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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70년대 여가수 열전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7-08-18 12:42:20
추천수 12
조회수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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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제목

[내용 추가] 70년대 여가수 열전
내용
조~~~~아래 칠성판에 깔고 싶은 영화 글을 쓰다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언급한 여가수 이본느 엘리먼을 쓰다가 오랜만에 옛 생각이 났는데 유감 스럽게도 이 영화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이 없으신 듯 합니다.

제가 롹만 좋아할 것 같지만 70년대 음악은 디스코도 좋아한다고 밝혔듯이 여가수도 좋아하는 가수가 많슴다. 그래서 이번에는 70년대를 풍미했던 제가 좋아하는 여가수에 대해서 한번 썰을 풀어볼까...싶슴다.

70년대 여가수라 하믄 누구나 잘 알만한 앤 머레이, 바브라 스트라이젠드, 멜라니 사프카, 데비 분, 로버타 플랙, 존 바에즈 같은 소프트 발라드를 잘 부른 가수를 비롯하야 여장부 같은 수지 쿼트로, 린다 론스타드, 자니스 조플린, 조안 제트, 팻 베네타, 올리비아 뉴튼 존 그리고 밴드였던 하트, 듀오였던 카펜터스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으나...

지 성격이 원래 잘 나가는 밴드나 가수는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거나 언더에 숨어있는 사람들의 음악을 파는 성격이라 70년대 당시에는 꽤 인기가 높았으나 세월이 흘러 이제는 초야에 뭍힌 가수를 끄집어내고 싶다...마 이런 기획의도 되겠슴다.

1. Yvonne Elliman




첫 타자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원작자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눈에 띄어 무명가수에서 혜성같이 짠 하고 등장한 이본느 앨리먼. 포장지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인 아부지랑 일본인 어무이 사이에서 태어난 튀기인데 분위기가 어느 여름날 밤을 불러 당시 총각들 가슴을 설레게 한 진추하 언니랑 비스무리...

가수 데뷔 자체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부른 I Don"t Know How To Love Him이라서 영화 이후에도 막달라 마리아의 이미지가 지워지지 않아 고민 하던중 여러 유명 뮤지션의 배킹 보컬을 하기도 했슴다.  에릭 클랩튼의 461 Ocean Boulevard 앨범에도 참여함다. 이 앨범뿐 아니고 에릭의 요 당시 발매한 "느린 손", "EC는 여깄어"등의 음반에 모두 참여함다. 암튼 461 앨범의 "내가 보안관을 쐈어"에서 "아이~ 샽 더 쉐렙~" 의 목소리가 이본느 되게씀다.

우여곡절을 겪다가 다시 영화의 OST를 부르면서 사랑을 받게됨다. 그 영화는 바로 "토요일 밤의 열기" 임다.

"내가 당신을 갖지 못한다면" - 요 노래 아~~~이거!!! 하신 분 계실듯



요 당시 비지스의 파워는 대단했어서 "내가 당신을 갖지 못한다면"을 작사/작곡을 했고 이본느 말고 또 다른 가수에게도 곡을 줘서 히트를 시켜줍니다. 요건 뒤에 나옴다.

솔로앨범을 70년대 후반에 내기도 한 이본느는 여러 히트곡도 냅니다. 대표적인게

"안녕 이방인"

 


2. Nicolette Larson




니콜렛 라슨도 이본느처럼 한동안 데뷔를 못하고 배킹 보컬을 전전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닐 영 임다. 그외에 두비 브라더스의 백 보컬을 하기도 했슴다. 암튼 솔로 가수로의 데뷔도 닐 영의 곡인 "넘치는 사랑"을 커버해서 내게되고 그게 또 히트를 쳐서 솔로 가수로 독립을 합니다.

"넘치는 사랑"

 

니콜렛은 마치 데뷔 초기의 밴 헤일런처럼 자기의 곡 보다는 남의 곡 커버한게 사랑을 받습니다. "룸바 걸" 같은 오리지널 송도 있지만요. 남의 곡 커버해서 사랑을 받은 곡 중에 수많은 가수들이 지금도 커버하는 "난 너하고만 함께 하고싶어" 가 있슴다.

"난 너하고만 함께 하고싶어"



80년대 들어서 니콜렛은 별 다른 활동을 더이상 하지않다가 1997년 유명을 달리 하십니다. RIP


3. The Three Degrees




쓰리 디그리스는 1963년에 결성된 아주 고참 언냐들인데 10년간 큰 히트곡 없이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만 잘 나가던 언니들 이었는데 1974년에 드디어 "내가 당신을 다시 만난다면"이 히트하면서 유명해집니다. 이 노래로 동경가요제에도 출전하여 그랑프리를 거머쥡니다. 요 해에 유럽에서 열린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에서는 아바가 "워털루"를 불러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죠.

"내가 당신을 다시 만난다면"

 

이때에 필라델피아 레코드사의 지원으로 일종의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The Sound of Philadelphia도 취입하는데 이게 또 큰 히트를 칩니다.

