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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 피씨 구축을 위한 부품들 추천
PCFI 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1-19 00:43:43
추천수 26
조회수   4,473

제목

저소음 피씨 구축을 위한 부품들 추천

글쓴이

김춘재 [가입일자 : 2011-09-08]
내용
 피씨파이를 시작하면서 일단 어느정도 세팅이 완성되고 나면, 그 다음으로는 음원의 퀄리티와 결정적으로 피씨의 소음이 신경쓰이기 시작합니다.

피씨에서 가장 큰 소음을 유발하는 것은 쿨링을 위한 팬(fan)이죠. 물론 맥북같이 팬이 없는 컴퓨터를 사용하면 되지만, 저같은 데탑 이용자는 불가능하고.. 또 순전히 음감용으로 맥북을 구매하기엔 용량 대비 너무 비싸죠.ㅎㅎ 



저는 데탑으로 작업도 하고 음감도 하고 모두 다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탑을 어떻게 하면 성능은 유지하면서 조용히 만들 수 있을까.. 싶어서 검색을 거듭한 끝에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데탑을 만들었네요.ㅎ 



일단 앞서 언급했듯이 fan 소리를 잡는게 일순위입니다. 컴퓨터에는 기본적으로 cpu쿨러, 그래픽카드 쿨러, 케이스 쿨러, 파워 서플라이 쿨러에 팬들이 하나씩은 달려있습니다. 팬이 없는 공냉식 쿨러들도 있지만... 매우 비쌉니다.ㅎ

그래서 최근에 발매되는 주요부품들 중에 일명 제로팬(zero fan)기능이 달려있는 녀석들을 찾아서 조립하면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조용한 컴퓨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cpu쿨러- cpu에 기본적으로 딸려 나오는 기본쿨러는 처음엔 조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엄청나게 시끄러워 집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쿨러는 써모랩 트리니티 또는 바다2010 쿨러를 추천드립니다. 

prod.danawa.com/info/

prod.danawa.com/info/



특히 바다2010은 국민쿨러라는 별명 답게 저렴한 가격에 성능 좋은 쿨링을 하면서도 꽤 정숙한데요, 개인적으로는 사실 그 윗등급인 트리니티를 더 추천하긴 합니다.

부속되어있는 저항을 함께 설치해 주면 엄청나게 조용해집니다. 덩치도 있기 때문에 쿨링능력도 상당하구요. 거의 무소음에 가깝습니다. 단점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케이스에 따라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땐 바다2010을 선택해야겠지요.



그래픽카드- 사실 게임이나 작업을 안하는 순수 음감용 pc라면 아예 그래픽카드 없이 cpu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면 고민할 필요도 없으나..

어느정도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경우, 최신의 그래픽 카드들은 제로팬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그래픽카드가 일정온도 이하에서는 팬이 돌지 않는 기능입니다. 당연히 소음도 없지요. 

엔비디아의 900번대 이상에서 기능이 있고, amd 그래픽카드는 300번대 이상에서 부분적으로 기능을 제공합니다. 

유통사에 따라 기능이 없는 것도 있으니 다나와 같은 곳에서 잘 비교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저는 게임을 안하는 관계로.. 저렴하게 엔비디아 gtx950 사용중입니다. prod.danawa.com/info/



케이스- 최근 케이스들은 어떤 역할에 특성화 되어있는 것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방음"을 컨셉으로 나오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3R사의 L900이라는 케이스가 있는데 강추합니다.

prod.danawa.com/info/

일단 케이스 내부에 방음패드가 든든하게 붙어있고, 저소음 팬이 달려있으면서도 팬컨트롤러가 있어서 흡기 팬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상당히 조용하고, 방음성능도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으로 "하노킬"이라고 불리는 hdd용 슬롯이 있는데, 이녀석이 hdd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면서 그 진동에 의한 소음을 완벽하게 상쇄시켜 줍니다. 

