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갤러리]]> <![CDATA[와싸다닷컴 > AV갤러리]]> AV갤러리]]> AV갤러리 https://www.wassada.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Fri, 26 Apr 2024 02:51:17 Fri, 26 Apr 2024 02:51:17 <![CDATA[인켈 AX-9030을 프리/파워 분리형으로 개조하기]]> 인켈 AX-9030을 프리/파워 분리형으로 개조하기
 
오디오애호가 몇 분이 인켈 AX-9030R을 파워앰프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을 해왔습니다.
AX-9030은 인티앰프이고 내부에 프리앰프, 파워앰프 회로가 모두 들어있는 구조이지만,
프리아웃, 파워인 등의 단자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에 순정상태로는 프리앰프나 파워앰프로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회로도와 PCB 및 내부 구조를 분석해보니 어렵지 않게 프리앰프 회로와 파워앰프 회로를 분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개조 작업으로 AX-9030에 프리아웃, 파워인 기능을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아래 링크의 페이지에서 AX-9030의 서비스매뉴얼을 받으세요.
https://enjoyaudio.kr/zbxe/index.php?document_srl=5289243

 


 

위 그림은 한 쪽 채널분의 프리앰프회로와 파워앰프회로가 포함된 회로도입니다.
붉은색 X 마킹된 부분이 파워앰프의 입력커플링콘덴서 (C507L, C507R) 직전 위치입니다.
여기가 바로 프리앰프회로와 파워앰프회로의 경계지점이 됩니다.
이 부분의 연결을 끊어서 입출력 단자를 연결하면 프리아웃과 파워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프리앰프회로 및 파워앰프회로가 포함되어 있는 MAIN PCB입니다.
붉은색 사선으로 마킹된 부분이 위 회로도에서 표시했던 프리/파워 회로의 경계점입니다.
이 경계점을 단선시켜야 하는데 커터칼 등으로 긁어서 동박면 일부를 제거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면, 파란색 점이 프리아웃, 붉은색 점이 파워인 지점이 됩니다.
이것들을 입출력단자와 연결하면 프리아웃, 파워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준비물) 납땝기, 납, 납제거기
           디지털멀티미터 (테스터기),
           배선용 전선 (약 60cm),

           프리앰프, 파워앰프, 인터케이블 


작업1) 프리/파워 회로의 경계점을 단선시킨다. (커터칼 등으로 긁어서 동박면 일부를 제거하면 된다)
          테스터를 통전모드로 하여 확실히 단선되었는지 체크한다.


 

위 그림은 입출력단자와 셀렉터스위치 등이 있는 PCB입니다.
여기에서 왼쪽 윗 부분이 외부기기 입력/출력 단자입니다.
본래 그래픽이퀄라이저 연결을 위해 마련된 입출력단자입니다만,
이 부분을 간단히 손을 좀 보면 프리아웃, 파워인 단자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이퀄라이저 연결이 필요한 분들은 이 단자들은 그대로 두고 별도로 RCA단자를 추가해야 합니다.)


작업2) 입출력 PCB에서 붉은색 X, 파란색 X자로 마킹된 부분의 점퍼선을 끊거나 제거한다.
작업3) 입출력 PCB에서 끊어진 점퍼선 아래쪽의 납땜지점을 진한녹색, 연한녹색으로 표시된 부분과 같이 전선으로 연결한다.
작업4) 입출력 PCB에서 점퍼선 위쪽에 표시된 PRE OUT 지점(파란색 L, R)과 MAIN PCB의 PRE OUT (L,R)을 전선으로 연결한다.
작업5) 입출력 PCB에서 점퍼선 위쪽에 표시된 PWOER IN 지점 (붉은색 L,R)과 MAIN PCB의 POWER IN (L,R)을 전선으로 연결한다.
작업6) 샤시 뒷면에 네임팬이나 스티커 등으로 PRE OUT, POWER IN 표시를 한다.  

 


현재의 음질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AX-9030을 프리/파워 분리형으로 개조하는 작업은 위 작업만으로 충분합니다.
조금 더 나은 음질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아래의 옵션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옵션1) 파워앰프 입력 커플링콘덴서 교체
MAIN PCB에서 붉은색 점선 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파워앰프회로의 입력커플링콘덴서(C507L,C507R)입니다.
파워앰프로의 활용이 주 목적이라면 이 2개의 커플링콘덴서만 교체함으로써 음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본래 AX-9030에는 2.2uF/50V 전해콘덴서가 장착되어 있는데 오디오용 필름콘덴서로 교체하면 좋겠고,
WIMA MKP 정도로만 교체해도 순정상태보다 훨씬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옵션2) 프리앰프 입출력 커플링콘덴서 교체
프리앰프로의 활용이 많은 분이라면 프리앰프회로의 입출력 커플링콘덴서를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MAIN PCB에서 파란색 점선 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프리앰프회로의 커플링콘덴서입니다.
프리앰프회로의 입력커플링콘덴서(C901L,C901R)와 출력커플링콘덴서(C913L,C913R)를 필름콘덴서로 교체하세요.

 


개조 작업을 마쳤으면 잘 동작하는지 아래와 같이 프리/파워 연결의 각 경우의 수를 테스트해 보세요.

 

테스트1) 개조된 AX-9030의 PRE OUT과 POWER IN을 인터케이블로 연결하고 음악소리를 들어본다.
테스트2) 다른 프리앰프와 개조된 AX-9030의 POWER IN 단자를 인터케이블로 연결하고 음악소리를 들어본다.
테스트3) AX-9030의 PRE OUT 단자와 다른 파워앰프를 인터케이블로 연걸하고 음악소리를 들어본다.

 

작업과정에서 실수가 없었다면 각 테스트과정에서 정상적인 소리가 날 것입니다.
혹 좌우채널이 바뀐 소리가 난다면 MAIN PCB와 입출력 PCB의 배선이 좌우가 바뀐 것이니 배선을 수정해야 합니다.

 

세가지 테스트 모두 정상적으로 통과하였다면 이제 AX-9030의 샤시를 닫고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한결 나아진 음질의 AX-9030으로 음악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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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20 Apr 2024 16:56:59
<![CDATA[기다리고 기다리던 엠프 산수이 C-2302P 프리엠프가왔어요 사진 공개합니다]]>

/skin/community/upload/file_attach/2024/04/15/1713160280_26242.jpeg
이 엠프가 국내에 는 제가 처음 사용자일겁니다

이앰프를 드리면서 망설임과 걱정을 많이 생각하게만든 앰프입니다

하지만 제가15~6년동안 인터넷 보면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나올때는 돈이없고 있을때는 무지하게 안나오다가 이렇게 십몇년이지나서야 구하게되네요

제가 이 엠프산 가격이면 요즘 나오는 아큐3800정도의가격이네요

미쳤다하는생각이 들지만 한번은 꼭 듣고 소유해보고싶어

이렇게 질렀읍니다

막상 실물보니 망설였던 기분이 싹 없어지네요

구입과 동시 가족에게 욕 많이 먹었습니다

이젠 오디오에 투자 안하기로 약속하면서 글 줄입니다

       프리엠프. SANSUI C-23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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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3 Apr 2024 06:26:06
<![CDATA[귀여운 진공관 포노앰프]]>
 

프로젝트 오디오의 이 포노앰프는 사진으로는 접한지 오래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런 모습의 헤드폰 앰프가 있으면 바로 구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지나 LP를 하면서 이번에 욕심을 내서 구해보았습니다.

포노 앰프가 업그레이드되니 LP소리가 달라지네요.

훈훈한 분위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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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17 Mar 2024 16:31:14
<![CDATA[갤러리에 작별을 고하며...3 이제는2번은 만들수없다는..아마토르1]]>

이스피커에 교과서적인 패스알레프를 내쳤던  필립스22ah708  리시버급에는 마란츠2500.2385.2330 사용해봤지만

 

 필립스유럽 최상위급리시버  대부분은 소출력에비해  대출력을 갖고있는 708 출력수치만 높은게 아니라  패스는 안될정도로

 

 놀라운 감칠맛과 질감

다이나믹스 투명성은  필립스가 하이파이 아날로그140년 역사에 말해줍니다  

 

오디오인생에서  마지막에 알게된 필립스입니다

 

일렉타아마토르에 부연이해를 돕자면  아마토르원목자체가 이태리 호두나무 원목인줄 알았습니다만

 

이태리원목이 아니고  브라질 고유명사 밤나무 라고 합니다  이스피커를 제작하고 2년후에 

 

 브라질에선  이나무종을 보호하고자  벌목 채취 수출을 전면 금지합니다..

 

 소너스에선 나무가 없서서  이원목을 선택했슬까요???아니죠  수많은 원목을 갖다가  유닛튜닝을 해본바..

 

 

 이나무가 가장 음질적으로  뛰어났기때문에  그런겁니다  

 

 이우퍼의 스카닝특주 우퍼유닛은  오직  아마토르1와 익스트리마1가  유일합니다

 

 소너스사에선  어쩔수없이  단종을 시킬수밖에 없섰슬겁니다...안그래도.. 원가가 판매가 육박해서리..

 

 이스피커대해선  볼더110kg 유저가  제집에서 한 말로 대신할까합니다

 

 좋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이..정도일줄이야...! 과르네리는 게임도 안되네...엠프는?? 뭡니까?? 

 

 예...필립스708입니다 패스알레프를 내치게 했던엠프입니다...그럴만하네요...

 

 그분은 메르디언557파워.로그오디오 두개다 동시에 사가신분입니다..

 

 그동안 고마웠고  또한 늘 감사했습니다  이시템은 불변이기 때문에  갤러리에서는 마지막입니다

 

  이글로 마무리 할까합니다

 

  늘..건강하시고   천상의취미  즐음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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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2 Mar 2024 11:05:25
<![CDATA[갤러리에 작별을 고하며..2 최고의 필립스 모노블록]]>



좌측하단 크라운602매크로테크  그뛰어난음질과 음악성은 같은기종2대를 갖게합니다 셀레스천7000을 울리기위한 파워엠프입니다..

필립스 모노블록파워엠프에  필립스5721프리엠프는  미토4에 물려저있습니다..

 

 볼더파워110kg유저가 소리를 들어보고는 놀랐다는 제..집에서의 일입니다

 

 한조 더구할려고해도  이제는 살수가없다는...동구권  러시아  미국 독일 일본 영국 제가 뒤져볼수있는  까지 가보았지만...

 

 이거 한조라도 만족할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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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2 Mar 2024 10:44:16
<![CDATA[갤러리에 작별을 고하며..1 마지막기록을 남겨봅니다]]> 총 3부작 올려 볼까합니다

오로지 pmc.tb1을 울리기위한 제가 그간 마란츠를 사용해본 최고의 마란츠를 최종으로 제인생 마란츠입니다

그외에 여러 마란츠를 갖고있지만  자랑할려고 하는게 아니라서요...단지 pmc.tb1울리기위해서 마란츠2셑입니다 

마란츠는 아마도 몇기종만빼고  거의다 사용해본것같습니다..

pmc.tb1은 한국처음 수입사인 오디오갤러리에서  구입 근20여년 갖고있슬정도로  제가 해줄수있는한 까지는 다해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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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2 Mar 2024 10:18:41
<![CDATA["슈어 V15 카트리지"와 "야마하 GT-1000"턴테이블(追記 추가)]]> 1) 내가 소유하고 음악 즐감을 하고 있는 '슈어 V15 카트리지'들에 대한 소감을 간단히 피력해 보고자 한다.

 ① V15 Type Ⅲ(VN35HE)

 ② V15 Type Ⅳ

 ③ V15 Type Ⅴ-MR

이 세 개를 소유하고 있는데,번갈아 장착하여 감상을 해 보면 미세한 뉘앙스의 변화는 물론, 섬세함에 있어서도 미세한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가 있다.

기본적으로 모두 명성에 걸맞게 소리는 말할 나위가 없을 만큼  좋아 음악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별로 없다.

오디오 평론가 '최윤욱'씨의 평가를 빌자면 그 소리의 차이를 제법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는데,십분 공감하는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아래에 '최윤욱'씨의 칼럼을 인용해 보자.

 

" V 시리즈는 1964년 처음 발표된 이래 TypeⅡ부터 인정을 받기 시작하는데 TypeⅢ로 가면서 공전의 히트를 친다. V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채널 분리도가 아주 좋아서 좌측에서 드럼이 작렬해도 우측에선 색소폰의 매혹적인 선율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흘러나온다. TypeⅢ는 중역을 중심으로 대역이 안정되어 있고 담담하고 우직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TypeⅣ는 Ⅲ에 비해 저음과 고음이 좀 더 넓어져서 광대역 사운드를 내주지만 중음의 안정감과 탄탄함은 오히려 Ⅲ에 못 미치는 편이다.

TypeⅤ는 MR 바늘이 채용되어 해상력이 좋아지고 촉촉한 질감 표현이 더욱더 세밀해진다. 특히 캔틸레버가 베릴륨으로 바뀌면서 이전의 경화 알루미늄에 비해 음의 컬러가 화사함이 줄어들고 차분해졌다. TypeⅤ는 MC 바늘 못지않은 섬세함에 부드러움과 차분함까지 겸비해서 웬만한 고출력 MC 바늘이 넘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소리를 내준다. 또한 휜 판이나 잡음이 많은 레코드의 소릿골을 추적하는 능력은 웬만한 고급 MC카트리지 보다 좋다.

