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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재회입니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4-11-26 14:03:39
추천수 57
조회수   4,752

제목

1년 만에 재회입니다^^

글쓴이

정성엽 [가입일자 : 2009-09-05]
내용
 안녕하세요~

대구사는 초보! 회원 정성엽 입니다^^

이제 당분간 자리 잡힐 펜오디오와 멜로디 아스트로 22 (다스베이더)와

아들이 제 시스템을 자꾸 손댄다는~ 명분으로 마련한 

아가꺼(3살된 아들은 그렇게 부르네요. 눈치는 아빠가 보는데......ㅋ) 서브 시스템입니다.

원래 있던 녀석은
 
모던 쇼트 메조1 이었습니다.






이 스피커가......

모던쇼트라는 브랜드를 괜찮다!라고 느끼게 해주었네요.

아비아노?가 입문기이고

그 윗급으로 메조1, 메조2 요렇게 있고

그 위로도 있지만 그거슨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신품으로!!! 구입하여 에이징도 시키고 

나름 잘 썼네요 (네 과거형입니다.ㅎㅎ)

요놈.......가격대 생각하면 신통방통할 만큼 해상력 준수하고, 

특히 밸런스는 상당히 잘 잡혀 있습니다.

모던쇼트에서 자체 개발(했다고는 하네요)한 트위터가

고음을 상당히 이쁘게 말아올리던데......

특히 애들 동요를 틀어도 소리가 소란스럽지 않은 걸로 봤을 때

고음만 특화시킨 튜닝은 아닌거 같습니다.

같은 동요를 d18로 들었을 때는 좀 힘들었거든요......ㅎㅎ


잘 쓰고 있긴 했지만

항상 마음속에는 저의 오랜 벗....프로악 타블렛50......그리워했더랬죠^^






운 좋게 구했습니다.

사실 타블렛50은 4년 정도 오라노트 프리미어에 물려서 들었었는데...

오디오2기를 시작하며 올 1월경에 시집보냈었습니다.

땅을 치고 후회했죠......

그 상태 좋은 타블렛50을 보내고, 

어제 구한 타블렛은 보낸 녀석에 비하면 좀 잔상처가 있었습니다.

아래, 윗면에 약간의 기스와 그릴 핀이 2개, 1개 없었고, 점퍼핀이 1개 없었습니다...ㅠ.ㅠ

하지만 어차피 장터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 녀석이라......

일단 업어옵니다^^

나중에 장터에 혹시 상태가 더 좋은 놈이 오면 다시 구하리라.......(타블렛50 팔고 다시 타블렛50 사는 삽질이지만)

점퍼케이블은 장터에서 맘 좋은 회원님께 골드이클립스를 좋은 가격에 일단 구해뒀으니

점퍼핀 걱정은 접어두었습니다^^




솔리톤 점퍼보다 케이블 자체는 (금액적으로) 윗급으로 알고 있는데.......

마음에 들면 본진 자리에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ㅋㅋ 

그나저나......

오라 비타 앰프로 듣는 타블렛은 어떨지.....^^ 

그러고 보니 

2번째 품에 안은 첫 스피커입니다.

저 같은 기변 환자에게 두 번 찾게 될 만큼......만족스러운 스피커입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그 가격에 대안이 많다!!고 하시지만 제 귀에는 더 좋은 스피커보다

이 소리가 더 와 닿네요^^

상태만 좀 더 좋았으면......정말 두번 다시 내보낼 생각이 안들었을텐데.....

본진은 잘 있습니다.ㅎㅎㅎ

날이 갈 수록 펜오디오의 맑고 영롱하고 어여쁜 소리에 감탄하며 듣고 있네요.

정말.......피아노 소리는......음반 바꾸면 연주자 특성과 녹음의 상태까지 그대로 나타내집니다^^

길레스 영감님의 강력타건, 키신의 재능, 아르헤리치 누님?의 필!까지 느껴져서

요즘은 주로 피아노 음반을 사 모으게 됩니다.ㅎㅎ



어찌보면 별거 아닌 조그마한 북쉘프 하나 들이고 호들갑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참 각별하게 조그마한 북쉘프라......반가운 마음에 글이 또 길어졌습니다^^


회원님들에게도 뭔가 이렇게......남들이 보기엔 뭐 그런걸? 하겠지만 각자의 마음에
각별한 기기가 있으실텐데......궁금하네요^^

그럼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두서없는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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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2014-11-26 15:29:32
답글

