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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테이블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20-07-27 20:17:03
추천수 0
조회수   3,685

제목

턴테이블

글쓴이

이상현 [가입일자 : 2007-12-27]
내용
 

몇개월전에 테크닉스 SL-151MK2 톤암만 교체하려다 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마이크로 MA-505mk2 톤암이 
이베이에 올라와 있길래 코로나 때문에 망설이다 주문을 했는데 딱 3개월만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톤암을 주문할당시 옆동네에 더스트커버없는 몸체만 올라온게 있길래 덥석 구입하는 바람에 일만 커진 상태에서 3개월이 지난 저번달까지 몸체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MC 카트리지 소리가 궁금해서 얼마전에 가장 일반적인 데논 DL-103R을 끼웠습니다.
확실히 MM형하고는 엔트리급이지만 차이가 납니다.
깨끗하고 좀더 섬세한 느낌입니다.
이래서 아날로그는 하지 말아야 되는데 자꾸만 위만 쳐다보게 됩니다.
그동안 지출이 심해서 일단은 여기까지....



구입하고보니 다이내믹 밸런스 타입이라 침압과 안티 스케이팅이 굉장히 편하고 재 조정하기가 
용이합니다.
늦게 도착한데다 래터럴 밸런스 추를 빼먹는 바람에 적당한 추를 구해서 달기까지 당시에는 열받고
맥빠져서 며칠간 쳐다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톤암 상태는 굉장히 좋고 암 리프트도 세월에비해 작동 상태가 훌륭합니다.





요즘 몇장 안되는 클래식 LP를 들어보는데 MC카트리지가 좋긴 좋네요.
내형편에 기기는 여기서 만족하고 LP에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휴대폰을 저가형으로 구입했는데 흑백 사진이 가능하더군요.
컬러보다는 사진이 더 깊어보입니다.
장마철에 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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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호 2020-07-27 22:13:29 채택된 댓글입니다.
답글

마지막 사진 매우 마음에 듭니다... 멈춰 있지만 다이내미즘이 느껴집니다^^
저도 같은 카트리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주 오랫동안 슈어로 몇가지를 옮겨 다녔었는데...말씀하신 것처럼 섬세함이 좋네요~~
다만 조금 얇은 듯 해서 또 다른 마음을 먹고는 있습니다만...ㅎㅎ

이것이 저희 오됴쟁이들의 심리인가 봅니다 ㅎㅎ

즐감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김흥식 2020-07-28 08:08:55 채택된 댓글입니다.
답글

흑백사진 시절에 컬러사진 등장했을때 신기하기도 하고 환상적이었는데

세월이 지나 잘 찍은 흑백사진을 보면 담백하면서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바늘 청소하다가 카드리지 리드선까지 망가져서 차일피일 아나로그를 못하고 있는데

게시글을 보니까 마음이 흔들리네요

잘 보고 갑니다

박범준 2020-07-28 19:02:18 채택된 댓글입니다.
답글

멋집니다!

이상현 2020-08-02 21:36:54

    탁호님 늦게나마 답글 올립니다.
그렇죠 그게 오디오쟁이들의 마음이죠. 공감합니다.
이번에 룬달 승압트랜스에 기존에있던 보우 포노엠프에 연결하니 캠브리지오디오 C-2포노엠프 MC단에 연결했을때
조금 가는 음색 부분이 없어졌습니다.
보우포노에 들어있는 진공관 두개가 음을 좀 두텁게 만든 모양입니다.
단 섬세함은 좀 줄었습니다.
이러니 답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현 2020-08-02 20:07:33

    김흥식님 흑백 사진은 좀 잘 못찍어도 웬지 운치가 있어보여 좋습니다.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송치용 2020-08-02 16:00:35
답글

반갑습니다,동일기종인 ma-505mk2톤암을 사용중인데 트레킹 능력이 대단하더군요.
거기에다 진공흡착 옵션이 붙은 micro BL-91모델을 사용중인데 정말 좋더군요,
턴은 dd-5같아 보이네요?

이상현 2020-08-02 19:41:19

    네 반갑습니다.
톤암,몸체 따로 구입했는데 DD-8입니다.
저도 BL-91,77이 눈에 들어 왔었는데 사정상 하다보니 아래급인 DD-8로 하게 되었습니다.
톤암이 괜찮으니 거기에 위로 삼습니다.
오래전부터 턴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야 대중적인 MC 카트리지에 승압트랜스 연결해보고 있네요.

아쉬운점은 주머니 사정상 그나마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기기가 7,80년도 일본산 이라는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탁호 2020-08-02 22:03:28
답글

아! 이선생님은 보우 포노를 쓰시는 군요...저도 캠브리지 포노 몇가지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다가 오랫동안 잠복했던 럭스만 L 570S를 포노 전용으로 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듣던 턴은 롯데 LP-1000이였는데 그 때 듣던 슈어의 75, 95 카트리지의 두툼함이 없어요...ㅠㅠ

럭스만은 워낙에 포노로 유명한 명기라고는 하는데...
정말 섬세함은 만족 하는데....풍성함과 온기가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89년 모델임에도 해상도가 현대 기기를 넘어다 보는 느낌은 대단하긴 해요...ㅎㅎ

그래서 최근에는 진선 아이리스를 추천 받아서...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보고는 합니다.
아니면 고수님들이 추천해주셨던 미국 VPI는 어떨까도 생각해 봅니다 ㅎㅎ
그냥 즐겁죠 ... 이런 상상들이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즐음 하십시요!!
감사드립니다.

조우경 2020-08-19 08:30:55
답글

턴테이블 본체만 바라보고 있었을때, 암이 도착해서 조립했는데 래터럴 밸런스 조정추가 없었을때... 그 기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C 카트리지를 통해 연주되는 레코드의 음악을 들으면 그 모든 스트레스가 눈녹듯이 녹아버리지 않습니까? 아날로그 오디오의 매력이 바로 그런 것 같습니다. 멋진 흑백 사진과 재밌는 경험담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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