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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사진상의 플래터는 도금은 아니고 건매탈(청동) 소재로 동합금 소재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도금도 가능하지만 사진속의 플래터 처럼 은은한 황금색과는 거리가 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알루미늄위에 도금하면 알루미늄 상태에서는 몰랐던 표면의 거친 부분들이 다 부각(?)이 되어 실제로 그리 미려하지 않습니다. 경험담입니다.ㅠㅠ

    아,예.
사진의 플래터는 포금(砲金)이라 한다고 하더군요.포금에 도금한 것이고...
砲金은 주석을 함유한 청동으로,대포(砲)에 사용한 금속(金)이란 의미랍니다.일본식 용어로 보입니다.
현재는 기계,선박 등 여러 방면으로 쓰이구요.
그럼,알루미늄에다 도금하면 곱지가 않은 것인가요? 아하,그런 점이 있는가 보군요.그래도 알루미늄 자체보다 곱지 않겠어요?
사진의 플래터처럼 예쁘지는 않아도 말이죠.
도금하는 데 아시는 곳 좀 일러 주시죠.^^

    아쉽게도 지금은 저도 알루미늄에는 금도금이 어렵습니다.
지금 제가 거래 하는 곳은 저 정도 크기도 크기지만
동이나 동합금에는 도금이 가능하지만 알루미늄에는 도금이 안되는 업체라서...

예전 거래 하던 곳은 알루미늄에도 도금이 가능해서 오디오 알루미늄 노브들도 도금 많이 했었는데...

순금도금이 어렵다면 대용금 도금이나 아노다이징 그것도 어렵다면 금색도색도 가능한 이야기이긴 한데 문제는
소량 단품 작업이 가능한 곳은 잘 없을 것 같습니다. ㅠㅠ

최근에 한 뻘짓은 알루미늄 플래터에 있는 까망점들이 안지워져서 자화가 일어나지 않는 무전해 니켈 도금을 해 봤는데 그것 조차도 은은한 알루미늄의 소재 느낌과는 좀 거리가 있어 다시 박리 작업 하느라 이중으로 비용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금도금이 된다 쳐도 바로 금도금을 하는게 아니라 몇가지 이유로 하도 도금이라고 다른 물질로 도금을 일차로 하고 금도금을 해야 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니켈인데 문제는 니켈은 강자성체라서 플래터에는 절대로 사용하면 안되는 금속입니다. 그러면 차선(?)책으로 팔라듐 같은 백금 계열로 하도 도금을 하고 금도금을 하면 되긴 하는데 그때는 비용이 상상할수 없는 견적이 나올수도...ㅠㅠ

    여담으로,포금(砲金)에 대해서 두 가지 관점을 논하자면, 砲金이라 하면 영어로 건 메탈(gun metal), 즉 gun은 총,포(砲)를 말하고 metal은 금속(金)을 말하는 바,
첫 째 관점으로- gun metal이란 말이 서양에 이미 있었고,동양(중국,조선,일본)에는 없었는데 일제가 이 말을 들여오면서 번역하는 과정에서 글자 그대로 gun은 砲로,metal은 金으로 하였는데 한국이 이걸 그대로 들여 와 쓰지 않았을까 하는 관점이고,
둘 째 관점으로는-이와는 반대로 서양에서 포금(砲金)이란 말을 들이면서 글자 그대로 砲는 gun으로,金은 metal로 번역하지 않았나 하는 관점인데,
나는 첫 째 관점에,역사상 행태로 봤을 때 일제가 번역한 말을 한국이 그대로 들여 와 쓴 경우(일본식 한자어)가 태반이라,방점을 두고 싶습니다.나의 사적인 견해입니다.

알루미늄 플래터에 도금하는 게 생각했던 것처럼 쉬운 게 아니네요.
아예 청동으로 새로 깎아 금색 도금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예쁘게 도금하여 사용해 보려 했더니 여러 모로 생각 좀 해 봐야겠어요.

순금 24k 금박 판금지로 도금 하는경우 봤는데 업자가 아니면 구하기가 힘들겠죠!

생각보다 비용은 엄청 저렴하더군요!

예전에 호기심 천국에서 오토바이 한대 도금하는데 비용이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구요!

금 1~2돈 값 정도 정도 들더군요!

혹시 Gun metal이라면 ㅡmetalizing을 말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전등이나 장식용품등을 샌드블라스팅을 한 후 gun처럼 생긴 것으로 동이나 아연으로 된 와이어(1.2-1.5mm)를 녹여 blowing 해서 표면에 입히는 도금을 말합니다. 금으로 된 wire가 있으면 가능할 지도?.

    포금(砲金)-gun metal은 metalizing,즉 어떤 방법에 관한 것이 아닌 소재(素材)를 말하는 것입니다.
事典에 의하면,포금(砲金)은 구리,주석의 합금인 청동(靑銅)을 말하며 포신(砲身)을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건메탈 구하시려면 구할수 있습니다

플래터를 알루미늄에서 포금(청동)으로 바꾸면 무게가 몇 배나 무거워지는데 모터가 충분히 견딜 수 있나 봅니다.
그리고,포금에 금도금을 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그래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게 아닐까요?
아무튼 대단한 매니아(미치광이)들이죠

알루미늄에는 에칭→디스머트→활성화→징케이트→무전해 니켈→ 전해 금도금 대충 공정이 이러 했습니다 그래서 단가가 비쌌는데 지금은 어떠한 공정으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종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