"MFSB(Mother Father Sister Brother) TSOP (The Sound of Philadelphia)" 어~ 옛날에 많이 들어본거야!



이 언니들은 멤버들이 바뀌긴 했지만 지금도 활동하며 필라델피아 소울을 대표하는 열정적인 할매들 입니다.


4. Sister Janet Mead




자넷 미드는 진짜 수녀님입죠. 모르는 분은 수녀님이 가수를 했어? 하실텐데 네 했슴다. 자넷 수녀님은 오스트리아의 수녀이자 음악선생님 이기도 하셨는데 1973년 자넷 수녀님은 롹과 팝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주 기도문"을 노래화하여 음반을 발매했는데 그게 큰 인기를 얻어 수녀님의 기대에 몇천배에 달하는 효과를 얻습니다.

바뜨 딸랑 이 한곡을 끝으로 수녀님은 음악계를 은퇴 하십니다만 연로하신 현재까지도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신다고 합니다.

"주 기도문"
 


5. Samantha Sang





사만다 상은 호주출신 가숩니다. 호주에서는 제법 잘 나가던 가수라 영국으로 진출을 하는데 거기서 비지스를 만나 몇 곡의 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 중 한곡이 사만다의 최고의 히트곡이자 유일한 히트곡인 "감정" 입니다. 감정 말고도 몇 곡 더 있는데 다른 곡은 히트를 못 치고 단명 가수가 되지만 당시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비지스를 백 보컬로 부르게 한 "감정"은 2001년에 비지스가 다시 녹음 했다고도 하는데 발매는 안한 모양입니다.

"감정"



6. Janis Ian




자니스 이언은 60년대 말 부터 지금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여성 포크음악계의 백전노장 입죠. 가수 말고도 SF소설 작가 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열 일곱살에" 정도만 알려져 있지만 미쿡에서는 아주 존경받는 가수이자 작가라고 함다. 어린시절 자니스는 존 바에즈를 동경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는데 지금은 반대가 됐습죠.

아무래도 대표 곡은 그녀에게 첫번째 그래미 상을 안겨준 열 일곱살에가 되겠죠? 이 곡은 셀린 디옹이 커버하기도 했슴다.

"열 일곱살에"

 

더 할까 하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 여기까지만...^^

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한 분만 더 소개함다.


7. Carly Simon




제임스 테일러의 부인이기도 했던 칼리 사이먼은 60년대에 자매와 함께 노래를 하다가 71년 솔로 데뷔앨범을 발표하게되고 소소하게 히트곡도 나오는등 순탄하게 가수생활을 시작했슴다 그러다가 73년에 "넌 너무 허당이야" 로 울나라에도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소개도 많이 되기 시작함다.

71년 데뷔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과 작가활동을 하고 있는데 88년에는 워킹 걸 이란 영화에서 말 달리자가 아닌 "강 달리자"란 노래로 이듬해 그래미 상 골든그로브 상,  아카데미 상까지 거머쥡니다.

울나라에서는 조금 반짝 알려졌지만 미쿡에서는 자니스 이언처럼 노익장을 과시하는 싱어 송 라이터입죠

"넌 너무 허당이야"
 


"강 달리자"



그리고....뽀나수로...

기타 70년대 잘 나가던 언냐들 노래 몇개 더 추가함다.

린다 론스타드 "그거 완전 껌이지"

 


수지 쿼트로 "그년은 네 놈한테 푹 빠졌어"



올리비아 뉴튼 존 "나 진짜루 너 좋아하거덩"



바브라 스트라이젠드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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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7-08-18 16:01:05
답글

절반 이상은 아는 가수네요 위쪽으루는 빼구 ㅡ.,ㅜ^

김지태 2017-08-18 16:29:06

    헉! 으르신은 다 아실줄 알았는디...ㅡ,.ㅜa 70년대에 고고춤만 추셨나?

이종호 2017-08-18 20:09:25

    그땐 집 학교 도서관 학원....
글구 내라구 다 알꺼란 속단은 만두속 터질 수 있는 위험한 생각임돠

김지태 2017-08-18 20:45:14

    와싸다 지면을 통해서 핵꾜 댕기실 적에 뭐하고 지냈는지 스스로 다 이실직고 하셔놓고 어찌이리 침도 안바르고 구라를 치십니까 ㅡ,.ㅡ

henry8585@yahoo.co.kr 2017-08-18 20:23:27
답글

저는 삼봉 어르쉰 보다 적은 몇개 노래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삼봉 어르신보다 연륜도 짧고 가방끈(?)도 짧고, 하나(?)빼고 다 부족 합니다. 후다닥

사만다 상 음반은 집에 보관중 입니다.

yhs253 2017-08-21 17:53:00
답글

역시 지태님 다운 탁월한 선곡 입니다
추억이 새록 새록~~
튀김언니 목소리 참 섹시 하군요,,사진은 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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