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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국물만 끓여서 드셔보신적 있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7-04 01:29:25
추천수 0
조회수   3,394

제목

라면 국물만 끓여서 드셔보신적 있나요?

글쓴이

류준철 [가입일자 : 2003-12-16]
내용
전 지금 멀리 유럽에 출장을 와 있습니다.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아직 3달 남았습니다.ㅜㅜ



오늘 점심 도시락 준비를 안해서...(어제 술을 얼마나 퍼 마셨던지...) 그냥

출근 했습니다.



친구(포르투갈)가 제꺼까지 준비 했다면서 피자를 꺼내 놓더군요...@.@



두조각을 먹고, 속이 니글니글,부글부글, 속에서 무슨 벌레가 꿈틀거리는듯한 느낌!



이리저리 일을 마치고 집에 오니 하나밖에 없던 라면 알맹이가 없어졌더군요.

누가먹었냐고 물었더니 싱가폴 넘이 "먄~~내가 뽀사 묵었다!"라고 하더군요...

뽀사 먹는걸 제가 가르쳐 줬거든요....ㅜㅜ

이 절망감은 제 친구에게 빌려줘서 못받은 돈 100만원보다 더한 절망감이더군요..ㅜㅜ



그래도, 일말의 희망~~그것은 "스프~~~"



스프에 파 썰어 넣고, 빨간 고추 넣고, 계란 넣고...끓여서 밥 말아 먹었습니다.



맛이 어땠냐구요??ㅎㅎㅎ

앙꼬없는 찐빵!

건더기없는 돼지국밥!

햄 없는 핫도그!

뭐....그런 맛입니다...그래도 속풀이는 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지금또 맥주에 싸구려 와인 마십니다...ㅋㅋ 안주는 고추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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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호 2009-07-04 01:30:56
답글

다음엔 파스타 면이라도 넣고 끓이세요 .. ㅎㅎ

이태봉 2009-07-04 01:32:11
답글

무우가 있으면 통으로 납작하게 썰어 넣으면 국물맛이 시원하니 한결 괜찮습니다.<br />
그리고 스프를 다 넣지 마시고 절반만....

류준철 2009-07-04 01:36:15
답글

ㅎㅎ 무 하시니 생각납니다. 여기에 알타리 무같은게 있는데, 여기 사람들은 줄기(잎파리)를 먹지 않아요...<br />
옆에 쓰레기통(정확히는 채소 줄기들을 모으는곳...)이 있는데....정말 봉지에 넣어 가지고 오고 싶더군요.,<br />
아직 용기가 나지 않아 그렇게는 못하고....<br />
<br />
깍두기를 담았는데...젖갈이 없어서 그런지...맛이 완전 꽝~!~~<br />
<br />
김치요? 담았죠...마늘,생강,꿀,

박지훈 2009-07-04 01:44:48
답글

면은 싫고 라면 국물에 밥 말아먹고 싶고...<br />
해서 스프만 끓였던 적 있습니다...<br />
면에서 풀어져 나오는 성분이 없으니 그야말로 웩!! 이더군요....ㅡ,.ㅡ

김태일 2009-07-04 02:20:13
답글

출장가면 한국산 라면이 없어서 비슷한 중국산 라면 사서 먹은거 보다 몇백배는 낫던데요...<br />
<br />
저는 집에서도 그리 먹을때가 있습니다.<br />
면은 부대찌개에 들어가고 남아 있는 스프만 있으면 파와 양파, 마늘 잔뜩 넣고 마지막에 계란 넣은다음 고춧가루와 후추가루 좀 더 넣고 밥을 넣고 끓입니다.<br />
그러면 나름 먹을만 합니다. ㅜㅜ<br />
그래도 면 있는게 더 맛있어요..