오인치 우퍼에서 나오는 소리가 어떻길래 그렇게들 찬사를 보내는지 정말 궁금 합니다. 시드니에선 저거 들으러 갈 때가 없어서 ㅠㅠ 작은 인치의 우퍼에서 나오는 소리는 이미 보스 큐브를 통해 선입관을 바꾼지 오래지만 그래도 참으로 궁금 합니다. 전 아직도 우퍼의 크기는 거짓말을 안한다고 믿는 편 이거든요 ^^

정성엽 2014-11-26 15:59:08

    우퍼 싸이즈가 그리 크지 않아서 저음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단지 워낙 카리스마 혼자 쓸 때 저음이 부족하게 느껴졌던지라 카라가 붙으면서 시너지가 크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질적으로 강하게 땅!! 쳐주는 느낌도 아니고.....양이 많거나 질적으로 단단하게 때려주는 맛 보다는 위의 북쉘프에 맑고 이쁜 소리에 정확하게 밸런스 잡힌 느낌의 저음이 나와준다고 생각하시면 좀 비슷할 거 같아요^^

박재영 2014-11-26 16:05:03
답글

아 저음 이란게 정말 천차 만별이어서 결국 많이 듣고 자기가 좋아 하는 소리를 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메탈리카 공연장에서 느끼는 가슴을 두방망이 치는 저음과 시드니오페라 하우스에서 나오는 저음의 소리는 정말 완전 다른 소리 였거든요 ^^ 프로악 훔쳐오고 싶습니다 ㅎㅎ

정성엽 2014-11-26 16:26:30

    프로악 훔쳐가시면......어쩔 수 없이 전 다른 타블렛50을 구해야겠죠.....^^ 물론.....형사소송과 함께요...ㅎㅎ (농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슴을 후벼파는 저음이나 뇌를 진동시키는 강력한 저음보다는 중 고음과 어울어져서 밸런스 잡힌 소리의 저음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atc 저음이나 보스 류?의 저음은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특히 부밍은.......ㅠ.ㅠ

타블렛50은 제가 프로악 d1,1sc, d18, 타블렛8, 타블렛8 시그, 스튜디오 110, 복각 등을 써봤지만....금액대비!! 만족스러웠던 녀석입니다. 앰프만 조금 힘 있는 놈 물려주면 정말 좋아요^^

장요순 2014-11-26 16:22:38
답글

여기도 펜오디오~~

정성엽 2014-11-26 16:29:34

    아래에도 펜오디오, 그 아래에도 펜오디오 죠^^

제 아이들은.....카리스마, 카라 모두 적층형입니다.ㅎㅎ 한번 들어보시면 피아노나 보컬에서는 정말 만족하실거예요^^

장요순 2014-11-26 20:05:35

    그럴것 같아요. 에궁 갖고 싶어서 몸살 나겠네요^^
아!! 흔들리는 마음이여... 비어가는 지갑이여...
제발 시험에 들지 말게 ㅎㅎㅎ

정성엽 2014-11-27 08:52:10

    제 계좌도 이미.....역주행의 끝으로.....ㅠ.ㅠ

최광용 2014-11-26 17:39:01
답글

저도 카리스마,카라 있습니다. 적층형 으로요..(적층형이 저역제동과 밀도감이 더 좋습니다)
한 6년정도 울려줬더니 절정의 소리로 보답하네요~ㅎ
앰프만 열댓번 바꾸어 줬는데 어쿠스틱플랜의 sitar 라는 하이브리드 앰프로 현재는 울리고 있습니다.
카리스마,카라로는 거의 끝을 본 소리같습니다~^^

정성엽 2014-11-27 08:54:54

    6년....^^ 그 정도라면 스피커가 가진 120% 성능이 나오겠네요...ㅎㅎ sitar앰프는 처음 알게됩니다^^
패토스 로고스나 유니슨의 하이브리드를 생각하기도 햇었는데....주위 분들이 2a3 진공관이랑 가장 괜찮다고 해주셔서.....
저도 훗날 앰프를 교체하게 되면 꼭 찾아보겠습니다.ㅎㅎ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최광용 2014-11-27 12:07:16

    패토스 트윈타워rr에 초단관 좀 양감있는 현대관으로 바꾸시면 아주 좋은소리 납니다. 트윈타워 애니버서리는 rr과는
다르게 tr성향이 더 강해서 좀 가는소리가 나서 별로 였고요. 참고만 하세요~^^

김유형 2014-11-26 18:03:12
답글

타블렛은 취향과 다소 멀어서 내놓긴 했는데 이왕 구하신다면 50보다는 오리지날이나 슈퍼 타블렛 추천입니다! 2도 좋다고 하구요.