TypeⅢ는 발매 당시 VN35E 바늘을 끼워서 판매했다. 바늘 보호덮개에 하얀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Super Track Plus’라고 써 있다. 타원 바늘로 가장 묵직하고 두터운 중음을 내준다. 다음에 나온 바늘은 VN35HE로 빨간색 바탕에 흰 글씨로 바늘 이름이 써 있다. HE는 Hyper Elliptical의 약자로 초 타원 바늘이 사용되었음을 알려준다. VN35HE는 35E보다 좀 더 세밀하고 섬세한 소리를 내주어서 애호가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편이다. VN35MR은 덮개 바디가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VN35MR은 마이크로 릿지(MR) 바늘이 사용되었다.

V15 TypeⅤMR이 나오면서 이전 모델인 TypeⅢ 카트리지에 교체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출시한 바늘이다. 35MR 바늘은 좀 더 해상력이 높아지고 주파수 대역이 넓어지면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훌륭한 소리를 내준다. 다만 35E 바늘이 가지는 우직하면서 듬직한 중음이 다소 엷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TypeⅢ지만 35MR 바늘을 끼우면 TypeⅤMR 소리에 가까운 소리가 난다. 드물게 원추형 바늘인 VN3G도 보이는데 코니컬 바늘답게 두툼하고 묵직한 소리가 난다.

 


                                      VN35E, VN35HE, VN35MR

 

오리지널 바늘 값이 오르고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값싼 대체 바늘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대체 바늘은 원뿔형의 코니컬 타입에 바늘 전체가 다이아몬드가 아닌 끝 부분만 다이아몬드를 접합한 형태다. 대체 바늘은 소리는 나지만 슈어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기만 원짜리 입문용 카트리지를 쓴다면 몰라도 TypeⅢ 정도의 카트리지를 사용한다면 대체 바늘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이 나빠 접합한 다이아몬드가 떨어져 나갈 경우 레코드 손상을 피하기 어렵다.

TypeⅢ 카트리지에 사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바늘이 너무 비싸고 구하기 어렵다면 대체 바늘을 쓰기보다는 차라리 신품 구입이 가능한 97xE를 쓰는 것이 낫다. 97xE가 음질이 약간 떨어지지만 TypeⅢ에 가장 비슷한 소리를 내주는 카트리지다. TypeⅢ나 97xE 모두 톤암 선택은 자유로운 편으로 듀얼 턴테이블에 있는 로 매스 톤암과 잘 어울린다. 특히 ‘뱀대가리’라고 부르는 SME 3009 SeriesⅢ 톤암과 어울리면 슈어 카트리지의 극한을 맛볼 수 있다.

V 시리즈의 최고봉인 V15 TypeⅤ를 추천하지 않고 TypeⅢ를 추천하는 이유는 카트리지 하나로 바늘만 바꾸면 다양하게 소리의 변화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슈어 특유의 화사한 듯 하면서 부드러운 맛은 베릴륨 캔틸레버인 TypeⅤ보다 경화 알루미늄 캔틸레버인 Type Ⅲ나 Ⅳ에서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Type Ⅳ는 Ⅲ보다 대역이 더 넓지만 중역의 안정감과 친밀감은 Ⅲ만 못하다. TypeⅢ 카트리지 하나만 있으면 바늘을 바꿔 가면서 슈어의 진면목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빈티지 소리에서 해상력 위주의 하이엔드 소리로 넘어가는 교차로에 있는 카트리지다.

V15 TypeⅢ에서 무엇으로 갈아탈지 생각해보면 막막하다. V15 TypeⅤ로 가자니 해상력이나 촉촉한 질감 표현은 좋아지지만 선율이 가늘어진다. 최근 모델인 V15xMR은 CD에 경쟁하기 위해 제작했기 때문에 아날로그다운 맛이 떨어진다. 고출력 MC 카트리지로 가면 고음의 해상력이나 맑고 투명한 느낌은 개선되지만 V15 특유의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이 사라진다. 이 제품 다음으로 사용할 카트리지를 고민하게 할 만큼 가격이 적당하고 다양한 음악에 대한 적응력도 뛰어난 카트리지다. 그래서 이 다음 선택은 뒤로 돌아서 빈티지 스타일의 M3D로 가든지 과감하게 하이엔드 스타일의 MC 카트리지로 뛰어들든지 둘 중 하나다. "

 

V15 Type Ⅲ(VN35HE)


V15 Type Ⅳ


V15 Type Ⅴ-MR


 

'Type Ⅲ'보다 'Type Ⅳ'가 조금 더 섬세하고 'Type Ⅳ'보다는 'Type Ⅴ-MR'이 조금 많이 섬세한 소리를 내는데, 'Type Ⅴ-MR'은 현재 사용 중인 MC형 카트리지 데논 'DL-103 GOLD'보다 오히려 섬세한 듯하고 해상력이 더 나은 것도 같다.

조금씩 미세한 차이를 보이는 게 정말 재미가 있다.

자세한 평가는 위 '최윤욱'씨의 가이드를 참고하기 바란다.

내가 보기에는 '최윤욱'씨는 'Type Ⅲ' 카트리지의 우직한(?) 소리를 높이 평가하는 인상으로 느껴지는데,역시 공감이 된다. 'Type Ⅲ'는 중역이 비교적 두터워 'Type Ⅴ-MR'에 비해 섬세함이 좀 덜할 뿐 음감이 탄탄하여 선호감이 높다. 'Type Ⅴ-MR'은 섬세하고 해상도가 높으며 음감이 'Type Ⅲ'에 비해 가벼운데,내가 보기에도 'Type Ⅴ-MR'은 정말 MC형 카트리지에 조금도 뒤지지않는 퀄리티를 보여 주는 MM형 카트리지다.

이외에도 MM형 '록산 코러스'카트리지와 MC형인 '야마하 MC-7'카트리지, '앙트레'카트리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MM형 '록산 코러스'카트리지도 MC형 카트리지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카트리지로 정말로 공감하는 평가라 할 수 있다.

 

얼마 전에는 '오르토폰 SPU 클래식 GE' MC형을 사용해 봤는데, 글자 그대로 빈티지적인(클래식한) 음색이 호불호가 갈리는 음색이라 생각되었고,내게는 오히려 슈어가 좋다고 느껴져 방출한 적이 있다.

아날로그를 즐기는 애호가라면 한 번 씩은 사용해 봤을 슈어 'V15 Type' 카트리지는 음악감상의 즐거움을 吐露하기에 충분하여 소개하는 바이다.

 

2) 며칠 전 야마하 'GT-1000' 턴테이블의 '오토리프트'를 장착하고 톤암케이블의 아웃렛 단자 작업을 시행하였다.

물론,내가 직접 한 건 아니고 세운상가 'oo전자'에서 작업한 것이다.

 


 


 

원래 장착되어있던 톤암케이블을 떼어내고,단자에 '오르토폰 포노케이블'을 장착하여 소리를 들어 보니,소리가 맑아지고 섬세해졌으며 음색이 짙어진 게,역시 단자 작업의 결과가 좋았음을 인정할 수 있었다.

케이블에 대한 소리의 변화는 무쌍하여서,소리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는 막귀(?) 분들은 새겨서 듣기 바란다.^^

 

< 追記 >

톤암케이블 '아웃렛' 단자를 만든 김에, 어제(14일) 턴테이블의 파워케이블 '인렛' 단자 작업도 이어서 시행하였다.

처음에는 번거러워 '인렛' 단자까지 만들지 않으려 했지만, 시작한 차에 다 갖추면 소리가 확연히 좋아질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예 감행을 한 것이다.

물론,켄우드 'KP-9010' 턴테이블까지 '인렛', '아웃렛' 단자작업을 함께 시행하였다.

 

야마하 'GT-1000' 턴테이블


 

켄우드 'KP-9010' 턴테이블


 

사진을 보면 원래의 파워케이블과 인렛 단자에 꽂은 파워케이블이 확연히 그 굵기가 차이남을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굵기만이 아니라, 감탄스럽게도 소리의 정보량이 대폭 늘어나서 소리의 질이 몇 배나 좋아지는 바람에 내 귀와 마음을 여간 즐겁게 한 것이 아니다.

아닌게 아니라,보컬의 목소리에 광채(윤기)가 나고 스테이지가 확장되며 해상도가 정말로 대폭 증가한 것이

'이게 이 음반의 소리였구나!' 하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게 아닌가?

정말 미소가 절로 나오는 게, 즐거움을 감출 수가  없을 정도다.

 


위의 LP에서 라이센스 음반인 '패티 페이지'와 '빙 크로스비'의 음반이 소리는 듣기에는 좋아도 그렇게 해상도가 높은 盤은 아니었는데,톤암케이블 아웃렛 단자를 만들어 품질좋은 포노케이블을 연결하여 들었을 때 소리가 선명해지고 해상도가 증가하여 약간의 답답함까지도 해소가 되어 만족스러웠으며, 오늘 인렛 단자에 수준급의 파워케이블을 꽂아 들으니 그야말로 보컬 소리에  광채가 나고 울림이 증가하여 놀라울 정도로  器機의 능력이 증가한 듯 음질이 대폭 향상되는 것이 아닌가!

'문정선' 음반과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음반은 원래 소리가 좋았는데 이렇게 단자 개조 후에 듣는 소리는 역시 목소리에 윤기와 울림이 증가하고, 특히 '훌리오'의 목소리는 원래 티끌을 씻어내 주는 듯한 천상(?)의 목소리가 바로 앞에서 듣는 듯 생동감이 있고 손에 잡힐 듯하여,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는 소리를 들려 주었다.조금의 과장이 섞였는 지는  모르겠으나 진실로 감탄스러운 소리라 아니 할 수가 없다.


턴테이블이 100V용이라 강압트랜스를 사용한 모습이다.

물론,극성테스트를 거쳐 소리가 좋은 쪽으로 세팅하였다.

멀티탭(독일제 '오헬바흐' 56만 원짜리)에 꽂혀있는 파워케이블에 테이프가 붙어 있는 것은 극성체크를 하여 구별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다.^^

 


켄우드 'KP-9010' 턴테이블은 예쁘면서 듬직하고, 

야마하 'GT-1000' 턴테이블은 우람하여 듬직하다.^^

 

슈어 V15 Type Ⅲ(VN35HE) 카트리지를 사용하여 감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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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4 Feb 2024 14:24:36
<![CDATA[파이론 다이아몬드 28 ]]> 일단 와싸다 관계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만족감이 많이 큽니다.

외관 상처가 있고 체화 상품이라 좀 신경이 쓰이기는 했으나

막상 받아본 물건을 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많이 좋더군요

여지껏 이런 저런 스피커들 많이 들였었는데 차별화 된 사운드 였습니다.

이전 스피커들에 비해서 저역이 차별화 되어있고 고음의 퀄리티도 차이가 납니다.

귀르가즘 이라는것도 느끼면서 ..ㅋ

 

오랜시간 같이 함께할 스피커를 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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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28 Jan 2024 20:21:47
<![CDATA[보스 601-3 청소..및 삽질]]> 언제부터 썼는지 이젠 기억도 나지 않는 보스 601-3




늘 고마운 마음으로 잘 듣고있다가

위에 뭐 잡동사니가 너무 많아서 

치우고 청소를 좀 하려고

그릴을 뜯어봤습니다.



예전에 집에 불이 났었는데

그때 열변형으로 그릴 플라스틱 프레임이

뒤틀려있는걸 오랜만에 다시 확인하고

그때 화재 생각이 나서 맴찢..ㅜ

 

널 반드시 재건 하고 만다는 생각으로

우선 그릴천을 고급으로 구매하고

 

전세계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없네요 ㅡ.ㅡ 

이럴수가..

 

 이거 이러다 스피커 그릴 한짝 수리할라고 스피커를 또 구매하는건 아니겠죠? ㅎㅎ

 

좀더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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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6 Jan 2024 22:08:12
<![CDATA[인생첫 엠프와 스피커]]>

 

야마하 R-N1000A와 포칼 k2 936조합

오디오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가장 간단하게 

조합을 해봤는데 잘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케이블이 짧아 테스트삼아 집에 있던 케이블로

연결해 봤는데 소리는 정말 좋네요

엠프는 하이탑av에서

스피커는 외싸다닷컴에서 좋은 가격에 구입하여

기분은 좋네요 

오늘 집에 가서 tv와 튜너 cd등도 연결해 보려 합니다

더이상의 투자는 안해야 할텐데^^

스피커 케이블은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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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4 Jan 2024 14:22:40
<![CDATA[게리 멀리건 LP]]> 며칠 전 '게리 멀리건'의 미개봉 수입 LP를 구입하였습니다. 색소폰 재즈 연주 LP죠.

 



 

한 7~8년 전인가 지인으로부터 '게리 멀리건' LP 2장을 빌려 LP 디지털 녹음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래 CD가  그 때 만든 CD입니다.

