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 변원근입니다.
오랜만에 글 하나 남깁니다.
요즘 경기도 그렇고
다들 쉽지 않으실 텐데
그래도 각자 자리 지키고 계신 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싸다는 처음부터
식권을 드렸던 건 아닙니다.
예전에는 주말에
김밥을 싸가지고 나왔습니다.
오시는 분들 시장하실까봐
국수도 말고 김밥도 준비해놓곤 했습니다.
별거 아닌데, 그 마음은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그렇게 시작하다 보니
조금 더 편하게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식권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2016년부터 식권을 드리기 시작해서
어느덧 8300번 이 넘었네요.
그러다 보니 계절도 많이 흘렀고
손주도 보고 살고 있습니다.

(1번 식권 / 8315번 식권 사진)
이렇게 왔습니다.
가끔은 로또를 사다 드린 적도 있는데
아직 1등 되셨다는 연락은 못 받았습니다.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단해서 한 게 아니라
그냥 중간에 끊기가 애매해서
여기까지 온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처음 그 마음 하나로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장사라는 게
버티는 게 더 어렵더군요.
중간에 그만둘까 싶었던 적도 있었고
접을까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사주신 분들 생각하면
쉽게 못 놓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계속 했습니다.
이번에 데프콘님과 같이
영상 하나 찍게 됐습니다.
아래에 같이 올려두겠습니다.
30분 정도 됩니다.
잘 나온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제품 얘기도 나왔습니다.
보실 분들은 보셔도 좋고,
아니면 그냥
이런 일도 있었구나
정도로만 봐주셔도 됩니다.
억지로 권해드릴 생각은 없습니다.
맞는 분들께만 맞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결국 저희는
“사주신 분들, 그냥 보내지 말자.”
이거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지금처럼
조용히 하겠습니다.
와싸다
변원근 드림
p.s
예전에 와싸다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면
반갑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거나 하단 링크를 통해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Mty0CVBLq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