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대로 이미 자신을 떠난 기기가 두배가 되던 열배가 되던 상관이 없지요.
결국엔 가격을 댓글에 다는 분들에에게 아무 이득이 없는 거죠.
댓글에 가격을 다는 분들이 전부 업자들이고 전부 한통속이다?
무한경쟁 사회에서 서로 짜고 가격 담합을 한다?
그렇게 믿고 싶은분들은 있겠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억지라는 걸 알수 있죠.
일단 댓글에 가격을 다는 게 룰을 지켜야 된다는 명제에는 부합하지 않습니다만
그 분들이 나쁜 의도로 그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와싸다는 장터게시물을 한달이 지나면 삭제 할 수 있습니다.
댓글에 가격을 적던 말던 유효기간이 한달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장터에 몇몇분이 댓글에 가격을 적은 게시물에 댓글로 가격을 따라 적는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이 일단 이타심이 많은 분들인건 알겠습니다.
근데 그 분들이 제 지인이라면 다른 일에 열정을 쏟으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와싸다 장터가 아주 오래전에는 한번 게시물 올리면 삭제불가였는데,
언제부턴가 1개월 후에는 삭제 가능하도록 바뀌었죠.
자기가 팔았던 기록을 지우고 싶으면 게시물 자체도 삭제할 수 있는데
굳~이 댓글로 가격을 남길 필요가 없습니다.
그 가격이 나중에 같은 물건을 판매하는 다른 사람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함을 줄까봐 염려가 될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란 걸 어필하고 싶거나,
그냥 남들이 그러니 유행처럼 아무 생각없이 따라하거나 둘 중 하나인 듯.
뭐 가격을 안적고 연락오면 알려 주겠다...라는 방식이면 문제가 있겠지만
제목에 적든 양식에 적든 본문에 적든 댓글에 적든 별로 의미 없다고 봅니다.
와싸다의 경우 어차피 한달이후 삭제 가능하기도 하고...
심지어 중고나라나 여타 중고 장터는 수시로 가격이나 내용 수정할수 있어도 크게 문제 없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 정보는 와싸다 외 다른 장터나 구글링 등 다른 경로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기도 하구요.
기기 구입하면서 그 정도 노력은 다들 하시지 않나요 ?
저는 반대로 생각을 했습니다.
와싸다 장터의 경우 한달 이내는 글 내용 수정이나 게시글 삭제가 불가능하므로 댓글에 가격을 적는 것이 아닐까 ? 라고...
저 같은 경우는 제가 꼭 필요한 물품의 경우는 여러 장터나 해외 가격 까지 조사하고 큰 덤태기 아니면 다소 가격이 높아도 구입합니다. 지금 어디 댓글에 편법으로 가격 터무니 없이 높게 적었다고 해서 속는 사람있는 그런 세상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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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식
2024-02-20 16:23:03
그렇죠.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가격 조사해보려면
뭐 어디 인터넷 되는 곳 맘먹고 찾아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들고 다니는 자기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다음, 에누리
아무데나 들어가서 제품명만 쳐봐도 가격비교 쫙 나오는데
누가 바보같이 대충 바가지 씌운다고 그냥 덥썩 사겠습니까.
새거 놔두고 남의 손 탄 물건 사려고 장터 찾아보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빠꼼이 기질이 있어서 바보같이 잘 안 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