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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너무 못하는 얘 아빠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30 17:01:05
추천수 2
조회수   2,679

제목

공부를 너무 못하는 얘 아빠입니다.

글쓴이

윤미경 [가입일자 : 2007-08-24]
내용
와이프의 욕심이 과하여 취학하기전 1년동안 영어전문어학원을 다녔고,

구민회관 유치원,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등 등 남들이 하는것 만큼 얘를 위해서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것 같습니다.



올해 8살이되어 초등학교에 입학해 시험을 보았는데 전체 문제중 정답률이 50%정도 반에서 석차로는 뒤에서 3위정도 제 와이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들 해준만큼 이상 투자했는데 결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는 거지요.

저와 가끔 다툼니다.



저는 얘한테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말라.. 불쌍하지도 않냐는 등

그러면 와이프는 꼭 다른 얘들(주의에서 들은 이야기 겠지만)과 비교하여 아직 약하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서초동 소재에 있는 해***한의원에서 두뇌검사(병원에서 하라는것 몽땅 했나 봅니다)를 하고 오더니 좌뇌가 완전 분홍색이다... 파란색으로 나와야 하는데 우리애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애를 환자취급합니다.(제가 볼때 우리딸은 극히 정상입니다)



학습장애 누뇌훈련을 받아야 겠다는 것입니다.

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대충 두뇌훈련받는 비용 등 인터넷검색 등을 통해 알아본 결과

아직 그 효과에 대해서도 검증이 되지 않았 아직 논란거리더군요.

더 기가 막힌것은 비용이 최소 3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일반 서민이다면

깜짝 놀랄 비용인데 (그 비용이면 오디오 한판을 업글하고도 남은 비용)

저희 집사람은 훈련을 꼭 받아 얘성적을 올리겠다는 의지가 강한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볼때 아마도 정상인도 그 한의원가서 검사하고 나면 환자로 변해

훈련을 받지 않으면 먼가 허전하게 만들겠죠.(제가 원장이라도 굴러운 돈 덩어리인데

그냥 놓아 두겠습니까?)



와이프에 의해 병원의견을 들어보니까 우리애는 완전 중증 학습장애아인것 같습니다.

하도 답답해 그러면 거의 1년동안 학교를 다녔는데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을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해 그렇게 심각한 수준인지 내가 직접 상담을 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선생님도 한의원과 같이 심각하다며 당연히 학교를 휴학해서라도 치료를 하는게 부모 할일 아닌가요?



만약에 선생님의견이 아직 어린얘이고 감수성이 민감한 시기라서 다 그 과정을 겪는거라면 ****한의원의 결과를 신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리고 답답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 자 하는것으 단 하나입니다.



제가 언급한 두뇌학습훈련을 받은 학생의 부모의 의견을 듣고 싶고

혹시 아동심리학을 전공하여 우리얘와 같이 학습이 부진한 학생은

두뇌학습훈련을 받아야 치료도 가능하고 치료가 끝나면 공부도 잘하는지 알 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글을 읽으신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말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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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석 2009-11-30 17:05:24
답글

저희 때야 뭐 국민학교 다닐 때 공부라는 개념도 없었습니다만..<br />
교사이신 아버지께서 학교 입학하는 저에게 딱 한마디 하더군요..<br />
선생님 말씀하실때에는 꼭 입만 쳐다보면서 내용에 집중하라고..<br />
효과는 뭐 90점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종민 2009-11-30 17:09:09
답글

공부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br />
물론 공부잘해서 좋은대학가고 좋은직장 얻으면 좋지만 다 그럴수는 없는거 아닌가여...<br />
그냥 공부말고도 살아가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것을 사모님이 잊은듯 합니다 <br />
아직 초등학생 같은데 ㅠㅠ<br />
좀 지나서 철들면 열심히 할수도 있고 두뇌도 트일수도 있는거죠..<br />
안되면 할수 없는거구요..<br />
사모님이 좀 오버 같네요...

윤민우 2009-11-30 17:09:48
답글

제 조카는 머리는 좋은데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놀이치료 받았는데 형수님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네요.<br />
놀이치료나 심리치료를 먼저 받아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br />

이형창 2009-11-30 17:11:33
답글

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두뇌학습훈련인지 뭔지 저는 개인적으로 안믿습니다. <br />
초등1학년때 1등한다고 나중에 잘되는거 아니고 너무 억지로 시키면 오히려 애가 공부나 이런거에 질릴수도 있습니다. 늦되는 애들도 있습니다. <br />
제옆에 치과가 하나 있는데 서울대 나와서 교정하는 친구입니다. 자기는 초등학교 3학년때 까지 한글도 잘못읽고 그랬다더군요. 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혼자서 독학으로 한글 뗏습니다만, 대학도 한번에 못가

이종민 2009-11-30 17:12:22
답글

저 둘째애가 공부를 잘 못합니다 <br />
와이프가 요즘 시험기간이라고 들들 볶고 있는데요 <br />
전 그럽니다 <br />
공부가 인생의 전부냐고..<br />
전 둘째는 태권도 가르쳐서 나중에 태권도 사범이나 하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br />
....<br />

luces09@gmail.com 2009-11-30 17:17:50
답글

음..........<br />
조금만 놀게 두면 분명히 좋아집니다.<br />
아이들 학습..... 망각 효과라는게 있습니다.<br />
일정시간 학습하면, 일정시간 하지 말아야 충분히 잊은 후 몸으로 체화되어 나온다.....<br />
<br />
그런데 부모가 마음이 급하면, 학습한 이전의 것이 체화되기도 전에 다른 것을 집어넣어,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동하게 만들죠...<br />
<br />
놀 수 있게

haramin@hanmail.net 2009-11-30 17:20:00
답글

강태형님 말씀대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심리상담 받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군요... " 추천합니다

한은복 2009-11-30 17:20:44
답글

울 아들도 집사람 성화에 병원에도 가보고..<br />
신경무슨 약도 몇번(?)처방받아서 먹여 봤는데..<br />
크게 달라지는건 없는것 같더라고요..<br />
꼭 그런건 아니지만 엄마, 아빠 수준 닮아 나오지 않나요?<br />
전 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주재은 2009-11-30 17:20:59
답글

제 생각으로는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할 듯 &#49909;습니다.<br />
어른들의 강압에 못이겨 하는 것은 머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br />
놀고 싶으면 실컷 놀게 하십시오.<br />
그러다 본인이 하고 싶어할 때 30분이라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학습효과가 극대화됩니다.<br />
그리고 덧붙이자면..초등학생때는 실컷 놀면서 친구들 사귀고 궁금한 것 알아가는 인성교육이 더 중요한

김진우 2009-11-30 17:21:19
답글

공부를 억지로 시키면 책상앞에 오래 앉아 있어도 마음은 딴곳에 있고 반발심이 생기니 효과가 없습니다.<br />
애가 스스로 재미를 느껴서 집중하면 성적이 오릅니다.<br />
우선 시간을 줄이고 흥미를 느끼게 하면 그리고 아직 어리니 길게 보고 천천히 가면 됩니다<br />
그러려면 사모님이 조급한 마음을 고쳐야하는데........

