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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나름 아닐까요? ㅡㅡㅋ

메이커에서 그 원인을 밝히지 않아서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계측상 그렇게 나오는 것은 확실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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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SACD와 CD는 메인프로세서의 클럭이 다릅니다... 메카니즘이야 워낙 투자를 많이 하기에 여기에 원인을 두기는 힘들껍니다... <br />
즉 두개의 상이한 디지털 클럭을 동시에 사용할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클럭은 일종의 진동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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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계측이 어떤지 증거도 없으면서 단정지어 말하시면 섭하지요.<br />
클럭과는 관계 없습니다. 추측을 답변으로 말씀하시면 곤란하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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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나 오디오 기기의 샘플링 주파수라는 것은 수정발진자의 진동수에 비하면 거의 노는거나 다름 없을 정도입니다.<br />
만약 소리가 다르다면 SACDP는 별도의 디코딩 회로가 추가 되고, 통로가 이원화 되기 때문에 같은 가격에 CDP부분에 똑같은 물량을 투입하기가 쉽지는 않을

그렇게 이야기 해주신다면 저야 고맙지요.. 전 SACDP가 주력이거든요.. <br />
하지만 제가 가졌다고 무조건 제 것을 치켜올리면 좀 그렇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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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SACDP 의 CD 재생능력은 설사 레퍼런스급이라고 해도 입문용만 넘어선다면 일반 CDP보다 좋게 계측되는 것을 보진 못하였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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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즘이야 당연히 SACDP의 회전속도가 높으므로 더 많이 투자를 했으니까.. 이것은 비교

http://www.stereophile.com/content/krell-evolution-505-sacdcd-player-measurements<br />
이것은 크렐의 만불짜리 SACDP의 계측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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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tereophile.com/content/marantz-sa-11s2-reference-sacdcd-player-measurements<br />
이것은 잘 알려진 마란츠 11S2 이고요.

크렐이나 마란츠나 정말 끝내주네요.

최근 제품에 비교하면 과거 SACD 측정치가 별로이지만, 그건 최근기기에 사용되는 칩들의 측정값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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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종남님이 올려주신 기기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심오디오의 레퍼런스 CDP 측정치입니다. ($13500)<br />
http://www.stereophile.com/content/simaudio-moon-evolution-andromeda-reference-cd-player-me

최근에 나오는 SACD 플레이어가 워낙 드물어 공정한 비교가 어렵습니다만, 이건 누포스에서 개조한 오포 유니버설 플레이어의 측정치입니다. 아주 좋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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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uforce.com/hi/products/source/oppo_bdp9395ne/images/BDP93NXE%20Jitter.jpg

그럴 수 있지요.. 일단은 DAC 파트에서 특별한 지터감쇄장치나 아주 정밀한 word clock을 따로 사용한 SACDP들은 CD의 재생실력도 좋게 나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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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것이 Ayre나 dCS 제품들이고요 특히 U-clock을 별로로 사용하는 dCS는 가격 어마어마 하고요..... <br />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대부분 CD의 재생 실력은 별로로 나오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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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인을 무엇

http://www.stereophile.com/content/marantz-reference-sa-ki-pearl-sacdcd-player-measurements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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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보면 더 분명하게 나오지요.. 이것은 SACDP이면서도 DAC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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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터수치가 높은 PC에서 보낸 데이터의 결과로 봐서는 이 마란츠 SACDP의 DAC 파트에는 특별한 지터감쇄장치가 없습니다.

이종남님 말씀처럼 SACDP의 경우 지터를 낮게하기 어려운 요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사용된 부품에 따라 지터 특성이 결정되는 것 같다는게 제 주장이지요. 2008년 이전 제품의 경우 SACDP, CDP 모두 지터 성능이 별로 좋지 못하다는게 그 이유죠. (백만원짜리가 아니라 천만원짜리라두요.) 무엇보다 지터 특성이 CD 재생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CD 재생능력을 판단하는 것 무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