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자료실]]> <![CDATA[와싸다닷컴 > 자유자료실]]> 자유자료실]]> 자유자료실 https://www.wassada.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Tue, 14 Jul 2020 11:26:14 Tue, 14 Jul 2020 11:26:14 <![CDATA[I wanna hold your hand 불러보았습니다. ]]> ]]> Tue, 14 Jul 2020 00:34:22 <![CDATA[제주에서..장사하실분..있으신가용~~^^]]> 제주..회원..박전의..입니다...ㅎㅎ모두들..잘..지내시죠..다름이..아니라..저희..점빵..옆에..슬슬 슬로우라는..이름으로..장사하던...젊은부부가..그간..장사잘하고(잘..벌고) 건물지어서..나갑니다..ㅎㅎ진심으로..축하해..주었지용.. 위치가..워낙에..좋아요...김녕~세화간 해안도로에..위치해 있구요...인스타나..광고..적당히..돌리고..부지런히..하면..금방..돈벌자립니다... 보증금은2천이구요..년세1300..권리금은..없습니다.. 연락은010 4477 5810 참...매장이15평정도구요..뒤에..붙어있는..집이있어요.. 18평정도됩니다.]]> Thu, 9 Jul 2020 14:54:46 <![CDATA[오늘 조범동 재판 요약]]>  



몇달동안 한 집안을 뒤집어놓고 몹쓸 가족으로 만들어놨는데 용서가 될까요?]]>
Tue, 30 Jun 2020 17:17:39
<![CDATA[음악)제네시스 - 살마키스의 샘물(1971) 외..]]>



Hermaphrodite
- 암,수 생식기관을 모두 가지고 있는 꽃, 사람, 동물
 

;헤르마프로디투스는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 사이의 비밀스런 정사의 결과로 태어난 남자 아이였다. 이런 연유로 그는 외딴 곳에 위치한 산, 이다(Ida)에 살고 있는 정령들에게 맡겨졌는데 그들은 그 아이를 숲 속에서 야생의 존재로 성장하게끔 했다. 우연히 물의 정령 살마키스와 조우하고 난 뒤 그는 물에게 저주를 내렸다.우화에 따르면 그 물에서 목욕한 자들은 헤르마프로디테가 되었다고 한다.

 


"짙은 색으로 높게 자란 소나무로 울창한 숲,
이다(Ida) 산은 섬처럼 솟아 있네,
은밀한 동굴에서 정령들은 그 아이를 키웠지
헤르마프로디투스, 신의 아들, 는 그들의 애정을 두려워 했어


산등성이로 동이 터 올 무렵
사냥꾼은 암사슴 한 마리를 발견했지
그는 정복욕에 휩싸였고
어느새 한번도 본 적 없는 숲 속 한가운데 자신이 있음을 알게 되었지


(헤르마프로디투스)
"나의 아버지시여,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당신의 아들에게 지혜를 주세요"


(나레이터)
"그리고 그는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었다
길을 잃어버린 그는 태양에 의해 인도되었다"


그렇게 사냥꾼이 지쳐갈 무렵
그는 빛이 일렁이는 호수를 보게 되었고
짙은 녹색의 심연 속 그림자가
그 기묘한 정적을 휘저어 놓았지


(살마키스)
"누가 물을 건드렸네
무언가가 동요하고 있구나"


(나레이터)
"물이 흔들렸고
정령의 여왕, 살마키스가 동요하고 있다"


타는 갈증으로 그가 서둘러 움직이자
그의 앞에 샘물이 나타났어
그의 뜨거워진 숨결이 차가운 안개에 닿자
촉촉한 음성이 들려왔어, "신의 아들이여, 나의 샘물을 마셔라"


그 물은 오묘하게 달콤한 맛이 났지
그의 뒤로 음성이 다시 들려왔어
등을 돌리자 안개의 망토를 걸친 그녀를 보게 되었고
그녀를 응시하자 그녀는 호수의 짙은 어둠으로 충만해져 있었어


(살마키스)
"우리는 하나가 될 거야
우리는 하나로 합쳐지게 될 거야"


(나레이터)
"그녀는 둘이 하나가 되길 원한다
하지만 그는 하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다"


(헤르마프로디투스)
"나로부터 떨어져라, 이 냉혈한 여인이여
너의 갈망은 내 것이 아니니"


(살마키스)
"그 무엇도 우릴 떼어놓을 수 없어,
신이시여, 제 말을 들어주소서"


하늘로부터 섬뜩한 고요함이 내려 왔고
그들의 살과 뼈가 기이하게 합쳐지게 되었지
영원히 하나가 되었어


그 존재는 호숫가로 기어갔다네


(희미하게 잦아 드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간청하노니, 이 샘물을 건드리는 모든 자들이
나의 이 운명을 겪게 되길"


(살마키스)
"우린 하나야,
우린 하나야"


(나레이터)
"둘은 하나가 되었다
반신반인과 정령은  이제 하나가 되었다"


두 사람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나눠 갖게 되었지
연인의 꿈은 마침내 이뤄졌어,
호수 아래 심연에서 영원토록"


비틀즈 이래 롹음악은 불과 2-3년만에 그 지평의 무한대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당들 중의 하나, 연극적인 요소와 신화와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버무려 영국적인 무언가로 만들어낸 제네시스의 곡입니다.




"노예들,

히브리인들은 파라오를 섬기기 위해 태어났도다

경청하라,

그의 모든 말씀을, 두려움 속에 살아가라

믿음,

알려지지 않은 그 - 구원자에 대한,

기다리라,

무언가 행해지리니, 4백년을 지나

 

그러니 쓰여지게 하라

그러니 행해지도록 하라

나는 선택된 그 분에 의해 여기 보내졌도다


그러니 쓰여지게 하라

그러니 행해지도록 하라,

첫번째로 태어난 파라오의 아들을 죽이리라

나는 스멀스멀 다가가는 죽음이다

 

당장,

고센 땅에 있는 나의 동포들을 나가게끔 하라

가라,

난 그대와 함께 할지니, 불의 덤불로

피,

나일강을 따라 붉은 피가 세차게 흐를지니

재앙,

어둠이 3일간 지속되리니, 우박이 불벼락으로

 

내 손에 죽을지어다

난 이 땅을 가로지르며

첫번째로 태어난 남자 아이를 죽이리라

..."

 

앨범 "번갯불을 타라"에서 유일하게 싱글로 발매된 크리핑 데쓰 입니다. 출애굽기, 모세와 아론, 영화 십계(1956년), 야훼가 이집트에 내린 10가지 재앙(이 곡에서는 세가지 정도만 소개)등 관련 내용이 많네요.

 

역사, 종교에 무식한 저이지만 단순한 의문 하나는 남습니다.

도대체 사랑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마리 앙투와네트,

너의 이름은 이 나라에선 전설이지

은혜로운 왕이 하사한

너의 쾌락을 위한 금은보화들

시민들은 무장을 한 채 마을을 행진하고 있지

그들은 분연히 일어섰어,

혁명의 구호를 드높이 외치며 -

"프랑스 만세"

 

마리 앙투와네트,

너의 그림자가 이 땅에서 몰락하고 있어

굶주림에서 잉태된 시민들의 분노가

너의 왕족 일가들의 심장을 노리고 있어

시민들의 이글거리는 눈,

그들의 손에 들린 칼,

시민들은 분연히 일어섰지,

혁명을 드높이 외치며 -

"프랑스 만세"

 

광장에서 그들의 요구를 외치며

폭도로 변한 시민들은 이성을 잃어가고 있어

그들은 대포에 저항하며 다리 난간을 지나

수비대를 향하고 있지,

귀족을 해치웠어

 

마리 앙투와네트,

마리 앙투와네트

 

우린 프랑스의 시민이다

우린 요구한다

우리의 피를 쪽쪽 빨아왔던

그 고매하신 귀족 거머리들,

자신들의 배만 채우고 우리를 보살피지 않은

그 댓가의 의미가 무엇인지 배우기를 바란다

우린 프랑스의 시민이다

당신들은 우리들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다릴 웨이가 비발디의 사계 중 빠른 악장을 격렬하게 재해석한 "Vivaldi"란 대표곡을 가진  밴드 커브드 에어의 3집의 "마리 앙투와네트"입니다. 송롸이팅에도 참여한 소냐 크리스티나가 때론 여리고 소울풀하며 때론 강력한 보컬로 프랑스 혁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a whole lot of angels(유튭 영상 5분 1초 부터)
 

"나뭇잎들이 사라지고 눈이 시작된 후엔
당신은 비단처럼 부드러운 흰색의 결정으로 뒤덮이지
당신은 차갑지만 더 이상 얼어붙진 않아
 

오늘밤 당신은 집에 없고 난 이불을 꼭 끌어당겼지
성에 낀 하얀 겨울, 난 곤한 잠에 빠졌어
고요하지만 밖은 눈부신 세상
 

오늘밤 수많은 천사들이 내려왔어
당신은 그저 굴복하고 싸우려 들지 않을거야
 

그리고 난 잠결에 아름다운 노래를 듣지
천사들의 합창, 오 어찌나 흐느껴 우는지
 

오늘밤, 난 곤한 잠에 빠졌어
난 웃었지, 그 소리는 천사들이 당신을 위해 흐느끼는 것임을 몰랐기에
 

기억들은 수없이 왔다 가지만 그 어느 것도 당신을 집으로 보내주진 못했지
한밤중, 그 누구도 모를 거야
희망은 이미 너무 오래된 것임을"
 

노르웨이 출신의 재즈 싱어 레베카 바켄의 Most Personal 앨범 첫 곡 입니다. 자신을 재즈 보컬로만 부르는 것이 불만이라는 그녀, 은근히 컨트리와 블루스 냄새도 진한, 연한 갈색 톤의 목소리를 지녔습니다.

 

]]>
Sun, 21 Jun 2020 11:50:38
<![CDATA[진공관앰프 입문서! <만들면서 즐기는 진공관 오디오앰프>를 소개합니다~]]>                            



 
           가격: 25,000원







역자 서문
 
신경생리학 연구 중에서도 전기생리학(Electrophysiology)을 전공하고 있어 신경에서의 정보전달을 규명하기 위해 신경세포의 전압, 전류 및 conductance, 저항 등을 측정하고 이러한 것들의 시간에 따른 변화가 신경에서의 정보전달과 생리적인 활성의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과 일본을 거처 지금은 모교 연구실 에서 연구하고 있다.

