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오는 봄날에 가족과 함께 인천대공원을 산책했는데요.
산책하기전에 가까운 와싸다에 들러 북셀프 하나를 샀습니다.
포커스오디오 20주년 한정판 FS-68LE입니다.
이벤트 한정특가로 구입했는데 신품구입은 늘 두근두근 하네요.
차 트렁크에 싣고 공원을 산책하는 시간이 왜 이렇게 천천히 가는지 ㅎㅎ
집에 돌아와 언박싱하고 차분히 들어보니...
그냥 드는 생각이 “아~~잘 샀다!!”
새벽까지 음감하면서 들으면 들을수록 소리가 좋네요.
프로악 DB3을 같이 사용하려고 샀는데...
한동안 포커스오디오로 음감할 듯 합니다. ^^
15년전에 포커스오디오 FS-688을 처음 사용해보고
"질감의제왕"이란 평에 수긍하면서 참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저역의 다이내믹이 조금 아쉬워 내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음감하면서 느끼는 점은
분명 FS-688보다 한단계 아랫급 한정판 모델인데도
저역의 다이내믹이 이렇게 좋았었나 싶을만큼 소리가 좋네요.
미드우퍼가 같은 모델인데 FS-688 보다 저역의 다이내믹은 더 좋습니다.
아무래도 15년의 시간 동안 네트워크 조정 등
튜닝이 진일보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주년기념 한정모델 답습니다.
토템의 20주년기념 더원이 생각나네요.
제가 생각하는 포커스오디오 20주년 한정판 FS-68LE는
"질감"있는 토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