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덧붙여 보자면 마블링 스펀지는 2000년 이전에는 출시되거나
스피커 제조사에서 도입해 보지 않은 충진재입니다.
나일론 솜보다 가격도 비싸고 원가에 부담이 되었으니까요.
예전에 고압축 스펀지를 충진재로 도입한 스피커를 하나 써 본 기억이 있는데,
세상에 없던 소리였습니다.
앰프 설계 전문가 한 분께서 자신의 최고급 앰프에 연결하여 청음하시더니
집채만한 스피커도 내지 못하는 소리를,
이렇게 조그만 스피커에서 바위덩이 떨어지는 듯한
소리를 내다니 참으로 희한하다고....,
밀도감이 엄청나다고 다들 공감한 적이 있어서.....,
요즘은 단가도 저렴하여 그 부분에 착안해 본 것입니다.
파실 땐 다시 나일론솜을 재투입하면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