연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실험에 필요한 기구 및 기계류를 직접 만들거나, 발명하여 논문으로 발표하고 또한 실험에 직접 사용하고 있어나 극히 소수의 전문가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틈틈이 20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오래된 오디오의 음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직접 스피커 배선 및 CD player의 DA convertor 를 바꾸거나 스피커의 위치를 변경 하는 등의 시도를 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있을 때는 직접 외국에서 수입한 진공관오디오의 제작에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을 취미로 하고 있다.

이러한 취미로 알게 된 지식을 오디오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생각으로 본 서적을 번역하게 되었다. 진공관 앰프는, 오디오를 구성하는 여러 파트 중에서도 개인이 실제로 제작하고 또한 자신이 직접 만든 앰프의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능한 부분 중의 하나이다. 진공관앰프의 제작에 사용되는 부품은 그 수가 작고 회로가 간단하여 개인이 스스로 습득한 기술로서도 자체 제작이 가능하다. 초보 입문자의 경우에도 부품이 완전히 갖추어진 세트 등을 구입하여 설명서를 충실히 따라서 제작하면 불과 수일 내에 자신이 완성한 기기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취미이기도 하다.

본 서적은 진공관 회로의 원리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제작에 필요한, 공구, 측정기, 제작기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실제 시판되고 있는 부품세트의 소개 및 구입과 제작 등을 알기 쉽게 사진과 도면을 첨부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진공관 앰프에 관심을 가진 입문 자로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사람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고 있다. 본 서적이 음악과 진공관 앰프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의 취미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 차

1. 진공관 오디오앰프 만들기의 기초지식

2. 진공관 오디오앰프에 사용하는 파트(부품)

3. 실체 배선도로 만들기 쉬운 진공관 오디오앰프

4. 킷트로 만든다 진공관 오디오앰프

5. 진공관 오디오앰프의 동작과 회로

6. 진공관 오디오앰프의 측정 방법

7. 진공관 앰프의 잘 다루기와 음악 소프트

바로 주문하기 http://www.shinilbooks.com/mall/m_mall_detail.php?ps_ctid=&ps_goid=1721&ps_page=

펴낸곳 : 신일서적(주)            가격 : 25,000원(2017년 7월 출간)
상담 및 문의전화    02-843-3281~3, 02-843-3861~2 shinil@shinilbooks.com )
]]>
Thu, 11 Jun 2020 14:38:18
<![CDATA[2020년 신간 출시!! <컬러 실체 배선도로 만드는 진공관 앰프>~]]>  
    가격 : 30,000원(2020년 6월 출간)

** 컬러 실체 배선도와 컬러 사진으로 잘 알 수 있는
만들기 쉬운 진공관 증폭기를 총 12기종 게재 **



- 컬러 실체 배선도와 컬러 사진이 말하는 것 -


전자 회로는 「올바른 부품을 올바르게 접속하면 올바르게 작동한다」 것이 원칙으로, 그것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실체 배선도입니다.

보통, 전자 회로는 회로도에서 나타납니다. 그러나 회로도에는 최소로 필요한 각 파트의 연결밖에 나타나지 않고, 각 파트의 배치 방법, 사용법 등을 읽어낼 수 없습니다. 어스(접지) 라인의 배선 방법이 그 대표입니다. 또, 배선의 처리에 의해서 잔류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것은 잘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러한 파트의 사용법이나 배선의 노하우는 기술로서 전승되고 있었습니다만, 진공관 오디오 앰프에 한해서는, 진공관이라고 하는 디바이스가 주류로서는 사용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그 전승이 끊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이 「사라지고 있는 기술」을 남기는 것이 실체 배선도입니다. 본서는, 오디오 종합 월간지 『MJ 무선과 실험』에 게재된 기사를 기본으로, 올 컬러의 실체 배선도에 더하여, 모든 사진을 컬러로해, 증보, 재편집을 한 것입니다. 본서를 사용해 실제로 제작하면, 컬러 사진의 정보량이 많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실체 배선도와 컬러 사진을 잘 보고 제작하면, 배선의 완전하지 않음에 의한 노이즈나 발진 등의 트러블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본서에는 4명의 앰프 빌더의 작품이 게재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제작 기법은 공통되지만, 4인 4색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실체 배선도 첨부의 제작 기사는 대체로 초심자 전용이라고 생각되기 쉽상입니다만, 베테랑인 분도, 본서의 여기저기 심어져있는 각각의 노하우를 자신의 것으로 하면, 오리지날 앰프를 보다 좋게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기사의 끝에는, 제작 후의 사용감, 진공관의 교체, 회로의 개조, 잡지 게재시에는 전부 쓸 수 없었던 새로운 즐기는 방법을  [UPDATE !] 라고 제목을 붙여 제안하고 있습니다.

 


 

                 

< 책 내용 미리보기 > 


 


 


 


 


 


 


 

바로주문하기

 http://www.shinilbooks.com/mall/m_mall_detail.php?ps_ctid=&ps_goid=1943&ps_page=

 

펴낸곳 : 신일서적(주)             가 격 : 30,000원(2020년 6월 출간)
지은이 : 진영호 역                 ISBN : 9791188847778

상담 및 문의전화    02-843-3281~3, 02-843-3861~2 
shinil@shinilbooks.com )

]]>
Thu, 11 Jun 2020 12:07:05
<![CDATA[스테레오 신호가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은 참고 하세요.]]>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나라여서 사실  짜랍은 파장인 fm 반송 전파 입사각도 방향에  개구면적이 확보 안된 건물이나 가옥에서 오디오 생활 하시는 분들은 ....하루종일 스테레오를 보장 받지 못하고 수신 시그널이 해독도 5/8 이 되어도 스테레오 신호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경우가 발생 합니다.

몇가지 원인 이 있지만 직사파보다 산악 회절파나 건물 반사파가 더 강할 경우에는 멀테패스가 흔들리고
공간 임피던스가 vhf 대역에서 티 튜닝 되는 날씨에는 결국 튜너의 파이롯드 신호가 약해져서
스테레오가 들죽 날죽 하는 현상이 벌어 짐니다.


지향성 안테나로 개선 되는  qth도 있습니다만 사는 곳에 따라서 도저희 해결이 안되는 나쁜 지역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난청 지역 문제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전에 살던 곳에서는 스테레오가 잘 되었는데 새로 이사하고나서부터 튜너의 스테레오 시그날이 둘죽 날죽 한다면  한번쯤 멀티패스와 연관된 약해진 파이롯드 신호를 의심 해봐야 합니다.

별 기술이 없는 사람이지만 ....올 8월 일본 빅사이트 박람회 출품 목적으로 개발을 하는 중인데...그넘의 코로나 때문에 박람회가 취소 되었고 자연 개발 의지도 껵어서 잠시 쉬는 중입니다만 ...만약 코로나가 내년 까지 지속되면 국내 우선으로 출시 해 볼까 합니다.





사진은 제가 일본 박람회장에  부스 출품했던 수직 편파와 수평편파를 동시에 컷팅 할 수 있는 vhf 대역의
크로스 안테나 입니다.]]>
Mon, 8 Jun 2020 19:45:52
<![CDATA[음악) 레드 제플린 - 완전한 사랑(1969) 외..]]>

'당신은 좀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

당신을 놀리려는 게 아냐

당신을 다시 교육시켜야 할까봐

 

저 깊숙한 곳,

당신은 그걸 필요로 해

나의 사랑을 주겠어,

완전한 사랑을 원해

 

당신은 (그 맛을ㅋ) 익히고 있고

나도 배우고 있지

그 모든 즐거운 시간들,

난 갈망하고 있어

 

당신은 식어가고 있고

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지

그 모든 좋은 시간들,

난 삽질하고 있었던 거야

 

저 깊숙한 곳,

내 사랑을 남김없이 주겠어

그래, 좋아, 가즈아

 

자기야, 좀 흔들어 줄래?

너의 섹파가 되길 원해

계속 침착하라구..'

 

 

발정난 남정네의 욕망의 보고서, 하드락의 찬란한 금자탑인 레드 제플린의 '완전한 사랑'입니다.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완전체 레드 제플린, 표절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그들의 주옥같은 역사는 이 곡에서도 예외가 아닌 바 미국 블루스맨 머디 워터스/윌리 딕슨 콤비의 곡 'you need love', 그리고 이 곡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자신들의 창작으로 발표한 밴드 스몰 페이시스의 'you need loving' 두 곡에서 곡의 기조를 빌려와 원시적이고 관능적인 하드락 판타지로 완성시켰습니다.

 

머디 워터스/윌리 딕슨 측은 재밌게도 레드 제플린 측에게만 소송을 때렸고 배상금을 지불 받았다고 하며 스몰 페이시스 측엔 소송을 걸지 않았다고 하네요.

 

로버트 플랜트,

"성공가도를 달리니 그저 송사에 휘말린 것 뿐. 게임이 그런 거죠"ㅋ

 



'가상의 연인, 은 당신에게 퇴짜를 놓는 법이 없지
세상 모든 이가 당신에게 등을 돌려도 그는 근처에 있어
그건 나만의 개인적인 즐거움, 심야의 환상이야,
나의 허황된 꿈조차도 나눌 수 있는 누군가,
상상 속의 연인이여, 당신은 내 사람


일상 속의 연인들이 당신의 감정을 느끼지 못할 때,
현실의 상황들이 설렘을 주지 못하고
상상은 비현실적이라 해도
상상 속의 연인이여, 당신은 내 사람
그 언제든
...'


스튜디오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미 남부 조지아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밴드 ARS의 차트 7위까지 오른 힛트 싱글입니다. 흙 냄새 진한 서던락이 강세였지만 ARS는 조금 깔끔하고 세련된 맛이 있습니다.(그래봐야 촌스러운 옛날 음악에 불과하지만.)

 



'아침부터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밤에도 다시 부르죠

뭘 다룬 노래인지조차 몰라요

하지만 노랠 부르면 기분이 괜춘해져요'

 

 

싸이키델릭 팝, 클래식/미국 재즈 등에서 파생된 실험적인 음악...일군의  음악 유행은 지역 이름으로 통칭되곤 하는데 영국 캔터베리 씬도 앞서 언급한 부류의 음악들이 주로 소개되곤 합니다. 케빈 아이어스는 캔터베리 씬의 대표적인 밴드 소프트 머쉰의 창단 멤버이자 솔로 활동으로 알려진 뮤지션. 점점 갈수록 난삽한, 본토인 미국 재즈의 육체성을 무시하는 듯한 유럽 실험 재즈의 정나미 떨어지는 순간도 있긴 했지만 소프트 머쉰도 나름 팬층이 있었던 밴드입니다.