 

 

(CD자켓 사진은 LP자켓사진을 복사하여 인쇄한 것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LP를 틀어보니, 같은 곡의 연주는 맞는데 녹음시기와 녹음 스튜디오,그리고 녹음 時의 마이크 배치 등이 다른 걸 알았습니다.

왜냐 하면,녹음 스튜디오의 울림이 다르고 스테레오 배치(마이크의 위치)가 다른 걸 느낄 수 있었기때문입니다.

LP 디지털 녹음으로  만든 CD의 음이 울림이 많아 처음에는 더 좋게 들렸고 그 반면에 LP는 조금 답답(?)하게 들리는 게 아닌가  여길 정도였습니다.

그러나,울림이 많은 스튜디오에서의 녹음(홀톤 정도)과 실내에서의 연주를 방불케하는(또한 스튜디오입니다) 연주녹음이 여러 번 듣다보니 퀄리티에서는 차이가 없어 둘 다 아주 멋진 연주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홀 연주와 일반 실내에서의 연주가  장단점이 있기에 어느 하나가 반드시 좋다고 할 수 없는 것이죠). 특히,수입 LP가 잡음이 전혀 없이 정교하게 제작되어  매우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데논 103 GOLD' 카트리지와 '피델리티 리서치 FRT-4' 승압트랜스에 CR형 진공관 포노단자로  재생 중입니다.

맑고 깨끗한 소리가 잘 녹음된 연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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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21 Jan 2024 16:03:12
<![CDATA[올드첸 마무리 글! 26일간의 로그라인]]>

 

 

올드첸 진공관 앰프를 구입한지 26일이 지났습니다. 

이 앰프와 씨름한 기록을 로그라인으로 남겨보고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1.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저녁 6시 경.

 

쇼핑 중독도 매너리즘에 빠져 별다른 일상을 지내던 저녁.

당근에 무슨 물건있는지 구경하려다가 올드첸 진공관 앰프 판매글을 발견.

요모조모 따져보니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고 가격도 17만원으로 저렴.

말로만 듣던 올드첸 사용해봐? 하며 판매자에게 연락.

헬스 운동 중이던 판매자에게 지금 가겠다고 함.

 

나중에 보니 채팅 6건에 조회수 950건으로 치열했음.

저 득템했어요!

 

집에 와서 인켈 프로8 스피커에 연결해보니 굵직한 소리가 확장되고 소리에서 질감이 느껴져 만족스러움.

켤때 앰프에서 지잉~ 하는 소리가 났는데 진공관 앰프는 원래 그래... 하면서 넘어감.

 

 

 

 

2.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부터 2024년 1월 1일 월요일 저녁 6시 55분까지

 

진공관 앰프의 지잉 소리가 점점 커지며 무음시 방해할 정도임. 

귀를 가만히 가져다대니 정류관에서 외적인 소음 발생.

정류관을 교체하고자 국내 진공관 판매 업체에서 구입... 

하지만 과한 지출로 인해 구매 취소.

 

 

3. 2024년 1월 1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경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하게 구입하기로 결정. 

푸스반느 5U4G 정류관을 28,209원에 구입.

 

정류관의 지잉지잉 소리가 덜덜덜로 바뀔 정도로 커짐.

나름 양면테이프를 정류관에 둘려 소음을 반 정도 줄이는데 성공.

그래도 신경 쓰임. 

 

 

4.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오전

 

알리 익스프레스의 해외 배송을 기다리다가 속이 다 타들어갈 정도임.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배송 일자를 새로고침함.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국내 진공관 판매 업체에서 슈광 정류관을 구입.

 

 

5.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아침 8시 10분 경

 

전날 도착한 정류관을 수령. 

집에 들어오자마자 정류관을 꼽아보니 소음이 싹 사라짐. 

안도.

 

 

6. 2024년 1월 13일 오후 4시 경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푸스반느 정류관 도착.

연결해보니 역시 소음 없음.

부드러워진 소리.

스피커에서 나는 화이트 노이즈가 줄어듬.

하지만 소리가 흐리멍텅 해져서 쫀득쫀득한 맛이 사라짐.

기존 슈광 정류관 사용.

 

 

 

 

7. 2024년 1월 19일 금요일 이전까지

 

좁은 안방에 앰프, 소스 기기들을 탑쌓기로 놓으니 보기가 싫어 기존 기기 정리. 

인켈 AK 650앰프 부피가 커서 창고 방으로 포장하기 힘든데 올드첸으로만은 비주얼이 약해 디스플레이 용도로 그냥 놓기로 함.

여기서 아하! AK-650 앰프에는 프리, 파워 전환 기능이 있음.

AK-650 앰프를 프리 앰프로, 올드첸을 진공관 파워 앰프로 사용해 봄.

만족.

 

올드첸 진공관 앰프 볼륨 문제인지 스피커에 귀를 가져다대면 왼쪽 스피커에서 약하게 '삐~'하는 소음. 약간의 험.

볼륨 10시 방향부터 3시 방향까지 삐 소음 들림.

소리는 볼륨이 12시 방향일 때가 가장 좋음. 

하지만 왼쪽 채널에서 잡음이 나기에 볼륨을 최대치로 높여 사용하기로 결정.

볼륨 최대로 하면 무시할 정도의 화이트 노이즈와 험만 남.

스피커 유닛에 귀를 가면히 가져다대면 들릴 정도.

 


 


8. 2024년 1월 19일 금요일 오후 3시 경

 

묵음시 약하게 나는 소음이 혹시 초단관 문제일까 의심.

왼쪽 초단관을 손으로 건드리면 소음이 커졌다가 작아짐.

결국 초단관도 교체하기로 결정.

국내 진공관 판매 업체에서 JJ테슬라 초단관을 2개 주문.

 

 

9. 2024년 1월 21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경

 

퇴근 후에 집에 오자마자 택배 도착한 초단관을 앰프에 연결.

아. 하지만 소음은 사라지지않음.

테슬라 초단관은 겉보기에도 고급스럽고 2층 구조로 내부 부품이 배열되어 있음.

소리가 한층 청명해져 대만족.

 

 

후기

이렇게 대략 한 달 정도 신경을 쏟아부으면서 얼마나 음악을 많이 들었겠습니까.

소리가 귀에 물릴 정도로 듣다보니 제정신이 아닌 듯 해요.

이제 마무리되었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소문으로는 올드첸 앰프에 프로8스피커, AK650프리 앰프로 평생 음악을 만족하며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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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21 Jan 2024 12:55:32
<![CDATA[소리통 ]]>

기업을 성공으로 이끈 오디오 동호인 청음실에서......소리 맛을 즐기다.

 

2024. 0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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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9 Jan 2024 08:44:34
<![CDATA[턴테이블 여행기]]> 안녕하세요.

'겨울비처럼 슬픈 노래를 이순간 부를까~'

날이 포근하여 겨울비같은 슬픈 노래마저도 잊고

11월 난방비로 5만 5천원 정도에 퉁을 쳐서 기분 좋은 파주회원입니다.

 

최근 턴테이블을 바꿨습니다. 

물건을 새로 사자니 또 이래저래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겠습니까.

검색에 검색을 더해나가며 이거 저거 비교하고 대조적으로 생각해보고...

요즘은 유튜브 검색이 일반 포털 검색보다 앞서 나가네요.

포털 검색으로는 자료가 없는데 유튜브에는 영상으로 자료들이 많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AI 검색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AI야. 이 물건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죠' 하니 AI가 청산유수로 답변을 해줍니다. 

유튜브와 AI... 세상이 변해감을 실감했습니다. 

 

이번에 턴테이블을 바꾸며 며칠동안 행복했습니다. 

그 행복한 여행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전성기 시절에 출시한 물건을 따라올 수 없다'

저의 지론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품들을 살펴보니 '옛 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니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로 생각의 방향을 틀었습니다. 

턴테이블도 그렇지않나 생각합니다. 

과거 전성기 시절의 오디오가 그렇게 고가의 제품이었는데 요즘은 과거 기술을 계승하며 가격적인 면에서 접근이 쉬워졌습니다. 

 

한 번은 워크맨에 CDP에 스마트폰에 앰프를 달아 침대에서 테이프 바꿔가며 CD 바꿔가며 네트워크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해보았습니다. 

30년의 세월을 농축해서 한 번에 음악을 듣다보니 '아... 고장은 적어지고 음질은 좋아지고 가격은 내려가는 방향으로 발전해왔구나' 잘 알게되었습니다. 

 


 

턴테이블은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요.

직장 동료분 중에 풍류를 아는 분이 계셔서... 턴테이블로 음악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볍게 나도 한 번?

 

저에게 성음에서 나온 클래식 입문 셋트 LP가 있습니다. 

턴테이블도 없는데 이 클래식 LP 셋트를 구입했어요. 

'나중에 턴테이블도 한 번 해봐야지'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5년 간 창고 한 쪽에 봉인해두었는데 이 시리즈 LP도 플레이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저의 첫 턴테이블은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신품 4만원에 구입한 가방 형태의 턴테이블입니다. 

스피커 일체형의 저렴이요. 

그런데 험이 너무 심합니다. 

웅... 웅... 웅... 

조금 듣다가 구석으로 모셔놓았습니다.

집 안에는 기기들로 넘치는데 턴테이블 놓을 자리가 없었어요. 

 

올해 초에 직장 동료분의 뽐뿌로 나도 LP로 들어봐야지 하다가 중고 검색해보니 인켈 저렴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해보았습니다. 

 


인켈 PM-9905 턴테이블입니다. 

벨트 드라이브 방식인데 나름 삼삼하게 음악들었습니다. 

하지만 인켈 중고 제품이 그러하듯 플래터가 돌 때 쓰윽 바닥면에 긁히고는 했습니다. 

인켈 중고 제품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고친다면 천상의 음악을 듣게 될테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철 덩어리로 마음에 한 구석까지 무거운 짐으로 남게되겠지요.

인켈 지옥도 몇 번 거쳤는지라... 그려러니...

수평을 맞추면 되겠지만 다시 구입한 가격에 팔았습니다. 

 

이 인켈 턴테이블은 테크닉스 턴테이블을 오마주 했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오디오 테크니카에서 같은 모양의 턴테이블이 있더군요. 

AT-120LPUSB 제품을 신품 구입했습니다. 

 

오디오 테크니카 제품들은 저에게는 어렵습니다.

저에게 오테 제품 3가지가 있는데 하나만 빼고 2개는 이 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30만원이 넘어가니 고가의 제품이긴한데요.

?오디오테크니카 턴테이블을 구입한 순간부터 저는 잡음과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끊임없이 셋팅에 셋팅을 거듭하며 잡음을 줄여나갔습니다. 

이건 뭐 스파르타식 교육이었습니다. 

쉬는 날 턴테이블과 싸움을 하자니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갔습니다. 

어느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이상은 원가절감을 위한 구조적인 문제로 이 턴테이블의 한계다'

미련없이 장터에 내놓았습니다.

이 턴테이블을 구입하자마자 데논 103R MC카트리지를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원래 있던 MM 바늘은 사용하지 않았구요. 

여기서부터 이 턴테이블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입문형들은 그냥 그대로 구입해 듣다가 아예 상위 제품으로 점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턴은 원래있던 번들 바늘을 사용해 음악들어야했어요. 

만감이 교차하는데 더 이상의 말은 아끼겠습니다.

 

잡음이 얼마나 거슬렸는지 구하기 어려운 한샘 초음파 세척기도 구입했습니다. 

LP 세척을 위해서요.

 


과일을 좋아해서 자주 사먹습니다. 이 초음파 세척기로 과일도 씻고 LP도 씻고 그럽니다. 

과일을 세척하면 물에 허여멀건한 농약들이 보입니다. 

LP를 세척하면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악마의 멘트를 던지자면 저에게는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LP가 CD가 되었어요오오오~

 

이제부터 새로운 턴테이블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JBL에서 '스피너'라는 턴테이블을 새롭게 출시했더라구요.

그리고 검색에 검색으로 요즘에도 오토매틱 턴테이블이 출시됨을 알았습니다. 

독일의 듀얼에서 나온 턴테이블들이요.

암대가 자동으로 움직여서 엘피에 안착하고 재생이 끝나면 암대가 자동으로 암대 거치대까지 움직입니다. 

암대가 자동으로 휙휙 움직이는 모습이 재미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듀얼 턴테이블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졌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완전 자동 턴테이블 듀얼 CS329입니다. 

그런데 카트리지 일체형으로 보입니다. 

침압 조절하는 무게추가 아닌듯해요.  

나중에 카트리지 바꾸려면 이건 힘들겠다 싶었는데요.

 


한 단계 상위 제품은 카트리지 교환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배로 뛰어요.

목돈이 나가기는 하지만 거의 이 제품으로 마음이 기울여졌습니다.

그러다가 중고딩나라에서 듀얼 제품 매물을 보았습니다. 

 


 

유튜브 소개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cU_bnKA6g_g

 

나온지 5년 정도된 제품으로 알고 있어요.

