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무실 데스크파이(?)용 kef lsx 사용기 입니다..

kef ls50에 대해서는 항상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큰 크기와.. 앞 배플이 둥글게 돌출되어 있어 디자인이 조금 맘에 들지 않았었습니다. 뚱뚱한 느낌이 들었죠..

그래서 집 책상에서 사용할려다가 실물보고 atc7으로 확 바꿨습니다.. atc7과 오라 스피릿 앰프에 스텔로100 cdt, 잡스 x5물려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역이 조금 아쉬워서 스탠드 대신에 진동방지 고무로 사용하니 나름 좋습니다..

그런데 사무실 책상에는 모니터를 좀 큰놈으로 하다보니.. 복잡하게 뭘 놓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액티브 스피커로 하려고 맘을 먹었고.. 클립쉬의 식세스와 ls50 뚱뚱이말고 동생이 나왔다고해서 실물을 보러 갔습니다..

식세스는 이쁘긴한데 좀 크더군요... lsx는 오... 넘이쁘더군요..^^ 사이드는 천으로 둘러싸 있어서 나름 고급스럽고..

요사이 나이가 들어서 빨간색이 좋아지는지.. 이뻐보여서 빨간놈으로 집어왔습니다.

첫 연결 느낌은 덩치에 비해서 풍성하다 였습니다.. 중저역이 나름 탄력있게 잘나옵니다.. ls50이 유사한 성향이라면.. 제 환경에서 중저역이 과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저역의 윤곽이 선명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멍청한 느낌도 아닙니다..

아쉽지만 아쉽지 않다.. 뭐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볼수록 이쁘고.. 전용스탠드도 너무 잘어울립니다. ^^

물론 집책상에 있는 시스템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리스너가 아니시라면 lsx도 불만이 그리 많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영화볼때도 괜찮습니다..^^ 더불어 이쁘기 때문에 WAF지수가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제 마눌도 이쁘다고 하더군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