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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한달간의 포칼 디멘션 전반적인 사용기
FOCAL게시판 > 상세보기 | 2016-11-20 23:55:08
추천수 15
조회수   2,616

제목

대략 한달간의 포칼 디멘션 전반적인 사용기

글쓴이

정상우 [가입일자 : 2016-09-23]
내용

사용기이지만..

기존에 올린 설치기에 못다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추가적인 구입 및 설치기부터 시작을 하려 합니다.



기존에 뽐뿌 커뮤니티 및 와싸다 게시판에 설치기 및 글들을 올리고

정말 많은 쪽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설치에 대한 질문들이었고 답변을 해드린다고 해드렸는데

다들 원하시는 대로 잘 설치하셨는지....


다시 생각해보면

디멘션을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께 설치에 도움이 될만한 글들이라고 생각되어

링크도 추가합니다.


[디멘션 약 한달간의 사용기]

뽐뿌링크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ini&no=29660


[초보의 디멘션 설치기]

뽐뿌링크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ini&no=29017

와싸다 링크 :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0&tb=board_focal&id=&num=&pg=&start=


[디멘션 메뉴얼]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ini&no=29039





그럼 정말 설치 및 사용기 시작해야겠네요..


WIFI님과의 오랜 협상끝에..

그리고 나름대로 짱구를 굴리고 굴린 끝에

추석즈음 포칼 디멘션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특수한 사정들이 겹친덕에

오랜 기다림이 있었고

처음 우리집에 디멘션이 배송 오던 날..


어마어마한 크기의 박스를 만났습니다.

준비 및 공부를 많이 한 덕에 수치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사실 이렇게 클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ㅋㅋㅋㅋ








디멘션 본체는 위 사진과 같은 전형적인 제품 포장 박스를 까고..









다시 안에 하얗고 까만 박스안에 2중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고..

 - 사실 겉의 제품 박스가 약간 손상된 부분들이 보여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

 - 이렇게 이중포장으로 사람을 안심시킬거라고 생각을 안 했던거죠.. -


박스에서 꺼내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더랬습니다.

그렇게 무겁지도 않았어요..

중심잡기도 어렵지 않아서 혼자서 쑤욱 들러올려


기스가 날까 본체를 거실 매트위에 고이 잘 모셔두고..









이제 서부우퍼 박스~

이건 무게부터가 디멘션 본체와는 수준이 달랐습니다. ㅋㅋ


아 이것은 꺼내기 쉽지 않구나.... 본능적으로 느끼고..

WIFI님께 HELP를 외쳐보려 했으나..

이것은 화를 자초하는 일이라는걸 1초만에 깨닿고 ㅋㅋ


혼자 박스에서 꺼내기 시작합니다.

고생고생 잘 거실 매트위에 꺼내놓고 설치를 시작하는데..


우선 TV와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링을 여기저기 합니다.








우선 TV와의 모든 커넥션이 모여있는곳..

아래칸엔 자작으로 운용하고 있는 NAS의 모습도 보이네요..


연결방식은 기존 설치기에 설명되어 있는대로..

디멘션 (HDMI TV) - TV (HDMI ARC)

TV (HDMI IN) - 소스기기

의 방법으로 모두 연결하였고









디멘션 쪽은 위의 그림처럼 연결이 되었습니다.

사실 디멘션은 모두 TV를 통하여 운용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별도의 외부 입력은 사용하지 않고


TV측 ARC 와

블루투스 리시버를 AUX에 물린부분이 다입니다.


추가적인 케이블은 power 와 sub 우퍼 연결 케이블이 끝입니다.

별로 연결한것이 많지 않은 구성임에도


디멘션과 sub 우퍼의 합체 (??) 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사실 이부분이 많은 분들이 느끼는 단점중에 하나라고 보여지네요..

디멘션의 케이블 연결부를 조금 더 낙낙하게 만들어 줬다면

훨씬 설치가 쉽고 간결할거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와싸다에서 제공해주신 블루투스 리시버도 

연결을 하였습니다.









