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선생님. 오랜만입니다. 선생님이 쓰시는 아톨 in300 인티앰프가 많이 탐나서 여기 저기 알아보니 어느 샵에 있길래 문의해봤더니 가격이 상당히 고가더라구요. 중고로 뜨면 한번 노려볼랍니다.^^
네임이랑 비슷한 성향이라면 오베이터 말씀하시는지요? 오베이터 400을 사용해봤습니다만 성향은 많이 다릅니다.
판디온5의 성향은 고음은 화려하고 선명한데 부드럽습니다.
중음(보컬)이 살짝 앞으로 나오고요. 배경음을 3D로 좌,우,앞,뒤로 펼치고 보컬이 두텁게 들립니다.
저음은 적당한 양감인데 매우 단단한 편이고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저음이며, 다른소리와의 분리감이 뛰어납니다. 네임 앰프가 스피디한 저음이 특성인데요. 그런 저음을 잘 표현해줍니다. 맛깔나면서 치고 빠지는 그 특유의 스피디한 저음 말이죠. 특히 볼륨을 올릴수록 듣는 맛이 더좋습니다.볼륨을 올려도 이상하게 시끄럽지가 않아요. 제 성향에 딱 맞는 북셀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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