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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골든스트라다 GS2n3-WB 인터커넥터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7-09-03 01:57:49
추천수 31
조회수   2,642

제목

[리뷰] 골든스트라다 GS2n3-WB 인터커넥터 사용기

글쓴이

박용운 [가입일자 : 2010-09-30]
내용

* 기본 정보 (장오디오 참조)


골든스트라다 GS#201nano3 RCA 케이블에 WBT 단자를 특주
고순도 동 심선의 표면에 나노텍의 세계특허 기술인 나노기술을 응용한 금은 나노입자를 고농도로 도포
도체 :  0.18mm OFC 구리 심선 20가닥을 모아 만듬
초미립자 나노코팅 : 나노 입자가 들어간 콜로이드 액은 3 배 농도의 금 : 92.5%, 은 7.5%를 사용
특주 단자 : WBT 0102AG(or 0152AG) 순은 단자



* 들어가며

국내 오디오파일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나노텍의 인터케이블 GS#201 nano3가 유명한 고가의 단자로
업그레이드 되어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궁금하던 차에 장오디오를 통해서 해당 케이블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2주 가까인 사용해본 소감을 간단히 작성해봤습니다.

기존에 사용한 케이블은 레퍼런스 클럽에서 공제한 "GS#201 nano3 프리미엄 로듐 RCA" 였습니다.
이 케이블에 쓰인 단자는 후루텍 FT-111 로듐 단자로 한국 특주 버전이었는데, 가성비가 상당하고, 음질적인 밸런스가 뛰어납니다.
특히 톤컬러가 부드럽고 중용적이어서 실연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게 인상적인 케이블입니다.

앞서 얘기한 업그레이드된 신형 단자는 바로 독일산 WBT 순은 단자입니다.
모델명은 WBT 0102AG(or 0152AG) 순은 RCA 입니다.
상당히 고가의 단자이고 나름 유명한 단자인거로 알고 있는데, 직접 사용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나노텍 GS2n3-WB 인터케이블은 기존 GS#201 nano3 인터케이블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킨  WBT 특주 버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리뷰를 쓰는 현재 에이징 시간은 대략 150 시간 정도 될 거 같습니다. (권장 에이징 시간은 250 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 소감


소감을 적기에 앞서 저는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음악 전공자도 아니기에 이 글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한 것임을 미리 얘기드립니다.
테스트하면서 클래식부터 재즈, 팝, 가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들었고, 그 중 인상깊었던 몇 곡을 가지고 좀 더 자세한 소감을 적었습니다.

# Chis Jones - No sanctuary here / Art Of Recording (STOCKFISCH RECORDS 2009 ape)



중역의 질감과 무대감, 스테레오 이미징 테스트 곡으로 많이 듣는 곡이다.
크리스 존스 기타 소리와 남성 보컬들의 노래 소리로 시작하는 도입부부터 터져나오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그려낸다.
남성미 넘치는 보컬들 소리가 사실적으로 다가오고, 무대감이 많이 넓어진걸 느낄수 있다.
가장 인상깊은건 스테레오 이미징이 상당히 정확해져서 무대감과 더불어 방안을 가득메우는 소리에
이전 케이블보다 한차원 업그레이된 것을 실감할 수 있다.

# Gary Karr - Menuet (J.S.Bach) / Super Double Bass (2004 XRCD24 wav)



명반으로 꼽히는 앨범의 Gary Karr 더블베이스와 오르간 연주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음악이 전체적으로 밝고 간결하지만 음의 깊이감과 밀도감을 보기에 좋은 곡인데
이 곡을 듣는 내내 더블베이스의 밀도감 높은 디테일하면서도 풍부한 현소리에 놀라고
오르간과 같이 연주되는 넓고 깊은 저역 소리에 또 한번 놀랐다.
이 앨범이 왜 오디오 파일들에게 오랜동안 사랑받는지 다시금 느끼게 한다.

# The Piano Guys - Michael Meets Mozart / The Piano Guys (2012 flac)



클래식컬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유트브를 통해 유명해진 피아노 가이즈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케이블을 변경하고 앨범을 듣다가 귀에 꽂힌 곡들 중 하나이다.
이전에는 잘 느끼지 못한 초반과 중반부의  피아노 소리가 매우 아름답게 다가온다.
첼로와 전자 첼로가 같이 연주되는데 각각의 현소리도 더욱 뚜렷이 들리지만
후반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같이 수많은 악기들이 같이 연주되는 부분에서의 감흥은 확실히 이전에 느끼기 힘든것이었다.
이 케이블이 음악을 더 음악답게 뽑아주는 능력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 박주원 - 슬픔의 피에스타 / 슬픔의 피에스타 (2011 mp3)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박주원의 대표곡이다.
초반부터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고 후반에는 사정없이 몰아치는 곡으로 음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제대로 듣기 힘들 곡이다.
케이블 바꾸면서 놀란것은 이 기타 소리가 이전보다 더 생동감 있게 다가오고 눈을 감으면 무대가 내 앞에 있는 것처럼 들려와서
후반부를 지나 음악이 끝날때까지 기타 소리의 감동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 볼빨간사춘기 - 좋다고 말해 / Full Album RED PLANET `Hidden Track` (2016 mp3)



고막여친이라고 불리우는 볼빨간사춘기의 히든 트랙 곡인데 상당히 팝스러우면서도 어쿠스틱한 곡이다.
특히 보컬의 음색이 매우 독특하면서도 좋은데, 케이블 변경 후 보컬의 잔향이 더 진해지고 악기의 배음들이 살아나면서
음악이 더 맛깔스럽게 들린다. 이 곡을 듣다 놀란점은 볼륨을 좀 크게 들었을 때도 상당히 안정감 있게 소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 총평


골든스트라다 GS2n3-WB 인터케이블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1. 기존 GS#201 nano3 인터케이블과 비교하여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소리를 들려준다
2. 음의 밸런스가 뛰어나고, 배경이 매우 차분해진다.
3. 음의 해상력 증가로 디테일 표현이 정상급이다.
4. 광대역 특성이 더 좋아지고 스테레오 이미징 역시 한층 또렷해진다.
5. 악기들의 위치와 포커싱이 정확해지면서 라이브감이 더욱 좋아진다.

인터케이블에서 단자와의 매칭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멋진 케이블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본 리뷰는 장오디오 케이블 대여 이벤트를 통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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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2017-09-04 22:24:23
답글

케이블 실사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체르노프 케이블 레벨과 우위를 다툴만한 케이블이 나노텍 골든 계열이라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일뿐~~

soni800@naver.com 2017-09-05 14:01:07
답글

내 골든은 옛날껀데 업그레이드 마이 됐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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