이 케이스의 단점으로는 무게가 무겁다..인데, 오히려 그 무게 덕분에 진동에 강해서 방음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온도에 따라 제로팬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이 10만원 아래에서는 슈퍼플라워 sf-550f14mt leadex silver라는 제품이 유일합니다.

prod.danawa.com/info/

슈퍼플라워라는 회사자체도 믿음직한 회사이고, sf-550 파워도 80플러스 실버 인증을 받을 정도로 검증된 효율을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온도제어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서, 50도 이하에서는 팬이 멈주는 무소음모드가 가능합니다. 

1만원 정도만 더 쓰시면 용량이 좀 더 큰 sf-650f14mt leadex silver를 구매할 수도 있으니 더 넉넉한 용량을 원하시는 분은 사정에 따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 소개한 제품들로 데탑을 구성한다면 아마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컴퓨터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유일하게 hdd의 소리가 들리는데 케이스가 방음을 잘 해줘서 신경쓰지 않으면 거의 안들립니다. 

그것도 신경쓰인다 하시는 분들은 총알을 좀 써서 ssd로만 저장장치를 구성하셔도....ㅎㅎ



즐거운 음감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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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2017-01-19 20:46:46
답글

저는 완전 무팬 pc를 만들었어요. CPU 쿨러는 잘만 fx 시리즈에 팬 안 달고 파워도 무팬 제품에 케이스 팬 떼어내니까 전혀 소리 안 나는데 여름엔 케이스를 열고 사용해야 한다는..하지만 소리 안나서 넘 좋아요...하드 없이 ssd로 음원은 안방 메인 pc에서 네트워크로 불러오구요..

김춘재 2017-01-19 22:02:51

    무팬 쿨러들은 순수 음감용 컴을 구축할 때 괜찮은 선택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음원도 네트워크나 nas등으로 아예 멀리 빼버리면 hdd소음도 완전히 없앨 수 있고..ㅎ 제 컴은 종종 고사양 작업들을 해서 완전 무팬 시스템은 못 구성했네요.ㅎ

홍훈 2017-01-21 15:44:39
답글

음원의 재생 퀄리티를 결정하는 것은 FAN과 HDD 모터에서 나오는 소음이 아닙니다.


회전시 발생하는 노이즈가 선로를 타고 음원 재생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전기장판, 선풍기 등이 영향을 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HDD가 동작할때 모터 진동 역시 악영향을 주지요.

거기서 나오는 소음은 음량을 키우면 들리지 않습니다.

동작하고 있는 HDD를 손에 들고 한번 일분만 계셔 보셔요.

당장 PC에서 제거하고 싶으실 겁니다..^^

암튼, 결과적으로 조용한 PC를 만드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김춘재 2017-01-21 20:09:50

    네 일단 구성한 부품들이 제로팬 기능이 있기 때문에 푸바, jriver, 아이튠즈 등등의 플레이어 돌리는 정도로는 절대로 팬이 돌지 않습니다. 고사양의 게임이나 3d맥스, 프리미어 등의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릴때나 조금 팬이 도는 정도죠. 노이즈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봅니다.ㅎ 작업도 함께 해야 하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아예 팬이 없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은 위험하죠. 적어도 케이스에서라도 팬이 돌아야 컴퓨터 내부의 공기가 순환하니까요. hdd의 진동을 l900케이스의 하노킬이 잡아주기 때문에... hdd 진동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단지 플래터 회전하는 바람소리는 어쩔 수가 없다는...ㅠㅠ

홍훈 2017-01-30 02:31:25
답글

계속 궁굼한데.. 왜 팬소리를 잡는데 집착하셨을까 너무 궁굼합니다.
요즘 좋은 팬들은 소음도 없습니다만....
팬에서 발생되는 노이즈를 잡아야 할텐데 말입니다...ㅜㅜ

음감용PC관점에서 볼까요?

