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0넌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1971년경 당시 중딩시절이었던 내게 고등학교에 다니시던 형님이 계셨다.
서울의 용산공고 전자과에 다니셨는데, 앰프와 턴테이블을 직접 만들어서
거실 한편에 올려놓았고, LP음반도 10여장 있었는데.. 혐님이 없을때면
나는 턴테이블에 음반을 올리고 음악을 듣곤 하였는데.. 이것이 오디오에
처음 접하고 음악을 좋아하게된 동기가 된것 같다.
음반중 나나무스꾸리 음반과 뚜아에무아의 음반의 노래가 가장 좋았다.
아마도 중딩시절인 내게 나나무스꾸리의 청순함과 박인희의 순수한
목소리가 좋았나 보다
50년의 세월이 흘러 자켓은 터지고 잡음은 많이 나지만 턴테이블에 올려
옛날을 회상한다.
당시 Scarborugh fair 곡을 뚜아에무아(혼성듀엣) 이필원과 박인희가 편곡하여 불렀는데, 통키타에 맞추어 부루는 스카로브의 추억이었다. 한번 즐감해 보시기를...
그리고 야오 시 팅이 부른 Scarborugh fair도 덤으로 올려본다.즐감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게시물에 이어 수고하신 영상 잘 보고 음상 잘 듣고 했습니다.^^
다만 유튜브 검색어 그러니까 유튜브 게시물 제목에 오디오 기기명을 더하시면 지금 보다도 조회수가 달라질 것입니다.
볼륨 제한이 뒤따르는 일반 가정이 아닌 볼륨 제한에 비교적 자유로운 마당 딸린 주택에서의 오디오 운용이라서 안타까운 마음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중국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쨌거나 음악을 통해서 위안을 삼게되니 이 또한 하이파이 오디오 동호인의 행복이랄지요.
지성님의 조언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녹음 음질에 향상을 기할수 있었네요..
그리고 유튜브 조회수는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유튜브 업로드는 와싸다게시판에 동영상을
게시하기 방편이고, 개인적으로 1층 거실에서
TV와 뮤조로 시청하기 위해서 입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한 소견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저로서는 그저 기쁘기만 합니다.
허허 역시 음악 취향을 통해서 엿보는 여유로운 마음씨는 못당하겠습니다.
이야기가 나온김에 이미 아실수도 있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와싸다닷컴 (주)에이브이와사람들 이곳은 이미 커뮤니티로서의 존폐여부를 논하자면 폐입니다.
제가 2000년도 전후를 기점으로 차명 계정으로 가입이된 상태에서 본명 계정으로 추가 가입한 이후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주마등처럼 스치우는 기억들 중에서도 고이고이 한편에 자리한 소중한 기억들 보다도 어쨌거나 사람을 중시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디오 커뮤니티로서의 와싸다는 그나마 남아 있었던 소통에 목마른 오디오 동호인 분들에게 여타 하이파이 오디오 커뮤니티 사이트를 비롯한 신생 네이버에 카페에 그 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세상이 점차 먹고 살기 힘들고 하다보니 고령화 사회로 거듭나고 있는데 변변한 집한채 없이 먹고 살기 바쁜 이 시대 젊은이들이 무슨 여유가 있어서 오디오를 하겠습니까.
가뜩이나 오디오 시장은 생활 여건에 걸맞게 점차 간소화 되고 들어야 할 소리도 사실상 포기한채 돈벌이를 중시하는 건설사 덕분에 막지은 다가구 다세대 원룸 빌라 아파트에 갇혀 사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
잘 짓고 못 짓고 떠나서 제대로 지었으면 옆집 윗집 아랫집 눈치볼 일도 없었을텐데 비교적 방음에 구애받지 않은 중고음역만 나대는 소리 조차도 줄이고 줄여서 운용하는 분들지 부지기수일 것입니다.
에휴...... 어지간 하면 길어질것 같은 이야기는 꺼내는 것이 아닌데 여튼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최소 두근두근오디오 라는 네이버 카페에서도 활동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코로나 이전에 그곳 두근두근오디오 네이버 카페 회원분과의 거래도 종종 있어서 아는 내용인데 와싸다 회원이셨던 분들 여기저기 가셔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모쪼록 아쉬울 것이 없는 마음으로 옛정에 와싸다에 눌러앉아 활동하는 저로서도 마음은 그러지 못해도 이곳은 이제는 놓아 주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그냥 소소하게 이전처럼 오며가며 눈팅이나 하는 분들이 대다수고 젊은 혈기로 참여하는 분들이 없다시피 하니니까 할 소리는 아니지만 지금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습니다.
자! 주저리 주저리 죄송하게도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뮤조가 좋은 소리는 맞는것 같은데 뮤조로 들어도 스테레오 2채널 스피커로 듣는것 만큼 음상이 펼쳐지던가요?
그러자고 듣는 오디오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사운드바를 비롯한 그런 비슷한류(?)의 오디오를 운용하시는 분들을 뵐때면 참으로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차피 김종규 회원님처럼 메인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상태에서 서브로 운용하시는 경우라면 그래도 이해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상당수 되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저두 두두오 까페에 가입하여 가끔 들리곤 합니다.
오래전 와싸다 회원분님도 많이 계시고
대화의 내용도 정감 넘치는 까페입니다.
그런데 두두오에는 냄새가 납니다. 끼리끼리 논다는~
은근히 귀족들의 구린 냄새가..풍기는 그런 까페임을..
와싸다 커뮤니티는 일반적이고 서민적이며 대중화되어
가끔은 하이에나 처럼 달려들고, 헐뜯고 하는분도 있지만
그냥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하는 서민들이 들리는 곳입니다.
와싸다가 저에게는 맞는듯 합니다.
솔찍히 좀 당황스런 질문 입니다.
느낌 정도만 차이가 난다고 할까요?
단정한 느낌! 정숙한 느낌! 좀더 투명함 이정도..
해상도가 확 좋아지는 음질의 변화는
없는것 같고요.. 편리성과 시각적인
효과가 있네요..
지금 PC 환경이 맘에 든다면 굳이 바꿀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
김종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