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와중에도 와싸다 회원님들께서는 안녕하시지요?? 구미 시골에 살고있는 김종규입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음악을 마구마구 듣고 있습니다.
특히 아날로그 음악을 많이 듣고 있는데, 튜너로 FM음악을 청취하는 시간이 늘어 났습니다.
먼저 옥상위에 있는 안테나도 정비하고.. 튜너에서 나오는 음질에도 신경을 써봅니다.
튜너는 맥킨의 MR78인데, 점검 및 조정도 해주니 좋은 소리를 들려 줍니다.
전면창의 전구도 LED로 바꾸어 줬더니 푸른색의 조명이 영롱하게 빛납니다.
MR78의 음질이 두툼하고, 스테이징도 넓어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으면
철수씨의 굵직한 목소리와 킥킥대는 웃음소리까지 라얼하게 들려주네요...
아날로그 하면 LP인데 프리앰프의 포노단에서 험이 있어 듣기가 좀 거북했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포노앰프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토렌스의 TEP302 모델인데 새제품은 가격이 너무?바싸기에 장터에서 구했습니다.
저가기종을 몇종 사용해 보았지만 맥킨 프리앰프 포노단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했는데
?이놈은 해상도도 살아나고 저역에서 펀치감도 좋고 업그레이드는 확실하게 된것 같습니다.
턴테이블은 마이크로 세이키의 BL77입니다.
톤암과 리프터 부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장비 사진을 몇장 올려 봅니다.
오렌더와 슈프리모DAC를 소스기로 하여 디지털 음원도 듣고 있습니다.
물론 서브기기도 있어 JAZZ음악은 풍류 진공관 앰프와 헤레시 스피커로 듣고 있는데
?JAZZ에는 헤레시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콘월이 욕심 납니다..
사용하는 스피커는 불변의 PROAC D48입니다. 오랜기간 함께할 스피커죠..
글을 작성하는 중에 택배가 왔습니다. 얼마전 주문한 음반이죠..
배캠 애청자이기에 30년 기념음반을 주문했고 오늘에야 도착 했습니다.
판을 걸고 한번 들어봅니다. LP판이 빨강색이라 예쁘긴 한데 음질은 좀 아니네요..
독일에서 프레싱 해서 그런지 음반상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다이나믹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CD로 듣는 느낌 이랄까?? 방송국에서 배캠이 들려주는
음악이 훨씬 좋습니다.
좀 있으면 6시에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방송되겠지요.. 이만 줄입니다.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