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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더 늦기전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12-01 07:55:26
추천수 2
조회수   1,413

제목

나도 더 늦기전에....

글쓴이

손은효 [가입일자 : 2014-02-17]
내용




감성을 끌어올리는 음악 파일을 올리지 못합니다.
와싸다에 대한 단상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집에서 가장 오래된 자리를 버티는 와싸다의 흔적은
별채 화장실에 있는 비데 입니다.
예전 와싸다에서 구입한 것이죠
김치 냉장고, 소형가전 등 등 와싸다를 통해 구입했다가 사라진 집안의 많은
흔적들은 없어졌지만
예전엔 식품과 모든 일상용품, 커피까지 다 취급했었던 적도 있었죠
아! 커피입문 제품인 세보전자동 커피머신도 있습니다.
오히려 오디오보다 다양한 가전제품들을 많이 구입했던거 같군요
그 때가 와싸다의 최 번성기 였나봅니다.
그저껜가 창고를 정리하다가 19년 전쯤 와싸다에서 구입한 센타스피커도 보이더군요

따뜻한 변사장님께 항상 빚진 느낌입니다.
여식의 결혼까지 챙겨주셨는데
나는 뭐가 그리 일상이 번잡했는지 제대로 보은도 못드렸네요
인간사 가장 섭섭한 결례를 범했다 싶어 맘이 늘 불편합니다.
이 글로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또다른 맘 아픈일 내 글에 항상 따뜻한 댓글을 달아주시던 고인이 되신 김주항님
뵙지는 못했지만 그 따뜻한 글을 다시 보고싶었는데....

조그만 까페를 시작하며
캘리파일을 보내주신 김인석님, 세보머신 돌릴때 가끔 커피나눔을 하셨던
구미까페 쥔장이신 김보연님, 까페 음악생활을 도와줄 음악CD를 보내주셨던 임동환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글로 읽는 동안 감동을 주시던 활발한 현역이신 조창연님,임호삼님
좋은 영상올리시는 염일진님
스피커 나눔을 받았던 황준승님까지

부산청음회 엄경용님, 박동석님 등 등
부산에서 살때, 김해 살때 교분을 주고 받았던 많은 와싸다 회원님들도 그립습니다.
더 늦기전에 ...
저와 인연 닿았던 와싸다 회원님들 저를 기억하시면 쪽지한번 주세요
일일이 열거하진 못해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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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연 2018-12-01 10:28:15
답글

천진난만한 손자의 웃음에서
은효님의 가정에 행복의 기운이 가득함을 느낍니다.
나이먹어가며 행복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돈도 명예도 아닌, 남의 말한마디에 내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고,
내 말한마디에 누군가의 마음이 따뜻해진다면 그게 또한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은효님은 글을 참 잘쓰십니다.
글속에서 남을 배려하는 따스함이 풍겨지니 말이죠.

예전에 고 김주항님과, 제 글에 다신 댓글로 인해 저와 언쟁이 있었습니다.
사소한 오해로 비롯된 일이었지만, 마음이 불편했었죠.
이후 화해를 하고 저와 전화통화도 딱 한번 했었습니다.
얼굴은 한번도 못뵈었지만 목소리에서 기품이 흐르더군요.
저와 정말 잘지낼수있을거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 하시는 바람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 글을 통하여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손은효 2018-12-01 10:48:21

    써 놓고 항상 부끄러운 글 들 밖에 없습니다.
저는 조창연님의 일상잡기에 관련글을 보면서
어쩜 저렇게 글을 잘 쓰시나 감탄만 했더랍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뭔가 연말선물이라긴 미흡해도
드리고 싶은데 다들 연락이 없으시네요
제게 주소 3종 쪽지한번 주세요

이수영 2018-12-01 10:40:28
답글

사진 보고 더 늦기전에 가족사진 찍으셨다는 이야긴줄 알았습니다

아이가 와이프 뱃속에 있을때부터 해마다 가족사진을 찍어서
아이 성장과정이 사진에 보이는데요
최근 몇년간은 이런저런 핑계로 못찍었습니다

며칠전 오랫만에 사진관에 갔는데
포즈취하는 딸아이를 보니 몇년사이 어른으로 변했네요

더 늦기전에 사진 한장 찍길 잘했다고 생각 했어요 ㅎ

손은효 2018-12-01 10:50:02

    녜, 사진 꼭 찍어두세요
큰 녀석 분가하고 아들 군대가고 둘째 외국생활하는 요즘
가끔은 가족이 함께했던 여행 사진을 보면서
즐거웠던 그 시절들을 떠올리곤 합니다.
어릴때 자녀들의 모습 꼭 남겨둬야 합니다.
이수영님께서도 제게 주소3종 쪽지 한번주세요

