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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 SP330 (내귀는 非俱인가?) 여기서非俱는 "삐꾸"를 뜻합니다.
이어폰헤드폰 > 상세보기 | 2015-09-21 00:59:57
추천수 34
조회수   4,865

제목

KOSS SP330 (내귀는 非俱인가?) 여기서非俱는 "삐꾸"를 뜻합니다.

글쓴이

홍기주 [가입일자 : 2004-02-11]
내용


 

KOSS SP330을 까봅니다.

?여기서俱는 "삐꾸"를 뜻합니다.



여러사람이 보는 글이지만 대화하는 사람의 관계가 분명치 아니하므로 편하게 쓰기위해서 반말로 끄적입니다.
죄송합니다만 불편하신분은 읽지 않으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KOSS "SP330"

 

"내귀는 非俱인가?" 


작성자 : 홍기주






 


제품소개나 평가에 앞서서 가장중요한 부분을 빼먹으신분들이 많은것같다.

KOSS사는 헤드폰,이어폰등 음악을 취미로 들어본이에게는 낯설지 않은 회사다. Portapro 라던가 ksc-35라던가 혹은 빈티지 패시브형 스피커에서도 들물기는하지만 들어보기는 했다.

 


들어본이는 성향의 차이는 있지만 사용해본이들은 가성비를 논하는 제품이었다. 근래들어 더욱더 뜨거워진것같다.

개인적으로 10년도 훨씬 과거에 portapro를 구입하고 진동판이 찌그러질때까지 사용했고 이어캡(패드)을 구입하러 남대문의 수입상가를 뒤져서 찾아냈던 이어폰,헤드폰샵에서 참 소리가 좋았던 기억이 났다. 당시에도 크게 비싸지 않았고 10년이 지난후에도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니  오히려 물가등을 생각했을때에는 저렴해진것 같다.

 

KOSS사제품이 당시에나 얼마전까지만해도 공식수입원이 없었기때문에 저가라인업을 제외하고 중가이상라인업은 국내에서 구경하기조차 어려웠고 제품이상이 있을때에는 사설을 이용하거나 수리를 할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폐기해야했다.


반갑게도 이제 국내에서도 KOSS제품의 저가뿐만아니라 중가라인업과 고가라인업까지 들어볼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름도 어려운 셰에라자드
http://www.schezade.co.kr/ 라는 곳에서 KOSS제품의 공식수입원으로 KOSS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했다. 구입일로부터 1년, 구매영수증및 보증서가 꼭 있어야만  a/s가 가능해졌다라는것이다.

 


아... 그리고 셰에라자드공식홈페이지보다 저 재미있고 더 유익하고 좀더 친숙한 곳은
http://cafe.naver.com/schezade 카페다.

나도 셰에라자드 공식홈페이지보다 카페를 먼저알게되고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다.

 

 






KOSS SP330의 가장큰 장점이자 SP330이 들려주는 소리보다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좋은 케이스이다. 생각보다 고급지고 튼튼하며 헤드폰뿐만아니라 DAP나 각종리시버나 유닛을 넣을수 있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져있다. 물론 단점은 약간 큰 크기. CD한장보다 크다.

KOSS 중저가라인업에 들어가있는 케이스치고는 상당히 매력적이로 상위제품또한 동일한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SP330보다 저 헤드폰케이스가 더 탐이났다. 


 
 



이게 말로만 듣던 D컵이던가!!!!!

기존 헤드폰인 O형과 괴랄스러운 ㅁ형태가 아닌 이번에 D형태이다.
딱 보면 알겠듯이 귀모양으로 디자인되어있어서 소리가 새어나거는걸 방지하고 귀와 일체감이 들도록 디자인되어있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게 되어있다.
온이어다보니 뭔가 낯설고 이상하다.

 






유닛은 PLX30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정교한 고음, 단단한 중음, 부드러운 저음을 제공한다는데 영~~~~~ 믿을게 못된다. 


위와 같은 패드형식을 기본적으로 싫어했다. 밀폐형이지만 왠지 소리가 새어나갈것같고, 차음이 안될것같고, 온이어지만 소리가나오는 유닛부분이 가운데에 편중되어있다보니 귀모양이 천차만별인데 제대로 밀착되어 소리를 들려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류의 제품으로는 Bose사 제품이 있는데 SP330을 들어보니 소리가 새지도 않고 위의 노파심은 괜한 걱정임을 알았다.

