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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사포라고 부르던데 제가 선출이 아니어서 잘은 모리겠지만
아마도 암묵적으로 하지 않는 불문율일 겁니다
축구 선수라면 저걸 기술이라고 할 것도 없이 아마 할 수 있지만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겠죠
자극하는 비매너 행동이라고 봅니다
저런 거는 하고 나서 아주 험한 보복 태클을 당할 확률이 높은 거라서 결국엔 자기 자신에게도 좋지 않은 행위 같아요
갑자기 20년 전 멕시코 블랑코가 생각나네요 ㅎ

좀 다른 이야기로 축구하면
침대 축구, 엄살... 보기 안 좋더군요. 어제 본 이란 골키퍼는 왼쪽 발을 밟히고 오른쪽 발을 낑낑대더군요
평소에 봐도 살짝 스친 걸 무슨 타이슨에게 펀치를 맞은 것처럼 뒹굴거리고
야구와 비교하면 데드볼이나 자기가 친 타구 맞아도
정말 아파도(아마 물리적으로 축구 중 데굴데굴하는 부상보다 훨씬 아플 겁니다) 아픈 내색을 안 하지요
그게 자존심이고 남자답다라는 식으로 그렇게 계속 행해왔다고 들었습니다.
축구가 야구에 비해 그런 선배들의 암묵적 불문율들이 많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침대축구, 엄살축구, 이기고 있는 팀이 끝나기 직전 코너에서 공 짱박아놓고 시간보내기..
이런 거 없어진다면 지금보다 축구 인기 훨씬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브라질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재주를 부리면 상대팀은 정말 모욕감을 느낀다고 들었습니다.


축구는 선수들이 엉키는 순간 반칙을 해도 심판이 잘 못보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어필 하기위해 엄살도 부릴 수 있고, 파울 선언을 유도하려고 할 수 있겠죠.

반면, 야구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끼지 부딛힐 일은 거의 없고, 공에 맞으면 바로 판정이 나잖아요.
살짝 스쳤을 경우에 드러눕는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고요.

    확실히 아시네요.

평상시는 상대 선수들도 엥간하면 귀엽게 봐 주죠,

근데 크게 이기고 있거나 경기의 비중이 있는 상황에서 저러면 상대 선수들의 멘탈이 예민해져 있기에

웬만하면 태원님 말씀처럼 불문율 비스무리하게 돼 있죠.

지 딴엔 팬들에게 보내는 싸비스일지 모리지만 결국 열받은 상대선수한테 악성 태클 당하면

지만 손해죠.

재수없으면 발목 뽀사지는 수가 있음.

그리고 이놈 이거 돈만 쌔리 밝히는 놈이고 지 애비는 더한 인간이고..

난 이놈 올 때부터 별로였지만 그래도 기왕 우리팀에 왔으니 메시 후계자로 잘 커주길 바랬는데

메시의 존재 때문에 발롱 욕심에 또 돈 욕심에 기름 갑부 구단중 하나인 빠리로 가버렸죠.

그 하파리 리그 가서 백날 날라 댕기 봤자. 꽝이다. 이놈아~

니 선배인 호나우딩요가 메시를 키웠어.

그래서 메시도 니놈한테 억수로 잘해 줬다.

피케이 니한테 막 주더라 아이가!

니마, 호날두 만났으면 그런 거 택도 없다.

그놈은 욕심이 많아서 그런 거 넘들한테 절대 양보 안한다.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어리석은 쏘가지 땜시 넌 발로 차버렸어.

평생 파리에서 뱀 대가리나 함서 은퇴할 때까지 푹 썩어라. 이노마~

에레이~ 싸가지없는 놈.

니 그렇게 배신 때리고 파리 가고 나서도 메시는 니를 원망하는 인테뷰 한번도 안하더라.

니가 사람새끼가?

그것 말고도 메시가 넘들이 니 깔때 얼매나 감싸주고 했었는데 그걸 모린척 하고 배신을 때려?

준승님, 미안합니다.

또 흥분을 하게 됐네요.

하여튼 쒸레기들 보면 열이 확 올라와서..^^

    결론은, 메시는 정말 선한 사람이다... 이거죠?
자신을 믿고 기다리고 키워준 바르셀로나를 배신하지 않은 사람이죠.

    경기장에서 지가 스타라고 상대선수들 알로 보고 "니 연봉 얼마 봤냐?" 이딴 소리나 하는

그런 놈도 있습니다.

반칙도 완전 악랄하게 하고요.

누군지 말은 안 하겠습니다.

내가 괜히 싫어하는 거 아입니다.

풀게 더 있는데 오늘도 참십니다. ㅡㅡ

하여튼 경기장에서 개싸가집니다.

사람들이 골 마이 넣고 얼굴 잘생기고 하니 또 박지성하고 친하고 하니 그냥 좋아하는 거지,

    뭐, 꼭 메시를 의리의 맨 이렇게 표현하기는 뭐하고요.

단지 어릴 때 구단에게 도움 받은거에 대한 최소한의 답례겠죠.

우리도 그렇잖아요.

도움 준분들 꼭 찾아 뵙진 못하더라도 평생 기억하고 고마워하는 그런 마음.

이런 기 사람 아이겠습니까,

박지성도 호날두를 빨더군요 ㅋ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397267

본문을 보면 브랑코 생각이 나면서 (그때 브랑코 다리뭉댕이를 뽀샸어야 했는데..)
하석주가 20년 동안 멕시코전 영상도 못 보고
최근에 들어서야 겨우 봤다고 하던데요
하석주가 정말로 오늘 한국의 승리를 바랄 거 같습니다.
근데 현실이 좀.. (타이밍이 마이 안 좋네요)

    ㅎㅎ 그렇것 같네요.

결과에 대한 과한 죄책감이랄까 마, 충분히 석주형의 맘을 이해합니다.

진짜 요런 현실이 암탉깝습니다.

축구 스타로써 빠는 건 뭐 지도 인정합니다.

근데 인성이 좋니 착하니 요런 사기성 평판들이 돌아 댕기는 거 보면 자다가도 펄뜩 일어나

오바이트 할 정돕니다.

안철수와 이재명을 인간성 좋다고 빠는 기나 매한가지,,

원래 선수가 이적을 결심하게 되면 가까운 동료 선수나 또는 구단에 매너상 먼저 알려야 합니다.

그래야 구단은 다른 대체 선수를 찾던지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을 새로 짤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근데 저 놈은 우찌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