 

KA의 데뷔 싱글이었지만 앨범에는 수록되지 못했다가 리마스터링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삽입된 곡, 다른 버전에는 핑크 플로이드의 창단 멤버 시드 배릿도 함께 합니다.

 



'헛간에서 사는 한 남자가 있었어요,
그에게 주어진 날들을 반쯤 미쳐서 보냈죠
그의 헛간은 낡고 썩어서 비가 들이칠 정도이니
어느 누가 와도 미치지 않겠느냐고 하더군요
비가 내리면 그는 우울해져요
눈이라도 내린다면 그는 그냥 슬퍼지죠
 

그의 헛간 근처에 한 소녀가 살았어요
그는 그녀를 볼 때마다 한숨을 내쉴 뿐이었죠
하지만 그녀는 커다랗고 웅장한 집에 살았기에
그에겐 마치 아득히 먼 땅처럼 보였어요
그가 그녀를 불러
헛간이 수리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그녀는 말했죠,
"미안, 친구를 찾아보셈"
 

이 이야기는 그렇게 새로운 게 아니랍니다
그 남자는 저이고 맞아요, 그 여자는 당신,
그러니 당신의 집을 떠나 나의 헛간으로 오세요
머리 속으로 비가 들이치는 이 끔찍한 나의 세계를 멈춰 주세요
제발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요,
난 당신의 부류가 아니라고
헛간은 당신이 생각한 것 보다는 근사한 곳임을
당신은 알게 될 거에요'


자신보다 훨 긍정적인 세계에 사는 한 여성을 통해 스스로의 구원을 바라는 심정이 엿보이는, 닉 드레이크의  데뷔 앨범 곡입니다. 속된 말로 엄친아 뮤지션으로 성장할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지만 스스로를 끔찍한 세계에 가두고 있었습니다.

 



게스트 보컬과 드럼을 제외한 대부분의 악기 연주가 가능했던 유석준 이란 양반의 원맨 밴드, 화요일의 유일한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음악적으로 GRP 레이블이나 봄여름가을겨울, 일본의 카시오페아 같은 대중적인 퓨전 재즈/시티팝 스타일을 추구했던 것 같으며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사장되었습니다.

간혹 생각나는 느린 발라드풍의 곡, 딱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감성을 흩뿌려 놓습니다.]]>
Sun, 7 Jun 2020 15:13:03
<![CDATA[음악) 마이클 잭슨 - 빌리 진(1982)]]>

'그녀는 어느 영화 장면에서 봤던 미의 여왕,

그 표현이 어울리겠군

난 말했지, "신경 쓰지 마, 근데 무슨 말이지?

내가 가운데 스테이지에서 춤을 추게 될 그 사람이라니"

그녀는 말했어,

내가 가운데 스테이지에서 춤을 추게 될 그 사람이라고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빌리 진, 이라고 말했어

그녀가 소란을 피웠고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고개를 돌렸지,

가운데 스테이지에서 춤을 출 그 사람이 되기를 꿈꾸는 듯한 시선과 함께

 

사람들은 늘 말했지, "행동거지 조심해,

싸돌아 다니면서 어린 여자애들 마음에 상처 입히는 짓은 하지 마"

엄마도 말씀하셨어, "사랑하는 사람을 조심해,

행동거지도 조심하고,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는 법이니까"

 

빌리 진은 내 연인이 아냐,

내가 그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여자애일 뿐이지

그 아이는 내 아들이 아냐

그녀는 내가 그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그 아이는 내 아들이 아냐

...

...'

 

스타들 주변으로 늘 꼬여드는 그루피(groupie)들, 그리고 흔한 아부지 신공으로 한 몫 챙기려는 그들의 속셈을 다룬 잭슨의 전대미문의 혁명적인 반향을 가져온 싱글, 빌리 진 입니다.

 

자신과 음악적으로 경쟁의 관계이기도 했던 밴드 토토의 멤버들도 참여한 앨범 스릴러, 단 한 톨의 공허함도 지나침도 허용하지 않는 화려한 세션진들의 연주와 음향의 매끄러움, 문 워크, 예술적인 추임새까지 이젠 속절없이 과거가 되어 버린.

 



'끝이야, 나의 아름다운 친구여

이제 끝이라네, 나의 유일한 친구여

끝이야

우리의 공들인 계획들도, 끝

지탱해온 모든 것들도, 끝

안전함도 놀라움도 없어, 끝

다시는 당신의 눈을 들여다보지 못할테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이 가?

어떤 경계도 없으며 자유롭지

어떤 낯선 이가 손 내밀어 주길 절박하게 원하면서,

절망의 땅에서

 

로마에서 길을 잃었지, 고통스런 황무지

모든 아이들이 미쳐버렸어

모든 아이들이 제정신이 아니야

여름의 비를 기다리고 있지

 

마을 변두리는 위험해

킹스 하이웨이를 타고 가

금광 속의 기괴한 장면들

서부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고 가

뱀을 타고 가, 뱀을 타고 가

호숫가로, 고대의 호숫가로

뱀, 그 녀석은 길어, 7마일이야

그 뱀을 타고 가, 그는 늙었고 피부는 차갑지

서부가 최고야

여기 와 봐, 나머진 우리가 할께

파란색 버스가 우릴 부르고 있어

기사양반, 우릴 어디로 데려가시는가?

 

그 살인자는 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 부츠를 신었지

그는 고대 미술관에서 얼굴 하나를 집어들었어

그리고 복도를 따라 걸어갔지

그의 누이가 살고 있는 방에 들어갔다가 다시

그의 동생이 묵고 있는 방을 방문하더니

복도를 따라 계속 걸어갔어

하나의 문 앞에 도착해서는 안을 들여다 보았지

 

아버지?

- 그래 아들아

당신을 죽이고 싶어요

 

어머니, 전 당신과.....고 싶어요

...

...'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락큰롤, 히피들의 낙원이었던 60년대 말의 캘리포니아와...다 때려넣은, 의식의 난삽한 흐름이 끝을 모르고 뱀처럼 기어가는 대 서사시, 도어스의 시마이, 입니다.
 

 



'이 족쇄로부터 우리를 구해줘
이 족쇄로부터 우리를,
저 굴삭기들과 타워 크레인으로부터 우릴 구원해줘


파괴를 원하지 않아,
당신의 그 알량한 보상도 원치 않아
그것은 그저 벽돌과 몰타르에 불과한게 아냐
우린 도살자 앞의 양 신세


눈물 한 방울 없는 그들로 인해
우린 두려움 속에 살아야만 할까?
우리의 유일무이한 주거지

당신들의 난삽하고 급조된 게임

고속도로와 사무실 건물은
집이 있던 곳에 들어서 있지
그것들은 사람들의 모든 기억을 날려버리고 있어
돌처럼 굳어버린 사람들,
그들은 돌처럼 굳어 버렸어


이 족쇄로부터,
저 굴삭기들과 타워 크레인으로부터
우릴 구원해 줘'


무분별한 재개발을 꼬집은, 더블 앨범 english settlement에 수록된 '족쇄'입니다. 밴드의 영민한 창작력은 죽지 않았으며 영국 앨범 차트 5위까지 올랐습니다.

 



'날이 저물면
태양은 대지 아래로 주저앉네,
승패가 갈려 버린 모든 것들과 함께
날이 저물 때면


날이 저물고
당신은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하기를 희망하지만
출발을 알리는 총소리를 앞서 나갔음을 알게 되지,
처음의 출밤점으로 다시 돌아와야만 해
날이 저문다
 

시린 밤,
누군가는 그럭저럭 버티고 누군가는 한층 늙어 버려,
인생은 찬란한 황금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그저 보여주는 듯
밤이 차가울 때면
 

새들은 날아가 버리고
당신의 사람이라 부를 만한 이 하나 없고
당신의 집이라 칭할 만한 거처 하나 없네
새들이 날아가 버리면
.....'
 

경제적으로 풍족한 집안, 클래식을 전공해서 풍부한 음악적 소양을 지녔던 어머니 슬하에서 예술적 감성을 물려받아 자신만의 포크 음악의 세계에 침잠했던 닉 드레이크. 앨범명 '다섯 장 남았다'가 바로 그의 운명으로 변할 줄은 이 곡이 세상에 나올 때만 해도 아무도 상상을 못했겠지요.(74년 사망.)
 

다양한 기타 변칙 튜닝을 통해 조탁해낸 풍부한 화음, 친구인 로버트 커비에 의해 덧붙여진 수려한 스트링 편곡,  갓 데뷔한 신출내기 답지 않게 세상 모든 절망을 짊어진 노랫말.


태양이 저렇게 빛나건만.

]]>
Thu, 4 Jun 2020 08:43:54
<![CDATA[음악) 도나 섬머 - 사랑이 느껴져(1977) 외..]]>

'너무 좋은 걸, 너무 좋아
우우우
누가 알까, 하늘은 알테지
우우우
사랑이 느껴져, 사랑이 느껴져
 

자유낙하, 자유낙하
당신과 나, 당신과 나
사랑이 느껴져


난 당신을 가만두지? 않겠어, 당신을 가만두지? 않겠어


당신이 하고 있는 것,
당신이 하고 있는 것,
사랑이 느껴져..'
 

단순한 단어들 속에서 선정적인 포르노무비를 보는 듯한 도나 섬머의 아이 삘 럽, 입니다. 훗날 발표되는 핫 스텁 보다 은근한 색의 세계. 당시 미국 라디오 방송국에서조차 그녀의 묘한 신음 소리 때문에 트는 것을 꺼려할 지경이었다고 하네요.
 

2016년, 음악 미디어 피치포크(pitchfork)는 이 획기적인? 점을 높이 사서 '70년대 최고의 곡 200' 리스트 4위로 선정했습니다. 무그 신서사이저의 대가 조르지오 모로더와 도너 섬머가 이룩한 최면적인 싸이키델릭 디스코의 세계.
 

 



'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렸을 때

문에 매달려 있는 진실을 결코 알지 못했네

이제 난 나이가 들었고 진실을 대면할 수 있네

난 나이가 들었고 이제 일어나서 그곳을 청소해둬야 해

 

난 저 언덕보다 더 푸르렀던 적이 있었지,

꽃들이 자라고 햇살이 내비치던 곳

이제 난 깊은 바다속 보다 더 칠흑같이 어두워

그저 내가 머물 곳 좀 주길

 

햇살 아래에서 난 기운이 넘쳤었지

날이 저무는 걸 알 수 있었으니까

이제 난 가장 창백한 푸른 빛 보다도 연약해

이렇게 네가 필요할 정도로'

 

기타를 쥘 힘, 속삭일 수 있는 힘, 프로듀서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힘...정도 외엔 사실상 어려웠던 시기의 마지막 공식 스튜디오 앨범이 된 닉 드레이크의 'pink moon'에 수록된 곡입니다.