목재로 만들어진 턴테이블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그에 부합됩니다. 

완전 자동 암대에 CS 429보다 상급이예요.

링크된 유튜브 영상을 보니 자태가 정말 멋집니다. 

중고딩나라 판매자분에게 구입의사를 밝혔고 그 분이 출장으로 거래를 며칠 미루면서 그 며칠동안 행복한 상상에 빠져있었습니다. 

직거래로 물건을 구입했는데 생활기스있다는 말과는 달리 큼직한 기스들이 여기저기 나있고 하자품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바로 환불해주었습니다. 

 

턴테이블의 동력을 잃은 저는 며칠 신음하기는 안 했습니다. 

'그래, 잡지에서 뭐를 추천하는지 보자' 해서 왓하이파이 잡지를 둘어보았습니다. 

 


프로젝트 오디오의 DEBUT 턴테이블이 2023 초이스네요.

DEBUT 턴테이블이 종류가 많아 왓하이파이에서 상 받은 턴테이블은 고급 모델이예요.

썩어도 준치는 하겠다며 DEBUT 입문기로 시작해도 괜찬은 선택처럼 보여요.

 

그리고 프리미어 E 시리즈도 2023 초이스네요.


요 제품도 괜찮아 보입니다. 

레가의 P1 제품도 선택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니 P1 시리즈 전시품을 20만원 대에 판매하더라구요.

혹 했는데 찬찬히 보니 그 제품도 카트리지 암대 일체형으로 고장나면 아예 새로 턴테이블을 구입해야 할 듯 싶어서 보류했습니다. 

 

결국 저의 선택은 이번에 JBL에서 신상 턴테이블을 내어놓았는데 JBL 브랜드가 있는데 허투루 만들었을까.

JBL 오렌지 색상 포인트도 이쁜데 블루투스도 나중에는 사용하지 않을까... 

뭔가 정적이지 않고 동적인 느낌? 그런 마케팅에도 넘어가 보고...

삼성에서 수입하는데... 

제 나이 30대 때에는 삼성 램도 안 사고 웃돈 주고 다른 램 샀는데요.

40대가 되니 조금 놓아놓게 되네요.

삼성 냉장고 샀어요.

그래도 삼성하면 경계하게 되기는 합니다만 지금은 마음을 많이 놓아두었습니다. 

그래서 신상 JBL 턴테이블로 가보자고 해서 '스피너'라는 턴테이블을 구입했습니다. 

 


요즘은 LP를 플레이시키지않고 이 자태를 바라보고는 합니다. 

큼직한 턴테이블이고 오렌지 포인트 실물이 너무 이쁩니다. 

각진 모습에 일자형 암으로 '볼드'한 투박한 매력이 물씬 풍깁니다. 

턴테이블 매트는 창원에 계시는 윤선생님이 주셨습니다. 

가죽 매트인데요. 원해 분홍색 부분이 바닥이예요.

그런데 색상이 이뻐서 저는 동그랑땡 쏘시지 매트라고 부르며 바닥 부분을 위로 올려놓았습니다. 

 

솔직히 LP가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CD나 스트리밍 사운드도 너무 좋아서 LP 소리의 매력은 모르겠습니다. 

몫돈이 들면서 '과연 내가 LP를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회의가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창원의 윤선생님, JM오디오의 채사장님이 너무 응원해주셔서 '그래그래, 한 번 해보자'싶어서 이렇게 LP를 해봅니다.

 


 

불투명한 커버 속에 붉은 포인트가 매력적입니다. 

제가 경험이 미천해 원래 턴테이블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턴테이블은 신호대 잡음이 뛰어난듯 해요.

그전에 사용한 턴테이블들에서는 잡음과의 싸움이었는데요.

MC 바늘을 사용해서인지 잡음도 크게 증폭되어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에어서플라이의 'The earth is...' LP를 재생하면 CD 음질에 개방감, 청량함, 자연스러움이 살아나며 스피커에서 광대역의 음악이 들려지는데... 그깟 LP 잡음은 구석으로 조용히 묻혀집니다. 

헤드폰으로 들으면 기본적인 잡음이 전혀 없어요.

물론 먼지 틱틱거리느 소리가 나기는 해요. 

그게 거슬리지않고 LP 소리로 듣게됩니다. 

 

지금은 LP가 가격이 꽤나 고가여서 저는 새 음반은 스트리밍 그리고 LP는 과거에 발매된 전집류를 구입해 들으려고 해요.

바흐의 무반주첼로곡이 듣고 싶어서 LP 검색해보니 한 장에 5만원 총 3장 해서 15만원에 구입해야하더라구요.

옛날에 출시된 전집 종류는 30장에 5~6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안 분위기를 띄울 때 사용할 크리스마스 LP, 재즈LP, 기분 삼삼하게 만들어주는 LP들을 구해서 들으려고 합니다. 

 

많이 돌아온 과정이었습니다. 

스파르타 교육에 지치기도 했고 이게 왜 이런지 알기위해 머리를 싸매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당근에서 옛날 LP들을 검색해보고는 합니다.

클래식 전집 류와 좋아하는 밴드 음악, 경음악, 재즈 음악 등등 옛날 LP를 찾고 있어요.

 

이제부터 LP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까지는 정말 좋다는 생각이 안 들지만 앞으로는 들까요?

사뭇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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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2 Dec 2023 12:53:14
<![CDATA[1대 더구입해습니다프리 첼로]]> 정말좋은프리입니다 1대더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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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4 Dec 2023 21:17:21
<![CDATA[새로 들인 롯데 "아카펠라 LS-8800" 스피커]]> 기존의 사용하던 롯데 '아카펠라 스피커'를 진작 내어 보낸 후, 어제, 상태가 기존 것보다 훨씬 좋은 롯데 '아카펠라 스피커'를 다시 들였습니다.

업자의 가격이 꽤 비쌌지만,구하기가 어려운데다 '아카펠라 스피커'에 홀릭해 있는 저로서는 결국 들이지 않을 수 없었지요.

외제 스피커를 사용해 보진 못했으나 '아카펠라 스피커'보다 좋은 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여럿 있겠지만,가격대비 500만~1000만 원대의 외제 스피커에 비해 아마 손색이 없지 않을까 여기고 있습니다.

포트의 스폰지는 새 것으로 교체하고, 스파이크가 딸려 있지 않아서 나사를 돌려 꽂을 수 있는 스파이크를 찾고 있는 중이지만, 소리는 익히 알고 있어서 그 만족감은 외관의 호감과 더불어 더할 바가 없군요.

이로써, 현재 국산 일색의 궤짝스피커는 거의 망라하여 소유하였다고 자부(?)할 수 있겠네요.

차후 넓은 곳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면  대형 '엠페러 SP-1' 스피커를 들일 생각입니다.

 


 


 


'엠페러 SP-3' 스피커입니다.

현재는 롯데 'LS-7500' 스피커를 사용하는 중이라, '엠페러'와 '아카펠라'를 옮겨서 사용할 생각은 일단 미뤄 두고 나중에 상황 보아서 옮겨 사용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LS-7500'만 해도 음악감상에 별 부족함이 없네요.

롯데 'LS-1000' 스피커는 한 번 사용할 생각은 벌써부터 품고 있었지만,아직도 베란다에서 近10년째 잠자고 있습니다.^^

前 롯데에 근무했었던 직원의 평에 의하면 'LS-1000'의 소리가 가장(?) 좋다는 말이 있더군요.^^

(롯데 스피커의 소리의 성능은 현 중고시세의 5~10배 정도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앰프는 아너 m-375 파워앰프

  아너 4300B 진공관 파워앰프

  아남 AMA-6600 파워앰프

  오디오인드림 레퍼런스원 모노블럭 파워앰프

  BT-2000 mk2 진공관 프리앰프, 

  아너 C-11 진공관 프리앰프 사용

 


야마하 GT-1000


켄우드 KP-9010


아너 m-375와 아너 430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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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26 Nov 2023 13:25:35
<![CDATA[HD660S2 헤드폰에 대해 알고싶은 어떤 것]]> 안녕하세요.
급작스런 추위에 도시가스 난방을 틀지않겠다던 다짐을 내던진 파주 회원입니다. 
작년 한 달에 17만원까지 나온 적이 있어요.
에어컨도 자제하며 썼는데 금액이 훨씬 적게 나오던데 겨울에는 에너지에 굉장한 돈을 쓰게 됩니다. 
참다 참다 제정신이 아닌 듯 해서 결국 난방을 틀었습니다. 

이번에 젠하이저 헤드폰을 새로 영입했어요.
17년 만에... 학창시절과 사회 초년생 때는 돈을 아끼느라 중고로 영입했는데 이제 나이가 차니...
중고거래 따져야할 부분도 많고 귀찮다... 
새것을 구입했어요.

어디냐면 쿠팡에서 최저가로 팔더군요.
저녁에 구입할까 말까 하는데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게끔 해주겠데요.
노동자가 갈려 나가는 쿠팡인데...
의존도가 높아져갑니다. 
친구에게 이 고민을 털어놓으니 공사장에서 죽는 사람이 하루에 몇 명인데...
쿠팡이 새로운 사업 모델이기는 하지만 인권도 염두해보길 희망합니다. 
쿠팡 덕에 그날 잠을 자는데 정말 행복해지더라구요.

17년 만에 새로운 젠하이저 헤드폰이라니.


젠하이저라는 독일 헤드폰 회사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가지는 제품인 HD 600 시리즈입니다. 
계보는 모델명으로 HD580 주빌레 - HD580 프리시전 - HD600 - HD650 - HD 660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HD 660S2로 이어집니다. 
HD 600 시리즈는 수천만원하는 목제로 만들어진 최고급 제품인 오르페우스 헤드폰과 닮아 있기도 합니다.
제품 디자인을 보면 으레 헤드폰 했을 때 떠올리게 되는 헤드폰의 원형에 가장 가깝게 느껴집니다. 
코일의 저항값이 300옴이어서 높은 출력을 내는 앰프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글쎄요.
어느정도 볼륨 확보가 되면 다들 준수한 소리를 내어주더라구요.
물론 소리에 보태서 더욱 넓은 스테이징, 명징한 소리, 악기의 정위감... 을 위해서 아이템들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출력 좋은 헤드폰 앰프, 신호 전달이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헤드폰 케이블, 음원 소스 기기와 앰프가 소리에 충실한 오디오...
  
또 HD600 시리즈는 헤드폰 케이블이 분리형이어서 흔히 단선되었을 때 케이블만 바꾸게끔 만들어 졌습니다. 
여기에 각각의 파트가 드라이버 등 별도의 공구 필요없이 레고처럼 쉽게 조립하고 분해될 수 있어 수리가 용이합니다. 
거기에 각각의 600시리즈 부품이 서로 호환딥니다.
그래서 제가 각각의 시리즈별 부품을 조합해 저의 취향에 맞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헤드 밴드와 하우징은 HD580, 헤드 밴드 쿠션은 HD600, 유닛은 HD650...
그렇게 17년을 사용해오다가 유닛을 올해에 출시한 HD 660S2 바꿔보게 되었습니다. 
(HD660부터 유닛 크기가 달라졌다고 해서 호환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웹서핑해보니 HD 660 유닛 속에 부품 크기가 달라졌다는 소리였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해오지않고 하루만에, 그 다음날 새벽에 제품을 수령하고 음악들을 생각을 하니 너무 급작스럽기는 하는데 큰 기쁨속에서 짧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의 커스텀 HD650 헤드폰은 도장이 독특해서 유닛 크기가 달라 장착을 할 수 없다 싶으면 눈물을 머금고 반품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에 제품을 수령해서 먼저 양품인지 간단히 확인하고 제품 분해에 들어갔습니다.
하우징, 헤드밴드, 케이블 고대로 해서 유닛만 HD650에서 이번 HD660S2로 바꾸는 과정에 진입했습니다. 




 



다행히 유닛 내부 크기가 바뀌어서 외형으로는 호환이 됩니다.
외형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다면 650 유닛까지는 외부 하우징에 고정되는 틀과 구멍이 네 군데 있습니다. 
660S2부터는 틀과 구멍이 사라지고 외부 크기만으로 고정되게 끔 바뀌었습니다. 

660S2를 받아보고 의외였던 부분이 박스 크기가 매우 작아졌고 무게도 더욱 가벼웠습니다.
사진의 헤드 밴드를 보면 크기가 서로 다르죠.
660S2의 헤드밴드가 더욱 좁아져보입니다. 
헤드폰을 꼈을 때 좌우 압박이 660S2가 심하지않을까 염려했습니다. 
그런데 신축성이 대단합니다. 
새로운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듯 해요.
전혀 압박감이 느껴지지 않고 잘 늘어납니다. 
얼굴에 딱 맞게 고정이 되요.
착용감이 더욱 좋습니다. 
거기에 무광 마감된 외형의 촉감은 마치 케이스 씌우지않은 아이폰을 만지는 기분이 듭니다. 
촉감이 살이있습니다. 

분해한 김에 유닛을 살펴보았습니다. 

