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40.1을 네임 분리형으로 듣다 좀더 밀도감있는 소리를 위해서
A급앰프를 들였는데 처음에는 그리 감흥이 않오더군요.
오됴쑈에서는 작은 음량으로도 상당히 좋았다고 했는데,
네임의 소리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혹시 에이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몇개월간 들어보다,
문득 인터선이 걸리더군요.
오래전 국내공방에서 신품10여만원주고 구입한 단심 언발란스인데,
ia-4에 발란스연결단이 있는 것을 보고
장터에서 중고로 20만원 정도하는 발란스로 연결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소리가 변하내요.
약간 답답했던 소리들이 상당히 선명해졌습니다.
특히 중저음의 소리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소리의 양감이나 무대감은 특별히 바뀐 것은 없는데
해상력이 좋아지니 덩달아 악기 분리도, 무대감, 소리의 따스한 온기등
훌륭한 질감이 나오내요.
ia-4가 앞단을 신경써야 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이런 말이었나 봅니다.
밤시간에도 작은 음량의 대편성이 나름 들을만 합니다.
물론 낮에 볼륨좀 울려주면 더할나위 없내요.
오됴입문후 선재는 그냥 막선만 벗어나자 했는데
그게 아니었내요.
이제는 파워선들을 바꾸는 중입니다.
역시 중고가 20전후로, ㅎㅎ;;
dac용으로 먼저 교체하였는데
이번에는 아리송합니다.
담주, 인티용파워선 교체해 보면 좀더 좋아 지겠죠.!!
선재 정리도 신경 좀 써야 겟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