 

앨범 크레딧도 매우 단순합니다. 닉 드레이크(보컬, 기타, 피아노), 존 우드(프로듀서/엔지니어)

 



'우린 너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
그리고 그건 줄곧 자라났지,
우리가 심은 기술의 씨앗으로부터
그 스스로의 마음이 진화한 거야
 

거리를 행진하네,
강철의 발을 질질 끌면서
레이저 빔을 쏘는 심장,
인간을 산산조각 내버리지
 

나의 완전함을 본 후로 부터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곳,
비밀리에 이 감염이
질병처럼 퍼져나가고 있었던 거야
 

지하세계에 숨어
우리가 발견되리란 걸 알지
우리의 삶을 염려하네,
로봇의 서슬퍼런 낫에 거두어질
 

금속의 신, 금속의 신
메탈 갓........'


처음 모셔보는 메탈 갓, 유다의 사제들의 '영국 철강' 앨범 수록곡, 메탈 갓 입니다.

 



'그녀는 남편을 시험해 보기로 했어
정확하게 뭘 해야 하는지 그녀는 알았지,
그를 속이기 위해 필명을 사용하는 것
더 이상 나빠질 수도 없는 지경이었지
 

그녀는 향수가 뿌려진 편지를 그에게 보냈어
알 수 없는 기쁨에 휩싸여 그는 그것들을 받았지,
마치 자신의 와이프를 연상시키는.
눈물 흘리기 전의 그녀는 어땠는지,
세월이 흐르기 전의 그녀는 어땠는지,
한창 아름다웠던 시절의 그녀는 어땠는지,
그녀는 편지에 서명을 했어
 

당신만의 사랑,
바부쉬카, 바부쉬카..


그녀는 더 깊숙히 나아가보고 싶었어
그를 만날 장소도 물색해서는
그가 가명을 쓴 자신에게 매료되는 지 보려 했어
그가 그녀에게 눈길을 주자
그는 예전 두 사람이 만났을 때의 느낌을 받았어

그녀는 얼마나 요사스러운가!
그로 하여금 귀욤귀욤했던 시절의 그녀를 떠올리게 했지,
그가 필요로 하는 모든 걸 줄 수 있었던 그녀의 능력.
자신을 보자 마자 얼어붙기 이전의 와이프를 닮은,
한창 아름다웠던 시절의 와이프를 닮은,
그는 소릴 질렀어,
 

난 당신만의 사랑,
바부쉬카, 바부쉬카
영원히'



자신의 자작곡으로 영국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이란 영광스런 타이틀을 획득했던, 송롸이터(songwriter)이자 프로듀서이자 안무가?이기도 했던 케이트 부쉬의 바부쉬카, 러시아어로 할머니, 또는 머리에 쓰는 천 같은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경제적으로 비교적 풍족했을 가정에서 자라나 양친의 예술적 감성을 물려 받았으며 밴드 제네시스의 피터 가브리엘과 핑크 플로이드의 데이빗 길모어 같은 거장들로부터 음악적 자양분을 빨아 들여 때론 기괴하고 때론 탐미적인 드라마 같은 음악극을 선보였던 그녀.
 

뭔가 골 때리는 상황을 연출해서 평화로운 부부 관계를 파국에 이르게 한다는 설정인 듯 합니다.
이미 할머니가 된 남의 나라 양반이지만 끝없이 존경하는 여성 뮤지션.

]]>
Sat, 30 May 2020 18:54:42
<![CDATA[음악) 건즈 앤 로지즈 - 내전(內戰, 1991) 외...]]>

'...

당신의 젊은 세대들이 싸우고 있는 것을 보라

당신의 여인들이 울부짖는 것을 보라

당신의 젊은 세대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라

예전부터 그들은 늘 이런 식이었어

 

우리가 낳고 있는 저 증오를 보라

우리가 줄기차게 살찌운 저 공포를 보라

우리가 이끌고 있는 삶을 보라

예전에도 우린 늘 이런 식이었어

 

나의 손은 묶여 있어,

수십억 단위의 돈이 이편 저편으로 흘러 들어가고

세뇌당한 자긍심과 함께 전쟁은 계속 되지,

신의 자비와 우리들의 권리를 위해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밀려나 버리지,

시간 조차 부정할 수 없는 피 묻은 손에 의해

그리곤 당신들의 학살극에 의해 씻겨 가 버리지

역사는 숨기고 있어,

우리들이 치룬 숱한 내전에 얽힌 거짓들을

 

당신은 검은 완장을 찼는가?

그들이 그 남자를 쐈을 때 말이야

그는 말했지, "평화는 영원할 수 있다"

생각나는 나의 첫 기억으론 말이야

그들이 케네디를 쐈고

철이 좀 들자 난 멍해졌어

그래서 난 결코 베트남전에 매료되지 않았지

워싱턴 d.c의 추모의 벽은 우리 모두에게 알려줘,

결코 자유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자유가 당신의 손에 없다면,

모두가 그들의 약속의 땅을 위해 싸우고 있는 동안은

 

난 당신들의 내전 따위는 필요하지 않아

그건 부자들을 살찌우는 반면 가련한 사람들을 매장시켜 버리지

당신들은 권력에 굶주린 자들,

인간 식료품 가게에서 군인들을 팔아치우고 있어

신선하지 않아?

당신들의 내전 따윈 필요치 않아

...

...'

 

어마무시했던 연작 앨범 use your illusion 2의 포문을 여는 시빌 워 입니다. 액슬 로즈가 제법 멋졌다고 생각하게 만드는...뭐 그런 곡이죠.

 



'무슨 뜻이지, "난 신을 믿지 않아" 라니,

난 매일 그분께 말을 걸어

무슨 말이야, "난 당신의 사회 제도를 지지하지 않아"라고?,

그래야 한다면 난 법원에도 출두하는구만

뭔 소리야, "난 정시에 출근할 수가 없어"라니,

난 그보다 좋은 일이 없어

그리고 무슨 의미야, "이 고지서의 금액을 지불할 수 없어"라고?

왜 내가 개털신세일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만약 새로운 길이 있다면

난 그 줄의 선봉에 서겠어

하지만 이번엔 그게 나아

 

무슨 말이지,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했어"라니,

난 모르겠어, 당신에게 그런 기분이란 게 있기나 했던가를

무슨 말이야, "난 친절하지 않아"라?,

난 그저 당신과 다른 부류일 뿐

뭔 소리여, "난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될 수 없어"라고?

내게 말해 봐, 여전히 "우린 미합중국의 시민", 맞지?

 

새로운 방식이 있다면

난 그 선봉에 설 거야

하지만 이번엔 그게 나아

 

평화를,

평화를 판다

하지만 누가 사는가?

...'

 

 

시민들을 체제에 불평 가득한 세력으로 간주하고 공포를 조성하며 끊임없이 평화를 앵벌이하는 정치가들에 대한 일격, 썩은 성대가 길어 올린 스래쉬의 자존심, '평화를 판다' 입니다. 




'두 사람을 위해 준비된 달콤한 과일,
유령은 너희와 다르지 않아
유령은 지금 너희를 기다리고 있어
너희는...
꿈을 꾸고 있지, 밤을 꿈꾸고 있어,
꿈을 꾸는 건 괜찮아
 

우리는, 우리는 아는가?,
우리가 언제  날아 오르는지를
우리가 언제 가게 되는지를
우리는 죽는가?...'


너무 압축적이어서 의미를 알 길은 없지만 종교적인 질문 -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과 이브 - 과 관계된 것이라고 하는 SOAD의 퀘스천 입니다. 황홀난측한 변박의 향연, 도무지 다음의 구성을 헤아리기 힘든, 한때 지구라는 행성에서 가장 멋졌던 밴드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겼습니다. 




'친애하는 하느님, 편지를 받으셨길 바래요
그리고 당신이  더 근사하게 만들어 주시길 기도해요,
이 아래 세계를.
맥주 가격의 대폭적인 인하를 바라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당신 자신의 이미지대로 만드셨다는 그 모든 사람들,
선 채로 굶주림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보세요
왜냐하면 그들은 충분한 먹을 거리를 얻지 못하거든요,
신으로부터 말이죠
전 당신을 믿을 수 없어요
 

친애하는 하느님, 방해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당신이 제 목소리를 더욱 크고 분명하게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린 모두 흘리는 눈물의 양의 대폭적인 축소가 필요하답니다
당신의 이미지대로 만드셨다는 그 모든 사람들,
길 위에서 싸우고 있는 그들을 보세요
왜냐하면 그들은 신에 대한 의견의 일치를 볼 수 없기 때문이에요
난 당신을 믿을 수 없어요
 

당신이 질병을 만드셨나요?, 푸른 다이아몬드도?
우리가 당신을 만든 후 당신은 인류를 만드셨나요?
그리고 악마도??!!
...
...'
 

더 스미쓰(the smiths)와 더불어 비틀즈 이래로 가장 멋진 영국 밴드 중 하나였던 엑스터시의 디어 갓, 입니다. 원판에는 수록되지 않은 싱글 B면 곡 이었다가 skylarking 앨범 재발매반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신에 대한 귀여운 푸념, "우리가 당신을 만든 후 당신은 인류를 만드셨나요?"에선 무릎을 치게 합니다. 도입부 목소리의 주인공은 보컬 앤디 파트리지의 친구의 8살짜리 딸이라고 하네요.

]]>
Thu, 28 May 2020 06:22:39
<![CDATA[봉하마을, 518 민주묘지 다녀왔습니다.]]>
수요일부터 3일간 

수요일 (20) - 경주를 시작으로, 오늘 뉴스를 보니 경주시장이 이상한 짓을...그제 갔더니 관광객도 없고 수많은 점포가 문을 닫고 있거나 연 곳도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심각하다 싶었는데 거기에 기름을 붓다니요...

목요일 (21) - 봉하마을,  고흥 나로우주센터

금요일 (22) - 518 민주묘지, 전주 한옥마을로 하는 국토를 한바퀴 도는 여정을 했습니다.

