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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스피커 린 칸 Linn Kan 이 하베스를 가볍게 압도하네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6-15 18:49:09
추천수 1
조회수   6,866

제목

새끼 스피커 린 칸 Linn Kan 이 하베스를 가볍게 압도하네요

글쓴이

Kim yong soo [가입일자 : 2017-09-21]
내용
하베스가 같은 영국제품인 네임 올리브와 궁합이 좋다고 해서 P3-ESR 을 사서 듣다가 작고 답답하고 좁아터진 소리에 실망하여 과감히 폐기했습니다 (200만원 짜리 스피커가 50만원대 스피커보다도 못한 소리가 나서 하베스 P3ESR로 음악 들으면서 혈압좀 올라간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오디오 기기 전문 리뷰어들이 하베스 Compact 7-ES3 가 환상이라고 해서 지난 몇년간 메인 스피커로 잘 듣고 있었는데.
우연히 스피커 만족도 랭킹 7위에 올라있는 린 칸이라는 조그만 스피커를 구해서 Naim 72/Hicap/250으로 들어보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하베스 Compact 7은 그냥 얌전하고 안정적이지만 뭔가 미세먼지낀 뿌연 하늘같은 소릴를 들려주는데 린 칸은 해상도가 압권이고 소리가 또릿또릿 해서 며칠째 린칸만 듣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Compact 7도 폐기해야될지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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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2018-06-15 20:11:55
답글

잘 보았습니다. 몇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린 칸이 밀폐형 스피커라서 소리가 답답하지는 않는가요? 저는 밀폐형 스피커를 들으면 개방형 스피커에 비해서 소리가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니시라면 미안합니다.

미드/베이스 드라이버가 몇 인치인가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앰프와 스피커가 오디오랩 8200Q 프리앰프, 8300MB 모노 블록 파워앰프와 트라이앵글 티투스 202 스피커입니다. 스피커를 바꾸려고 합니다. 린 칸이 저의 오디오랩 분리형 앰프와 매칭이 괜찮을까요?

Kim yong soo 2018-06-15 21:26:08

    하베스 P3는 밀폐형답게 아주 답답한 소리였는데 린칸은 시원한 소리여서 저도 놀랐습니다.
밀폐형 특성상 덕트 duct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음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시원하면서도 또릿한소리 입니다.

영국 전주인이 한번도 그릴을 안열어 봤다하고 저도 열어볼 엄두가 안나 우퍼 사이즈 확인은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린칸 사이즈가 손 한뺌밖에 안되는 작은 스피커여서 우퍼사이즈도 아주 작을거라고 예상합니다.

영국 웹사이트에서 리뷰를 보니까 오디오랩이 고역을 부드럽게 들려줘서 네임보다 만족하며 듣는다는 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박형수 2018-06-15 21:43:06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미드/베이스 드라이버가 110 밀리 미터(=4.3 인치)로 나옵니다.

장철주 2018-06-15 22:26:46
답글

하베스 소리가 그냥 푸근하죠.
살벌하게 하이파이적인 소리와는 거리있습니다.
저는 하베스 좋아하지만요.

Kim yong soo 2018-06-15 23:04:28

    맞습니다. 하베스가 푸근하고 레벤과 매칭이 좋았네요.

하지만 드럼소리가 약해서 팝이나 가요들을때는 경쾌한 기분이 덜납니다.

하루종일 바이올린이나 첼로듣기에는 하베스가 좋은 스피거인거 같습니다.

송준영 2018-06-16 09:03:32
답글

하베스는 거의 클래식 전용스피커라 보셔야 합니다.
특히나 현악에 특화된 음색이죠,
청초하고 아릿다운 소리 - 사슴같은 소리입니다.
으르렁대는 음악장르는 거의 쥐약입니다.
하베스 모니터 30.1 부터는 대편성도 어느정도 울려줍니다.

린스피커는 소리가 하베스보다 좀 밝습니다,
하베스보다는 좀더 올라운더 적이지만 주로클래식 위주의 이쁜 소리결이긴 마찬가지 입니다.
저역의 양감이 워낙에 적어서 비트음악의 감흥이 별로 없습니다.

송준영 2018-06-16 09:05:41
답글

로하스 중에서는 스펜더 같은 경우 의외로 가요나 팝도 좀 울려줍니다.

Kim yong soo 2018-07-03 21:22:32

    제가 30분 이상 클래식을 들을수가 없어서, 하베스에서 스펜더로 넘어 갈수도 있습니다.

원용인 2018-06-16 12:49:59
답글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하베스의 소리가 많이 그리워 질겁니다.
하베스 컴팩트7은 어머니의 품속 같은 소리라고 늘 느낍니다.
저도 린칸을 오래 들었지만(지금은 린카탄이 있습니다. 칸보다 제 취향이더군요) 결국 하베스로 회귀하게 됬습니다
앰프나 케이블의 매칭도 중요하더군요.