이재성 2009-11-30 17:24:38
답글

일단은 한의원에서 두뇌 어쩌고 그런것을 잘 볼까여? 한의학이란것이 원래 그런것 전문은 아니었지 않습니까? 현대 의학에 어느정도 적응해가고 응용해가는것은 좋은데 너무 심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br />
그리고 저도 애가 있지만 초등학교 1학년에 이건 조금 성급하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힘들겠지만 부모님이 천천히 가르쳐 보는것은 어떨련지요 제 경험상 저도 공부는 학생때 못한편이 아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고 잘 기억됐던것이 아버님이

김승현 2009-11-30 17:25:46
답글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분 같아서 감히 말씀드리기 힘들지만...<br />
저와 집사람은 책읽어주기 매일 해줍니다. 3살 정도부터(지금은 6살)해줬는데, 지금은 한국사에 완전 빠져있습니다. 고구려왕들을 저보다 많이 알고 있습니다. <br />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책읽어주는게 지식적인면이나 인성적인면에서(엄마,아빠랑 교류하는거죠)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 주변의 처형집도 책읽어주기와 일기쓰기(매일 의무적으로 쓰는게 아니

윤미경 2009-11-30 17:27:28
답글

답답해서 그러면 한방에서 검사했으니까. 이제 양방에서 검사해보자 해서 나름 소아심리학에 유명하다는 센브란스병원과 아산병원에 검진예약 알아봤더니 1월말까지 예약이 완료되었더군요. 그래서 대안으로 강남*역근처 청소년 상담치료센터에 전화했더니 두뇌사진 결과는 추상적이다.. 자기내 한테 상담받으면 1시간이면 충분한데 여러가지 테스트 해봐서 훈련을 하던지 안하던지 해보겠다고 하네요.

johnnybj@hanmail.net 2009-11-30 17:29:08
답글

저희집 큰애도 초딩 저학년때 학원등 공부스트레스로인한<br />
원형탈모 .. 수면정애등 ...격어봤습니다 ...<br />
<br />
아이를 사랑하고 장래를 걱정하여 미리대비해주려는 <br />
어머니의 마음을 모르는봐 아니나 ..<br />
과유불급이란 말도 있잖습니까 ..<br />
<br />
서초동소제의 한의원이 얼마나 용한지 확인할순 없지만 ...<br />
뇌어쩌고 .. 호흡이니 트레이닝이니 .. 학습이니 하는거

이인성 2009-11-30 17:30:22
답글

http://www.yes24.com/24/goods/2642337 전 일단 이책부터 읽어 보라고 권해드립니다.

김명철 2009-11-30 17:31:27
답글

좌뇌면 학습보단 창의력, 예술가적 소질 머 이런쪽 아닌가요?<br />
좌뇌가 안습인데 학습이 안된다는 그 병원은 뇌 전문가가 운영하는 병원 맞나요 ?

luces09@gmail.com 2009-11-30 17:32:24
답글

훈련이나 테스트의 문제가 아닙니다...<br />
<br />
꼭 집어서 말씀 드리면...... 아이가 아니라,<br />
부모님의 마음을 스스로에게 알도록 해보아라....<br />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왜 그러한 것인지..... 그 점을 되집어볼 수 있는 상담을 말씀드리는 겁니다.<br />

kih2966@paran.com 2009-11-30 17:33:19
답글

이젠 공부는 과학이군요.--; 애들 두뇌사진 찍어서 지진아 판단을 한다니 참 할말 없습니다.<br />
소아심리학 떠나서 대안학교 맞나? 여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습하는 학교 있잖아요? 2580에<br />
나왔어죠. 그곳에 자유롭게 학습을 권장하고 분위기를 이끌어 주면 나중에 더 좋은 성적을 얻던데, 나름 생각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윤미경 2009-11-30 17:37:46
답글

이번일 있고 많은걸 생각했습니다. <br />
참 얘들 상대로 사업아이템 만들면(특히 학습부진)돈 벌기 쉽겠다고..이상한 기기장비 들여놓고 뇌사진 보여주고 동영상으로 모니터링해서 문제점 부각한다음 치료안하면 평생 문제로 살거냐??? 이런식으로 하면 안한고 못배기겠죠?

김동철 2009-11-30 17:42:12
답글

그런 아이들은 머리로 배우면 안됩니다. 온몸으로 배워야지 빨리 느끼고 깨우칩니다. <br />
대안학교나 시골쪽 학교로 보내시는것이 아이한테 좋을것 같네요. <br />
글만으로 판단할때는 사모님께서 아이한테 못할짓 시키고 계신거네요. <br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이라고 봅니다. <br />
아이들은 뛰어 놀아야 합니다. 공부가 주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얘깁니다<br />
혹시 제글이 기분 언짠게 했다면 죄

윤미경 2009-11-30 17:42:46
답글

이인성님 책주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br />
전에 부모가 얘들 스트레스 관리하는법"이란 책을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책장에 처 박놓고 읽지도 않네요.

윤미경 2009-11-30 17:44:15
답글

김동철님 의견에동감합니다. 얘들은 놀아야 합니다. 놀면서 세상돌아가는 첫걸음부터 배워야죠. 당연히<br />

varuna21kr@yahoo.co.kr 2009-11-30 17:49:46
답글

아이들 교육관련해서 와이프가 이견이 달라서 저도 고민입니다.<br />
책 사줘도 보지도 않고......흠 골치아픕니다.

고동윤 2009-11-30 17:51:49
답글

자녀 공부는 뒤에서 밀어 주는 것이지, 앞에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br />
<br />
부모님 두 분부터 자녀 학습에 대한 제대로 된 공부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최준영 2009-11-30 17:59:55
답글

저도 좀 늦었지만 사는데는 지장없더군요.. 저는 아직 애는 없지만 제가 아기가 생긴다면 이것저것 다 해볼수있게 지원해줄것 같습니다.. 그중 흥미를 가지는쪽에 본인도 스스로 열씸히 하겠죠~

노왕호 2009-11-30 18:01:39
답글

일단 그 한의원을 가신것이 잘못됐습니다. <br />
<br />
일부 한의원의 장사를 위한 "부모 겁주기신공"에 넘어가신것 같습니다. 경험자로써 이거 무섭습니다.<br />
<br />
증상은 다르지만...나중에 종합병원가서 전문의 설명 듣고...얼마나 그 한의원 저주했는지...