정성엽 2014-11-27 08:57:04

    타블렛3은 써봤는데....오리지날이랑 슈퍼타블렛도 있나요? 장터에서는 거의 못 본 거 같아서요...^^

예전에는 정말 좋았던 소리인데....막상 이제 윗급을 몇 개 써봐서 그런지...예전같은 소리가 아니네요ㅠ.ㅠㅋ

117.111.***.202 2014-11-26 18:39:40
답글

유부남으로서..진정한 오디오 파일의 겁없는 행보를..보이시는바...
님을..어케 말려야될지..부러운건지 쿨럭.....
암튼--꿋꿋이 달리삼 ㅎㅎㅎㅎ성엽님!!

정성엽 2014-11-27 08:58:27

    ^^ 유부남으로......결국 며칠 전 밤에...."조금 과하십니다!"라는 지적을 받은 바....
눈치껏 조심하려 합니다.ㅎㅎㅎ

저도, 그분도 알고 있어요. 말린다고 말려질 제가 아니라는걸.....ㅋ

백경훈 2014-11-26 20:01:20
답글

오잉 뉘시징? 아이콘은 어디서 본 것 같은데

1년 만에 존것 만 보여주심꽈~~!!

버럭~~!! 점퍼 케블이 탐스럽습니다.


카리스마+카라는 국내 첫 출시할때 신품 사서 들었는데 다시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뒤이어 세레나데도 신품으로 써봤는데~~

카리스마 카라가 더 인상적이다는..카리스마가 워낙 투명해서리

정성엽 2014-11-27 09:00:36

    카리 카라 첫 출시에 신품이면.....금액도 어마어마 했을텐데요...
처음 그 투명한 소리 들으셨을 때의 감동이 느껴집니다.^^

점퍼는....운좋게 요~ 아래 덧글 달아주신 분께 구입했습니다ㅎㅎ

wonmu.lee@samsung.com 2014-11-26 20:39:46
답글

프로악 보면 투박한게 유닛도 그렇고 참 싸보이는데 소리는 매력적이죠
마눌님께 가격 속이기 딱 좋습니다
펜오디오는 이쁘게 생겨 속였다간 딱 걸리죠 ㅎㅎ

정성엽 2014-11-27 09:02:51

    ㅋㅋㅋㅋ 그분께 가격 속이다가 걸리는 날에는......전 품목 대 바겐세일로 팔려나가요^^
심지어....타블렛 구입할 때 현금 막혀서 와이프론~으로...ㅋㅋㅋ

철딱서니 없는 오디오환자 남편에게 스피커값을 대출해주는 감사한 그분입니다^^

근데 원무님......예전에 듣고 감동받던 타블렛의 그 소리가 안느껴지네요^^좋은걸 너무 들었나봅니다.
이노무 간사한 귓구멍.......ㅠㅠ

강성보 2014-11-26 21:16:25
답글

타블렛50보니 맘이 잠시 흔들리네요.
프로악은 언젠가는 꼭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이참에 내년에 타블렛 애니버서리 질러말어 갈등이...
근데, 메조는 앞태보다 뒷태가 더 낳은듯요^^

정성엽 2014-11-27 09:07:42

    타블렛은...너무 고가로 달리시는 것 보다는....상태 좋은 구형을 들으시는게 타블렛 본질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고가의 타블렛보다는 차라리 d1이 더 나았어요...ㅎㅎ 저도 어제 듣다가 d1이 좀 더 낫네...해버렸습니다.ㅋㅋㅋ

생각해보면 중고가가 130정도 차이니 당연하겠지만...d1과 비교해볼 만큼 현이랑 소편성은 참 좋아요.
대신......협주곡 정도만 들어도 d1에 비하면 좀 뭉치네요...ㅎㅎ

프로악 한번은 거쳐가셔도 좋을 것 같고, 북쉘프라면 d1, 톨보이라면 d18 추천 드립니다.
앰프는 취향따라 다르겠지만.....네임 구형도 괜찮고, 서그덴이 최고였어요.^^

newds2400@hanmail.net 2014-11-26 22:36:21
답글

'일신우일신'.. 나날이 발전?하시는듯하네요^^ 새삼스레 많이 배우고갑니다~
와싸다도 서서히 세대교체ㅡ,.가 이루어지고있는듯하네요..앞으로 엄청 기대^^됩니다~ㅎㅎ성엽님,퐈이팅!!