제로팬 기능으로 케이스와 그래픽 등에 팬은 돌지않는다손 쳐도
CPU 위에서 가장 고속으로 돌고 있는 팬은 어쩌실런지...ㅜㅜ
그리고 왠만하면 SSD로 바꾸셔요,
팬 제거한거랑 거의 맞먹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아니면 필터라도 하나다시던가요....ㅜㅜ
일반 하드디스크를 비싸고 용량 압박이 큰 SSD로 바꾸는 이유는
자체에서 나오는 회전 소리때문이 아니고 회전하며 시스템상에 영향을 주기때문입니다.


정 이런 류에 소음이 싫으시다면 미디어서버를 다른방에 두고
플레이만 오디오 있는 방에서 다른 피씨로 하시면 됩니다.


작업용PC관점에서는.....

직업이 3D 랜더링하는 직업인지라 주로 하신다는 맥스로 3D모델링과 랜더링을
저도 매일 하는 편입니다.
랜더링시에는 피씨5~6대가 분산랜더 하면서 같은 네트워크상에서 돌게 됩니다.
팬이 한번에 20개가량이 돌겠지요???
어느정도 작업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써모랩같은 저가형팬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못쓰게 됩니다.
회전수가 낮고 쿨링 능력이 부족해서 씨피유 한계 온도까지 가게되지요.
당연히 씨퓨가 손상되지 않게 성능도 제한되기 마련입니다.

고로 음감용으로도 3D작업용으로도 그닥 좋은 선택이 아니지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메인보드를 너무 간과하신듯 합니다.
팬이 있구없구를 떠나서 메인보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팬을 제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asus 메인보드처럼 자체 유틸로 팬속도를 제어할수도 있구요
팬컨틀로러를 달아서 피씨 외부에서 제어하기도 합니다.
이왕 팬을 조절하실거면 외장형 팬컨트롤러를 고려해보시것이...

구지 비싸고 음질상 검증안된 제로팬 제품군을 하실 이유가 보이지 않네요.....
씨피유 팬이 돌고있고 일반 sata하드인데 말이죠.

그래픽 업무용과 음감용을 겸하고 있는 본인이 지금 사용하는
피씨와 비슷한 구성이신데
제컴에 추가로 장착된 부분은 아래와 같으니 참조하시구요


CPU 전원필터
jcat USB카드+리니어전원+츠나미V2 + DC전원 반담슈퍼그린선재
all SSD하드 구성 (일반하드 없음.)
CPU외 사용팬 없음 팬콘트롤러 랜더링시 사용(총 5개 FAN)
인토나
본체PSU전원 아크로링크 4030



김춘재 2017-01-30 06:47:32

    네 ssd가 좋은건 알죠. 문제는, '용량대비 비싸다' 입니다. 현재 갖고있는 음원만 벌써 500기가에 가까운데다 작업도 병행하는 컴퓨터라 작업물 크기가 10기가 가까이 되는 것들도 가끔 나오는데 ssd로 처리하려면 1테라나 2테라 짜리 여러개 달아야 합니다. 저 파산합니다.ㅎㅎ 물론 확률은 적지만, ssd는 복구도 hdd에 비해서 뻑났을 때 복구도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서 데이터 저장용은 hdd로 해야죠. nas같은 것은, 제 성격상 이것저것 많이 달려있는 것을 싫어해서요.ㅎㅎ 미니멀리즘을 추구합니다.
3d랜더링하는데 써모랩 트리니티면 충분합니다. 써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이거 rpm 낮으면서도 쿨링능력 상당히 좋아요^^ 랜더링, 인코딩 빡세게 돌려도 cpu온도 잘 잡아줍니다. 예전에 소음같은거 별로 신경 안쓸 때는 번들쿨러가지고도 잘 돌렸습니다.
cpu쿨러를 어떤 거 사용하시길래 써모랩이 안좋다고 말씀하시는 건지...오버클럭하는 사람들도 사용하는 쿨러입니다. 혹시 수냉하시나요? 오히려 그게 노이즈는 훨씬 많이 생길텐데요. 시끄럽기도 더 시끄럽구요. 라디에이터 쿨러와 워터펌프까지 들어가야 하니까요. 작업용 컴에 팬리스 쿨러를 달진 않으셨을 테고요.