이수영 2018-12-01 11:24:42

    아이사진이 컴에 수만장은 있을겁니다, 와이프도 종종 같이 있구요

문제는 찍기만하느라 제 모습이 옆에 없다는거죠 ㅠ.ㅠ

어릴때 사진만 잔뜩이라 사춘기를 지나는 모습이 별로없네요

좀더 분발해야겠습니다...


ps)혹시 커피 보내주시려는거 아닌가요?
저희집 식구들이 커피를 못 먹어서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ㅎ

손은효 2018-12-01 12:10:36
답글

우리집 배관의 일등공신 승교님, 학원장 종대님,다자녀 아빠 정민님 등 등 언급안되었다고
섭섭해 마시고 이 글 보시면 쪽지 꼭 날려주세요. 부산의 진호님, 일본통 홍식님도
아직 와싸다 눈팅하는지 모르지만 다 기억하고 좋은 추억갖고 있어요.

황준승 2018-12-01 12:20:54
답글

와싸다에서 많은 추억을 쌓으셨네요.

저는 종종 커피 주문 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겠습니다 ^^

손은효 2018-12-01 14:05:46

    준승님께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받은거 보답할 기회도 안주시고....
씩씩한 두 아드님은 잘 성장하고 있겠지요^^

권광덕 2021-04-28 23:02:30
답글

손은효 2018-12-01 14:06:32

    에고 죄송합니다.
권광덕님도 주소 3종 쪽지 함 주세요
타이틀 무단도용 양해해주시구요^^;

손은효 2018-12-01 14:10:52

    1. 우편번호(우편번호는 필요없어요 대신 성함또는 아이디)
2. 집주소
3. 전화번호(휴대폰) 를 주소 3종이라고 합니다.

bae0005@hanmail.net 2018-12-01 15:17:10
답글

오늘의 댓글에서는

3종 주소 와

< 다자녀 아빠 정민님>

늘 눈을 즐겁게 하는 재치 있는 댓글들의 이슈에서

밝게 웃음 지어 봅니다..

특히 다자녀 아ㅃ ㅏ 님 ~~~~~~~~~~~~~~~~~ㅋㅋ

임동환 2018-12-01 17:24:52
답글

이민간지 40년 넘은 매형의 고향이 경북 칠곡이라, 헷갈렸었죠... 경남에 칠곡이 있다는 건... 대부분 회원님들이 잘 모를실 터...

보내주신 구찌뽕과 더치 커피(아직도 시음을 못했슴돠) 너무 감사드리고요...

매제가 경남 진고 출신(내일 모레 70살)이라, 물었더니, 금방 알더라고요...ㅎㅎ

진주에 살면 함 둘러서, '세그루 카페' 꼭 들러야 하는데...고향 떠나 사니, 혹 산청 사는 후배와 연락되면, 꼭 꼭 세그루에 들르겠
습니다. 와싸다에서의 소중한 인연을 항상 간직하렵니다.

늘 빚진 기분으로 살며, 은효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손은효 2018-12-02 18:27:53

    ㅋㅋ
이사 가신줄도 모르고 예전주소로 보내
뺑뺑이 돌린 죄로 저가 죄송스럽습니다.
CD는 요즘도 잘 듣고 있습니다.
빚진 느낌은 제가 더하죠 항상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조영석 2018-12-01 22:39:37
답글

(소심하게...)

저는요?

손은효 2018-12-02 18:29:18

    빨리 보내세요
월요일 저좀 바빠야 해요
바쁜척 아내에게 어깨에 힘줘야 해서요 ㅋㅋ

김승수 2018-12-01 22:52:50
답글

(모기소리만하게...)

저...어는요?

손은효 2018-12-02 18:30:14

    에고 하르방 어르쉰을 빠뜨렸네요
어서 달려주세요, 커피는 오양커피가 맛나겠지만...ㅋㅋㅋ

조용범 2018-12-02 00:35:58
답글

개인적인 연이 있던분들 생각나시나 본데 평시 소통좀 하고 사는게 나중 아쉬움이 없을것 같습니다.
친목회 모임이라도 한두달에 한번씩이라도 하면 어떨지...

손은효 2018-12-02 18:32:01

    그러니까 연락 두절이 항상 아쉽습니다.
휴대폰의 바굼질이 가져온 폐해죠
몇 번의 PC바꿈질과 휴대폰 바꿈질로 먼저 연락할 통로를 잃어버렸습니다.
보고 지내는 모임은 힘들어도 서로 연락은 하고 살아야 하는데....

이민재 2018-12-03 11:19:32
답글

추천합니다. 본문과 댓글 다요.

덧붙여 (얘기가 나와서요) 故김주항 어르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성일 2018-12-03 16:33:55
답글

추천합니다. 본문과 댓글 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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