정성엽 2014-11-27 09:09:09

    ^^ 지금보다 더 파이팅 하면......쫓겨날 수도 있을텐데요? 제가 아니라 기기들이요...ㅎㅎ
전 어차피 집에서 노력 봉사 헌신으로 계속 보은 해야하지만....
그분 성격 상 수틀리면 오디오 전부 out입니다^^

조심히 꾸준히 길고 가늘게......하겠습니다^^

박전의 2014-11-27 00:03:21
답글

유부남으로서..진정한 오디오 파일의 겁없는 행보를..보이시는바...
님을..어케 말려야될지..부러운건지 쿨럭.....
암튼--꿋꿋이 달리삼 ㅎㅎㅎㅎ성엽님!!

정성엽 2014-11-27 09:09:49

    ㅋㅋ 행님~ 행님꺼 진공관 프리 듣고 싶어요ㅠ.ㅠ

저는 언제쯤 분리형으로 달려볼지......

류지철 2014-11-27 08:58:38
답글

프로악과의 재회를 축하드립니다.^^

정성엽 2014-11-27 09:10:39

    지철님~~~~ d18이랑 서그덴 받아오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ㅋㅋㅋㅋㅋ
카리카라에 진공관도 좋은데, 계속 생각나는 조합이네요.

혹시 판매하시게 되면.....꼭 제게 다시......ㅎㅎ

전경훈 2014-11-27 14:05:06
답글

프로악도 중역이 두툼한가요?

정성엽 2014-11-27 15:29:41

    ^^ 프로악의 중역은 두툼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점은 펜오됴도 비슷한데...제 느낌상 중역이 두툼하게 들으려고 최대한 굵직한 느낌의 앰프를 붙여도 도드라지는 고음 덕분에? 중역에 살집이 많이 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성 보컬보다는 여성 보컬쪽이 더 듣기 좋았구요. 아무래도 중역대가 좋으려면 atc나 kef 구형, 스펜더류 쪽이 낫지 않을까요?ㅎㅎ 제가 써본 기기들이 아니지만 청음했을 때 참 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매력있습니다. 가까이 계시면 빌려드릴텐데....ㅠ.ㅠ 혹시 구하신다면 d1, d2, d18정도로 구하셔야 만족하실 것 같아요.
귀가 호강해서 그런지 이제 타블렛 소리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ㅋㅋ 간사한 귀.....

전경훈 2014-11-27 18:31:18

    그렇군요... 저는 예나 지금이나 그렇게 큰욕심 없지만
바꿈질 갤러리보면 궁금하고 막 그래요ㅎㅎ
지금 제가 만든 소리도 가성비 짱! 특이한 소리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요

정성엽 2014-11-28 10:21:11

    저도 다른 분들 사진보고 기기보면 막 근질근질합니다.ㅎㅎㅎ

지금 제 소리는 가성비는 그닥이지만.....맘에 드는 소리예요^^

지인수 2014-11-27 17:43:11
답글

저도 성엽님처럼 이것저것 많이 바꿔보고 싶은데요^^
프로악, 로하스 계열, B&W 805 시리즈, 다인 25 등등요... 맨날 쓰던 스피커만 쓰니 질려요 ㅠ

정성엽 2014-11-28 10:25:23

    저도 b&w 805, 802 / 다인 크래프느, 25주면, c1 / 포커스 오디오 / 틸 등에 앰프도 이것저것 매칭해가면서..... 솔직히 다~~~들어보고 스스로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만 역시 총알의 압박이......ㅎㅎㅎ

나환철 2014-12-01 15:35:47
답글

성엽님은 두루두루 알짜배기만 섭렵하시네요^^ 소리 참 매력적이겠네요...

175.126.***.31 2014-12-02 12:08:42

    ^^ 알짜이기도 하고...욕심냈던 기기이기도 해요.ㅎㅎ
더 많은걸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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