서용호 2009-11-30 18:03:18
답글

정말 제대로 된 좋은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시기 권합니다. <br />
<br />
제 친구집도 비슷했는데, <br />
<br />
결국 좋은 의사선생님을 찾아갔더니, 애 잡을려고 그러느냐면서 부인을 크게 나무랐다고 합니다. <br />
<br />
그래도 의사말은 듣게 마련이라, 부인도 애를 놔두게 되었고, <br />
<br />
그 이후부터 애가 자유로워지고 성격도 치료되고 학교에도 적응했다더군요.

이승규 2009-11-30 18:04:33
답글

초등학교 1학년짜리 애에게 엄한 일을 하시면 않됩니다..<br />
<br />
절대절대 만류하고 싶은 상황을 적으셨네요..

우상대 2009-11-30 18:10:09
답글

제가 경험한 짧은 얘기를 언급하자면,(물론 다를수는 있지만)<br />
<br />
제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아이엄마는 선생이라 자기애가 남들보다 못하는걸 눈뜨고 못보더군요. 심하게 말하면 아기가 수학계산(옛날 비교하면 덧셈/뺄셈이지요)하는데 그걸 애가 못하니깐 자기가 그 성질을 못이겨 아주 짜증을 부리는데, 곁에 지켜보던 제가 미치겠더라고요. 그러다 좀 지나면, 두리 울며불며 난리부루스?를 치더군요. (제가 평소 애 공부에는 애엄마

oopsmr@yahoo.com 2009-11-30 18:20:05
답글

아직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어서 말씀드리기 송구합니다만 제 동생 경우가 도움이 될까 하여 말씀 올립니다. <br />
제 동생은 말이 참 늦었습니다. 국어도 잘 못하고 다른 과목들도 그냥 그랬습니다. <br />
초등2학년때인가 받아쓰기 0점 맞은적도 있었습니다. <br />
저랑 막내가 그걸로 꽤 오래 놀렸던 기억도 나네요. <br />
부모님들은 0점 맞은 동생 시험지를 받아보고 껄껄 웃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br />
중고등학

윤미경 2009-11-30 18:22:30
답글

감사합니다. 집사람이 귀가 가벼워 이런일이 생겼나 봅니다. <br />
전부터 지켜만 보았는데 이제 제가 나서야 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그 한의원 방송에도 많이 나왔더군요. 그러니 홈페이지 보고 자식 사랑하는 부모맘처럼 테스트 안받겠습니까? 오디오도 뽐뿌가 심한데 얘들 가지고 진료하고 치료하는 의원까지 뽐부하는것 같아 씁씁합니다.

박길선 2009-11-30 18:23:39
답글

혹시 1년동안 한약 먹이면 아이큐10정도 올릴수 있고. <br />
비용은 1000만원쯤든다고 하는 그한의원 아닌가요?

김은환 2009-11-30 18:23:57
답글

자식들 다커 군대가고 ,대학다니는자녀둔 부모로서 한말씀드리자면...<br />
가장좋은 학습방법은 부모가 같이 책보는것입니다. 아니면, 신문, 잡지, 성경책 다 좋습니다.<br />
공부 잘하는아이를 원하신다면, 아이공부방에서 부모가 독서하십시요!

박준수 2009-11-30 18:30:41
답글

제가여... 궁민학교 6년동안 줄창 1등만하고 6년동안 우등상 다 받았는데여...<br />
그게 중학교/고등학교 가믄서 전혀 돔이 안되드라구여...<br />
글구여... 대학도.. 좋은데 나오면 좋겠지만, 저보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간넘도 백수로 노는놈 있고..<br />
저보다 공부 못해서 대학 못간넘이 떵떵거리며 잘사는 넘 이꺼든여..<br />
그래서 공부가 다는 아니라고 믿는데요....<br />
<br />
그래도 내

임종대 2009-11-30 18:36:25
답글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주셨는데 가정에 TV를 치우시고 자녀들과 같이 있을때에는 부모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보고 듣고 말하는거 다 가정환경 보고 자랍니다..대화도 자주 나누시고 항상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습관을 지금부터 가르치시면 나중에 다 됩니다..전부 돈 안들고 가정에서 할수 있는겁니다..부모가 소파에 누워 빈둥빈둥 TV보고,,주말에 늦잠 자고,,평소 시간 안키기고 이런거 은연중에 자식들이 대물림하게 됩니다.. 해결방법 다 가

김좌진 2009-11-30 18:43:10
답글

제가 공대 다니면서 교육학을 부전공했는데... 뭐 교사가 될려고 하는 건 아니었고, 애당초 내가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키면 좋을지를 알아보려고 조금 더 노력한 거였습니다. 결론은 애들의 두뇌 수준은 그게 그거고, 애들을 쪼으면 스트레스만 받고 남의 눈치만 보는 안좋은 방향으로 간다는 것입니다.<br />
물론 집에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지요. 그건 애들 잠 못자게 새벽에 깨워서 공부시키는 분위기가 아니라 음악을 듣더라도 열심히 듣고,

김좌진 2009-11-30 18:49:55
답글

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사촌형은 국내 굴지의 로펌에 파트너 변호사로 있고 건설과 관련으로는 국내 최고로 꼽히는 사람입니다. 차이는 간단합니다. <br />
제 어머니도 큰어머니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그 형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지 못했고, 그런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어머니가 그런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형은 자기 일에서도 이미 최고가 된 사람이지만 끊

김좌진 2009-11-30 18:53:28
답글

어린아이의 공부는 그 자체로 놀이가 되어야 하고, 평생을 놀이삼아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런 여건이 조성안되면 부모가 자식한테 뭐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애들이 억지로 부모 쪼임때문에 공부를 잘 할 수는 있겠죠. 그건 어디까지나 뽑기같은 겁니다.

구행복 2009-11-30 18:54:36
답글

정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br />
윗분들의 좋은 의견도 잘 읽었고 모두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br />
<br />
여기에 덧붙여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br />
제가 본의아니게 적지 않은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br />
그중에서 한 가지를 말씀드리지면...<br />
<br />
보통의 부모님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중 하나는 열심히 하기는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br />

김지현 2009-11-30 18:56:08
답글

한의원에서 두뇌 검사라... 뭐 자기들 나름의 방법이 있기는 하겠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아닌 것 같으니 무시하셔도 될 듯 합니다. 한의원에서의 두뇌훈련이라니 참 재미있네요. 아마 아동발달 학위나 학회의자격증 같은 것을 가진 사람 등을 한 두명 고용해서 돈벌이하고 있는 것 같으니 신뢰하지 마세요. 다만 아들이 아닌 따님이시라면 조금 신경을 쓰시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개 여아가 남아보다는 2년 정도 인지 정서적 발달이 빠르기 때문에

hansorry@shinbiro.com 2009-11-30 19:01:52
답글

아이들이 문제라고 생각되신다면 먼저 부모의 현재를 점검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애가 무언가 잘못한다면 그건 부모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br />
제가 보기엔 두분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br />
자신의 교육수준이 높지 않다고 과외 등을 시키며 아이들을 교육시키지만<br />
그걸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br />
아이들을 자기 주도적으로 키