메인보드 중요한 것 압니다만, 요즘 나오는 보드들 다 안정성 좋아요. 초기불량만 아니면 5~6년 넘게 빡세게 굴려도 잘 고장 안납니다. 그리고 어차피 고장날 애들은 고장나구요. 순전히 복불복이죠. 다행히 아직까지 고장나서 교체한 적은 없습니다. 저는 메인보드들 보다는 오히려 파워서플라이에 더 투자를 하는 편입니다. 이건 그냥 순전히 취향문제라고 보네요.

팬컨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미 잘 사용하고 있구요. 제로팬이 검증안되었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말씀하신 팬컨트롤러랑 다른 점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둘 다 일정온도 아래에서는 rpm조절을 통해 소음을 낮추는-결국 노이즈도 저하되는- 개념이고, 오히려 제로팬은 아예 팬이 돌지 않으니 팬컨으로 rpm을 낮추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는데요. 작업할 때는 부하가 걸리니 팬이 돌고, 음감용 프로그램이나 fhd동영상 정도 돌릴 때는 아예 팬이 안돌아요. 팬리스와 똑같지요. 이게 훨씬 낫지 않나요?

팬에 집착하는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팬이 돌 때 모터에서 생길 수 있는 노이즈 때문입니다. 팬이 아예 안돌면 노이즈가 안생기니 좋고, 팬이 저속으로 돌면 그만큼 노이즈가 적게 생기죠. 아마 홍훈님도 똑같은 생각이실텐데 왜 팬에 집착하는지 물어보시는 게 의아하네요. 홍훈님도 팬에 집착해서 음감용 팬리스 시스템 구축시키신 거 아닌가요..?
저는 작업도 병행해야하기 때문에 팬을 없앨 수가 없어서 제로팬 시스템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시킨 겁니다. 어차피 관점은 똑같아요. 그리고 팬리스 시스템도 결국 케이스에 쿨러가 있어야 냉각이 됩니다. 팬이 아예 없을 수 는 없어요. 모르시는 거 아니잖아요?
단지 제가 홍훈님께 말씀드렸던 것들은, 음감용 팬리스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부품들의 스펙이 과한것 같다는 의견인거죠.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음감용 컴퓨터는 시스템의 스펙보다 usb포트의 안정성이 더 중요한 것 같다라는 말이었구요. 사용하시는 장비들 보니 홍훈님도 usb부분에 많이 투자하셨네요.
물론 총알에 여유가 있으면 어찌 구성을 하든 마음대로 해도 되겠지만 홍훈님께서 쓰신 글에 조언도 부탁하신다고 써있어서 댓글을 적어본 건데, 마치 넌 아무것도 모르고 내가 훨씬 잘 알고 있다 라는 식의 태도는 좀 씁쓸하네요.

홍훈 2017-01-30 17:39:41
답글

그럴리가요, 자꾸 제 시스템에 관심을 안가지시고 네이년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시니까 좀 강하게 말씀드린것이지 김춘재 님께 별다른 감정이 있거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hifi쪽에 제글에 설명을 좀 드렸으니 뭘 하려는지는 좀 이해해야 호상간에 대화가
순조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10테라 정도 음원을 운용합니다...^^

요거는 여담입니다만....맥스 작업해봐야 집한채 그려도 100메가 내외일텐데요
통상적으로 32기가 램에 100~200메가가 넘어가는 3D관련 결과물을 돌리기도 버벅거리던데
10기가...라.....점점 궁굼해지는데요.
이미지 10기가를 올려서 포샵 편집이 되나요?
(이건 내가 너무 무지한가?? 해봐야 겠습니다...^^)
10기가면 ssd os로 처리해서 외장저장소에 옮겨서 저장하시면 되지 그걸 구지 느려터진 SATA로...
뭐 작업상 특성이 있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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