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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들인 야마하 "GT-1000" 턴테이블과 몇 가지 포노 카트리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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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2 03: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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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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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인 야마하 "GT-1000" 턴테이블과 몇 가지 포노 카트리지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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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일 [가입일자 : 201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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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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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고 있는 턴테이블은 켄우드'KP-9010'인데,정말 만족하며 아끼는 물건이다.
그런데,오디오를 하다 보니 한 가지로만 만족하지 못하고 적어도 두 개는 갖추고서 이것저것 비교하며 사용해 보는 게 재미가 쏠쏠하기가 여간 아니다. 'KP-9010'을 들일 때 야마하의 'GT-750'을 동시에 들여 잠시 함께 사용해 본 적이 있어서 그 재미를 안다.
그래서, 진작부터 눈독들이고 있던 야마하의 'GT-1000' 턴테이블을 과감하게 들였다.좁은 방에 새 식구가 하나 더 는 셈이다.
상급 모델 'GT-2000'이 있지만, 나는 'GT-2000'은 플래터 앞 쪽에 플래터를 가리는 부품이 있어 눈에 거슬리는 것이 마음에 안 들어 'GT-2000'은 심중 목록에서 제외하고, 바로 아랫급인 'GT-1000'을 선택하기로 하고 기회를 엿보다가 어제 들인 것이다.
'KP-9010'은 예쁘면서 좀 듬직한 점이 있지만,'GT-1000'은 우람하여 듬직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언박싱을 하고, 톤암 높이조절을 비롯하여 침압,안티스케이팅 및 오버행을 맞추고 세팅을 하느라 하루 해가 다 가버리고 말았다.
("야마하 GT-1000" 턴테이블에 장착할 오토리프터 "Yal-1"도 함께 구입해 두었는데,무거운 턴테이블을 들고 장착하러 가려니 귀찮고 번거러워 언제 장착할는 지는 모르겠다)
야마하 GT-1000 턴테이블
켄우드 KP-9010 턴테이블
'KP-9010'은 좌측에 (붉은 덮개 씌운 것) 내려 놓고 'GT-1000' 을 테이블에 앉혔다.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요즘은 사용하던 'TL-7'을 치워 놓고 롯데 'LS-7500'을 설치하여 음악을 듣고 있는데,이 놈이 또 물건이라 가성비가 대단하여 소리가 여간 아니다.
얼마 전에 상태좋은 엠페러 'SP-3' 스피커를 들였지만, 다음에 사용하기로 하고 'LS-7500'으로 음악감상을 하고 있다.
사실 엠페러 'SP-3' 스피커는 몇 년 전에 지인 집에서 '아너 m-375'에 물린 걸 들어 본 적이 있어서 소리 경향을 대강 알고 있기때문에 사용을 한참 뒤로 미루어 둔 것이다.
'LS-7500' 소리가 참 좋다! 롯데 '아카펠라 LS-8800' 과는 다른,개성있는 소리다.
(베란다에 롯데 "LS-1000"이 있는데 한 번 시험삼아 잠깐 들어 보고는 음악감상은 한 번도 못했다.소리가 좋다는데,언제 들어 볼 수 있을는 지 모르겠다)
내가 몇 달 사이에 들인 카트리지가 '슈어 V15 Type3' , '슈어 V15 Type4' , '슈어 V15 Type 5-mr', '야마하 MC-7(mc형)' , '데논 DL-103 GOLD(mc형)' 등인데, 이것저것 바꾸어서 듣느라 침압 조정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여 하루를 다 보냈다.
'슈어 V15' 시리즈는 명성대로 소리가 매우 좋아 귀를 대단히 즐겁게 한다.모델 버전마다 소리가 조금씩 다른 게 역시 재미가 쏠쏠하다!
mc형 카트리지는 사실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보는데, mc형 카트리지를 사용해 보기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해 둔 '룬달 승압트랜스'가 있었고,얼마 전에 구입한 '피델리티 리서치 frt-4' 승압트랜스로는 오늘 mc형 카트리지를 감상해 보았는데, 특히 '야마하 MC-7' 카트리지는 크게 기대하지 않은 것이 소리가 꽤 괜찮았다. 그런데, mc형인 '야마하 MC-7' 의 소리가 mm형인 '슈어 V15' 의 소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좀 의아했다. '슈어 V15' 의 소리에 전혀 뒤지지는 않는데, 소리가 유사한 게 재미있었다.내 귀가 무디어서 그럴까?
'피델리티 리서치 frt-4' 승압트랜스는 중간 가격대의 승압트랜스이지만, mc형의 소리가 mm형의 소리와 유사하다면 굳이 승압트랜스를 개재시켜서 음악을 들어야 할 이유는 별로 없진 않을까?
소리가 기막히다(?)는 '오르토폰 SPU mc카트리지'를 들어 보면 혹 생각이 바뀔 지는 모르겠다.
mc형 카트리지는 임피던스를 맞추어야 하는 까다로움이 있어서 진작 사용해 보지를 못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임피던스 선택스위치가 있는 '피델리티 리서치 frt-4' 승압트랜스를 구입했지만, 역시 mc형 초보인 나로서는 사용하기가 까다롭고 번거롭기는 마찬가지다.
아무튼 '야마하 MC-7'의 소리가 좋아서 불만은 없다.
'야마하 GT-1000' 턴테이블로 듣는 '야마하 MC-7'의 소리,우연히 매칭(조합)된 두 기기가 정말 잘 어울리는 사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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