윤미경 2009-11-30 19:27:36
답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내일 담임선생님과 면담하기로 했습니다.<br />
부모 생활습관이 1차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규호 2009-11-30 19:45:15
답글

하수 - 공부를 억지로 시킴<br />
중수 - 공부에 대한 질책을 안함<br />
고수 - 공부를 스스로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줌<br />
<br />
뭐 이런거 아닐까요<br />
<br />
그리고 수학이나,영어나 모두 국어실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br />
<br />
맞춤법 이런거 말고요, 지문을 읽고 이해하거나 하는 능력이 가장 기본이 되는건데<br />
<br />
이 능력은 어릴때 책을 많이 읽고 듣고 하면 자

이선훈 2009-11-30 20:02:48
답글

사모님이ㅣ 자꾸그러시면 밥상을 엎어버리세요 공부 시킨다고 공불 하나요 다 때되면 합니다. 그리고 공부할지 안할지 분석하는 기기가 어디에 있다고 합니까 처음 들어본 애기고 ..저두 애기 초등 3 1학년 키우지만 때되면 합니다. 위에 학습적인 시키신거 보니깐 다른애들 공부하는 것보다 적게 하신거에요 제 아들 초등 들어가기전에 수학같은경우 2학년거 들어갔거든요 빠른애가 있고 느린애가 있는거에요 느긋하게 할수있도록 아버님이 조절해야 합니다. 어머니들이

남두호 2009-11-30 20:06:23
답글

간단히 테스트 해보는 방법도 많겠지만 <br />
<br />
1. 간단한 더하기 빼기를 암산으로 몇번 하는 지 알아보세요,,<br />
(5+7+3+2= ? 8+2+5+3+2=? 17-3-5-6=? 이런식으로 아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어느 정도인지 <br />
측정해보에요.. 절대로 테스트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하세요..)<br />
--> 계산 자체가 안 되서 틀리는 경우와 집중 자체가

최용호 2009-11-30 21:48:57
답글

윤미경님의 아이콘을 보면서,,, <br />
자녀분의 영혼이 그렇게 이리저리 치이고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초등학교 1학년이니까 <br />
학습능력부족인지, 적응장애인지, 주의력결핍장애인지..<br />
가능성은 여러가지가 있을듯하지만...<br />
추측으로는 스트레스로인한 아이의 동기상실과 관련된 것은 아닐런지...<br />
<br />
병원에서 test 받는것보다는...

윤미경 2009-11-30 22:42:54
답글

늦은 시간까지 제 글에 관심보여 주신분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든 글이 저한테 주옥같은 명언으로 생각하고 하나 하나씩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세 2009-11-30 23:44:59
답글

혹 도움이 되실까 한말씀 드릴께요.<br />
전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고 국어와 문학을 가르칩니다.<br />
우선 여덟살 짜리 아이에게 공부를 잘한다 못한다하며 굴레를 씌우는 것이 저로선 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br />
아이는 선천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를 타고 납니다. 부모의 관심과 경제력이 이것을 상쇄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거의 본질을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만약 공부 쪽에 재능이 없다면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잡아

이효준 2009-12-01 00:02:15
답글

극성 엄마를 둔 아이는 공부 못합니다. 시험불안이 생기기 쉽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줄 모르고, 자신감의 부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계발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그렇게 됩니다.

강신구 2009-12-01 08:11:36
답글

그냥 나둬도 혼자 잘알아서 할텐데....<br />
오히려 부모가 극성이면 아이들 더&#50871; 더 못해집니다. 아이보다 엄마가 검사를 받으셔야 될것 같네요.

차유진 2009-12-01 08:32:17
답글

공부 잘 해서 정말 행복한 삶이 보장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켜야 겠지만 글쎄요... 너무나 많은 학부형들이 자기 최면에 빠져 있는 건 아닐지요.. 부모도 주체성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육아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배워 자신감을 지녀야 하구요... 스스로 확고한 방향이 없으면 계속 끌려만 다니다가 끝나죠.. 그리고 더이상 아이들을 끌고다닐 수 없을 정도의 나이를 먹으면 너무나 멀어져 있는 관계를 발견하게 되실 것입니다

신오철 2009-12-01 08:41:34
답글

초등학교 1학년이 석차가 나온다는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석차는 중학교 부터 있는거 아닌가요?

방덕원 2009-12-01 09:07:45
답글

남일 같지 않네요 ^^<br />
제 딸이 2학년인데...유치원때 저희는 아무것도 시키질 않았습니다. <br />
운동이나 열심히 시켰죠..그랬더니 한글이 다른 애들보다 한참 늦었습니다. <br />
나중에는 글을 읽기 싫어하더라구요. 아내와 저도 실망했었죠. <br />
1학년이 되었는데도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물론 수학은 딸아이가 좋아해서 <br />
알아서 했구요. 영어는 아예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br />
2학년이 되니

윤미경 2009-12-01 11:12:12
답글

어제 모처럼 아이와 수학문제를 같이 풀어보았습니다. 최대한 자유롭게 문제를 스스로 풀게하고 틀린문제에 대해 어떤생각으로 문제를 풀었는지 물어본다음 같이 해결하는 방식으로 하였고, 한쪽을 다 마치면 조그만 하트 스티커를 선물로 주어 10개가 쌓이면 아빠가 선물주겠다고 했더니 얘도 재미있어하고 신이나서 내일 또 같이 해달라고 합니다. 댓글 주신분들 말씀대로 얘들 학습은 적절한 동기부여,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인것 같습니다. 오늘 담

반재용 2009-12-01 11:57:46
답글

해보시고 가능하다면 몇개월후에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번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logospol@naver.com 2009-12-01 13:23:04
답글

오! 이 게시물 역시 대단히 유익한데요.<br />
아주 맑게.. 육아에 관한 조언을 구하는 아버지의 부정과<br />
거기에 호응하는 분들의 다양한, 다양하지만 일관된 댓글이 참 소중합니다.<br />
<br />
본문과 댓글을 정리해서 스크랩 금지로 <br />
두고두고 참고할 수 있도록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고자 합니다.<br />
<br />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br />
혹시 포스팅을 원하지 않으시면 리플 달아 주세

윤미경 2009-12-02 00:32:28
답글

개인적으로 포스팅 하셔도 됩니다. 위글이 사실 즉 현실이고, 댓글 달아주신분들의 솔직한 글이다고 생각합니다. 유익한 댓글 여러번 읽으면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오늘 오후에 담임선생님과 약 40분동안 상담했습니다. 선생님말씀은 우리얘는 지극히 정상이고, 사교성도 좋고 얘가 성격이 밝아 크게 걱정안하셔도 된다는 결론이고요. 대신 다른얘들보다 학습이해도가 조금 느린편이니까 국어공부(책 읽어주기, 본인이 직접 읽도록 분위기 만들어 주기 등)를 좀 많이

