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렴하게 오디오를 구성해서 듣는중 중고로 앰프와 리시버를 사서 듣다가 둘다 한쪽 스피커가 소리가 거의 안들리고 볼륨을 엄청 시끄럽게 올리면 다시 정상적으로 났다가.. 앰프의 전원을 껐다 켜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이상한 증상을 겪었습니다.
이게 그때 검색해보니 릴레이단 문제라는데 뭐 능력자분들은 직접 사서 교체하고 하시는 모양인데 릴레이를 어떤걸 어디서 사야될지 또 납땜도 할줄 모르고.. 이게 무겁기도 무겁고 크기도 커서 수리한번 하러 보내는거도 일이더군요..
뭐 이런식으로 리시버 포함 앰프 세대가 다 같은 증상을 겪고 하나는 a/s해서 잘되다 또 그런증상이 생기더군요.
그때는 뭐 앰프를 중고로 샀었어서 그냥 연식이 오래되서 어쩔수 없나보다 했는데 이번에 신품으로 산 마란츠 pm5005 이녀석도 한 일이년 썼나 싶은데 또 같은 증상으로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네요.
이게 무슨 마우스 더블클릭 증상마냥 앰프는 한 일이년마다 이 릴레이가 사망하는게 정상인건가요? 마우스야 얼마 안하고 작고 가벼우니 서비스 받기라도 쉽지 앰프라는 녀석은 그러기도 쉽지도 않고 가격이 싼거도 아닌데 이리 고장이 자주 나니.. 원래 앰프 쓰시는분들은 다 겪는 문제인건지 제가 재수가 지지리도 없는건지 궁금하네요.(솔직히 네대나 같은 증상으로 고장이 났는데 재수가 없어서 그런거 같지는 않지만요)
비슷한 문제를 겪어보셨거나 겪는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