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혼자 산다는 것…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5-05-31 08:47:44
추천수 1
조회수   200

제목

혼자 산다는 것…

글쓴이

장순영 [가입일자 : 2004-09-23]
내용

누군가는 외롭지 않냐고 걱정을 하는데...솔직히 너무 자유로워서 말이죠...



얼마 전에 유투브 보는데 어떤 여자 연예인이 나와서 하는 말이 자기는 고요함이 좋다...



음악도 안 듣고 적막하게 산다...물론 비우는 삶이 좋기는 한데...



저는 불가능해요...음악 계속 돌리면서 TV는 그림만 보는...;;;



그리고 아이패드로 인터넷....@.@



좀 심하긴 하죠...그런데 딱 다 끊고 적막 속에선 아무 것도 못하는 멍청이가 되는....ㅠㅠ



이것도 일종의 질병? 암튼 혼자 다 선택하는 삶이 편하긴 해요...



단 한 가지...불편한 건 외식이 자유롭지 못하다는...혼밥이 아직도 적응이 안 되고...



또 한식 메뉴들이 혼밥에 좀 불편하죠...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 것들도 많고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권광덕 2025-05-31 08:58:48
답글

주위 친지. 친구들. 이웃들에게 연락 오는 게 귀찮고 질색이지요.
힘들고 어렵고 귀찮고 돈 들어가는 거 부탁하고
내가 피고름. 피눈물에 덮혀 있어도 그건 모른다는 마인드에
수십년 세월로 지쳐 버렸네요.
세상 원래 그런 거라지만.
시긴 지나면 다 오지랖일뿐
결국은 내 건강. 내 행복. 내 가족이 최우선이네요.

인터넷의 변화가 그걸 가능케 해주고
앞으로는 더더욱 그럴겁니다.

져같은 경우는 맛보다 영양을 찾고
어릴적 부터 티비 보며 혼자 식사하는 게 편해서
또 사먹는 밥에 대한 불신으로
오히러 그것도 편하네요.

책 읽고 운동하고 음악. 듣고 쇼핑하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릅니다.

장순영 2025-05-31 09:06:09

    요리를 안 배워 놓은 게 좀 아쉬운데 사실 요즘은 혼자 먹는다고 요리하는 게 돈이 더 들어요…

강봉희 2025-05-31 09:25:44
답글

2인분 주문은 제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보따리 싸고 있는데 주소가 어떻게 됩니까.

염일진 2025-05-31 09:26:11
답글

자유롭지만
지독하게 외로운....

장순영 2025-05-31 09:41:31

    외로운 걸 몰라서 가능한 모양입니다…

권광덕 2025-05-31 09:50:46

    지독하 가난한 시절이 있었는데
거기서 건진 게 외롭다는 것도 사치란 겁니다.
서른 즈음 깨치고 몸에 익었는데
슬. 담배 끊어 버리니
외롭다니니 고독이니 하는 게 더더욱
뭔 뜻인지도 가물가물하게 되더군요.

김승수 2025-05-31 10:19:16
답글

썩어나는 풍요보다 처절한 궁핍에서 나오는 생각이 더 큰 사람으로 키운 사례가 많이 실존.

정태원 2025-05-31 13:00:52
답글

혼밥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요즘 거의 대세입니다 남녀노소 불문
한식 정도면 다들 우습게 먹는 거 같던데요 오히려 난이도 낮아요
요즘은 고기집에서삼겹살도 혼자 먹는 사람 있더군요 (미안한지 아님 거부인지 2인분 시킴)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