윤미경 2009-12-02 00:38:16
답글

퇴근길에 직장동료와 한잔하고 집에와서 와이프하고 많은 이야기 했습니다. 선생님이 전해주신 말씀도 이야기했고, 여기 글올렸다는 소리는 안했지만 댓글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간접적으로 이야기하였고, 추천해준 책을 보여주며 책에도 아이 양육을 위해서는 이렇게 하란다 등 등 많은 부분을 수용하는것 같습니다. 몇일 개인적으로 고민했는데 이제 제 자신부터 생활습관 부터 바꿔야 겠습니다.

logospol@naver.com 2009-12-02 12:53:42
답글

포스팅에 대해 양해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육아지식에 대해서는 이 책, 저 책.. 끈질긴 인터넷 검색 등 굉장히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구입하셨다는 노경선 박사의 책도 최초 여기에 제가 소개한 것 같습니다. <br />
<br />
그런데 육아에 있어서 관련 도서만 가지고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아정신과 의사라고 하는 직업이 아이들의 정신발달 및 발달장애에 관해서 일반인과 비교할 수 없는 전문성의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윤미경 2009-12-07 00:55:32
답글

몇일 잊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글을 남겨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포스팅한것 보았습니다. <br />
죄송하지만 포스팅내용중에 윤미경(제 와이프이름)은 지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 />
혹시 집사람 보면 기분나빠 할것 같아서 그럽니다.<br />
그리고 장문의 좋은 말씀 끝까지 읽어보았습니다. 모두 도움되는 글이군요. <br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기석 2009-11-30 17:05:24
답글

저희 때야 뭐 국민학교 다닐 때 공부라는 개념도 없었습니다만..<br />
교사이신 아버지께서 학교 입학하는 저에게 딱 한마디 하더군요..<br />
선생님 말씀하실때에는 꼭 입만 쳐다보면서 내용에 집중하라고..<br />
효과는 뭐 90점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종민 2009-11-30 17:09:09
답글

공부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br />
물론 공부잘해서 좋은대학가고 좋은직장 얻으면 좋지만 다 그럴수는 없는거 아닌가여...<br />
그냥 공부말고도 살아가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것을 사모님이 잊은듯 합니다 <br />
아직 초등학생 같은데 ㅠㅠ<br />
좀 지나서 철들면 열심히 할수도 있고 두뇌도 트일수도 있는거죠..<br />
안되면 할수 없는거구요..<br />
사모님이 좀 오버 같네요...

윤민우 2009-11-30 17:09:48
답글

제 조카는 머리는 좋은데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놀이치료 받았는데 형수님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네요.<br />
놀이치료나 심리치료를 먼저 받아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br />

이형창 2009-11-30 17:11:33
답글

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두뇌학습훈련인지 뭔지 저는 개인적으로 안믿습니다. <br />
초등1학년때 1등한다고 나중에 잘되는거 아니고 너무 억지로 시키면 오히려 애가 공부나 이런거에 질릴수도 있습니다. 늦되는 애들도 있습니다. <br />
제옆에 치과가 하나 있는데 서울대 나와서 교정하는 친구입니다. 자기는 초등학교 3학년때 까지 한글도 잘못읽고 그랬다더군요. 저는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혼자서 독학으로 한글 뗏습니다만, 대학도 한번에 못가

이종민 2009-11-30 17:12:22
답글

저 둘째애가 공부를 잘 못합니다 <br />
와이프가 요즘 시험기간이라고 들들 볶고 있는데요 <br />
전 그럽니다 <br />
공부가 인생의 전부냐고..<br />
전 둘째는 태권도 가르쳐서 나중에 태권도 사범이나 하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br />
....<br />

luces09@gmail.com 2009-11-30 17:17:50
답글

음..........<br />
조금만 놀게 두면 분명히 좋아집니다.<br />
아이들 학습..... 망각 효과라는게 있습니다.<br />
일정시간 학습하면, 일정시간 하지 말아야 충분히 잊은 후 몸으로 체화되어 나온다.....<br />
<br />
그런데 부모가 마음이 급하면, 학습한 이전의 것이 체화되기도 전에 다른 것을 집어넣어,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동하게 만들죠...<br />
<br />
놀 수 있게

haramin@hanmail.net 2009-11-30 17:20:00
답글

강태형님 말씀대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심리상담 받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군요... " 추천합니다

한은복 2009-11-30 17:20:44
답글

울 아들도 집사람 성화에 병원에도 가보고..<br />
신경무슨 약도 몇번(?)처방받아서 먹여 봤는데..<br />
크게 달라지는건 없는것 같더라고요..<br />
꼭 그런건 아니지만 엄마, 아빠 수준 닮아 나오지 않나요?<br />
전 그렇게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주재은 2009-11-30 17:20:59
답글

제 생각으로는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할 듯 &#49909;습니다.<br />
어른들의 강압에 못이겨 하는 것은 머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br />
놀고 싶으면 실컷 놀게 하십시오.<br />
그러다 본인이 하고 싶어할 때 30분이라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학습효과가 극대화됩니다.<br />
그리고 덧붙이자면..초등학생때는 실컷 놀면서 친구들 사귀고 궁금한 것 알아가는 인성교육이 더 중요한

김진우 2009-11-30 17:21:19
답글

공부를 억지로 시키면 책상앞에 오래 앉아 있어도 마음은 딴곳에 있고 반발심이 생기니 효과가 없습니다.<br />
애가 스스로 재미를 느껴서 집중하면 성적이 오릅니다.<br />
우선 시간을 줄이고 흥미를 느끼게 하면 그리고 아직 어리니 길게 보고 천천히 가면 됩니다<br />
그러려면 사모님이 조급한 마음을 고쳐야하는데........

