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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스피커문의,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23-01-28 19:12:22
추천수 0
조회수   1,178

제목

AR스피커문의,

글쓴이

조영욱 [가입일자 : 2005-01-17]
내용
 

안녕하세요..

정말 오래간만에 들어와 봅니다,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요..

보통 AR스피커 매물들보면 대부분 오래되어서

외관이나 스피커상태가 그렇게 좋아보이지않는 스피커가 많습니다,

물론 빈티지나 뭐그런종유의 스피커의 소리가 좋을수는 있는데요.



그냥 사진으로봐서는 솔직히 저런 상태에서 소리는 나올까,

그냥 툭 건드리면 삭아 내릴것같은 그렇게 보입니다,



근데 가격은 꾀나 높게 판매가되는데요..

볼때마다 궁굼합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혹시나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요.

ar 스피커의 장점이나,, 뭐 좋은점 ,,,

그런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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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수 2023-01-28 19:45:49
답글

장점 :
첫째 : 외관
원목으로 만들어진 캐비넷(혹은 인클로저)이 앤틱합니다. 가장 멋진 부분은 바로 세우거나 모로 눕히거나 해서 배치하기도 하는데 이게 하나의 가구같은 느낌이어서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릴망도 원래망도 쓰기도 하지만 대개 교체되는 (원래 그릴망이 오래되어서 오염된 탓도 있음)삼베천으로 만들어진 그릴망이 한국인의 눈에 보기에도 우리 것 같은 민속적인 모습이 좋더군요. 인테리어적인 모습에 홀딱 반했었죠.

둘째 : 소리
들어보면 알겠지만 고음의 쭈~욱 뻗어가는 소리가 탁하게도 들리는데 시원하기도 하면서 사이다 같은 쏘는 맛이 있더군요.

단점 :
첫째 : 외관
외관이 온전한 게 별로 없더군요. 미국에서 올 때부터 이미 조금씩은 사용되었던 흔적들이 보이는데 생활 속에서 생긴 것들이죠. 속살을 처음 볼 때 "신비의 아파트"에 나오는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은 충격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어차피 그릴 망으로 가려지니 가족들도 무어라 하진 않습니다.
둘째 : 가격
20년 전 만해도 ar4x는 40만, ar3a는 60만, ar3은 120만대 였던 것이 이제는 폭등한 가격이 된거죠. 그 원인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겠죠. 서로 좋다고 하니 품귀 현상이 생긴 거죠,

박종선 2023-01-28 20:18:15
답글

ar 스피커는 묘한 마력을 지닌 재대로정비된 ar스피커를 들어보면 다른스피커에 관심이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딱 이런점이 좋다라기보다는 잘밀폐된 소리를 들어보면 타스피커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리스닝을 제압하는 느낌이 좋아서 일지 싶네요 참고로 정비안된 ar 스피커는 별로입니다 진정한 ar 스피커는 ar1,ar2ax ar3a,ar3,ar4x,ar4,ar7 ar11 정도로 보시면 될겁니다

조용범 2023-01-28 22:26:02
답글

ar 당의 뽐뿌와 마켓팅이 절묘하게 성공한 물건이라고 생각 합니다.
3이나 3a 나 말씀대로 오래되어서 가지고 계신분들 행여나 망가질까 다른사람은 손도 못대게하고
당사자들도 볼륨 제대로 올리지 못하죠.폭탄을 만지는듯한,,,
그냥 옛날 빈티지 물건치고는 적당히 작은 볼륨에서 말랑하고 둥근소리가나서 나쁘지는 않지만 가격도 그렇고 내구성도 그렇고
오디오 리스닝용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으나 jbl,탄노이등 과 같이 올드매니아분들이라면 모르겠습니다.

한재운 2023-01-29 22:39:08
답글

출시당시 원래 그릴은 일반인이 못열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 모습은 안습.. 이죠.
깨끗하고 오염없는 오리지널 그릴의 AR을 실제로 보면 관리 잘된 고가구처럼 멋집니다.

상태 좋은 AR과 상태 안좋은 AR은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물론 가치도 다르겠죠. 고풍스런 명기이거나 고물이거나..

소리는 많은 분들이 외관만 보고 답답하고 거친 소리가 날 것으로 오해하시는데,
실제로는 매우 고급스런 소리가 납니다. 물론 앰프 매칭이 잘 맞을 때.
이런 이유로 매니아가 생기는 거죠.

참고로 저는 AR 골수는 아닙니다.
빈티지 탄노이가 제 취향은 아니지만 좋다고 인정하는 것 처럼
AR도 제 취향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소리를 들어봐서 인정하는 겁니다.

강기원 2023-01-30 22:57:45
답글

오됴쟁이들이 조심해야할 것들 중에 하나가 있지요. 바로 "AR 스피커 속살을 절대 가족들에게 보여주지 마라" 특히 여친한테는!

양원석 2023-02-02 18:45:03
답글

AR의 계보를 있는 NHT스피커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게
여러모로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웅 2023-02-23 23:05:23
답글

가끔 한번씩 올라오는 질문 같습니다... 10여년전에 저도 비슷한 질문을 올렸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ㅎ
AR은 장단점이 극명한 스피커 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중음의 질감, 저음의 대단한 양감 입니다.
가장 큰 단점은 고음이 조금 약하고 해상도, 공간감 등이 아무래도 부족합니다.

보컬 들어보면,,, 호소력이 너무 짙어서 가끔 눈물을 맺히게 하고,,
저음의 풍부한 양감과 밀폐형의 단단한 소리는 음악 발란스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어 밀도감 있는 꽉찬 음을 들려줍니다.

20년 오디오 생활이지만 거실 메인은 저는 언제나 AR3a 입니다.
푸근하니 오래들어도 질리지 않는 스타일 입니다.
중고가 방어는 걱정없으니 적당한 가격 오면 한번 들여보세요....

그런데 저는,,, 사실 AR3a 의 매력을 3번 들였다 나가고 4번째에서야 느꼈으니,,,, 처음엔 좀 답답하게 느껴질 확률이 높습니다.
맛으로 치면 매일 집에서 먹는 국과, 칼칼한 매운탕을 먹다가 처음먹어보는 곰탕? 그런 느낌일 것입니다.
그나마 소금치면 조금 먹을만 하지만 고기 없으면 국물을 뭐하러 돈주고 사먹나 싶은,,,
그러나 제대로 우려낸 곰탕은 진하면서도 아주 개운하지요..

요즘은 전문가가 손을 봤다며 네트웍을 만져서 오리지널 AR3a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소리도 있으니 발품이 필요합니다 ...
현재는 방에서는 틸3.7, 포커스오디오 888, atc20 등 을 사용중이며 거실은 굳건히 AR3a 입니다.

임종근 2023-02-09 17:27:21
답글

제가 작년에 가장 잘한일중 하나가 ar3스피카를 거실에 설치한것입니다
70년대초에 음악다방에서 처음접한 ar2ax와 ar3a추억을 못잊서어요 ~
기품있는 인크로져에서 나오는 ar3의 따뜻한소리에 안사람도 대단히 만족하더군요
현대적인 하이엔드소리와는 성향이 분명히 다르지만 ar스피커는어떤 모델이던 나름대로의 매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원희 2023-02-26 19:21:38
답글

AR2ax 육면 미송 소위 백통 초기형을 주로 듣습니다.
잘 복원된 AR 50년된 소리가 아닙니다.
요즘 하이파이 비교 불가닌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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