내일은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11주기 되는 날 입니다. 미리 간 덕에 느긋하게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묘소를 직접 마주하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부끄럽지만 손도 한번 살짝...



518 민주묘지에도 들르니 오랜기간 마음 한켠에 남아있던 빚이 좀 덜어지는 기분 이었습니다.

이 현장을 들르는데 저도 딱 40년이 지나서야 맞네요. 저렇게 마스크를 하고 찍으니 80년대 대학 다닐때 보도블록 깨서 던지던 때가 생각도 나고...분위기가 좀 묘한 사진이 됐습니다.




]]>
Fri, 22 May 2020 23:20:01
<![CDATA[음악)윤이상 - 광주여, 영원히(1981) 외..]]>

초연, 1981년 5월 8일 독일 쾰른

국내 초연, 1994년 9월 8일 예술의 전당

 

윤이상 선생이 광주의 비극을 타국에서 전해 들은 뒤 거대한 비탄 속에 완성한 작품, "광주여, 영원히" 입니다.

원제는 exemplum in memoriam Kwangju, 하나의 예시 - 광주를 기리며, 정도의 의미가 되겠는데 광주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세계의 모델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던 것 같습니다.

 

10년전에 이 곡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만 해도 시중에서 음반으로 구할 수 있는 연주가 이거 하나 뿐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지휘, 김병화

연주, 북한 국립관현악단

 

봉기한 시민들, 암울하게 드리운 군인들의 발걸음을 표현한 리듬과 자행되어지는 학살, 광주 이후의 시간에 대한 예언적 성격을 띤 작곡가의 심경 등 3부로 구성된 교향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비에트 리얼리즘 예술의 극치를 느끼게 해 주었던 쇼스타코비치의 11번 교향곡이 생각나게 합니다. 특히 이 작품의 2악장도 러시아 혁명의 도화선이 된 1905년 1월 피의 일요일 사건, 시민을 향한 군대의 유혈 진압을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윤이상 선생이 조성(調性)음악이 붕괴된 20세기 작곡가이다 보니 듣기가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에겐 빠른 차가 있고 난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티켓이 필요해요

우린 모종의 거래를 통해 함께 어딘가에 갈 수 있을 거에요

그 어디인들 여기보단 낫겠죠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것이니 잃을 것도 없어요

아마도 우린 뭔가를 이루겠지만 나에겐 그걸 증명할 게 없어요

 

...

제 아버지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거에요

그는 술병을 끼고 살죠, 늘 그런 식이에요

몸이 늙어서 일을 할 수 없다고 그는 말하지만

그의 몸은 아직 팔팔해서 나이처럼 보이진 않아요

엄마는 이런 그에게 넌더리를 내고 떠나버렸죠

그녀는 아버지가 해 줄 수 있는 것 이상을 원했던 모양이에요

난 누군가가 그를 돌봐야 한다고 말했고

그래서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찾게 되었죠

 

...

당신에겐 빠른 차가 있죠

날아드는 영수증을 메울 돈을 벌기 위해 난 일도 구했어요

당신은 늦게까지 빠에 앉아 술을 쳐마시고 있어요

당신이 우리의 아이들을 보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당신의 친구란 작자들을 보게 되죠

난 항상 더 나아지길 희망했어요

아마도 당신과 나, 함께 찾게 되리라 생각했죠

난 이제 계획도 없고 어디로도 가지 않을 거에요

그러니 당신의 빠른 차에 올라 운전이나 계속 해요

 

....

당신에겐 빠른 차가 있죠

당신을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차가 빠른가요?

당신은 결정을 해야 해요,

오늘밤 떠나던지 아님 이런 식으로 살다가 죽던지."

 

현실 침여적 성격의 포크 음악의 명맥을 이었던 트레이시 채프먼의 데뷔 앨범에서 사랑 받았던 패스트 카 입니다. 박살난 집안을 피해 떠나 왔지만 그 전과 나아진 게 없는, 그리고 나아질 희망도 없는 현실과 마주한 노래 속 주인공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이듬해 그래미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팝 보컬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앨범 판매고와 차트 성적 역시 성공적이어서 새로운 세대의 포크 기수로 떠올랐습니다.

 



"변화를 위해선 딱 좋은 시간이야,

봐, 내가 가졌던 운빨이란 것은

좋은 사람마저 나쁘게 만들 수 있는 것이었지

 

그러니 제발 제발 제발

내가, 내가, 내가

원하는 걸 얻게 해줘,

이번만은

 

오랫동안 꿈이란 걸 가져본 적이 없어,

봐, 내게 주어진 삶이란

좋은 사람조차 나쁘게 만들 수 있는 것

 

그러니 내 삶에서 단 한번만

내가 원하는 걸 허락해 줘

신은 알겠지, 그게 처음이 될 것임을"

 

 

싱글 "윌리엄, 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의 B-side 곡, 짧고 잔잔하게 흐르지만 그 한탄 속엔 강렬한 기도가 드리워져 있네요

 



영국 출신의 배우이자 뮤지션, 아멜리아 워너의 커버곡 입니다. 음악 활동은 슬로우 무빙 밀리란 이름으로 하는가 보네요. 원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 올려 봅니다.






탈주범 시절 ㅋㅋㅋ



음악캠프가 30주년 이라고 하네요.




'내 웃음을 보렴
난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다른 방에서 들려오는,
다른 땅, 다른 집에 있는,
내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은
 

그러니 조용히 하렴
소리 내지 말기를
눈을 깜박이지 마
내려다보지 마


넌 모를거야
넌 결코 알 수 없을거야
그 모든 거짓말들을 난 잊었지
나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져
오싹함 속에서
더이상 내가 누군인지조차 모를 지경이야


내게로 와서 곁에 누워 주길,
눈을 감고 그저 잠들기를,
오늘 밤은'


존 그랜트의 증류수 같은 목소리가 빛났던, 미국 콜로라도 출신의 드림팝 밴드 짜르의 4집에 수록된 자장가 입니다.
 

]]>
Wed, 20 May 2020 19:27:13
<![CDATA[[뉴스타파] "나는 검찰의 개였다" (한명숙 전총리 재판)]]>







이 정도면 검찰 해체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
Thu, 14 May 2020 16:09:03
<![CDATA[대구MBC보도특집, KAL858기 실종사건 ]]>

2부

]]>
Thu, 14 May 2020 01:53:51
<![CDATA[음악)아이언 메이든 -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1982) 외..]]>

"...

제발 누구든 말해 다오, 내가 꿈을 꾸는 것이라고

이 고통스런 절규를 멈출 수가 없다,

아무리 말을 하려 해도 머리 속에서 떠올려지지 않아

눈물이 흐르지만 도대체 왜 난 울고 있는 것인가?

기어이 난 죽음도 두렵지 않아,

결코 끝은 없다는 말, 믿지 않아

 

간수들이 날 밖의 뜰로 데리고 나가고

감방 안에서 누군가가 외친다, - 신의 가호가 당신과 함께 하길

만약 신이 계신다면 왜 그는 날 죽게 내버려 두는 것인가?

..."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교수대에서 사형에 처해질 운명의 가련한 존재가 공포와 맞닥뜨린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아이언 메이든의 시그니처 송, 주기도문에서 인용된 것으로 보이는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입니다.

 

"야수의 숫자(666)"까지 수록된 앨범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미국 기독교 사회에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바야흐로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쉬 헤비 메탈의 시대가 만개했음을 알렸습니다.

 



"드루와, 일루와

당신과 나, 자기야

 

사랑은 폭탄같아, 자기야, 어서, 시작해보자구

레이다 폰을 가진 연인처럼 살고 있지

부랑자, 비디오 속 음탕녀 같은 외모

파멸의 여인이여, 당신의 남자가 될 수 있을까?

 

흥청망청, 번쩍이는 희미한 불빛

텔레비젼 덕후, 자기야, 밤새 가보자구

이따금, 아무때나 날 달달하게 채워줘

순진하고 자그마한 여인아, 날 달달하게 해줘

어서

 

병을 잡고 흔들어,

거품을 없애 버리라구

 

나에게 설탕을 끼얹어줘,

우, 사랑의 이름으로

날 달달하게 녹여줘

어서, 날 뜨겁게 해 줘

당신이란 설탕을 나에게 끼얹어줘

난 아직 만족할 수 없어

..."

 

노랫말을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는 제 자신도 한심하고 그 설탕인지 뭔지의 정체가 도무지 궁금해서 견딜 수 없게 만드는, 데프 레파드의 시그니처 송 "날 달달하게 해 줘" 입니다. 환멸의 80년대 팝이 헤비 메탈의 품 속으로 녹아든(그 반대인가 ㅋ)...

 

2006년 미국의 유료 케이블 방송 VH1은 "80년대의 위대한 100곡" 리스트 2위로 선정했네요. 88년 서울 올림픽이 끝나던? 즈음,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리차드 막스 옹에 부딪혀 빌보드 차트는 2위까지 올랐네요.

 



"난 자유의 편에 선 병사,

우린 선택된 빨치산들이지

그건 숭고하고 정의로운 일이야

그래야만 한다면 우린 기꺼이 삶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어

 

깊고 넓은 강을 가로질러 전진해,

강을 가로질러 다른 쪽으로 전진

 

나는 용병, 전쟁의 개

누가 죽임을 당하던 전혀 개의치 않아

그건 이름만 다를 뿐인 똑같은 진부한 이야기

죽음 혹은 영광?, 그건 그냥 살인게임이야

 

낮이 밤이 된들 무엇이 그들을 멈출 수 있단 말인가

선이 악이 되고 좌익이 우익이 되고,

깃발을 펄럭이며 그들은 행진가를 부르겠지,

오늘은 산골짜기 이지만 내일은 세상일테지

..."

 

"전우"란 의미를 가진 앨범 제목이 비로소 이해되는 b면 곡들의 진중함은 상대적으로 화사한 a면 곡들과는 사뭇 정서적으로 와 닿는 느낌이 다릅니다. ride across the river 역시 아주 두드러진 곡은 아니지만 전쟁을 살인게임일 뿐이라고 말하는 노플러의 노랫말이 꽤 인상적입니다.

 

5공 시절 금지곡.(앨범에서 누락)

 



"(해리 워터스)

보세요, 엄마, 하늘에 비행기가 떠 있어요.

 

(데이빗 길모어)

겁에 질린 사람들을 보았니?

폭탄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니?

궁금했던 적이 있니?,

왜 우리가 대피소를 찾아 달려야만 하는지를,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 아래 멋진 신세계가 펼쳐질 거란 약속이 있던 때에

 

겁에 질린 사람들을 보았니?

