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9시 4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괜히 바이앰핑 버젼으로 주문해서 잘 설치되지도 않는 점퍼선 연결하니라고 힘들었습니다. (크...후회 막급)
처음 앰프를 물리니까.. 역시 처음 앰프밥을 먹이면 소리가 막혀있는 듯하고 고역에서는 약간 끓고 저역은 내려가지 않습니다. 보통 스피커 새것을 물리면 1시간 정도 굴려줘야 비로소 들을만하게 나오는데 역시 1시간 정도 물려주고나니까 제 소리를 내주는 군요. 쓸만한 사진기가 없이 폰카로 막사했습니다.(실제로 봐서는 훨씬 고오급스럽고 때깔이 납니다.)
뭐 음악도 듣지만 그냥 TV sound를 내기 위한 시스템으로도 쓰고 있습니다. 통합리모컨 이용해서 TV켤때 같이 전원이 들어오는 시스템입니다.(쩝..감마4를 그냥 TV보는데 사용한다고 허사장님께서 한소리 하실지도....일단 많이 사용해야 장땡 아니겠습니까?)
요즘 스피커 단자가 이상하게 변했는지 예전의 점퍼선은 연결하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
괜히 언제 쓸지도 모르는 바이앰핑 단자로 신청해서 연결하는데 애만 먹었습니다. 위, 아래 단자 간격이 조금만 넓었어도 어떻게 좀 됐을거 같은데... 그런데....이렇게 연결하는게 맞나요? 너무 어려워요.
진짜 사진은 어떻게 하든 바로 서질 않네요...
룸튜닝이라고는 청취석 뒤에 음향블럭 약간 붙인정도라서 형편없습니다. 저 보다는 다음 분들이 좋은 사진으로 보여주실 것으로 믿고 맛뵈기 정도로 생각하시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소리의 첫인상은.. 음.... 매우 쉽게 소리가 나는 듯 하다는 느낌입니다. 보컬을 들어보면 쉽게쉽게 부르는 느낌이고 연주도 쉽게 소리가 나는 듯해서 저역이든 고역이든 무리하게 힘들게 소리를 낸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자세한 것은 좀더 들어봐야겠지만 역시 허사장님 이라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제가 사진을 허접하게 찍어올려서 이렇게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어제에서야 스피커 산다고 마누님에게 통고하고 오늘 들여와서 한소리 들을 줄 알았는데 스피커를 보더니 의외로 암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