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르토폰 SPK-4500" 은도금 케이블 |
AV갤러리 > 상세보기 |
| |
2023-01-21 21:40:35 |
|
|
|
|
제목 |
|
|
"오르토폰 SPK-4500" 은도금 케이블 |
글쓴이 |
|
|
강성일 [가입일자 : 2010-07-17] |
내용
|
|
얼마 전 '하이파이게시판'에 게재했던 '오르토폰 SPK-4500' 銀도금 스피커케이블에 대한 질문에 여러 분들이 답글을 달아 주셨던 바,결국 직접 사용해 보지 않고서는 단정을 할 수 없어서 30만 원 가까이 되는 거금(?)을 들여서 구입을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피커케이블은 '오디오플러스' PCOCC 동선으로, 위의 오르토폰 케이블의 굵기와 대동소이합니다.
'오디오플러스' PCOCC 동선이 소리가 좋아서 별 불만없이 잘 써 왔는데,은선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위의 오르토폰 케이블을 알게 되고,그래 한 번 써 보자 결정하고 구입을 하게 된 것이죠.
며칠 전에 받았는데,어제·오늘 '아너 m-375 파워앰프'에 연결하여 試聽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銀도금선의 진가를 오늘에야 銅선과의 다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르토폰 은도금선 굵기가 동선과의 굵기보다 조금 굵은 듯 하여 음의 퀄리티는 전혀 떨어지지 않고 중저역에서 살이 빠진 듯 음의 심지는 그대로 중고역으로 선명하고 낭랑(朗朗)해져,음색이 아주 맑아졌습니다.
음의 분위기가 낭랑하고 맑아지니 해상도가 증가한 듯 느껴졌습니다.
'바이와이어링'을 하고 있어서 저역의 케이블은 그대로 두고 고역 쪽에만 오르토폰 케이블을 연결하여 試聽하였기에 저역에서의 영향은 전혀 없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남 TL-7 스피커'가 대체로 중저역이 풍부하여, 조금 살이 빠진 듯한 소리가 오르토폰 은도금케이블과 잘 어울린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반면,중고역에 더 강점인 롯데 '아카펠라 LS-8800'스피커와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지만,이 또한 試聽으로 비교해 봐야 확실히 알 수 있겠군요.서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생각도 있어서 섣불리 단정을 내리기는 어렵겠어요.
'TL-7 스피커'와의 상성은 좋아 오르토폰 은도금케이블을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태광 '아너 m-375 파워앰프'를 다시 들였는데,어제와 그제 연이어서 또 태광 '아너 4300B' 진공관 300B 파워앰프와 '아너 C-11'진공관 프리앰프를 진짜 거금을 들여서 들였습니다.둘이 색상은 맞진 않지만 상태가 A급에 가까워 둘다 만족할 만합니다.
오늘 저녁에 '아너 C-11'진공관 프리앰프만 기존의 'BT-2000 MK2' 진공관 프리앰프와 교체하여 試聽을 해 봤는데,음색과 음질이 다름을 거의 못 느끼겠더군요,
다시 말해,'BT-2000 MK2' 진공관 프리앰프의 수준을 뛰어 넘지는 못하되 거의 대등한 수준의 소리를 내어 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아쉬운 건 '아너 C-11' 프리앰프에 포노단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튼,또 하나의 수준급 진공관프리를 소유하였다는 기쁨이 충만하더군요.^^
서로 비슷한 수준의 프리들이라 두 대가 뭐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여유分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만합니다.
본시 '아너 C-11'프리앰프는 '아너 4300B' 진공관 300B 파워앰프와 짝으로 제작된 것이라 제격이기도 하지만,또 'BT-2000 MK2' 진공관 프리앰프와 '아너 4300B' 진공관 300B 파워앰프와의 조합도 재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지금 '아너 4300B'를 설치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당분간 사용을 보류하고 '아너 m-375 파워앰프'만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