폭탄이 떨어지는 소릴 들었니?

전쟁의 화염은 사라진 지 오래지만

그 고통은 남아 있지

 

푸른 하늘이여, 안녕

안녕"

 

인간과 세계를 향한 탐구가 도달한 하나의 지점,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벽"에 수록된 가슴 서늘한 어쿠스틱 소품, 굿바이 블루 스카이 입니다. 앨범의 주인공인 핑크의 어린 시절의 음성을 들려주는 로저 워터스의 어린 아들, 해리 워터스의 짧은 대화 구절은 그 어떤 전쟁 살육 무기보다도 강렬한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워터스 부자, 76년생 아들의 수염이 강렬하네요 ㅠㅠ 건반 연주자로 오즈릭 텐타클즈 같은 프록 밴드의 공연에도 참여한 적이 있으며 피쉬(phish), 그레이트풀 데드 같은 잼(jam) 음악과 재즈 등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캔디는 말한다,

자신의 몸을 증오하게 되었다고,

그 몸이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그 모든 것들도

 

캔디는 말하네,

온전히 알고 싶다고,

사림들이 저마다 애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파란 새들이 내 어깨 위로 날아가는 것을 지켜볼래

그것들이 날 스쳐 지나는 것을..

 

혹 내가 나이가 들어서

나 자신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면

내가 무엇을 보게 될 거라 생각하니?

 

캔디는 말한다,

조용한 곳들을 질색하게 되었다고,

최소한의 감각을 야기할 뿐이기에

 

캔디는 말한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싫다고,

마음 속으로 끊임없이 검토해야 하니까."

 

 

영화 "접속"의 이미지를 만들어버린 "pale blue eyes"가 수록된 3집의 솜털같은 첫곡, "candy says" 입니다. 싸이키델릭, 펑크, 기타 팝, 아방가르드(avant-garde) 등 대중음악의 많은 하위 장르를 개척하며 영향력 면에선 비틀즈 그 이상일 수 있는 밴드, 하지만 앨범 판매고나 인지도 면에서 초라한 것도 사실입니다.

모두가 들뜨던 시절, 이미 그들은 낭만과 퇴폐의 절벽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
Wed, 13 May 2020 06:22:46
<![CDATA[진중권, '소설가보다 더 창작의 고뇌에 시달렸을것' ]]>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7/2020050703784.html]]>
Fri, 8 May 2020 06:37:48
<![CDATA[음악)다이어 스트레이츠 - 인생역정(1985)]]>

"자니가 오신다, 추억의 명곡들을 부르면서,
"비밥바 룰라", "그대여 내가 말하는 건"
"여친이 생겼어요"를 부르며 자니가 오신다,
지하도에서 용돈벌이라도 해보려 하네


몸을 풀고 동작을 취하지
그래, 그 소년은 꽤 연주해
열정적으로 매진하지
어두운 시간도 대낮처럼 변할 정도로


그는 사랑스런 여인에 관한 노래를 해
그는 칼에 관한 노래를 해
그는 인생의 걸음을 시작하는 중이야,
그의 인생이 시작된거야


여기 자니가 오신다, 당신에게 그 이야길 해줄거야
"내 신발 좀 전해 주오."
여기 권능과 영광의 자니가 오신다,
토킹 블루스의 장단에 맞춰..."
 

엘비스 프레슬리와 척 베리가 시대의 상징이었던 50년대 락커빌리, 락큰롤 태동기의 리듬에 80년대 뉴 웨이브(new-wave)의 햇살을 이식하며 화사한 팝으로 탄생된 walk of life 입니다.

 



"4월은 잔인한 시간,
설사 햇살이 비춘다 해도
세상은 그늘 속에서 천천히 사라져가네
 

여전히 4월의 비가 내리고
골짜기마다 스민 아픔,
회색빛 하늘을 올려 봐도
당신은 나에게 그 이유를 말해 줄 수 없네
 

푸르러야 할 잿빛 하늘
당신을 보게 될 곳,
왜 그래야 하는지
왜 잿빛이어야 하는지,
울고 싶어
그저 모른다 말하네
 

가끔은 잊어버리고 웃음을 지어보지만
그 느낌이 다시 밀려오네,
끝이 보이지 않는 4월
소녀처럼 외로운 4월


칠흑같이 어두운 내 맘 속에서도
난 너무도 또렷이 볼 수 있지
하지만 아무것도 할 게 없어,
태양을 느낄 수 없으니
그래서 봄은
어두운 시간
..."
 

딥 퍼플 1기의 유산, 클래식인가 락인가 헷깔리는 에이프릴 입니다.




"털 수북한 괴짜들, 호모 - 레즈비언들이 세상엔 넘쳐나,

온전한 정신은 어데 있는지 말해줄래?

 

부자들에게 세금을 매기고 가난한 사람들을 먹여,

더 이상 부유한 자들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난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이 문제는 너에게 맡길께

 

인구는 계속 팽창하고 국가의 출혈은 심각해지며

더욱더 경기는 과열

삶은 우스워, 하늘은 눈부셔, 벌들은 꿀을 모으지

돈이 필요한 사람은? 독점(獨占)!!!

 

환경 오염으로 병든 세계, 해결책은 없어

보호 시설, 전기 사형

그저 흑과 백, 빈부 갈등, 그들과 우리,

우린 전쟁을 멈춰야 돼

 

세상을 바꾸고 싶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너에게 맡길께."

 

 

블루스 락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던 때에는 그래도 기타 줄 좀 튕긴다는 소리 꽤나 들으셨던 앨빈 리 옹이 이끌었던 밴드 TYA, 데뷔가 워낙 빨랐기에 이미 밴드는 이 앨범으로 전성기를 찍고 하향세로 접어들던 시절의 불꽃같은 존재, "세상을 바꾸고 싶어" 입니다.

 

올드락이란 초라한  나무에 계속 소변을 갈기는 이유, 이 곡에 있다 하겠습니다. 

 



"그들은 말하지, 숨쉬는 것도 죄악이라고
외로움은 치뤄야 할 댓가라고
당신 때문에 슬퍼서 난 한번 더 가야겠어
멀리 떨어진 해변에서 나의 눈물을 훔쳐야겠어
 

밀려드는 파도를 멈춰 세울 방법이 없어
당신을 내 곁에 둘 방법이 없어
새처럼 난 하늘 높이 날아갈거야,
나의 사랑을 지켜보면서
 

믿음의 방, 두려움의 방
달콤한 눈물을 가진 웃음의 방,
햇살 눈부신 새벽에 우린 그곳에 누웠지
고요하지만 주저할수록 점점 무기력해질 뿐
 

당신을 내 곁에 둘 방법이 없어
우리의 사랑을 살아 있게 할 방법이 없어
난 높이 새처럼 날아갈거야,
이 모든 나의 사랑을 지켜보면서
..."


두명의 리드 기타 편성으로 아이언 메이든 같은 밴드에게 큰 영향을 준 위시본 애쉬, 동양의 정서에도 어울리는 나긋나긋함이 있었던 애쉬의 재즈/포크적인 2집에 수록된 "작별 인사" 입니다.

 



"와우, 예

전 샛서방이라구요

우리 영감님들은 모르시지만

우리 언냐들은 이해하시죠?

 

거기 잠들려고 하시는 우리 아조씨들,

으슥한 밤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전 새벽 이슬을 밟고 있답니다.

왜냐하면 전 뒷문으로 그녀들을 만나는(?) 사람이거든요

 

우리 아저씨들, 저녁을 드시는가봐요

콩 넣은 제육볶음을 드시는군요

전 세상 남자들이 여태 본 것 보다

훨씬 많은 치킨을 먹는 답니다.

왜냐하면 전 샛서방이거든요

우리 형님들은 모르시지만

우리 언냐들은 이해하실거임

..."

 

시카고 블루스의 완벽한 듀오, 윌리 딕슨과 하울링 울프의 고전을 더욱 색골 버전으로 만들어낸 도어스의 빽 도어 맨입니다. 성적인 뉘앙스의 극단을 달리는 노래를 선택한 짐 모리슨, 역시 본좌의 피는 속일 수 없음을.

 

레드 제플린의 whole lotta love 말미에도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아가씨, 거 좀 흔들어보지 그래. 난 너의 back door man이 되고파..."


 



정원영, "별을 세던 아이는"(1993), 토요예술무대
기타 - 신윤철
스캣 보컬 - 차은주]]>
Tue, 28 Apr 2020 18:45:34
<![CDATA[오세훈 낙선 1인시위하던 여학생 폭행 당함]]> 폭행한 놈도 그렇지만 폭행하고 도망가는 놈을 도와주는 태극기할배라니....
선거 막바지가 되어가니 점점 미쳐가나 봅니다.
그리고 얘들 무상급식 못 하겠다며 울며 도망간 놈을 또 찍어주겠다는 사람들도 이해 못하겠네요.










]]>
Tue, 14 Apr 2020 20:59:29
<![CDATA[음악) 제프 버클리 - 할렐루야(1994) 외..]]>

'비밀스런 코드가 있다고 들었어요,

다윗이 연주해서 하늘에 계신 그분을 기쁘게 해드렸다는.

하지만 당신은 음악 따윈 신경 쓰지 않죠, 아닌가요?

 

그건 이렇게 진행되죠, 네번째 - 다섯번째,

단조로 하강했다가[A minor 코드] 장조로 상승하죠[F major 코드]

당황한 왕이 할렐루야를 작곡하고 있어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당신의 믿음은 강했지만 증거가 필요했죠

당신은 옥상에서 그녀가 목욕하는 걸 봤어요

그녀의 아름다움과 달빛이 당신을 타락시켰죠

 

그녀는 당신을 부엌 의자에 묶은 뒤

당신의 왕좌를 부수고 머리를 자른 후

당신의 입에서 할렐루야란 말을 끌어 냈죠

 

할렐루야, 할렐루야

 

그대, 난 예전에도 여기 있었죠

이 방을 봤었고 마루를 걸었어요

당신을 알기 전 난 혼자 살았죠

 

대리석 아치 위에 나부끼는 당신의 깃발을 보았죠

사랑은 승리의 행진곡이 아니에요

차갑게 부서진 할렐루야일뿐

 

할렐루야 할렐루야

 

당신 덕에 알게 되었던 때도 있었죠,

아래에서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하지만 이제 당신은 결코 그걸 제게 보여주지 않아요, 아닌가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제가 당신께로 갔을 때

성스러운 비둘기도 절 따랐죠

모든 흐흡마다 토해낸 건 할렐루야 였어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글쎄요, 하늘 위엔 신께서 계실 지도 모르죠

그러나 내가 사랑으로부터 배운 것이라곤

당신을 매혹시킨 누군가를 쏘는 방법이었죠

 

한밤중 당신이 듣는 건 울음이 아니에요

누구도 빛을 보지 못했죠

차갑게 부서져버린 할렐루야 일뿐

 

할렐루야

할렐루야...'

