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바꿈질과 방황중에 시스템이 점차 안정적이 되가나 한편으론 소리가 점점 심심해저가는걸 격는분들이 계실겁니다.
저도 그래서 새로운 변화를 주고자 dac뒤나 프리뒤에 RCA계열의 트랜스를 추가하기로 정했습니다.
M1-11713형변으로 많은분들이 승압트랜스로 쓰시는 ADC트랜스 계열의 형변입니다.
ADC에서 RCA로 납품한거라 사실 ADC트랜스로 봐야할것 같습니다.
빈티지 성향의 대명사인 RCA라 고전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기대하고 제작의뢰해서 소리를 들어볼려는차에
마침 사용중이던 프리가 연세가 많으셔서 병원에 가는바람에 패시브 트랜스프리인 이녀석을 파워에 직결로 들어봤습니다.
기존의 프리가 없는관계로 소리가 불완전할걸로 예상했었는데
왠걸 한결 더 정갈해지고 기존에 쓰던. 자칭^ 한때는 장터에서 날고 긴다던 프리를 능가하는 소리가 나오고
대신 기대했던 고전적인 사운드는 아니고요 독일 사운드처럼 잘 다듬어진 소리 내주네요. ㅋ
볼륨은 동경광음이나 데이븐으로 할려다가 자칫 초심을 잃을것같아 참았습니다 ㅠㅜ.( 한조에 100만원 뜨억)
대신 구형 코스모스라 과거 동경광음이 병형제작했던 볼륨이라 동작시 묵직한 감성을 주네요,
내부선재를 포함해 제작은 부산의 이경한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이제 길었던 펜데믹의 끝도 보이는것 같고 모두 건강한 음악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멀티탭 재료들만 사놓고 미뤄왔던걸 내부배선용 기가와트 케이블까지 구해서 생애 처음 자작을 해보았는데
무려 5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또 만들라면 다시는 못할것같네요. 다음부턴 그냥 사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