여철기 2009-07-04 02:43:22
답글

ㅋㅋㅋ..저도 군대에서 일병때 너무 라면이 먹고 싶어서 컵라면 스프를 어디에서 얻어서 뜨거운물 국 놓는곳에 부어서 저어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br />
정말로...맛 없어요....ㅡ,.ㅡ;

박종열 2009-07-04 04:06:32
답글

한국식당이나 라면 없으면... 월남국수집에서 쌀국수랑 국물이 해장에는 왔다인데...

진성기 2009-07-04 09:38:33
답글

배낭 여행 가는 놈 <br />
배낭에 라면 스프만 가득 넣어 가더군요.<br />
<br />

임덕묵 2009-07-04 10:13:30
답글

초딩때 그게 궁금해서 끌여먹었다가 &#49157;...했죠...면에서 뿌연개 우러나와야 진국입니다.

이정열 2009-07-04 14:34:47
답글

전 스프를...찬물에...풀어먹은적이 있는데... 한모금이상 못 마시겠더군요...<br />

진현호 2009-07-04 01:30:56
답글

다음엔 파스타 면이라도 넣고 끓이세요 .. ㅎㅎ

이태봉 2009-07-04 01:32:11
답글

무우가 있으면 통으로 납작하게 썰어 넣으면 국물맛이 시원하니 한결 괜찮습니다.<br />
그리고 스프를 다 넣지 마시고 절반만....

류준철 2009-07-04 01:36:15
답글

ㅎㅎ 무 하시니 생각납니다. 여기에 알타리 무같은게 있는데, 여기 사람들은 줄기(잎파리)를 먹지 않아요...<br />
옆에 쓰레기통(정확히는 채소 줄기들을 모으는곳...)이 있는데....정말 봉지에 넣어 가지고 오고 싶더군요.,<br />
아직 용기가 나지 않아 그렇게는 못하고....<br />
<br />
깍두기를 담았는데...젖갈이 없어서 그런지...맛이 완전 꽝~!~~<br />
<br />
김치요? 담았죠...마늘,생강,꿀,

박지훈 2009-07-04 01:44:48
답글

면은 싫고 라면 국물에 밥 말아먹고 싶고...<br />
해서 스프만 끓였던 적 있습니다...<br />
면에서 풀어져 나오는 성분이 없으니 그야말로 웩!! 이더군요....ㅡ,.ㅡ

김태일 2009-07-04 02:20:13
답글

출장가면 한국산 라면이 없어서 비슷한 중국산 라면 사서 먹은거 보다 몇백배는 낫던데요...<br />
<br />
저는 집에서도 그리 먹을때가 있습니다.<br />
면은 부대찌개에 들어가고 남아 있는 스프만 있으면 파와 양파, 마늘 잔뜩 넣고 마지막에 계란 넣은다음 고춧가루와 후추가루 좀 더 넣고 밥을 넣고 끓입니다.<br />
그러면 나름 먹을만 합니다. ㅜㅜ<br />
그래도 면 있는게 더 맛있어요..

여철기 2009-07-04 02:43:22
답글

ㅋㅋㅋ..저도 군대에서 일병때 너무 라면이 먹고 싶어서 컵라면 스프를 어디에서 얻어서 뜨거운물 국 놓는곳에 부어서 저어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br />
정말로...맛 없어요....ㅡ,.ㅡ;

박종열 2009-07-04 04:06:32
답글

한국식당이나 라면 없으면... 월남국수집에서 쌀국수랑 국물이 해장에는 왔다인데...

진성기 2009-07-04 09:38:33
답글

배낭 여행 가는 놈 <br />
배낭에 라면 스프만 가득 넣어 가더군요.<br />
<br />

임덕묵 2009-07-04 10:13:30
답글

초딩때 그게 궁금해서 끌여먹었다가 &#49157;...했죠...면에서 뿌연개 우러나와야 진국입니다.

이정열 2009-07-04 14:34:47
답글

전 스프를...찬물에...풀어먹은적이 있는데... 한모금이상 못 마시겠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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