 

84년 코헨이 발표한 뒤 다시 이 곡을 세계적인 영가(靈歌)로 만들어낸 제프 버클리 버전입니다.

다만 헨델의 메시아에 나오는 할렐루야의 의미와는 대척점에 선, 세속적이고 불경스런 할렐루야란 점이 다르긴 합니다.

 

살아생전 버클리는 이 곡을 오르가즘에 대한 찬양이라고 했다는 썰이.




'만져줘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믿어줘요

TV 속 태양은 항상 밝게 빛나죠

안아줘요, 당신의 심장 가까이로

만져주세요

당신의 모든 사랑을 내게 줘요

 

나의 내부에 도달했지만

근심어린 마음의 압박을 누그러뜨릴 무언가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뿐.

 

내 모든 힘이 쇠약해졌고

요즘들어 거울에 비친

쓸쓸하고 얼이 빠진 내 모습이 두려워요

 

나에게 요구하지 말아요,

이 수치스러운 바닥이나 계속 지키고 있으라고

난 줄곧 침울하게 떠돌고 있어요

...'

 

지금은 반백의 아지매기 되셨을 여중고딩들이 이 곡을 듣고 느꼈을 감정과 지금의 제가 느끼는 감정은 다르겠죠. 그들은 풋풋했고 전 컴컴한 암흑의 차가운 기운만이..take on me도 실패한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한 곡.

 

밖은 비가 내렸고 이리도 침울한데 tv속 세계는 햇살이 쏟아지고 있으니.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모튼 하켓의 목소리는 그런대로 싱싱합니다.




무덤의 차이콥스키를 벌떡 일으키는 듯한 강렬한 6번 비창 교향곡, 기이한 연주였던 동 작곡가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독특한 인상을 남겼던 그리스 출신의 지휘자 쿠렌치스와 무지카 에테르나의 베토벤 5번 교향곡 음원이 유튭에 올려져 있네요.

 

이젠 무덤에서 일어날 유골 한줌도 없을 만큼 많이 연주된 5번. 90년대 부터 보편화된? 기름기 쫙 뺀 베토벤의 전형 그대로이지만 군데군데 '나야 나, 쿠렌치스야' 라며 마술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아주 날렵하며 활어처럼 파닥파닥 거립니다.
 



1968년 12월 11일
존 레논(보컬, 기타)
에릭 클랩턴(일렉트릭 기타)
키쓰 리차드(베이스)
미치 미첼(드럼)

'그래, 나 외로워
죽고 싶어
그래, 나 외로워
죽고 싶어
만약 내가 아직 죽지 않았다면
소녀여, 넌 그 이유를 알꺼야


아침에도 죽고 싶고
저녁에도 죽고 싶어
소녀여, 넌 그 이유를 알꺼야


어머니는 하늘에서 왔고
아버지는 땅에서 왔어
하지만 난 우주에서 왔지
소녀여, 뭐가 더 가치있는 것인지 넌 알꺼야


독수리가 내 눈을 파먹고
벌레들이 내 뼈를 핥아먹지
자살 충동을 느껴,
밥 딜런의 존스씨처럼


검은 구름이 내 마음을 가로지르고
푸른색 안개가 내 영혼을 둘러싸고 있어
자살 충동을 느껴
나의 락큰롤에도 넌더리가 나.'


아이돌에서 출발, '예수보다 유명한 밴드'가 되었다가 가정을 내팽개치고 자신은 물론 현실과 음악에 대한 환멸에 잠식당한 듯한 레논의 당시 정신 상태를 엿볼 수 있는 '너의 블루스'.

너나 할것 없이 이젠 블루스를 연주하는 통에 심기불편했던 레논, 덕분에 비틀즈의 블루스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거나 쳐먹어라, 블루스' 뭐 이런 의미에 가까울 듯 합니다만.




김종서 - 김성헌(당시 보컬) - 김재기로 이어지는 보컬 계보, 훗날 신성우와 작업하게 되는 이근형-근상 형제 기타리스트가 활동했던 작은 하늘의 1집에 수록된 '건전가요' 입니다.

우리의 소원을 멤버들이 직접 건전하게 불러주고 있습니다.

]]>
Mon, 13 Apr 2020 10:13:49
<![CDATA[독서대 자작해보았어요]]>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기기는 뭐 몇년째 그대로네요.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내에게 선물하려고 독서대 만들어보았습니다. ^^


목재 : 멀바우

마감 : 리베론피니싱오일 3회

경첩 : 헤펠레 황동경첩 + 황동피스

기타 : 전면 황동조각 상감, 집게발(골드스프레이 도색), 다리구조물 본체에 자석(네오디뮴)을 이용해 고정(접어서 이동시)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음악과 함께 행복하시길...

 


]]>
Sun, 5 Apr 2020 16:16:03
<![CDATA[기본도 안된 인간이 대통령 되고 싶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손대는거 아닙니다. 상식이죠.
손대지 말라는 표시도 있는데 저러는건
자기는 손 좀 대도 된다는 특권의식이 있지 않나 의심됩니다.

]]>
Wed, 1 Apr 2020 21:20:10
<![CDATA[음악) 새러 본 - 파리의 4월(1954) 외..]]>

'파리의 4월, 밤나무엔 꽃이 만개하고

휴일, 나무 아래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파리의 4월, 그런 느낌이에요,

그 누구도 재현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봄의 매력을 예전엔 결코 알지 못했죠

이렇게 마주보듯 느껴본 적이 없어요

내 마음이 이렇게 지저귈수 있음을 결코 알지 못했죠

따스한 포옹을 그리워해본 적이 없는데

 

파리에 4월이 올 때까지

난 누구에게 달려갈 수 있을까요?

내 심장에 무슨 짓을 한거죠?'

 

1932년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위해 작곡된 스탠다드 팝 파리의 4월, '인간 소울 기계' 새러 본과 트럼펫 연주자 클리포드 브라운이 함께 합니다.

 

코로 나오던지 말던지 봄은 왔습니다.(라고 할 분위기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궁금해서... 밤꽃과 정액은 spermine이란 성분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폭풍우가 몇시간째 불었지

파도가 나를 향해 돌진하고 있네

나의 창조물의 잔해가

천천히 삼켜지고 있네,

거센 바다에 의해,

성역(聖域)이 아닌 땅으로,

영원히 사라지네

...'

 

스웨덴어로 '멜랑꼴리' 정도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데뷔 앨범 vemod에 수록된 '노인과 바다'입니다. 

 

킹 크림슨을 비롯한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락의 부흥을 90년대에 꿈꾸었던...하지만 이젠 그저 추억이 되어버린 그들의 음악적 꿈을 추억해 봅니다. 락 베이스 기타의 신, 밴드 예스(yes)의 크리스 스콰이어의 영향을 받은 것 같은 육중하고 역동적인 베이스와 로버트 프립을 한없이 닮아가고 있던 신경질적인 기타연주와 음색.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밴드들에 전세계 프록 팬들이 열광하던 시절.

 

요즘 뭐하시는지는 모릅니다.

 



'내가 볼 수 있는 먼 곳에서

내게 다가오는 그림자들이 있어

내가 남겨두고 온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게 있죠

당신은 언제나 나와 깊은 생각을 서로 나눴고

내가 가는 곳을 당신도 동행할 것이라고

 

오, 내가 늙고 현명해지면

쓰디 쓴 말들도 그저 하찮게 느껴지고

가을바람은 날 스치며 불어오겠지

그리고 모든게 흐릿해지는 언젠가

그들이 당신을 아느냐고 나에게 물어 오면

난 웃으며 말하겠죠, 넌 내 친구였노라고

그러면 슬픔은 내 눈에서 걷히게 되겠죠

오, 내가 늙고 현명해진다면

...'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엔딩으로 흐르며 아재, 아짐들 환장했던 올드 앤 와이즈 입니다.
시인이자 감독 유하는 옛 아이템을 참 잘 살립니다.

 



'이제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이제 너 없이 살게 되었다는 게 부끄러워

맘 속엔 불길이 타오르고

머리속은 계속 쿵쿵거려

미칠 지경이야

 

거기에 대해 더이상 우린 이야기할 필요도 없어

어제는 그저 추억일 뿐

우리, 샷다를 내릴 수 있을까?

 

난 그저 한번의 실수를 했고

뭐라 말해야 할지 몰랐지,

네가 전화 했을 때

 

잘 자, 라고 말하지 마

영원히 머무르겠노라고 말해줘

그래, 주구장창

 

하늘 높이 날 데려가 줄 수 있니?

어제를 넘어 날아갈 수 있게

하늘 높이 날 이끌어 줄 수 있니?

결코 끝이 아니야

어제는 그저 지나간 기억일 뿐이잖아

...'

 

밴드 스틱스 출신의 작은 거인 타미 쇼와 앰보이 듀크스 출신의 테드 뉴젠트 등이 뭉친, 나름 슈퍼 밴드였으나 단명했던 댐 양키스의 하이넢 입니다.
.
 



나동민 아저씨 목소리가 그리울 때가 가끔 있습니다.]]>
Sun, 29 Mar 2020 12:49:55
<![CDATA[How to turn PC CDROM into Vintage Record Player Style]]> ]]> Mon, 23 Mar 2020 13:37:27 <![CDATA[음악)제쓰로 툴 - 나의 신(神)(1971) 외..]]>

"사람들이여, 무슨 짓을 한 것인가?

그를 금으로 된 철창에 가두고

그를 당신들의 종교에 무릎꿇게 만들었지

무덤에서 그를 부활시켰어

 

그는 아무것도 아닌 신,

만약 그게 당신이 볼 수 있는 전부라면

당신은 모든 것의 신

그는 당신과 내 안에 있어

 

그러니 그에게 부드럽게 기대렴

볼품없는 너의 사회적 지위로부터 탈출시켜 달라고 요구하지도 말고

그간 외면했던 너의 죄악으로부터 구원을 요청하지도 마

 

역사의 사슬에 매인,

피로 더럽혀진 잉글랜드의 교회

너의 세속적인 존재를 요구해 봐,

목사관에서 차 한잔 들면서

..."

