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풀리고 거기에 추워도 봄바람을 기다리게 만드는 1월입니다.
파주회원입니다.
오늘은 전원 아웃렛 보호 마개를 활용한 여러가지 팁을 드리고자 펜을 듭니다.
다이소가면 천원에 6개 들이 이 콘센트 보호 마개를 구입하실 수 있는데요.
평소 먼지 유입으로 인한 누전을 막아주는 효과적인 물건입니다.
저번 단독주택에 살 때 콘센트를 분해해보니 결로현상으로 콘센트에 물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콘센트 아웃렛을 분해해서 전기 테이프와 글루건으로 봉합해 전선만 빼어놓고 방수 작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디오적인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해 놓고 보니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한다는 마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무리는 남는 콘센트 아웃렛에 이 콘센트 보호마개를 다 달아놓았어요.
예전 집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해서 지금 집에서는 많이 남아요.
이 보호마개를 재활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맥북에 usb로 오디오퀘스트 필터와 체르노프 레퍼런스 케이블로 연결이 되어있는데 단자에서 길어지다보니 불안하죠.
손으로 자칫 건들면 usb단자가 꺾여서 부러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콘센트 마개를 밑에 받쳐주었습니다.
높이가 알맞게 고정되어 손으로 눌러도 부러지거나 휘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다음은 파워 케이블 고정해놓은 모습입니다.
보통 그냥 파워케이블 낑겨놓으면 인렛 단자에서 파워케이블이 밑으로 축 쳐질 거예요.
집에 15년 정도된 TV가 있습니다.
오래되어 전원케이블을 꼽으면 지지직하며 전기 합선되는 듯한 소리가 들려요.
파워케이블이 밑으로 축 처지면, 그게 오래되면 지지직하며 혹시라도 닿았다 말았다 거릴지도 모르겠어요.
콘센트 보호 마개로 엣지있게 파워케이블 단자와 전원부 인렛 단자가 일자로 수평을 맞춰줍니다.
그러고보니 하이엔드에서는 케이블 받침대가 있더라구요.
구렁이 케이블이 방 바닥에 바로 닿지않게 흑단으로 되어 받춰주는 물건인데요.
뭐 방바닥이 뜨거워지면 스피커 케이블에 영향을 주어 음질... 뭐 그런 방지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그런데 이 콘센트 보호 마개를 활용하면 수십만원하는 흑단 받침대 효과를 볼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간편하고 간단하게 케이블 관리해보는 노하우를 찾아보았습니다.
다음 게시물 제목은 '구렁이 케이블의 정체'로 한 번 더 다른 노하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