이재성 2009-11-30 17:24:38
답글

일단은 한의원에서 두뇌 어쩌고 그런것을 잘 볼까여? 한의학이란것이 원래 그런것 전문은 아니었지 않습니까? 현대 의학에 어느정도 적응해가고 응용해가는것은 좋은데 너무 심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br />
그리고 저도 애가 있지만 초등학교 1학년에 이건 조금 성급하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힘들겠지만 부모님이 천천히 가르쳐 보는것은 어떨련지요 제 경험상 저도 공부는 학생때 못한편이 아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고 잘 기억됐던것이 아버님이

김승현 2009-11-30 17:25:46
답글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분 같아서 감히 말씀드리기 힘들지만...<br />
저와 집사람은 책읽어주기 매일 해줍니다. 3살 정도부터(지금은 6살)해줬는데, 지금은 한국사에 완전 빠져있습니다. 고구려왕들을 저보다 많이 알고 있습니다. <br />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책읽어주는게 지식적인면이나 인성적인면에서(엄마,아빠랑 교류하는거죠)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 주변의 처형집도 책읽어주기와 일기쓰기(매일 의무적으로 쓰는게 아니

윤미경 2009-11-30 17:27:28
답글

답답해서 그러면 한방에서 검사했으니까. 이제 양방에서 검사해보자 해서 나름 소아심리학에 유명하다는 센브란스병원과 아산병원에 검진예약 알아봤더니 1월말까지 예약이 완료되었더군요. 그래서 대안으로 강남*역근처 청소년 상담치료센터에 전화했더니 두뇌사진 결과는 추상적이다.. 자기내 한테 상담받으면 1시간이면 충분한데 여러가지 테스트 해봐서 훈련을 하던지 안하던지 해보겠다고 하네요.

johnnybj@hanmail.net 2009-11-30 17:29:08
답글

저희집 큰애도 초딩 저학년때 학원등 공부스트레스로인한<br />
원형탈모 .. 수면정애등 ...격어봤습니다 ...<br />
<br />
아이를 사랑하고 장래를 걱정하여 미리대비해주려는 <br />
어머니의 마음을 모르는봐 아니나 ..<br />
과유불급이란 말도 있잖습니까 ..<br />
<br />
서초동소제의 한의원이 얼마나 용한지 확인할순 없지만 ...<br />
뇌어쩌고 .. 호흡이니 트레이닝이니 .. 학습이니 하는거

이인성 2009-11-30 17:30:22
답글

http://www.yes24.com/24/goods/2642337 전 일단 이책부터 읽어 보라고 권해드립니다.

김명철 2009-11-30 17:31:27
답글

좌뇌면 학습보단 창의력, 예술가적 소질 머 이런쪽 아닌가요?<br />
좌뇌가 안습인데 학습이 안된다는 그 병원은 뇌 전문가가 운영하는 병원 맞나요 ?

luces09@gmail.com 2009-11-30 17:32:24
답글

훈련이나 테스트의 문제가 아닙니다...<br />
<br />
꼭 집어서 말씀 드리면...... 아이가 아니라,<br />
부모님의 마음을 스스로에게 알도록 해보아라....<br />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왜 그러한 것인지..... 그 점을 되집어볼 수 있는 상담을 말씀드리는 겁니다.<br />

kih2966@paran.com 2009-11-30 17:33:19
답글

이젠 공부는 과학이군요.--; 애들 두뇌사진 찍어서 지진아 판단을 한다니 참 할말 없습니다.<br />
소아심리학 떠나서 대안학교 맞나? 여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습하는 학교 있잖아요? 2580에<br />
나왔어죠. 그곳에 자유롭게 학습을 권장하고 분위기를 이끌어 주면 나중에 더 좋은 성적을 얻던데, 나름 생각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윤미경 2009-11-30 17:37:46
답글

이번일 있고 많은걸 생각했습니다. <br />
참 얘들 상대로 사업아이템 만들면(특히 학습부진)돈 벌기 쉽겠다고..이상한 기기장비 들여놓고 뇌사진 보여주고 동영상으로 모니터링해서 문제점 부각한다음 치료안하면 평생 문제로 살거냐??? 이런식으로 하면 안한고 못배기겠죠?

김동철 2009-11-30 17:42:12
답글

그런 아이들은 머리로 배우면 안됩니다. 온몸으로 배워야지 빨리 느끼고 깨우칩니다. <br />
대안학교나 시골쪽 학교로 보내시는것이 아이한테 좋을것 같네요. <br />
글만으로 판단할때는 사모님께서 아이한테 못할짓 시키고 계신거네요. <br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이라고 봅니다. <br />
아이들은 뛰어 놀아야 합니다. 공부가 주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얘깁니다<br />
혹시 제글이 기분 언짠게 했다면 죄

윤미경 2009-11-30 17:42:46
답글

이인성님 책주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br />
전에 부모가 얘들 스트레스 관리하는법"이란 책을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책장에 처 박놓고 읽지도 않네요.

윤미경 2009-11-30 17:44:15
답글

김동철님 의견에동감합니다. 얘들은 놀아야 합니다. 놀면서 세상돌아가는 첫걸음부터 배워야죠. 당연히<br />

varuna21kr@yahoo.co.kr 2009-11-30 17:49:46
답글

아이들 교육관련해서 와이프가 이견이 달라서 저도 고민입니다.<br />
책 사줘도 보지도 않고......흠 골치아픕니다.

고동윤 2009-11-30 17:51:49
답글

자녀 공부는 뒤에서 밀어 주는 것이지, 앞에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br />
<br />
부모님 두 분부터 자녀 학습에 대한 제대로 된 공부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최준영 2009-11-30 17:59:55
답글

저도 좀 늦었지만 사는데는 지장없더군요.. 저는 아직 애는 없지만 제가 아기가 생긴다면 이것저것 다 해볼수있게 지원해줄것 같습니다.. 그중 흥미를 가지는쪽에 본인도 스스로 열씸히 하겠죠~

노왕호 2009-11-30 18:01:39
답글

일단 그 한의원을 가신것이 잘못됐습니다. <br />
<br />
일부 한의원의 장사를 위한 "부모 겁주기신공"에 넘어가신것 같습니다. 경험자로써 이거 무섭습니다.<br />
<br />
증상은 다르지만...나중에 종합병원가서 전문의 설명 듣고...얼마나 그 한의원 저주했는지...

서용호 2009-11-30 18:03:18
답글

정말 제대로 된 좋은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시기 권합니다. <br />
<br />
제 친구집도 비슷했는데, <br />
<br />
결국 좋은 의사선생님을 찾아갔더니, 애 잡을려고 그러느냐면서 부인을 크게 나무랐다고 합니다. <br />
<br />
그래도 의사말은 듣게 마련이라, 부인도 애를 놔두게 되었고, <br />
<br />
그 이후부터 애가 자유로워지고 성격도 치료되고 학교에도 적응했다더군요.

이승규 2009-11-30 18:04:33
답글

초등학교 1학년짜리 애에게 엄한 일을 하시면 않됩니다..<br />
<br />
절대절대 만류하고 싶은 상황을 적으셨네요..