17년 된 HD650 헤드폰 유닛

이번에 출시된 660S2 유닛

HD800 헤드폰을 보는 듯 유닛 부분이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얇은 철망이 들어갔네요.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새로운 진동판과 코일 설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소리에 따라 변하는 진동판의 휨 현상을 제어하는 특수한 코일과 진동판이 사용되었다고 해요.
경량화를 이루면서 더욱 단단하게 진동판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소리는 그전 시리즈의 플랫함을 계승하며 V 모델의 펀 사운드를 실현했다고들 합니다. 
그 말 맞습니다. 
팝과 가요를 들을 때 보컬이 정중앙에 다소 다가와 노래를 부르고 정위감이 좋아져서 각각의 악기들이 학익진처럼 좌우로 펼쳐져 연주합니다. 
무엇보다 기본 케이블을 뺴놓을 수 없겠습니다. 
기본 케이블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음악 연주를 미니어쳐로 만들어 보여주는 레트로 사운드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V자형으로 즐기는 소리에 미니어쳐 연주같은 아기자기함, 음의 여운이 늘어지지않고 딱딱 잘라주는 경쾌함. 
유닛을 교체했기에 HD650 유닛에 660S2 기본 케이블을 붙여주니 650 사운드가 레트로하게 바뀌었습니다.


유닛만 HD650이고 나머지는 모두 HD660S2인 PC 전용 헤드폰.
오디오 기기에 연결한 메인 헤드폰 자리에서 내려와 PC 스피커, PC 헤드폰 자리에 서게되었습니다.
은퇴라고 봐야겠네요. 2006년도 즈음 중고로 영입했으니 17년 동안 저의 헤드폰 왕좌의 자리에서 음악 들려주다가 이제 서브폰이 되었습니다. 
적은 출력 속에서 푹 쉬게하며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어야 겠습니다. 
 

 
스피커의 시대에서 헤드폰과 이어폰의 시대로... 
과거 헤드폰들의 목적은 스피커 소리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이어 스피커라는 캐치 프라이드도 있었죠.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음악 듣는 간소함, 좁은 주거 형태는 헤드폰을 헤드폰 소리로, 이어폰을 이어폰 소리로 듣게 만들었습니다. 
스피커를 압도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이어 스피커가 아닌 헤드폰 소리...
이번 HD660S2 헤드폰의 소리로 여겨집니다. 

해상도가 더욱 높아졌고 울림 표현이 좋아졌으며 소리 톤이 차분하게 가라앉았습니다. 
모니터링 헤드폰으로써의 심심함 보다는 저역과 고역에 양감이 더해졌습니다. 
진동 제어가 이루어져서 인지 빠른 속도감의 소리도 획에 따라 잘 끊어줍니다. 

아쉬운 점은 광활한 적막함이라고 할까요?
소리가 나지않을 때 무음 상태에서 주변이 모두 조용해지는 그런 진동판의 제어?
뭔가 상상 속의 소리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웅장한 음악을 잘 표현하는지 알아보기위해~
블레이드 러너 사운드 트랙에서 블레이드 러너 엔드 타이틀을...
클래식 곡 사계에서 여름 부분을...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사운드 트랙에서 이너스페이스를...
들어보았습니다. 

650보다 660S2가 더욱 웅장하기는 하지만 좀 더 아기자기함에 가깝네요.

660S2 헤드폰은 매킨토시 MHA-100 앰프에 주오디오 뫼비우스 헤드폰 케이블로 들었습니다. 
소스는 애플 맥북에 인켈 1195 시디피로 들었습니다. 
소스기기 케이블들은 체르노프 레퍼런스 케이블이예요. 

국내 인디밴드의 가요... 김사월, 도마 인디는 아니지만 선우정아의 음악은 정말 대단하게 표현해줍니다. 
눈앞에 펼져진 보컬과 밴드, 공간의 온도감, 작게 튕기기 시작하는 기타 선율...
팝에서 에어서플라이의 곡들은 신디사이저 소리 표현 하나하나 3D처럼 도드라지 들립니다. 
 
오래된 클래식 음반... 루이 드 프로망이 지휘한 룩셈베르그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드뷔시의 바다 음반...
스피커로 그렇게 잘 감상했는데요. 
이번 헤드폰에서는 음악을 음악으로 듣지 못해 당황했습니다. 
왜 그런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음반은 스피커로 멀직히 떨어져서 들을 때 음악을 즐기게끔 믹싱되었습니다. 
헤드폰에서 펀 사운드에 앞으로 다가온 소리로 들으니 굉장히 어색했어요.

이렇게 음악을 즐겨보며 몇 시간 동안 청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는 날 또 이 새로운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겠죠.
어떤 음악을 어떻게 들을지 계획을 짜보려고 합니다.

좋아하는 음반에서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고 경쾌한 레트로함을 느끼고 아기자기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젠하이저 HD660S2 헤드폰을 추천합니다. 
17년 만에 메인 헤드폰 유닛을 바꾸니 요즘 소리로 발전된 신세계를 경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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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3 Nov 2023 22:39:53
<![CDATA[North Star 엑셀시오 덱 장기간 사용하고 느낀점]]>




엑셀시오에 대한 평에 대해 어떤분은 중역이 풍성한편이다라고 하시기도하고 어떤분은 샤프하다고 하셔서 그동안은 이 덱에 대해 성향을 파악하지못한채 사용해왔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진 엑셀시오와 cdt의 전원코드를 번들용 케이블을 쓰다가 최근엔 ps ac12파워코드로 바꿔봤습니다
그동안까진 엑셀시오가 섬세하고 중용적인 일반적인 하이엔드 성향의 소리를 내주어서 그런줄로만 알고 지냈는데
ps ac12 파워케이블로 바꿔주니 소리가 두터워지고 살집이 붙으며 입체적인 느낌이 압도적으로 나오네요.
해서 시스템의 변화에 따라 그때 그때 가감없이 그대로 내어주는 그야말로?기본기가 충실한 덱이란걸 실감하게 해준 경험였습니다.

환경:
스픽. jbl 랜서 101
파워앰프. 스레숄드 SA/2 모노모노
CDP/CDT. 크렐CD1
프리. 주문작 rca트랜스 패시브 프리
멀티탭. 베럼. 자작품
파워케이블. 자작 BELDEN83803과 AC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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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8 Nov 2023 18:04:11
<![CDATA[오랫만에 방문해서…]]> 늘 그렇듯이 사진 한장 남기며 생존 신고해 봅니다. 피에가 Coax511 LTD / 럭스만 L-550A2 / SMSL DO300으로 거실에서 조촐하게 음감하고 있습니다. 가을은 깊어지는데 날씨는 아직도 포근하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늘 즐거운 음생하시기 바랍니다. ^^]]> Mon, 30 Oct 2023 10:03:17 <![CDATA[첼로앙코르1m프리]]> ]]> Sat, 14 Oct 2023 21:33:19 <![CDATA[미끼(he400se)를 보다가 더 큰 성체(he1000se)를 들이고 말았습니다.]]>

 

 

 

He400se를 쿠x에서 6만원 아래로 파는데 hd600뺨치고 혹자는 600을 능가한다고도 하여 궁금증이 발동했는데 순다라로 가면 더 좋다 등등글을 보면서 지름신이 오셨습니다.

 

일전에 어느분이 소개해주신 에디파이어-스탁스의 밀폐형 평판 블투에드폰 (스피릿 s2)에 뽐이 와서 자문을 구하니 (lcd3로 감동받았었는데 훙내는 내겠죠?) 그건 본격 평판형 물건들보다 사이즈가 절반이하로 작아서 간에 기별도 안간다고 차라리 에디션xs가 기백하는 넘들 쌈싸먹는다고 하시니 가격확인후 신이 일시적으로 물러가신적이 있는데..

 

이번에 제대로 오셨습니다ㅠㅜ

결국 천세천세 해천세를 들이고 말았네요. 미끼인 he400se에 혹해서 검색하다보니ㅠㅜ

 

기존 울트라손 에디션5 언리미티드도 소장중이고 이건 번인 다 끝난 상황이라 간단 비청을 했습니다.

 

기기는 굴지의 lg v50.

곡은 아델의 30앨범 첫곡 strangers by nature.

 

둘다 케이블 직결로는 당연히 음량확보 안되네요. 그래서 무저항잭을 사용하니 오케이. 음량만 확보 완료.

헤천세가 에5언리밋보다 v50기준 12정도 볼륨을 더 먹네요.

이 곡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첫소감은 에5언리밋은 맑고 투명하며 늬앙스가 좋아요. 침넘어 가는 소리는 기본이고 음악성이 좋죠. 밀폐형답지 않은 공간감과 디테일.

 

헤천세는 처음은 중후한 휘장 내려진 느낌이 듣다보니 걷혀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직 고역의 개방감 디테일 이런거 언급이 힘듭니다만 소리가 고급지게 나오네요.

 

무엇보다 착용감이 완전 좋습니다.

 

안방의 메인 시스템에 함 물려서 몸을 풀어줘야 겠습니다.

간단 소감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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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7 Oct 2023 13:17:14
<![CDATA[인켈 프로8 스피커 구동]]>

인켈 프로8 스피커로 흥얼거리며 라디오를 듣는 요즘입니다.
야마하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인켈 AK650 조합이예요.

이 기기들을 사용하려고 해서 케이블을 이것 저것 바꿔보았습니다.
반델헐 더 네임 인터케이블에 QED 애니버서리 XT로 조합해보았어요.
인켈 프로 시리즈는 부드럽게 소리의 오라를 만들어 은은하게 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피커 안으로 들어가는듯한 굼뜨고 굉굉한 소리에 괴로웠는데요.
지금은 맑고 청명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기분이 좋네요.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세요.]]>
Wed, 27 Sep 2023 09:53:52
<![CDATA[안테나 튜너 이야기 ]]>


일명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사용하는 안테나 튜너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아마추어 무선사가 늘어나고 한국은 약 4만명 전후 일본은 50만명이 활동 합니다
안테나 튜너는 전부 일본 메이커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국내도 일제 투너들이 100% 시장을 장악하고

 한국인들이 늘  일제 튜너 소장  자랑 하던 시절에 

인덕던스 메칭 코아는 그 유명한 미제 아미돈사 hf 대역 코아 , (2mhz 대역에서 vswr 값이 1: 1에 가깝게  drop )
를  장착하고, c 량 조정용으로 미제 바리콘을 장착 한 이후에 case는 을지로 밀링 골목에서 따고 
분사 페이팅은 오디오 맨들도 조금 아는 광도 백화점 골목 집에서  작업하여 

국산 한모델을  내 놓았습니다.


그러자.. 일부 기술도 없는 넘들이 튜닝이 어쩌구 ...저쩌구..내압이 약하다 어쩌구 저쩌구..하자
급기야 어는 넘은 자기가 개조했더니 성능이 더 우수하다라는 둥..

무슨 똥겁이 많은지 20년 넘게 일제 여러모델이 들어와도 단 한마디도 비평 못하던 겁쟁이들이 ..만만한 국산  나오니 너도 나도 한마디 씩 하더군요 


전자회사 오래 다니면서 알게 된 것인데...

대한민국은 라디오나 오디오  제품 개발 기술자가 손가락 꼽을 정도로 거의 없는 나라인데!!
(生技 즉 제조기술은 우수)


타인이 만든 제품을 입에 개거품 물고  늘어지는 엉터리 고급? 기술자가 존재하는 줄 전혀 몰랐지요.

1년 넘게  노력하다가 할 수 없이  국내 판매는 완전히   접고!
만든 물건 버릴 수는 없고 일본에 들고 갔습니다.



김포 공항 짐을  일인당 20kg 전후로 허용하던 시절이라 짐을 들고 갈 목적으로 두명을 데리고   .....





소위 국산 개발품 들고 현해탄 건너가는 보따리 땜쟁이가 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은 해장국 한그릇만 신세를 져도 꼭 배 그 이상으로  갚습니다.

우린 ..다 그런 거는 아니지만  식사 내려면 고급지게 내지..제일 싼 해장국 산 넘이라고 욕 먹을 수 있구요.

암튼 청진동에서 해장국 한그릇 사준 일본 친구 부인들이 전시장에 나와서  판매 부스 물건 정리를 도와주었습다.











빅사이트 전시장에 첫날 약 4만명이 입장하면서 ....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국내서 그렇게 쓉히던 "국산제품" 이 오전에 동이 났습니다.
부랴부랴 동생에게 다음 날 김포 -하네다 비행기로  급히 물건을 더 들고  오라고 부탁하였고 ...

일본 친구 부인들은  다음 날 물품 양도로 조건으로  고객들에게 선주문 받았습니다.


지금도 가슴 떨리는 추억입니다만 ..

일본인들은  나같은 한국인이 만든  소위  made in Korea  물건이지만 

"제품을 열어 볼 수 있느냐?"

하여 

당연히 열어보여드렸고...




뚜껑을 열어드리자,,,





국산 튜너 안에  세계서 가장 내구성이 높은 밀페형 미제 바리에이불 콘덴셔가(군용 무전기에 답재되었던  부품) 장착 된 것을 보고  금방 박람회장 안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갖고 간 물건이  오전에 동이 난 것입니다.

