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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음악에는 별 관심도 없었는데...
어쩌다 핸드폰을 V20으로 바꾸다 보니 고가의 헤드폰을 사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제 기준으로 초 고가 입니다~~)
지금까지 sony mdr-1a로 만족하며 살았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AKG K702라는 헤드폰을 알게 되었고, 때마침 아마존에 저가로 떠서 구매까지 했네요....(직구는 별로 어렵지 않아요 ㅎㅎ)
인도어용은 정해졌고... 다른 후기를 보니 와써다에서 포칼 클래식 이밴트를 하는게 아니겠어요~~~

아웃도어용으로 디자인도 예쁘고 소리 또한 예쁘다는 포칼... 그래 너로 결정했으~~

본격적으로 포칼 클래식을 개봉해 보았습니다.....

박스 포장이며 케이블 벤딩까지 모두 고급스럽습니다... 심지어 설명서까지 따로 포장되어있네요...
AKG 702 랑 비교하면...

음질 측면에서는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겉모습은 포칼 승리네요....


이어컵과 헤드 밴드는 가죽으로 구성되어있고
브라운 컬러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네요...
하지만 케이블 잭 연결부가 노출형이 아니라서
다른 케이블을 연결시는 잭 사이즈를 고려해야 합니다..
음질측면에서는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태클 ㄴㄴ) 저음이 좋습니다..피아노 연주곡을 들을 때 저음의 울림이 참 좋더군요...베이스 타격감도 좋구요..... K702와 비교를 해보면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째즈를 들을 때는 포칼이 좀더 부드럽고 듣기 편한 소리를 내는것 같습니다...(저는 연주곡을 좋아합니다)
아직 많이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참 많이 아껴가며 사용할 것 같구요....K702와 함께 열심히 음악감상을 해야겠습니다...
헤드폰 구입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본전을 뽑아야 하거든요
허접하지만 저의 포칼 스피릿 클래식 개봉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도 즐거운 음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