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7월14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조희제의 LP이야기 - 맞은편 온천교회나 온천프라자 지하1,2층에 주차가능합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442-11번지 중원빌딩 2층 LP이야기

 

 

 

강사 : 조 희 제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평소에 "솔로 피아노 연주는 고독하고 공허하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년에 피아니스트와 현악기주자들과 협연하는실내악연주에 열중하는 지도 모를 일입니다.

 

전성기때 차이코프스키협주곡에서는 강력한 터치와 즉흥적인 열정이 일품인데 실황의 산만함을 

 

감안하드라도 활달함이 인상적인 명연주를 펼쳤고 쇼팽에서는 청량감이 압권인 표현과 화려함을 

 

갖춘 명연주를 펼쳤습니다.라벨에서는 서정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을 받은 적도 있으나

 

리스트의 피아노소나타에서는 시적인 면이 부족함을 극복하고 놀라운 속도감으로 상쾌한 쾌속질주의

 

피아니즘을 들려주었습니다.또한 라흐마니노프에서는 화려하면서 분출하는 에너지적인 연주 그리고

 

프로코피에프연주에서는 타악기와같은 생동감으로 풍부한 감성을 표현하였으며 쇼팽의 전주곡에서는

 

개성적이며 즉흥성이 일품인 연주를 들려줍니다.( 폴리니연주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연주입니다)

 

수많은 명연중 슈만의 크라이슬레리나의 연주는 군계일학의 최고최상의 명연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녀의 많은 레파토리중 베토벤연주가 다소 더문 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