RCA케이블로 연결이 되며..

저는 보통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들을 때 사용을 합니다만

다른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음질은 블루투스 리시버라는걸 감안했을 때 좋다는건 알겠는데

문제는 사용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우선 power key 가 없어서

위의 사진처럼 평상시에는 전원을 빼서 옆에 놓고 씁니다.

전원을 계속 꼽아놓고 켜놓는 방법도 있는데

이렇게 뒤면 저 위에 보이는 LED가 계속 깜빡 거려서 불꺼놓고 있을때 거슬리더라구요..


디멘션의 구성품이 아닌 별도의 제품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것도 어떻게 보면 단점이라고 보여집니다.









모든 설치를 마치고 TV의 설정 메뉴를 보면

저렇게 Receiver (HDMI) 소리출력 이라고

소리출력이 TV 스피커가 아닌 외부 리시버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사실 더 기대를 한 건

FOCAL 등으로 기기의 회사명이나 이름을 CEC를 이용하여 알고 표시하여 주는거였는데

이건 제가 너무 앞서나갔나 하고 포기했습니다.









외부 입력메뉴로 들어가서

TV에 연결된 외부 입력 기기들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제일 처음 TV 튜너가 보이구요..


그 다음 HDMI로 연결된 BTV셋탑박스가 보입니다.

 - 디멘션도 이렇게 CEC를 이용해서 기기정보를 얻길 원했었는데 ㅠㅠ -

그리고 Receiver로 등록된 디멘션

다음은 dlna로 연결된 NAS가 보이구요

사실은 연결안한 PC라는 항목..

그 다음은 지금은 전원이 꺼져있는 우리아들의 XBOX 360 이 보입니다.





여기까지 설치에 대한 부분은 모두 끝난 것 같습니다.


다음은 WIFI님께서 가장 신경 쓰시는 디자인에 대한 부분입니다.

저야 머 태생이 공돌이라 그닥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인데....

WIFI님께서 워낙 신경 쓰시니 ㅋㅋ


하지만 1편 설치기에서 보여드린 히노끼 각목은

계속 한소리 들으면서도 아직도 대안이 없다고 외치며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TV 장식장 위에 놓인 디멘션의 좌측면 모습입니다.

간결한 FOCAL 마크와 FOCAL 글씨 깔끔합니다.


하지만 이게 하이그로시 마감이라 먼지가 엄청 눈에 잘 띕니다. ㅠㅠ;

색깔도 검정이다 보니..

더 눈에 잘 띄어요 ㅠㅠ;


WIFI님께서 한소리 하실까바 생각 날때마다 닦아주는데도 먼지가 너무 빨리 눈에 띄네요..


그래도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만족합니다.


설치의 용이성 면에서도

기존 AV 리시버와 스피커를 별도로 설치하던 시스템 대비하면 정말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오른쪽면 입니다.


디멘션의 모든 컨트롤들이 모여있는 터치 패널이 있는 부분이죠..


역시나 단점은 하이그로시 ㅠㅠ;

먼지 엄청나게 눈에 띕니다. ㅠㅠ;


그리고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디멘션의 상판 및 서브우퍼의 상판도 검정색이라..

WIFI님에게 혼나지 않으려면 먼지 신경 써줘야 합니다. ㅋㅋ



처음 디멘션 설치 후에 2.2 version firmware 를 설치해서 터치부의 컨트롤을 막았습니다.

설치하고 자리잡고 하면서 건드릴때 자꾸 이것저것 눌려지는게 불편했고


아들님께서 잘못 건드리거나 해서 설정이 변하거나

볼륨이 움직이는걸 막고자 한 것인데


아들님도 이제 3학년 올라가는 나이고 나름 크다보니 특별히 건드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1.2 version 으로 firmware를 원복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down version 이 먹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해보니 정상적으로 잘 되더라구요..


firmware를 올린 분들은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down version 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한달동안 본격적으로 감상을 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감상을 하기엔 밖에 이미 깜깜해져서 볼륨을 올리기 힘들었고

주말에 감상해봐야지 라고 생각하면 주말에 일이 있고..