그래 이제 걱정하지말고 BOSE사의 제품을 들어봐야겠다. (둘다 들어봤는데 둘다 별로였던건 함정..ㅡㅡ;;)


메모리폼으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소프트하고 부드럽다. 프로틴이지만 마치 손질이 아주잘된 양가죽인양 소프트하고 복원력도 상당히 훌륭하다.




헤드밴드의 마감은 썩 훌륭하지는 못했다.




 

처음에 봣을때 저 크롬도금이 얼마나 촌스럽던지....  "헤드폰이 무광인데 은색이 번쩍거리니 깔끔하고 있뻐요"라고 사무실 여직원이 말해주니 점점 세뇌되었나보다. 이...이쁜것 같기도 하다.

 


 

 


 


 
헤드폰 패드의 마감역시 훌륭하지는 않다. 저가형이어서 그러니???? 나만그런거니???  케이블은 착탈식이지만 케이블링을 추천하지는 않겠다.  저가형에 케이블링은 사치다.
 


 

 



 

 


착탈케이블을 지원함으로써 기본 케이블에 기대를 조금 했지만 역시 저가형의 티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재가 너무 얇고 뻣뻣하여 복원력이라던가 재질도 썩 좋지 못했고 착탈식의 멋드러진 기대를 하는건 무리였나보다.


 

일전에 모 DAC구입시 사은품으로 제공되었던 카나레 스테레오 케이블을 연결했는데 크게 감동을 주지 못한것을보면 큰 의미가 없다.

 


 


 

 

 

1.표고버섯같아??????

2. 비싸도 8만원? 10만원 넘나부지??
3. 이쁘네요~ (영혼없는 대답들~)

4. 오~~ 블랙 무광은 처음봄. 

5. 컵이 귀모양이네요?? 특이하다~~~(남성분들은 못알아봄)

 

여자들은 큰 헤드폰은 쓰기 싫으면서도 음질은 좋은걸 듣고 싶은 모순? 하지만 sp330은 헤드폰에 적개시하는 여성분이라도 충분히 쓸정도로 디자인이 라는 평이었다.

 


(남성분들)

1. 오~ KOSS다.

2. 소리의 개성이 없다.

3. 한국인의 체형?상 대두는 잘 어울리지 않는듯.

4. SP540이 더 괜찮은듯?? SP540은 없니?

5. 가격을 이야기하니... 그가격이면 다른 브랜드가 참 많지???

 


남자들은 생각외로 온이어방식을 낯설어하며 컵이 작으니 더 낯설다고 말한다.

화려하지 않으나 무광이 주는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외관적으로 무광택이 고급져보이고 밴드늘이는 부분의 크롬부분도 포인트로 볼수 있다.

작지만 압박하지않고 귓구멍에 넣은것처럼 착용감이 좋고 다 덮지 않은데도 인이어이어폰 처럼 소리의 밀집력이 좋다.



 

소리에 대해 평가해보자.


작은 룸에서 나만을 위해 연주하고 있는듯한 착각.
좋게 말하면 나만을 위해 연주하고 나만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착각이 들수 있을정도로 집중력이 좋다고 할수 있지만

반대로 단점으로 지적할수 있는 무대감이 지극히 폭이 상당히 좁다고 느낄수 있다. 


 

음 개별의 녹음 수준을 아주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있는듯한 느낌.

take five에서 중간부분 드럼 솔로(물론 솔로는 아니지만)부분에서 좌우 분리도도 상당히 높고 드럼의 타격감도 뛰어난 수준으로 보여준다.


주목할만한것은 녹음실에서 무대 왼쪽에 드럼을 놓고 짧고 강하게 쳤을때 벽을 타고 흐르는 아주 미약한 잔향과 소리의 떨림이 오른쪽에서도 미약하게 표현하는것을 확인했을때에는 소스의 질이나 녹음수준을 디테일하게 표현해준다.


