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오늘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의 마지막 날인데 말이죠..

금요일 새벽 보통 12시부터 4시에 가게문을 열어서 폭탄 세일을 하죠..

많은 사람들이 싼값에 사려고 오후부터 가게앞에 줄서서 기다리기도 하구요..



저도 심심해서 금요일날 집 근처에 쇼핑몰에 가려고 주차장으로 가던중

엄청난 차량의 기세에 밀려..

자는 애기 유모차에 태워 와이프랑 같이 걸어서 쇼핑몰에 갔더랬죠..



쇼핑몰규모가 꽤 커서 주차공간만 3만대이상 수용 가능한데 이것도 모자라서 사람들이 차몰고 뱅뱅 돌더군요..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인 저는 참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쇼핑몰에 들어서는데..



주말에서 그렇게 분비지 않던 쇼핑몰에 엄청난 사람들의 인파..

그래도 기본 30%이상 세일을 하는지라..

이것저것 골라서 결재하러 줄서는데... 이게 또 30분가량 소모..

급한 성격에 골라논거 다 버리고 그냥 나와서..

이리저리 배회하다 집에 들어갔더랬죠..



오늘도 오후에 와이프에 꼬임에... 할인쿠폰을 들고 코치매장에 들러서 선물용 이것저것 사서 결재하는 줄에 섰는데.. 이것도 30분정도 걸리더군요..

그래도 이건 꼭사야겠다 싶어.. 기다리고있는데..



한국인 같은 사람이 쇼핑백 큰것 2개들고 들어오더니 모두 환불 하더군요.

그 남자 안색을 보니 집사람이 세일이라고 지른것 모두 다시 들고나와

환불 하는것 같은데.. 환불하는 백만 10개가 넘고 가격으로는 2백정도 나오더라구요 헐..



아무튼 블랙프라이데이 후기였습니다.

회사에서는 돈쓰라고 월급도 이틀 빨리 넣어주고 말이죠..

내일부터는 정상근무모드로 돌입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