우상대 2009-11-30 18:10:09
답글

제가 경험한 짧은 얘기를 언급하자면,(물론 다를수는 있지만)<br />
<br />
제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아이엄마는 선생이라 자기애가 남들보다 못하는걸 눈뜨고 못보더군요. 심하게 말하면 아기가 수학계산(옛날 비교하면 덧셈/뺄셈이지요)하는데 그걸 애가 못하니깐 자기가 그 성질을 못이겨 아주 짜증을 부리는데, 곁에 지켜보던 제가 미치겠더라고요. 그러다 좀 지나면, 두리 울며불며 난리부루스?를 치더군요. (제가 평소 애 공부에는 애엄마

oopsmr@yahoo.com 2009-11-30 18:20:05
답글

아직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어서 말씀드리기 송구합니다만 제 동생 경우가 도움이 될까 하여 말씀 올립니다. <br />
제 동생은 말이 참 늦었습니다. 국어도 잘 못하고 다른 과목들도 그냥 그랬습니다. <br />
초등2학년때인가 받아쓰기 0점 맞은적도 있었습니다. <br />
저랑 막내가 그걸로 꽤 오래 놀렸던 기억도 나네요. <br />
부모님들은 0점 맞은 동생 시험지를 받아보고 껄껄 웃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br />
중고등학

윤미경 2009-11-30 18:22:30
답글

감사합니다. 집사람이 귀가 가벼워 이런일이 생겼나 봅니다. <br />
전부터 지켜만 보았는데 이제 제가 나서야 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그 한의원 방송에도 많이 나왔더군요. 그러니 홈페이지 보고 자식 사랑하는 부모맘처럼 테스트 안받겠습니까? 오디오도 뽐뿌가 심한데 얘들 가지고 진료하고 치료하는 의원까지 뽐부하는것 같아 씁씁합니다.

박길선 2009-11-30 18:23:39
답글

혹시 1년동안 한약 먹이면 아이큐10정도 올릴수 있고. <br />
비용은 1000만원쯤든다고 하는 그한의원 아닌가요?

김은환 2009-11-30 18:23:57
답글

자식들 다커 군대가고 ,대학다니는자녀둔 부모로서 한말씀드리자면...<br />
가장좋은 학습방법은 부모가 같이 책보는것입니다. 아니면, 신문, 잡지, 성경책 다 좋습니다.<br />
공부 잘하는아이를 원하신다면, 아이공부방에서 부모가 독서하십시요!

박준수 2009-11-30 18:30:41
답글

제가여... 궁민학교 6년동안 줄창 1등만하고 6년동안 우등상 다 받았는데여...<br />
그게 중학교/고등학교 가믄서 전혀 돔이 안되드라구여...<br />
글구여... 대학도.. 좋은데 나오면 좋겠지만, 저보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간넘도 백수로 노는놈 있고..<br />
저보다 공부 못해서 대학 못간넘이 떵떵거리며 잘사는 넘 이꺼든여..<br />
그래서 공부가 다는 아니라고 믿는데요....<br />
<br />
그래도 내

임종대 2009-11-30 18:36:25
답글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주셨는데 가정에 TV를 치우시고 자녀들과 같이 있을때에는 부모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보고 듣고 말하는거 다 가정환경 보고 자랍니다..대화도 자주 나누시고 항상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습관을 지금부터 가르치시면 나중에 다 됩니다..전부 돈 안들고 가정에서 할수 있는겁니다..부모가 소파에 누워 빈둥빈둥 TV보고,,주말에 늦잠 자고,,평소 시간 안키기고 이런거 은연중에 자식들이 대물림하게 됩니다.. 해결방법 다 가

김좌진 2009-11-30 18:43:10
답글

제가 공대 다니면서 교육학을 부전공했는데... 뭐 교사가 될려고 하는 건 아니었고, 애당초 내가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키면 좋을지를 알아보려고 조금 더 노력한 거였습니다. 결론은 애들의 두뇌 수준은 그게 그거고, 애들을 쪼으면 스트레스만 받고 남의 눈치만 보는 안좋은 방향으로 간다는 것입니다.<br />
물론 집에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지요. 그건 애들 잠 못자게 새벽에 깨워서 공부시키는 분위기가 아니라 음악을 듣더라도 열심히 듣고,

김좌진 2009-11-30 18:49:55
답글

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사촌형은 국내 굴지의 로펌에 파트너 변호사로 있고 건설과 관련으로는 국내 최고로 꼽히는 사람입니다. 차이는 간단합니다. <br />
제 어머니도 큰어머니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그 형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지 못했고, 그런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어머니가 그런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형은 자기 일에서도 이미 최고가 된 사람이지만 끊

김좌진 2009-11-30 18:53:28
답글

어린아이의 공부는 그 자체로 놀이가 되어야 하고, 평생을 놀이삼아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런 여건이 조성안되면 부모가 자식한테 뭐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애들이 억지로 부모 쪼임때문에 공부를 잘 할 수는 있겠죠. 그건 어디까지나 뽑기같은 겁니다.

구행복 2009-11-30 18: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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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br />
윗분들의 좋은 의견도 잘 읽었고 모두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br />
<br />
여기에 덧붙여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br />
제가 본의아니게 적지 않은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br />
그중에서 한 가지를 말씀드리지면...<br />
<br />
보통의 부모님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중 하나는 열심히 하기는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br />

김지현 2009-11-30 18: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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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두뇌 검사라... 뭐 자기들 나름의 방법이 있기는 하겠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아닌 것 같으니 무시하셔도 될 듯 합니다. 한의원에서의 두뇌훈련이라니 참 재미있네요. 아마 아동발달 학위나 학회의자격증 같은 것을 가진 사람 등을 한 두명 고용해서 돈벌이하고 있는 것 같으니 신뢰하지 마세요. 다만 아들이 아닌 따님이시라면 조금 신경을 쓰시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개 여아가 남아보다는 2년 정도 인지 정서적 발달이 빠르기 때문에

hansorry@shinbiro.com 2009-11-30 1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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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문제라고 생각되신다면 먼저 부모의 현재를 점검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애가 무언가 잘못한다면 그건 부모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br />
제가 보기엔 두분에게 1차적인 책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br />
자신의 교육수준이 높지 않다고 과외 등을 시키며 아이들을 교육시키지만<br />
그걸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br />
아이들을 자기 주도적으로 키

윤미경 2009-11-30 19: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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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내일 담임선생님과 면담하기로 했습니다.<br />
부모 생활습관이 1차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규호 2009-11-30 19: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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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 공부를 억지로 시킴<br />
중수 - 공부에 대한 질책을 안함<br />
고수 - 공부를 스스로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줌<br />
<br />
뭐 이런거 아닐까요<br />
<br />
그리고 수학이나,영어나 모두 국어실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br />
<br />
맞춤법 이런거 말고요, 지문을 읽고 이해하거나 하는 능력이 가장 기본이 되는건데<br />
<br />
이 능력은 어릴때 책을 많이 읽고 듣고 하면 자

이선훈 2009-11-30 2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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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이ㅣ 자꾸그러시면 밥상을 엎어버리세요 공부 시킨다고 공불 하나요 다 때되면 합니다. 그리고 공부할지 안할지 분석하는 기기가 어디에 있다고 합니까 처음 들어본 애기고 ..저두 애기 초등 3 1학년 키우지만 때되면 합니다. 위에 학습적인 시키신거 보니깐 다른애들 공부하는 것보다 적게 하신거에요 제 아들 초등 들어가기전에 수학같은경우 2학년거 들어갔거든요 빠른애가 있고 느린애가 있는거에요 느긋하게 할수있도록 아버님이 조절해야 합니다. 어머니들이

