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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아이가 울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1-03-02 08:07:10
추천수 1
조회수   653

제목

어느 한 아이가 울고 있습니다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어느 깊은 늦겨울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이번 DS 450과 FM 어쿠스틱 비청회에 못 가기 때문이옵니다."

스승이 말했다.

"왜 못 가는냐? 니.. 거.. 다 썪은 똥차 끌고 가면 되지 않느냐?"

제자는 한숨을 지으며 " 타이야가 다 닳아 고속도로에 올리기에는 무리라 그러옵니다."

그러자 스승은 "그래, 사실은 나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내 경운기로는 도저히 안 되겠더구나.

얘야! 우리가 죽기전에 장덕수 시청실을 구경이나 함 해볼 수 있겠느냐?"

그러자 제자가 떨리는 소리로 "저,, 이제 그만 하산 해야겠사옵니다.

그동안 밀린 새경이나 빨랑 챙겨 주시라요!

나, 그냥 버스 타고 서울 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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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덕 2021-04-27 18:44:15
답글

orion8 2021-03-02 10:04:52

    ㅋㅋㅋ

조용범 2021-03-02 15:15:43
답글

50이라도 아이는 아이죠~

orion8 2021-03-02 15:31:31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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