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저희 시청실은 정전기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감마4의 현재 진행상황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스피커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부품의 입고가 완료되어 열심히 조립중에 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도착한 부품이 주문후 8주만에 도착한 Auricap XO입니다.




감마4의 경우 3웨이이고 사진에서 보듯이 대용량 공심코일이 쓰이는 관계로 PCB기판에 장착하기 어렵습니다. 너무 무거워 PCB 기판은 충격에 깨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시 MDF 기판에 하드와이어링으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음질적으로 더 좋고요.



그리고 어제 처음 완성한 네트워크입니다.^^
5개의 공심코일(미드레인지부의 2개는 Litz 코일)과 Auricap XO등의 고품질 소자만을 채용하였으며 완성하고 보니 무게가 대단합니다. 배선재는 늘 그랬듯이 Cardas의 Litz 배선재이고요.

오랜만에 하드와이어링하려니 힘드네요.^^ 역시 작업의 용이성은 PCB가 최곱니다.

현재 인클로우저가 12월말경 들어올 수 있다고 하니 바램대로 12월말부터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기다리시는 분들께 극한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허만선
카시오페아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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