그 당시 제가  몸소 껵고 깨달은 것은 


한국 무선사는 물건을 살 때 ...made in Korea 면  화들짝 놀라면서   들었던 제품을 바로 내려 놓고 

만약 made  in Japan 딱지가 붙었으면 내부 회로도 보지  않고 묻지마로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라는 것을 느꼈지요


그정도는 이해 합니다.

저도 일제 좋아하고 시대적으로  그런  구매 문화가 존재하고 지금도 아주 강하게 남아 있는 나라입니다만

문제는  그 여러 종류 일제 튜너는 무슨 똥겁이 많은지 일언급 비판 못하는 자들이 

만만한 것이 국산이고 
국산은 마치 흑산 앞바다  홍어 아랫도리라고!

사용도 아니해보고 

도마에 올려 놓고 제품 폄하 칼질에  열 올리고....그러면 자기가 무슨 대단한 기술자가 된 것이냥!!

그 후에 무선 접고 오디오로 전향 해보니..오디오 사이트도  국산 무조건 비판하는 그런 엉터리 기술자들이 존재하더군요 .

그래서 글을 쓰기로 했고 ....그 동안 개거품 물고 늘어지는 인간도 글로서 만났구요 

그리고 

내친김에   제품비 소송하고,  경찰서 제품 들고  조사과로 출두하라고 하길레
제품들고 성북 경찰서 조사과에가서 제품 내압 테스트 시연해보이고..

제품 비방하던 상대자는 처벌 받았지요.

그 이후 싸울 필요없이 내리 두넘 더 고소했지요.
악풀자들이 얼마나 많은 나라인지...사이버 수사대에  형사들이  7-8명이 넘더군요,

뎃글 ip추적하면 집 주소가 부천이다, 아님 대전이다, 아님 청도 산골이다...금방 나오더군요.

1. 한국 고객과 일본 고객의 다른점.



국산 개발로 그런 상처만 남았는데...한국 판매 접고 일본으로 들고 갔더니 일본 무선사들은 전혀 다른 구매 태도였습니다.


...뚜껑 열어서 요리조리 보고

"잘 만들었다!"

"백제인은 옛날부터 손재주가 일본인 보다 우수했다!".

"조상  내년에도 좋은 물건 개발해서 갖고 오세요"

어느 노인은 그 다음 날 자기가 직접 만든 맥주 안주를 갖다 주면서 많이 팔고 가시라고 덕담도 주시구요 

더욱이 그 많은 일본인들을 만났지만....

물건너 온  저 같은  한국인 보고 

"장사치니!"

"업자이니! "

"혹은 조선 물건이다" 

그딴  몰지각한 호칭 하는 일본 분은  단 한분도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꺼꾸로!!

일본 기술지 기자가 와서 취재 후에  그 다음달 일본 기술지에 신개발품으로 소개까지 해 주었습니다.

국내도 소위 무선 기술지라는 것이 있었지만

기술지라기 보다는 그냥 잡지 수준의 책 정도였는데 ..무선 동호인들을 위하여 조선제품 소개보다는 일제 제품 광고만 열심히 하던 시절입니다,

꼴에 정치하던 넘들은 무슨 단체 단체 하면 표 얻으려고?   정부 지원금도 뭉치 돈으로  지원하고....
통속적으로 비판 하자면 국민 세금으로 ....생 G랄들 했지요.


저는 경상도 안동 사람이고 외가 쪽 선대들이 비록 좌익계열이지만  일제시대 독립투사가 무려 60명이나
나 온 동네서 자라서 

당연히 저로선 

토착 왜구는 고사하고 .... 어릴적 부터 입만 열면  왜놈 왜놈 하다가!


제품 개발을 해서 국내도 팔아보고 일본서도 팔아 본 이후에... 일본인들은 저에게 호텔에 묵지 말고 자기 집에 묵으라고  일본 갈 때마다  방도 내어 주고,

그 이후 공항에 짐 많이 들고가는 날은 차 몰고와서 짐 싣어 주고.

팔다 남은 제품을 자기 창고에 보관 시켜 주고...

물론 그들이 한국 오면 전주 막걸리 골목을 10번 정도 갈 정도로 저도 되갚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죽창가니 왜놈호칭 버리고 100% 후착 왜구가 되어 일본인들을 신뢰하는  한국인이 되었고
동창들에게도  당당하게 나를  후착 왜구라고  불러라! 했습니다.

업무로   일본 술집들어 가면 당당하게 

" 맛있는 아사이 맥주 마시로 서울서 온 한국인 입니다!"


언급하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존경하는 오디오 동호인 여러분.

저를 장사치니  혹은 업자로 몰아가는 인간이 존재하니 장사치 이야기를  오디오 사이트에 기록 해보았습니다만 

제 글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느끼신 분은 ...왜정시대 쓸만한  작은 독립군도 전부 조선인 밀고로 사라진 부끄러운
역사 이야기와 귀결 될 것으로 보고  올려드리니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만 취하시길 바랍니다

오래동안  이방에 글 올리지 아니하다가   

국산 고급 레시버 글 하나 올리고, 업자 소리듣고

내리 글을 세번이나 올림니다만

끝으로  제 의견 하나 드릴것이 있습니다.

요즈음은 오디오 사이트 글을 전혀 읽어 보지 않습니다만
전에 타인의 글도 읽을 보던 시절에 오디오 사이트에  간혹 이상한 글을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전문 오디오 개발 기술자들이 수십명 달라붙어서 탄생한 
오디오 제품을 뚜껑을 열어서 

자기가 조금 손을 보았더니 ..성능이 

아주 좋아 졌다.

부품을  수정을 했더니 저역이 좋아졌느니 고역이 좋아 졌는니..
 단순 신호 전달 ..케이불을 무슨 종로 바닥 뱀장사처럼 과대하게 포장하는 글들.

이런 저런 소리 비평하는 그런 사람 글 (특히 실용 오디오 맛없는 방에 올라오는 글들) 을 보고 웃지도 못했습니다.


기술자인 척 하면서 오디오 전문 회사가 만든 것을 비평하는 글  절대 중히 여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 글은 한마디로 엉터리  오디오 글로 취급합니다.

오디오 전문 회사가 만든 제품을 자기가 개조한다?. 소나 돼지도 웃을 일입니다.

일본인들도 잘 만들었다고 인정하는 국산 안테나 튜너를 쓉다가   그동안 벌금형 받은 인간들....

너무 황당해서 절대 웃지도 못할 일들입니다.

허나.. 국산 무선제품을 해방 이후 처음으로 일본인들에게 판매하여  비록 적은 앤화 돈을 들고 

귀국하였으니 나름 나도 애국을 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드림니다.




(빅사이트에서 국산  판매를 도와 준 일본 아지매들과  박람회 끝내고 무사시 고가네이 술집에서 모리아게 완판 파티)]]>
Mon, 11 Sep 2023 07:17:12
<![CDATA[전승준 선생님에게 드리는 글.]]> 아래 제가 올린 글에 뎃글을 주셨는데.. 고급 아나로그 국산 레시버 탄생에 대해서 조금더 답글을 드릴려고하니 사진도 함께 올리고 싶으데 뎃글로는 사진이 올라가지 않으니 별도로 이렇게 답글을 드림니다.








우리나라가 전자제품 본격적으로 대량 수출로 발돋음한 것은 국내 삼성,대우,잉겔이 아니고 
일본 전자 기업들이 대만으로 가지 아니하고 한국 마산 자유수출 지역 내 oem 제조공장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 당시 미국 거대 전자 회사 회사들이 대만으로 진출했지만 미주지역에서  판매 리텔 스토아를 가장 많이 갖고 있던  Radio shack 이 1971년도 마산 자유수출 안에  "한국 TC 전자" 제조 공장을 설립하고...단숨에 1억 달라 수출이 이루어졌지요 

그당시 마산 TC전자가  전자제품 수출한 금액이 국내 금성,삼성,대우전자 합한 금액보다 더 많았지요.
하여 한때  미국 기업 덕분에 경남00은행이 달러 예금 보유금액이  단일 기업으로 전국 1위였습니다.

하여 Radio shack 외주가공 L/C/ 를 받은 중소기업은 L.C 금액 만큼 은행 융자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미국 기업이나 일본 기업 신용도가 매우 높았지요.

그 당시부터 우리도 그런 신용을 배워야 하는데..그저 욕이나 할 줄 알았지 배움은 적어서 지금도 신용거래가 잘 안되는 저개발형 금융거래가 발생하는 나라입니다.



(본제품은 국내서 개발되어 미주 시장에서 인기 있었고 우주선에도 사용 된 제품이지만 국내 엉터리스런 자칭 그술자들이 구입 사용도 아니해보고 이런저런 혹평을 했었지요., 제가 미국  달라스 옆 포트워스에 있는 Radio shack 본사에 근무 할 때  본 모델을 담담해서 조금 압니다)



제조라인에서는 미국에서 밀려오는 수출 오더를 맞추기 위하여 종업원이 무려 2천명 (외주공장 포함) 넘게 매일  ,워키토기,인터컴,라디오, 레시버등을  콤베어 벨트에 가득히 흘렸지요.

거의 매일 부산 항으로  수출 컨테이너가 줄발했고. 국내 오디오 개발을 위하여 일본 연수 조건으로 3명을 채용하는데 무러 800명의 대졸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 후에 국내 최초로 일본 전자회사에 오디오 연수 직원들을 보냈습니다.

물론 그전에 제가 근무했던 동남 샤프나 대한 도시바에서 fm 라디오를 제조 하기도 했지만 물량은 당연히 미국 Radi shack 타의 추종을 불허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케나다와 미국 근무를 3년 마치고 나서 



귀국 후에 사진과 동일한 고급 레시버 시대를 마산에서 시작 되었지요.
그 당시 잉켈 ,삼성,대우 전자에서 많이들 와서보고 꿈 같은 이야기라고 부러워 했습니다.

그후 잉켈이 55w  급 레시버를 개발 생산 했었구요.

그당시 제가 적은 한국 전자 산업에 관한 신문기사가 경남 일보에 나 온적이 있는데..세월이 지나서 어디 있는지 찿을 길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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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광석 라디오를 언급하셨고 저도 광석 라디오를 만들어  전파 환경이 좋은 전봇대 아래가서 들었지요.




옆방에서 스피커 케이불 길이에 관한 어느 분 질문자에 선생님이  답을 하신 뎃글이 보이던데...

짧은 뎃글 하나만 보아도 선생님은 전자  이론을 반듯하게 인지하시는 기술자이십니다.

선생님 같으신 분들이 더 많이 오디오 사이트에 활동하셔야 ...황당한  오디오 박사들이 줄어 들 것입니다.





해마다 동경만에서 열리는 빅사이트 박람회장에서  발견한 일본 아이 입니다.

선생님이나 저나 한때 신기하게 생각했던 광석 라디오 펜  수준급의 아이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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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9 Sep 2023 09:01:22
<![CDATA[손만달씨에게 드리는 오디오 이야기.]]>
먼저...아래 제 글에 뎃글 주신 손만달님에게 감사드림니다.

맞습니다. 저는 오디오 동호인이 아님니다. 그리고 업자 업자 하시는데..굳이 정확히 언급한다면 저는 업자가 아니고

"땜쟁이"

입니다.

사람마다 심보가 다르다하지만 제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 아래 







40년 전에 만들어진 국산 오디오 기기가 미국서

"골져스"

라는 호칭으로 인기있는 아나로그 국산  오디오라는 제 글에

님은 대뜸 

"별 의미 없는 이야기"

라고 뎃글을 다셨든데...조금도 아니고 아주 많이 황당합니다.
도데체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가봉 같이 오디오 무지 나라도 아니고 소위 전자 대국이고 적게는 수천만원 혹은  많게는 수억씩 오디오 시스탬을 갖추고 음악을 즐기는 오디오 맨들이 많은 나라에서 이런 뎃글이 달릴까!


제가 올려드린 모델은 

"별 의미 없는 이야기가 아니고"

매우 중요한 대한민국 오디오 사실적  역사입니다.

님 수준 맞게  통속적으로 답을 드리자면 님 같으신 분은 다시 태어나도 못 만들 대한민국 최초의 고급 오디오 입니다.


보리밥도 제되로 먹지 못하던 나라가.. 전자산업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세우고 1969년도 처음으로 대량 am radio 생산 수출하고  10년이 지나서 드디어 대한민국도

대출력의 레시버를 생산 수출한 획기적인 일입니다.

오죽하면 나라의 관문인 김포공항에 정부가 광고를 뛰웠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오디오 사이트에 엉터리스런 오디오 기술 글을 올리는 이상한 문화를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된 동기인지 그딴 업자질 자랑으로 글 올린적 없습니다.

업자 혹은 제품을 개발하는 사람이  오디오 사이트에 글 올리면 안된다는 법은 더더욱  존재하지 아니하구요.

물론 전 손만달씨가 어떤 분인지 무슨일을 전문으로 하시는지 전혀  모릅니다만 

그동안  제 글 물고 늘어지시는 분들 특징이  오디오 기술이 없는 분들이 전문 측정 용어만 나열해가면서 오디오 박사인척 하시는 분들입니다. 