 

소리의 잔향감은 길지 않기에 간결하고 깔끔하게 느껴지지만 감정을 잡아끌수 있는 여운이 모자르기 때문에 감동을 느낄수 있는 곡이나 클라이막스를 다다르지 못하고 선(흐름)이 끊어지는 느낌은 대단히 아쉽다.


 

밀폐형 아웃도어로 활용한다고 생각했을때에 생각보다 볼륨확보가 용이하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일반 어플에서 최고 볼륨을 놓았을때 충분히 감상할만한 볼륨을 유지하는걸로 보았을때에는 기본적으로 기본 출력을 좀 낮게 잡아놓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힘있는 보컬이나 남자보컬에서는 정말 탁월하며 박기영 앨범을 듣는중(The Day: Acoustic+Best) 느낀건데 녹음에 신경을 많이 쓴 앨범인경우 각 세션별로 녹음을 따로 따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경우 녹음마지막 마스터링에서 바이져가 밸런스를 조정하는데 일전 왠만한 리시버로는 느껴보지못한 음이 개별로 살아있음을 느낀다.


 

특히나 보컬보다 한발짝 앞서서 나오는 피아노소리나 보컬 뒤로 키타 솔로소리와 드럼의 심벌소리는 탈월하며 왼쪽의 분리된 마라카스의 소리는 정말 기가막힌다.
 


 

좋게 고려하면 최대출력으로 왠만한 기기에 걸어놓았을때 음이 찢어진다거나 유닛이 출력을 이기지 못해서 내는 펄럭거리는 소리는 내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포지션이 상당히 애매한것이  소리성향이나 기본적인 음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모니터링으로 사용하기에는 음이 다듬어지지 않은 거칠은 소리이지만 이상하게 각 개별악기나 보컬의 녹음은 굵직하면서도 디테일하게 잘잡아주고 있으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놓기에는 잔향이나 무대감이 상당히 좁기때문에 장르별 호불호가 지극히 갈릴듯한 생각이 든다.


소리는 밸런스형이라고 보이나 소리의 입자가 굵고(거칠게 느껴질수도 있음) 이어지는 선이 짧게 끊어지기때문에 난 개인적으로 그냥 그렇게 생각이 드는 제품이다. 

 



현제 셰에라자드 공식판매 사이트(http://www.schezade.co.kr/goods/g_detail.html?gid=2086)에서는 쿠폰할인가로 163400원에 구입할수 있고 카페에 가입하고 활동을 하며 멤버쉽카드를 발급받게 된다면 14706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네이버 최저가는 124700원이지만 해외직구제품으로 a/s가 되지 않는걸 감안한다면 인터넷 공식a/s가 가능한 최저가는 143960원이므로
어디서 구입하거나 말거나 한푼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인터넷 주문이 편하겠지만 셰에라자드에서 구입하는걸 추천하는건 아무래도 필스전자로 보내는것보다는 a/s가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주 분야가 DAC이나 스피커나 앰프등만 리뷰해보다가 근 2년만?에 헤드폰 리뷰를 했는데 기대가 크지 않았던만큼 실망도 크지 않길 바랬지만 예상외로 실망이 컷다.


 

깊게 생각해보니 10년도 훨씬전부터 5년전까지 KOSS의 Porta Pro를 오랫동안 사용(http://cafe.naver.com/drhp/117157)해 봤고 <아니 내가 올린 사진인데 다운이 안되네!!!!)


 


 

두달전에 KSC-75를 11번가 TOP등급으로써 회사 부장님 운동용으로 구입해 줬을때의 느껴진 소리의 긴장감으로 미루어봤을때

 



 

 
이번에 셰에라자드에서 구입했던 KSC-75에서 느꼈던 소리는 가격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무너뜨렸었으나 (몇일간이었지만..ㅡㅡ;;)
 




 


이번 SP330만큼은 용서가 안되네!!!!!!!!!!!!!!!!!!!!!!!!!!!!!!!!!!!!!!!!!!!!!!!!!


 

그래서 결론은 KOSS를 KSC로 입문해서 한단계 업하고 싶으시다면 SP330은 패쓰하시고 SP540으로 가시길 강력추천해드리면서 이번 사용기를 끝맺을까 합니다.


결과적으로 KOSS SP330모델은 구입하지 않으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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