 

이언 앤더슨,

"나의 신, 은 신에 반하거나 신이란 생각에 반하는 곡이 아닙니다. 기득권층이 섬기는 위선적인 교회에 반하는 곡이죠. 그들이 선택적으로 숭배하는 신에 대한 비판입니다."

 

핑크 플로이드나 킹 크림슨, 예스와 같은 반열에 속했던 슈퍼 확진자 밴드였지만 어느덧 그 존재마저 잊혀져가는, 이상하게 팬데믹이 선언된 기억이 없는 프로그레시브 - 블루스 - 포크락 밴드 제쓰로 툴의 울트라 걸작 "수중 호흡기"에 수록된 마이 갓, 입니다.

 

여전히 락큰롤 명예의 전당은 제쓰로 툴을 외면하고 있고..(뭐 그래미처럼 여기도 개판 스멜이 풍긴지 오래 됐습니다.)

2011년과 2016년의 새로운 음원 리믹스와 리마스터링 작업을 담당했던 스티븐 윌슨은 포큐파인 트리(porcupine tree)의 그 천재, 스티븐 윌슨 입니다.
 

 



"전원 승차!

하하하하하하

아이 아이 아이 아이

 

미친, 하지만 세상사가 다 그래

수백만의 사람들이 서로 적으로 살지

아마도 너무 늦은 건 아닐거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증오하는 법을 잊어버리는 것

 

마음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아

삶은 쓰디 쓴 치욕

 

난 미친 기차를 타고 탈선할거야

난 미친 기차를 타고 탈선할거야

 

가즈아!!!

난 전도사들의 설교를 들었고 바보들의 말도 들었지

스스로의 규칙을 만든 수많은 낙오자들을 보아왔어

사람 한 명 한 명은 다루고 지배하기 쉽지

미디어가 약을 팔고 넌 그 역할을 해

 

마음의 상처는 여전히 비명을 질러대고 있어

날 빡치게 해

 

난 미친 기차를 타고 탈선해버릴거야

..."

 

프라모델 열차 덕후였던 랜디 로즈와 밥 데이즐리. 이펙트 페달(effect-pedal)이 연결된 랜디의 기타 앰프에서 우연히 흘러나온 칙칙폭폭 미친 기차 소리, 그리고 똘끼 오지는 오지 형님의 콜라보로 완성된 크레이지 트레인 입니다.
 

 



"네 마음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렴, 긴장을 풀고 흐름에 그냥 몸을 맡겨봐

죽는게 아냐, 죽는게 아냐

 

모든 생각을 내려 놓고 무(無)와 공(空)에 굴복하렴

밝게 빛나고 있잖아

 

넌 그 안의 의미를 알게 될지도 몰라

그렇게 되어가고 있어

 

사랑은 모든 것이며 사랑은 모두란 걸

아는 것

 

무지와 증오가 죽음을 애도하게 되리란 걸

믿는 것

 

하지만 네 꿈의 빛깔에 귀를 기울여봐

그건 살아있는게 아냐

 

아님 "존재"란 게임을 끝까지 해 보는 거야,

시작의 끝까지,

시작의 끝까지"

 

알듯 모를 듯한 불교나 선 사상이 깃든 존 레논의 노랫말,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변해 가는 비틀즈의 "각성"이 심화되고 있던 리볼버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내일은 결코 몰라" 입니다.

인도 현악기 시타(sitar)가 가진 몽롱한 싸이키델릭의 향기, 테잎 역회전 소리 등 "음향 꼴라쥬(collage)" 기술이 팝 음악에 본격적으로 시도된 의미 등도 있습니다. 딱정벌레들은 이제 "그녀의 손을 잡고 싶어 하는" 밴드를 넘어 세상을 움켜 쥔 밴드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20세기 현대음악 - 물론 지금은 현대 음악이 아닙니다만 - 작곡가 루치아노 베리오가 기악연주가 포함된 성악곡으로 편곡한 비틀즈의 미쉘 입니다.


폴 매카트니와 루치아노 베리오

대중 음악계를 넘어 클래식계까지 구워 삶기 시작한 비틀즈,
 ]]>
Sun, 15 Mar 2020 12:35:22
<![CDATA[외신 기사 보고 눈물이 좀 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한국 간호사들의 얼굴에 있는 반창고들은 명예로운 훈장이 되고 있다."

감사하고 얼른 이번 사태가 끝나기만을 바랍니다..]]>
Fri, 13 Mar 2020 21:44:59
<![CDATA[음악)비틀즈 - 내 기타가 조용히 흐느끼는 동안(1968) 외...]]>

'네 모든 걸 보네,

잠들어 있는 사랑이 보여

내 기타가 조용히 흐느끼는 동안.

마루바닥을 보네, 좀 쓸어야겠어

여전히 내 기타는 조용히 흐느끼네

 

모르겠어, 왜 아무도 네게 말해주지 않는 건지

네 사랑의 날개를 펼치는 법을 말야

모르겠어, 누군가 널 어떻게 지배하고 있었던 건지

그들은 널 사고 팔았지

 

난 세상을 보네, 그것이 돌고 있음을 느껴

내 기타가 조용히 흐느끼는 동안

실수를 거듭하며 우린 분명 배우고 있는 거야

여전히 내 기타는 조용히 흐느끼네

 

난 모르겠어, 네 생각이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넌 비뚤어지기도 했어

난 모르겠어, 네가 왜 이렇게 뒤틀린건지

아무도 너에게 알려주지 않았지

...'

 

멤버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음악 창작력은 정점으로 치닫던 화이트 앨범에 수록된, 조지 해리슨의 감춰진 뮤즈의 날개가 활짝 펴진 곡 '내 기타가 조용히 흐느끼는 동안'입니다.

 

앨범 크레딧엔 이름이 표기되지 않은 채로 그의 절친 에릭 클랩턴이 단지 게스트 신분으로 비틀즈에게 몸소 일렉트릭 기타를 한 수 가르쳐준 셈이지만 달리 기타의 신 클랩턴이 아니죠. 그의 기타는 조용히 흐느낄 뿐 결코 오버하지 않습니다. 조지 해리슨의 노랫말 역시 안타까운 상황으로 변모해버린 밴드에 대한 복잡한 심경이 드러난 것만 같습니다.




'빌리, 어디 가니?

나도 갈 순 없을까?

나도 널 따라갈 수 있니?

 

빌리, 정말 사랑해

지금껏 네가 날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넌 내사람 이었는데

 

빌리, 그리울꺼야

암만 노력해봐도

마음이 참 아파

울고 싶어

 

넌 나의 전부,

내 마음이자 영혼

더 이상 보여줄게 없어

니가 가야만 한다면

...'

 

양귀비 가족이란 어마무시한 이름과는 달리 친숙한 힛트 싱글 지향의 음악 활동을 했던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파피 패밀리.
 

'seasons in the sun'의 테리 잭스와 'evergreen'의 수잔 잭스가 이 그룹을 이끄는 실세였으니 그 친숙한 대중 취향이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그룹을 결성할 당시엔 부부가 아닌 타인이었지만.

 

캐나다 차트 1위, 빌보드 핫100  2위까지 올랐다고 하는, 대략 1969년 무렵에 발표된 곡입니다.




'당신이 날 사랑하게끔 만들려면 난 뭘 해야 하지?

당신이 염려하도록 만들려면 난 뭘 해야 할까?

벼락이 치면 난 어떡하지?

잠에서 깨어보니 당신은 없는데

 

당신이 날 원하게 만들려면 난 뭘 해야 하지?

내 말을 당신이 듣게끔 하려면 뭘 해야 할까?

모든 것이 끝났을 때 난 뭘 말해야 할까?

미안하단 말은 참 꺼내기 힘든 것 같아

 

슬픈, 너무나 슬픈

너무나도 슬픈 상황이야

게다가 더욱 우스꽝스러워지고 있어

슬픈, 너무나도 슬픈..

왜 우린 서로 이야기할 순 없는지

미안하단 말은 참 꺼내기 힘든 것 같아

...'

 

버니 토핀이 노랫말을 쓰고 엘튼 존이 곡을 붙이는 통상적인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피아노 앞에 앉은 엘튼 존이 멜로디와 대강의 노랫말을 흥얼거리는 것을 본 버니 토핀이 감동해?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탄생했다는 sorry...입니다. 중딩때 가사를 교과서에 한글로 적어 외우던 기억이 나네요. 
 

 



부제, 어느덧 대전 하이웨이

 

돈 헨리, with 데일리 메일, 2007년

"곡의 광범위한 해석 중 일부는 놀라울 지경이었죠. 사실은 미국 문화의 과잉, 그리고 우리가 알고 지냈던 몇몇 여자들에 관한 내용이에요. 그러나 한편으론 예술과 상업주의 사이의 불편한 균형에 관한 노래이기도 해요."

 

약물 혹은 사탄 찬양 아니냐 등의 추측에 관해,

"우리 멤버들은 모두 미국 중서부 지역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었죠. 호텔 캘리포니아는 LA 상류 사회에 대한 우리 나름의 해석이었습니다."

 

노랫말 중 'Tiffany-twisted'는 무슨 의미임?

"돈과 권력에 빠진 여성을 의미합니다. 티파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쥬얼리 회사이구요. 곡의 화자는 대놓고 그녀의 인품에 대해 애기하고 있죠."

 

역대 최고의 기타 솔로, 돈 펠더와 조 월시(영국의 월간 음악지 Guitarlst 구독자 선정, 1998년)

 

]]>
Thu, 12 Mar 2020 12:48:01
<![CDATA[前 신천지 "모 정당 의원·당대표 선거에도 신천지 개입 의혹" ]]>

모 정당이라 함은.... 
 
]]>
Wed, 11 Mar 2020 21:03:07
<![CDATA[지금 위기가 우리에겐 찬스 (추가)]]>


최고위원 회의 중 나온 발언이라고 합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싸이코패스 집단.

도대체 왜 저런 쓰레기들을 지지하고 투표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 저런 소리 나왔으면 기레기들 로또 맞았다는듯이 모든 신문 1면에 도배되었을겁니다.

(추가)

YTN  돌발영상인데 내려갔나 봅니다.

캡쳐화면으로 대신 합니다.


 
]]>
Mon, 2 Mar 2020 23:08:17
<![CDATA[Bowers & Wilkins Factory Video: 803 D3]]> ]]> Sun, 1 Mar 2020 22: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