일부 한국인들은 ..부족한 자신의 지식이나 기술 표출을 타인 폄하 뎃글 몇줄로   몰아가는 근성이 있다는 것은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서도 알고있고 사회적으로도 이미 오래전에 발견된 한국사회 인터넷 문화  일종이지요.

요즈음도 정치마당을 보면 자고나면 서로 모함 해작질 난무 하는 나라입니다.
오디오 사이트도 그런 근성이 보이지요.

객관적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한국 오디오 기술계 예를들어서 삼성,잉겔,해태,대우,아남,동양통신,한국산요.럭스만, 한국티시,,,,개발실에 근무하신부들이라면 제가 위에 소개한 리얼리스틱 레시버를 매우 소중한 모델로 인지 하실것입니다. 

귀국후 삼성전자,한국전자,잉켈,태광,한국 노끼아 전자 회사를 들락거리면서 수출 바이어 검사도 여러해 해봐서 나름 국내 오디오 개발자분들 상황 파악도 가능한 사람인데...엉뚱하게 오디오 사이트 특히 실용 오디오가면 오디오 박사들이 득실거리지만 

솔직히 저는 그분들 중에 오디오 박사는 고사하고 초급생 정도는 몰라도 전문 오디오 기술자는 전무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그런 글도 쓴적이 있습니다.

한 때 종로바닥에가면 뱀장사가 오만 성인병을 싸그리 고친다는고 떠드는 사람을  본적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훌융한 국산 오디오  모델을 기술적으로 분석할 기술을 없지만
손만달씨처럼 가볍게 취급할 사람은 절대 아님니다.


그리고 저는 오디오 동호인은 아니지만
캐나다,미국,벨기에,프랑스에서 전자 기술자로 오래동안 근무 했왔고 ,삼성 금성이 부스출품을 작게 시작 할 때부터
시카코 오디오쇼,라스베가스 오디오쇼, 독일 오디오 쇼, 영국 오디오쇼를 한두번이 아니고 무려 20년 넘게 직접 방문하여 소리를 청음해보고 출장 보고서를 작성해왔던 경험도 있고 귀국하여서는 전국 오디오 동호인 오디오룸을 가장 많이 방문한  실존 인물이라서 ..오디오 동호인은 아니지만  나름 오디오 동호인분들의 오디오 룸 소리 성향을 가장많이 비교 청음해 본  사람인것은 사실적 팩트입니다.

이번 주말도 오디오를 너무 좋아해서 아예 용문산자락에 오디오 룸을 크게 지으신 분 집에 93.1을 위하여 들어 갑니다만 저는 단한번도 오디오 박사이척 오디오 기술을 설파한 글을 올리 적도 없고, 타인이 만든 제품을 뎃글 몇줄로 폄하해 본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 오디오 사이트에서 나름 오디오 박사 인척 하는 분들이 엉터리인지 아닌지 판독은 거의 정확히 판독이  가능한 사람입니다.





암튼 제 글을  읽는 다른분들은 오디오 사이트에서 마치 전문 오디오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오디오 기술도 없는 분이 도마에 올려 놓고  비평하는 황당한 글 올리는 분들도 존재하니  오디오 글은  가려서 읽어야 오디오 지식이 바르게 될 것으로 봅니다.

이곳 겔러리 글은 거의 읽어보지 않습니다만 새벽에 답글을 적으면서 와싸다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과 뎃글을  잠깐 보니..

스피커 선재 길이에 대한 질문이 있고 뎃글을 다시분들이 많은데..뎃글 중에도 참 황당한 뎃글이 있을 정도로 
아직도 대한민국 오디오 사이트는 황당한 논리가 당연시 나오는 이상한 기술 맨트가  존재 합니다.


그리고 저는 별 기술은 없지만 굳이 손만달씨처럼 저를 업자로 호칭한다면
나름 저는 그냥 단순희 오디오 제품 파는 업자라고 하기보다는  전자제품  개발자에 속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제가 하는 일을 사진을 첨부 합니다.







이 제품은 제가 개발하고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사용하는  공중선 임피던스 메칭기 입니다
개발후  국내 판매를 시도해보니...구입해서 사용하지도 아니하면서 국산이라고 편하하는 사고가 넘쳐!

미국에 두번이나 살았고 해서 디자인을 미국서 했다고..딱지를 붙였더니 엉터리스런  기술자들이 조금 덜 쓉더군요 ㅋㅋ 

일본으로 들고 가서 인기리 판매되는 품목입니다

아예 요즈음은 국내서는 판매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부 본제품이 일제보다 내구성이 높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일본 박람회장에 와서 구입해가는 한국인들이 있습니다.








오디오와 무선  부제품을  개발하여 일본인들에게도 20년 넘게  국산 개발품을 파는 사람이니

업자라기보다는 상대방을 정확하게 소게 하실려면 개발자 혹은 전자제품 제조자 라고 해주시면 더욱  좋치요.




제가 일본에 파는 개발품이 무려 10 모델이 더 됨니다만 만약  손만달씨라는 분이  단 한모델이라도 개발해서 일본인들에게 판매하신다면 제가 박수 쳐 드리지요.
.

나라 뉴스를 보면 극일 애국 열사가 가장 많은 나라이면서...일제 수입해서 파는 분들에게는 오디오 사장님 사장님.. 굽신거리면서!!

국산 전자 개발해서 일본에도 팔고 국내도 팔면 박수는 커녕    그저 업자 업자! 아니면 장사치 운운하는  근성자들이 의외로 많은 나라지요.







일본 박람회장에서 한해 두해도 아니고 무려 22년차 부스 출품을 하다보니 그동안 만난 일본 고객은  어림잡아 5만명이 넘습니다만  그분들 하나같이 저를 업차 호칭 하지 않습니다. 

저는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할 사람이 절대 아님니다만  오죽하면 판매방해 및 제품 비방자들 제가 고소하여 실제로 처벌 받은 분들 복수로 있습니다.



찌질스런 뎃글 몇줄로 법에 조사 받으면서 ,,,벌금 낼 돈 없다고 합의 봐 달라고 하는 모습 ....참 불쌍하더군요

오디오 사이트에서 엉터리스런 황당한 오디오 글? 영향인지 국산 오디오 제품 사용하고부터..

"오케스트라 음악을 즐기는데...그 많은 악기 소리 중에 유독 챌로  소리만 중간 중간 갈라지는 소리가 난다"

....분이 있었는데..

정말로 황당한 오디오 소리  논리지요.

한국 오디오계가 이런 황당한 소리가 나오는 것은 그동안 오디오 사이트에서 누군가 엉터리스런 오디오 글을 올린 사람이 있고 그런 글을 읽은 분이  그런 영향으로 귀착 된 것이 아닐까..합니다.

반대로 특정 악기 소리만 갈라지게 할 오디오 기술이 있다면 그건 노밸상 감이지요.

암튼 저를 업자호칭 하시든 말든 저는 오디오 사이트에 엉터리 오디오 박사들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가끔 글을 올릴 계획입니다.

글을 줄입니다.

서리가 내린다는 백로 입니다만 올해는  늦 더위로 백로가 사라진 느낌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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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8 Sep 2023 23:21:22
<![CDATA[ 미국서 골져스 레시버 명기로 대우 받는 아나로그 모델.]]>  


1980 년대 국내서 생산 된 고급 레시버입니다.

잉켈.삼성,해태,대우 오디오는 꿈도 꾸지 못하던 시절이였지요.


국산 오디오 그저 쓉어야 오디오 박사 된 줄 아는 엉터리 오디오 맨들이 실용 오디오 맛있는 튜너 방에 많던데...

와싸다는 없으리라 믿어서 올려드림니다.


참고로 본 제품 생산 라인을 별 기술도 없는 소인이 담당을 했었습니다

제조라인은 국내서 가장 긴 콤베어 벨드와 제조 라인에는 약 80여명의 아가씨들이 투입 되었지요.
전면 주파수 판넬 창, 정전기 문제를 해결하려고 국내서 최초로 정전기 처리 기계를 일본서 수입했었구요.
p.c..b die는 일본서 수입하여 p.c.b 는  국내 대덕 전자, 그리고 ift coil은 미쯔미와 스미다 국산  코일  자삽해었구요.
국내 최초로 중간 주파수, fq 대역 tx 방송기기를 사용하여 조정을 일괄적으로 평준화 했던 시절입니다.


그당시 국내 전자 회사들이 많이 직접 시설 방문을 했었구요.
김포공항 출입구에 대형 화면으로 제조 라인을 뛰울 정도로




대한민국 오디오 획을 기록했던 모델입니다.

불량이 거의 나지 아니하는   튜너 rf 단을  둘쑤시는 소위 그런 기술자? ( 저와 옛날 직장 동료가 한분 오디오 수리 업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만 그분은 저도 인정하는 분이지요) 들이 

조정래는 기술이 없다고 와싸다와 실용오디오서 비방 글 올린 분 있었지만  저는 딱히 반론하지 않았지요 

왜야하면   저는 그술이 없는 것이 맞는 말이니 딱히 그런  오디오 박사님들과  말 썩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소위 전자 대국이라면서,,,유독 오디오 계는 국산 오디오 폄하하면  오디오 박사 되는 줄 아는 분이  있다는 점을 ... 새로  오디오를 시작하시는 분은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글로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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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7 Sep 2023 18:40:14
<![CDATA[키트리지들신품]]>  ]]> Mon, 4 Sep 2023 14:17:16 <![CDATA[내가 사용해본 다인 스피커!! (오디언스, 컨투어, 크래프트, 컨피던스 등)]]> 저도 한때는 다인 스피커를 무척 좋아했고, 고만고만한 다인스피커들이 많이도 들락날락 했습니다.
다인 오디언스50, 52, 컨투어 1.1, 1.3, 1.3mk2, 1.8, 1.3se, 크래프트, 컨피던스3, 컨피던스5, 스패셜25 등등..
지금 기준으로 보면 구형 다인스피커인데, 중독성 있는 질감, 펀치력 있는 저역 등 이 당시 다인 소리가 좀더 다인스럽다 할 정도로 매력있죠.(1.3se, 스패셜25부터 신형 다인 소리로 바뀌기 시작)

기억을 더듬어보면, 90년대말~2000년대초 컨투어 1.3mk2 신품 실구입가가 220~230만원 했었고(당시 중고가는 160~165만원), 단종되기전 막판에 하클 등에서 신품을 180만원대로 떨이판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2000년대 초중반 신품 실구입가로 컨투어1.3se는 320~330만원, 크래프트는 430~440만원 했었습니다.
* 참고로 당시 중고시세로 JBL L100, L112, L166 이 45만원 정도 했었고, JBL L300은 160~170만원, JBL4344는 250만원 정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도 다인과 JBL은 둘다 인기 스피커인데... ..
그 당시는 하이엔드 지향 고성능 소형스피커 시장이 활성화 단계라써 더 알아주는 시기였고, 지금은 하이엔드 지향 에서는 벗어나지만 중대형(특히 궤짝) 스피커의 향수와 수요공급 원칙때문인지 JBL이 유독 올랐더군요.

ㅇ다인 컨투어 1.3mk2
(개인적으로 여러번 반복해 구입한 스피커)
- 발매 당시 덴마크의 귀공자라는 수식어와 함께, 가성비 차원의 가장 인기있고 가장 많이 팔린 모델!!
- 다인 특유의 질감있는 소리로 특히 현악기 소리가 매력있고, 단단한 저역 등 올라운드적인 빵빵한 사운드가 매력이지만, 비트있는 음악에서는 다소 요란하고 산만한 소리!!.. 물론 매칭에 따라 개선될수 있으나 태생의 한계는 있음!!
* 여러번 구입 이유
: 당시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스피커로 외도를 할수록, 이 가격에 이 만한 스피커는 없다는 생각과 소리 개선의 가능성때문에 내치고 나면 다시 생각나고 해서 여러번 들락날락.. 그래서 상위버전인 크래프트를 찾았으나 구하기 쉽지 않고 가격도 만만찮았음.

그리고 컨투어 1.3mk2를 기준으로 다른 소형 스피커와 맞비교했을때..

ㅇ 오디언스 50(52)
- 1.3mk2에서 해상도가 더 못해진, 인켈 컴포넌트 소리 같은게 가미된 소리.. 그래도 다인 소리!! 들을 만한 소리!!

ㅇ 컨투어 1.1
- 1.3mk2 보다 좀더 정리되고 어두운 소리, 작지만 당찬 소리!!
- 가격 대비 인클로우져 용적 및 유닛 사이즈 때문에 1.3mk2 보다 상대적인 선호도는 떨어지나, 그래도 인기 좋았음

ㅇ 컨투어 1.3
- 1.3mk2와 거의 같은 소리이나 소리결이 약간 더 메마르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약간 부자연스러운 소리!!