Kim yong soo 2018-07-03 21:25:29

    원용인님은 어떤 앰프와 케이블과 매칭하시고 계시나요?

어머니 품속같은 소리보다 요즘은 싱싱한 린칸이 좋게 들리네요.

김상만 2018-06-16 21:28:40
답글

린칸이 작은 유닛이라 맑고 또렷한 청량감 있는 소리가 날겁니다.
중형 스피커와는 다른 맛이 있지요 린의 튜닝 성향도 있을 것이고요
저는 하베스 shl5를 5년 정도 쓰면서
캐리sli80 시그너처. 레벤600. 애드컴 최상급 프리 파워. 고플랜드405 등 붙여서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하다가
최근 마크26 프리에 크렐50s 파워를 들이면서
하베스에 물렸는데. 이제까지. 하베스 헛들었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지인 선배님의 조합 해본중 최상의 매칭이라는 권유로 시스템을 바꿨는데
하베스에서도 탄력있는 단단한 저역이 나오면서 밀도감이나 질감이 대단하네요. 하베스의 선입견이 단번에 바뀌어 버렸습니다
하베스에서 이제까지 들어본 중 최고의 소리가 나오네요
덕분에 요즘 귀가 즐겁습니다.
애청 음반들 주욱 꺼냬서 다 들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즐음하세요 ^^

Kim yong soo 2018-07-03 21:18:28

    김상만님,

저도 요즘 마크 레빈슨을 아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레벤 cs600과 비교해서 마크 레빈슨은 어떠나요?

김유형 2018-06-17 00:29:35
답글

이 시대의 린 스피커들은 좀 독특하죠.
특히 앰프 매칭이 그런데 린칸과 비슷하게 생긴 3/5a 가 네임 네이트 정도로도 잘 구동되는 반면에 린칸에는 완전히 저역실종된 소리가 납니다.
린사에서 추천 하는 매칭을 보면 린칸에는 네임 32/250, 린사라에는 32/135모노, 린아이소바릭에는 32/135식스팩 일정도로 어마무시한 앰프를 요합니다.
그런데 저도 린칸과 네임 250파워는 같이 사용 못해봐서 어떤 소리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어지간한 스피커에는 힘이 너무 세서 매칭이 어려운 250파워와 어지간한 앰프에선 저역이 나오지 않는 린칸의 만남...
굳이 소리를 터트려서 듣지 않겠다면 적은 출력으로 나긋하게 들어도 참 괜찮은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박규형 2018-06-17 14:14:58
답글

린 칸 구형 모델은 3/5a 와 같은 우퍼 유닛에 히큐폰 실크돔 트위터를 쓰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시 써봤었는데 저 역시 저역실종된 소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소리에서 나름대로의 진한 색감이 나오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만 요염한 수준은 아니었고 전체적으로 평면적이었고 단조로워서... 유명세 탈정도는 아닌것 같은데...라고 느꼈었지요. 앰프매칭에 따라 다른소리를 들려주는가보네요..

박정주 2018-06-20 06:15:22
답글

린칸이 좋은게 아니고

네임과 매칭이 좋은것입니다

린칸을 너무 좋아해서 3번들였다 팔았지만

하베스와는 애초에 비교가되지 못합니다

P3 에 네임도시락.. ㅎㅎ 어찌 이따위소리가 날까 했습니다만

P3를 레벤300에 붙이니 애시당초 린칸은 그냥 옆에서 찌그러져 있어..라는것 같습니다

유달리 린칸이 네임도시락과 매칭이 좋습니다

세간의 평과는 달리 하베스와 네임은 정말 매칭이 안좋은듯합니다

너무 둔중한 소리가 납니다

네임도시락은 스펜더와 린이 지대로 궁합입니다..

네임과 매칭해보고 하베스가 별로다..라는 결과에 도달하시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싸구려진공관이라도 진공관을 하베스에 붙이세요

하베스 소리에 빛이 납니다

Kim yong soo 2018-07-03 21:29:59

    맞습니다. 네임과 하베스의 둔중한 소리에 실망한것 같습니다.
다시 진공관을 들이려고 합니다.

구준식 2018-06-30 16:56:46
답글

제가 서브로 쓰는 하베스를 네임 202셋에 물렸을때도 좋은 결과를 얻진 못했습니다..
제 생각에도 네임과 하베스의 매칭이 뛰어나진 않아 보입니다...
과거 레벤 CS600을 쓸때는 하베스를 불여보면 아주 훌륭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제 생각도 위에 박정주님 의견과 비슷합니다....

Kim yong soo 2018-07-03 21:27:28

    제 셋업상 네임과 하베스는 베스트 매칭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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