남두호 2009-11-30 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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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테스트 해보는 방법도 많겠지만 <br />
<br />
1. 간단한 더하기 빼기를 암산으로 몇번 하는 지 알아보세요,,<br />
(5+7+3+2= ? 8+2+5+3+2=? 17-3-5-6=? 이런식으로 아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어느 정도인지 <br />
측정해보에요.. 절대로 테스트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하세요..)<br />
--> 계산 자체가 안 되서 틀리는 경우와 집중 자체가

최용호 2009-11-30 2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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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경님의 아이콘을 보면서,,, <br />
자녀분의 영혼이 그렇게 이리저리 치이고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초등학교 1학년이니까 <br />
학습능력부족인지, 적응장애인지, 주의력결핍장애인지..<br />
가능성은 여러가지가 있을듯하지만...<br />
추측으로는 스트레스로인한 아이의 동기상실과 관련된 것은 아닐런지...<br />
<br />
병원에서 test 받는것보다는...

윤미경 2009-11-30 22: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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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제 글에 관심보여 주신분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든 글이 저한테 주옥같은 명언으로 생각하고 하나 하나씩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세 2009-11-30 2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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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도움이 되실까 한말씀 드릴께요.<br />
전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고 국어와 문학을 가르칩니다.<br />
우선 여덟살 짜리 아이에게 공부를 잘한다 못한다하며 굴레를 씌우는 것이 저로선 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br />
아이는 선천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야를 타고 납니다. 부모의 관심과 경제력이 이것을 상쇄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거의 본질을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만약 공부 쪽에 재능이 없다면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잡아

이효준 2009-12-01 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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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엄마를 둔 아이는 공부 못합니다. 시험불안이 생기기 쉽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줄 모르고, 자신감의 부족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계발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그렇게 됩니다.

강신구 2009-12-01 0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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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둬도 혼자 잘알아서 할텐데....<br />
오히려 부모가 극성이면 아이들 더&#50871; 더 못해집니다. 아이보다 엄마가 검사를 받으셔야 될것 같네요.

차유진 2009-12-01 08: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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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해서 정말 행복한 삶이 보장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켜야 겠지만 글쎄요... 너무나 많은 학부형들이 자기 최면에 빠져 있는 건 아닐지요.. 부모도 주체성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육아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배워 자신감을 지녀야 하구요... 스스로 확고한 방향이 없으면 계속 끌려만 다니다가 끝나죠.. 그리고 더이상 아이들을 끌고다닐 수 없을 정도의 나이를 먹으면 너무나 멀어져 있는 관계를 발견하게 되실 것입니다

신오철 2009-12-01 08: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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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이 석차가 나온다는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석차는 중학교 부터 있는거 아닌가요?

방덕원 2009-12-01 0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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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 같지 않네요 ^^<br />
제 딸이 2학년인데...유치원때 저희는 아무것도 시키질 않았습니다. <br />
운동이나 열심히 시켰죠..그랬더니 한글이 다른 애들보다 한참 늦었습니다. <br />
나중에는 글을 읽기 싫어하더라구요. 아내와 저도 실망했었죠. <br />
1학년이 되었는데도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물론 수학은 딸아이가 좋아해서 <br />
알아서 했구요. 영어는 아예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br />
2학년이 되니

윤미경 2009-12-01 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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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아이와 수학문제를 같이 풀어보았습니다. 최대한 자유롭게 문제를 스스로 풀게하고 틀린문제에 대해 어떤생각으로 문제를 풀었는지 물어본다음 같이 해결하는 방식으로 하였고, 한쪽을 다 마치면 조그만 하트 스티커를 선물로 주어 10개가 쌓이면 아빠가 선물주겠다고 했더니 얘도 재미있어하고 신이나서 내일 또 같이 해달라고 합니다. 댓글 주신분들 말씀대로 얘들 학습은 적절한 동기부여,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인것 같습니다. 오늘 담

반재용 2009-12-01 1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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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시고 가능하다면 몇개월후에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번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logospol@naver.com 2009-12-01 13: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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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 게시물 역시 대단히 유익한데요.<br />
아주 맑게.. 육아에 관한 조언을 구하는 아버지의 부정과<br />
거기에 호응하는 분들의 다양한, 다양하지만 일관된 댓글이 참 소중합니다.<br />
<br />
본문과 댓글을 정리해서 스크랩 금지로 <br />
두고두고 참고할 수 있도록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고자 합니다.<br />
<br />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br />
혹시 포스팅을 원하지 않으시면 리플 달아 주세

윤미경 2009-12-02 00: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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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포스팅 하셔도 됩니다. 위글이 사실 즉 현실이고, 댓글 달아주신분들의 솔직한 글이다고 생각합니다. 유익한 댓글 여러번 읽으면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오늘 오후에 담임선생님과 약 40분동안 상담했습니다. 선생님말씀은 우리얘는 지극히 정상이고, 사교성도 좋고 얘가 성격이 밝아 크게 걱정안하셔도 된다는 결론이고요. 대신 다른얘들보다 학습이해도가 조금 느린편이니까 국어공부(책 읽어주기, 본인이 직접 읽도록 분위기 만들어 주기 등)를 좀 많이

윤미경 2009-12-02 00: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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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직장동료와 한잔하고 집에와서 와이프하고 많은 이야기 했습니다. 선생님이 전해주신 말씀도 이야기했고, 여기 글올렸다는 소리는 안했지만 댓글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간접적으로 이야기하였고, 추천해준 책을 보여주며 책에도 아이 양육을 위해서는 이렇게 하란다 등 등 많은 부분을 수용하는것 같습니다. 몇일 개인적으로 고민했는데 이제 제 자신부터 생활습관 부터 바꿔야 겠습니다.

logospol@naver.com 2009-12-02 12: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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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 대해 양해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육아지식에 대해서는 이 책, 저 책.. 끈질긴 인터넷 검색 등 굉장히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구입하셨다는 노경선 박사의 책도 최초 여기에 제가 소개한 것 같습니다. <br />
<br />
그런데 육아에 있어서 관련 도서만 가지고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아정신과 의사라고 하는 직업이 아이들의 정신발달 및 발달장애에 관해서 일반인과 비교할 수 없는 전문성의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윤미경 2009-12-07 00:55:32
답글

몇일 잊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글을 남겨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포스팅한것 보았습니다. <br />
죄송하지만 포스팅내용중에 윤미경(제 와이프이름)은 지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 />
혹시 집사람 보면 기분나빠 할것 같아서 그럽니다.<br />
그리고 장문의 좋은 말씀 끝까지 읽어보았습니다. 모두 도움되는 글이군요. <br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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