ㅇ 컨투어 1.3se
- 1.3mk2 보다 오디오적인 쾌감은 다소 줄었지만, 소리 무게 중심이 아래로 내려오고, 음장도 넓어지며, 부드럽고 편안해진 클래식에 적합하게 개선된 소리!!.. 반면 소리 윤곽이 흐려지고 단단한 저음이 좀 희생 당해서 짜릿한 카리스마는 약해짐!!
(즉 기존의 2~3개 단점을 개선하였으나, 기존에 갖고있던 중요한 장점 1개는 잃어버린 소리!!)
- 그래도 기존 다인 소리는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부드럽고 풍성한 성향이기에 주변 기기(앰프, 케이블 등)와 매칭만 잘하면 더 올라운드적인 소리!!..
- 인클로져 용적과 우퍼 사이즈가 말해주듯, 여기서 스케일이 더 커진 소리가 다인 스패셜25 이나, 소리 완성도는 1.3se가 낫다고 생각함.

ㅇ 크래프트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함)
- 1.3mk2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채, 단점을 개선한 소리(산만 요란한 소리가 어느정도 정리, 음대역이 좀더 넓어지고 안정적으로 바뀜).. 에소타 T330 트윗 소리에 대한 자부심!!
* 오디언스 50, 52, 1.3, 1.3mk2, 크래프트 순서로 같은 맥락에서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소리!!

ㅇ 컨피던스3
- 소리에 대한 평을 떠나 점잖하고 차분한 귀부인(?) 같은 소리!!... 모든면에서 기본기를 갖춘 소리!!..
- 다만, 오디오적인 쾌감은 크래프트 보다 못한것 같음.

ㅇ 컨피던스5
- 에소타 트윗과 중음 유닛으로 중고음은 구형 다인 소리의 끝판왕!!.. 하지만 제대로 된 저역을 내기 위해서는 태생의 한계가 있음!!

그때도 느꼈지만, 다인이라는 회사는 상위 기종으로 갈수록 차이나는 가격만큼, 기가 막히게 소리도 차이나게 만들었더군요.
아반테 타다가 소나타 타면 다르고, 소나타 타다가 그랜져 타면 또 다르고, 여기서 제네시스나 고급 수입차 타면 또 다르듯...
가격 올라가는 만큼 성능이 좋아지는 가장 합리적인 선이 그랜저까지인데, 소나타가 가장 가성비가 좋고,  조금더 욕심내면 그랜져까지 좋은데, 1.3mk2 와 크래프트가 여기쯤 되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과욕을 부리면(제네시스 또는 고급 수입차) 조금의 성능 개선 대비 가격은 훨씬더 많이 올라가야 하듯.. 크래프트 보다 상위 클라스의 소형스피커가 그쯤 되는것 같구요.
그냥 지나가다가 옛날 생각이 나서 넋두리를 길게 해봤습니다~]]>
Sun, 6 Aug 2023 20:11:33
<![CDATA[턴테이블의 플래터(회전반)를 금색 도금 하고 싶은데]]> 회원들께 질문을 올립니다.
혹시 플래터를 도금할 수 있는 곳(업체)을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알려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할 진 모르겠지만, 제 '오디오라이프'가  저의 세 살 때 축음기(유성기)의 뺑뺑 돌아가는 회전반이 신기하여 항상 옆에 붙어서 떠나지 않아 (이 나이토록 그때의 느낌과 방안의 광경이 아직 생생함) 선친이 찍은 사진이 있을 정도로 저의 오디오에 대한 관심과 취미가 이 때부터 싹이 텄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턴테이블 회전반(플래터)에 대한 애착과 향수는 남다른 면이 있습니다.
축음기에서부터  4~5세 때의 진공관전축을 거치는 동안,저는 팝송을 들으면서 자라왔죠.아직도, LP에서 나오던  '데킬라' 하는 목소리와 '폴 앵카'의 '다이아나' 등의 멜로디는 기억에 정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때는 아무 것도 모르면서 흘러 나오는 음악을 들었겠지만, '오디오라이프'가 중단되었다가 중2 때 '나훈아'의 노래와 목소리에 침혹한 뒤부터 다시 '오디오라이프'가 시작되었습니다.이 때 집에는 호마이카를 칠한 커다란 진공관 리시버 장전축이 있었는데,진공관 전축이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시간만 있으면 '나훈아'의 노래를 틀어댔는데,진공관 리시버의 가요LP의 소리가 그렇게 고우면서 우렁찰(?) 수가 없었고,라디오 소리도 두텁고 참으로 좋았습니다.다만 '웅'하는 험이 작게 있었지만 음악감상에 전혀 지장은 없었죠.
이 때의 턴테이블은 장전축형 턴테이블로 세라믹카트리지가 장착된 암이었죠.'나훈아'의 노래를 들으며서도 한 동안은 턴테이블에 얼굴을 가깝게 붙이고 듣곤 했습니다.^^
세라믹카트리지로 듣는 
LP의 소리가 정말 좋았습니다.이 소리를 재현해 보려고 무던히 노력했지만,현대의 앰프와 스피커로도 재현이 안 되더군요.현재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이때의 앰프와 스피커,카트리지로 재생하는 소리보다 못하다고 생각되었죠. 이 때의 스피커는 2웨이의 커다란 우퍼(15~16인치)가 달린 스피커였습니다.

며칠 전 야마하 'GT-1000' 턴테이블을 들였는데, 오늘 갑자기 플래터를 금색으로 입히면 '듣는 만족감'에 더해서 '보는 만족감'도 충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언뜻 들어서 실행하고 싶었습니다.그러나,도금에 대해서나 단품으로 도금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전혀 몰라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 모델은 야마하 'GT-2000' 턴테이블의 플래터입니다.
정말 예쁘지 않습니까?
일본의 오디오매니아,특히 야마하 'GT-2000' 턴테이블 매니아들의 대단한 '오디오라이프'는 감탄과 경이의 대상이 될 만하죠.
위 플래터는 400만~600만 원 정도로 거래된다고도 하니,어찌 보면 미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비용이 얼마나 들 지는 모르지만,저도 저렇게 'GT-1000' 의 플래터를 도금하고자 합니다.
보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지 않겠습니까?
^^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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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7 Jul 2023 14:40:02
<![CDATA[올라운더 다인 컨투어 1.3se]]>  올라운더 다인 컨투어 1.3SE

 

 

안녕하세요. 하베스 모니터 40시리즈로 가기전에 시스템을 간소화하기 위해 스피커를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조건은 양질의 저역을 갖고 있으며 밸런스가 좋고 가늘지 않은 음을 가진것이 었습니다. 결국 선택한 것이 다인 컨투어 1.3SE입니다. 12년전에도 한번 써본 녀석인데 다시 조우하게 됬습니다.

 

 

 

 

시스템

다인 1.3se, 코드 blue CDT, 64mk2, 제프 시너지 2i, pass labs 200XA

 

dynaudio contour 1.3se

 

주파수 응답 ; 37 Hz - 27 kHz(+/- 3 dB)

감도; 86 dB (2.83V/1m)

유니트

Tweeter

28mm Tweeter(Soft Dome)

- 자속 차폐형 순 알루미늄 선재의 공심코일 채택.

- 복합형 이중 자석 체계(네오디뮴/페라이트)

Woofer

17 Cm Woofer

- 폴리 프로피렌 콘형.

- 75mm 공심코일 사용.

- 네오디뮴 이중 자석 체계 케비넷

크로스 오버 주파수 ; 2600Hz

Bass Reflex ( 저음 반사형 )

파워 핸들링 ;170 Watts 이하

임피던스 ;6 ohms

크기 (WxHxD) ; 20.3 x 38.1 x 29.2 Cm

무게 10.1 kg.(개당)

WBT Gold Binding Posts (CE)

 

 

 

 

제가 써본 다인은 다인 오디언스72, 1.3se, 25주년, 컨피던스 2,3 그리고 귀동냥으로 1.3mk2, 크래프트, 컨피던스5 정도입니다. 특히 이시절 다인 컨투어 특징은 가늘지 않은 진한음색과 순간 몰아치는 다이나믹스에 있습니다. 정말이지 다인듣다가 다른 스피커를 들으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덧 붙여 두께감있는 중역, 무게 있는 저역, 살짝 롤오프되는 예쁜 고역이 1.3se의 특징입니다. 생긴건 클래식한데 사실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 피아노, 남여 보컬, 재즈, , 심지어 헤비메탈까지 두루두루 잘 소화합니다. 기본적으로 음의 두께감이 좋고 윤기 있고 침투력있는 음색에 저역의 탄력과 박력까지 있습니다. 현악 총주에서 몰아치는 부분이나 바이올린 속주부분에서의 짜릿한 격정을 맛볼수 있고 피아노 건반 타격감이 매우 좋은것도 마음에 듭니다. 전반적으로 정갈한 분위기 보다는 약간 열정적인 분위기 그리고 듣는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1.3mk2에 비해 밸런스가 내려와 있고 25주년에 비해 대역폭이 좁은 대신에 중역이 살짝 더 탄탄한것 같습니다. 25주년은 약간 여유있게  여유롭게 연주하는 편이고 1.3se는 이에 비해 좀더 스피디합니다. 하베스 shl5과 모니터 30 계열처럼 말이죠.  ATC처럼 볼륨을 올리면 저 장점들이 더 잘 나타납니다. 피아노도 실제 피아노음 크기만큼 들으면 더 좋습니다
 

 

1.3se를 잘 울리려면 일단 뒷공간이 확보되야 이 작은 북셀프가 갖고 있는 크기를 초월한 뛰어난 음장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저역에 의한 공간 장악력이 북셀프로선 장난아닌데 저는 뒷벽과 2미터 정도 떨어뜨려 놓았을때 이 녀석이 구사하는 다이나믹한 저역을 제대로 즐길수 있었습니다. 이는 얼마전까지 사용한 상급기인 컨피던스3와 비교시 사이즈는 훨씬 더 작은데 저역의 장악력과 무게감은 1.3se가 더 좋습니다. 사실 큰 스피커가 아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메탈음악까지 두루 섭렵이 가능하죠.
 

 

앰프매칭은 까다로운 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힘과 자연스러움을 갖추어야하는데 힘으로 누르거나 너무 댐핑이 좋은 티알앰프는 자연스러움을 해쳐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써본 인티앰프중 기억할만한 건 DK design sig. 무슨 앰프인데 A-class 150w의 저역제동력이 진짜 탁월했던 기억이 납니다. 1.3se매칭시 고역이 뻣뻣하고 쏴대서 내보냈지만 저역은 지금 패스모노블럭보다도 더 깊고 무겁게 내려갔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인티앰프는 올닉이나 자디스제품 중 힘좋은 진공관 인티로 매칭해보고 싶고 분리형으론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일렉트로콤파니에, 최근 덴센 분리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플리니우스 하우통가정도로는 저역제어가 덜되서 스피커의 진가를 알수 없습니다. 에고.. 적고보니 중고가로 비교해도 앰프의 비중이 스피커보다 훨씬 커질 수밖에 없네요.
 

 

일단 제대로 매칭만 되면 제생각에 정말 많은 다인스피커가 있지만 다인오디오의 정수가 여기 있구나하고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인 에비던스라는 플래그쉽도 제작시 이스피커를 참고했다는 설도 있을 정도로 개성이 뛰어나고 올라운드플레이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단히 잘 만든 스피커라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고가 100만원대 스피커들중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작은 거인입니다.

 

후기 : 브라이스턴 14bsst2를 영입했는데 또다른 경지를 보여주네요. 브라이스턴14bsst2는 과거의 4bst와는 차원이  아예 다르네요. 1.3se를 갖고 노는데 전대역이 평탄해지면서 깊고 빠른 임팩트있는 저역이 나옵니다. 패스XA200보다 더 저역이 깊게 나오더군요. 스테이징이 1.3배 커집니다. 다인을 뒷벽과 2미터를 띄워 위치시켰는데 음악을 재생시 스피커가 완전히 사라지고 2미터 뒤에서 병풍처럼 악기와 보컬이  가지런히  위치하고 악기사이의 거리가 멀어지지만 음상이 작아지지는 않네요. 음색역시 제프시너지와 잘 어울려 담백하고 리퀴드합니다. 특히 락음악을 들을때 인상적인데 보통 4-5가지 악기들로 구성되므로 모두 뚜렷하게 잘들리고 드럼연주는 듁음입니다. 육중한 킥드럼, 튕겨져 나갈듯한 스네어, 잘게 은가루처럼 반짝이는 심벌즈 나무랄데가 없네요. 하도 우퍼가 열일하고 있길로 손으로 대보았더니 우퍼가 튕겨져 나갈것같이 결렬하게 움직이네요. 그리고 현소리가 얇아질까 걱정했는데 두께감이 전혀 줄지않았고 잔향이 많고 고역이 에어리한면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소리가 두툼하고 작은 소리도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곡이 끝나가고 페이드아웃되는 미세한 소리조차  사라질때 까지 놓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음악적인 뉘양스가 좋네요. 또다른 베스트 매칭을 찾았다는 느낌입니다. 역시 다인은 구동력이 좋은 충실한 앰프를 물려야 그제서야 자신을 보여준다는 국내외리뷰가 맞다는 생각입니다. 

 

 

추신: 크래프트 한번 꼭 써보고 싶습니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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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5 Jul 2023 1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