짬짬히 기존 시스템과 얼마나 다른지..

TV스피커와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는데 최대한 집중을 했습니다.


사실 제가 전문적인 오디오 매니아는 아니다 보니까

전문적인 음질에 대한 평을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ㅠㅠ;









이것저것 많은 영화를 봤습니다.

특히 최대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들 위주로 선택해서 보았었고..


가장 집중을 해서 본 영화가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인 것 같습니다. 


전차신이 나오는 부분들을 보면서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공간감은 별도 리시버에 5.1채널 스피커를 세팅해 두고 보는게 더 뛰어났지만

소리 종류가 다르다는게 제 개인적인 평입니다.


물론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스피커가 워낙 저가의 스피커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 영화를 볼때 고음의 까랑까랑한 소리

그리고 훌륭한 대사의 전달력

웅웅~ 울리는 저음이 아닌 공기가 떨리는 듯한 어마무시한 저음..


모두다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음의 공기 울림이 너무 무서워서

디멘션의 BASS 세팅을 최저로 낮춰놓고 쓰고 있지만

그래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말이 최저이지 느낌은 최저가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NAS에 있는 영화들..

특히 9살 아들이 좋아할만한 영화들을

아들과 함께 감상을 많이 했습니다.


아직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 지 않은 아들에게

볼륨을 키워서 영화의 몰입도를 올려줄 수 있게끔 해주니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아들이 그전에 TV에서 보던 것과 약간 다르게 영화에 빠져드는듯한 느낌을 주네요..

디멘션을 들이고 가장 만족하는 부분중에 하나 입니다.









한국 영화를 볼 때

WIFI님께서 귀가 안 좋아서 그런지

대사를 정말 잘 못 듣습니다.


그런데 디멘션을 들이고 나서는

그나마 잘 알아듣습니다. ㅋㅋ

확실히 대사전달력이 기존보다 월등히 좋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확실하네요..









해리포터를 많이 봤는데

기존 47인치 TV 대비 TV가 커진것 도 한 목 했겠죠..


하지만 아들의 영화시청 몰입도를 올려준게 그게 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사운드도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말 낮에 볼륨을 평상시보다 올려놓고 아들과 영화를 보다보면

아랫집에서 올라오면 책임 질꺼냐고 WIFI님께서 꼭 한소리씩 하십니다.

ㅋㅋㅋㅋ


제가 듣기엔 양호한 수준같은데..

WIFI님이 듣기엔 무척 크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ㅋㅋ









TV의 음악 재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NAS에 있는 FLAC 파일들도 재생을 해봅니다.


저도 그렇고 WIFI님도 그렇고 마이클 잭슨 형님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아~ 이게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듣는거랑 다르고

차에서 듣는거랑도 또 다릅니다.


오디오 초보인 제가 듣기엔

귀에 착착 감기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물론 고가의 고급 스피커를 들어본적이 없으니

더 좋게 들리는 것일수도 있지만

제 기준에서는 정말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기존에는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

워낙 없게 들어서 그런건지

WIFI님도 디멘션으로 음악을 틀어주니

소리 참 깨끗하고 좋다고 하시네요..


제 입장에서는 제가 만족하는것보다

WIFI님께서 만족하는것이 더 이득입니다. ㅋㅋ

그래야 행복한 우리집 라이프가 완성됩니다. ㅋㅋ




물론 위에서 말한것처럼

제가 장점들만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제가 느끼는 가장 큰 단점은 역시나 SW의 완성도 입니다.


첫번째로

가끔 한번씩 TV는 켜졌는데 디멘션이 안 켜지는 현상..

반대로 TV는 꺼졌는데 디멘션은 안 꺼지는 현상..

둘중에 비교해보면 압도적으로 TV가 켜졌는데 디멘션이 안 켜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문제되는 부분이

저같은 경우 디멘션이 안 켜졌으면 디멘션을 별도로 켜주고 있으나

WIFI님이 혼자인경우

이런 증상이 나오면 와이프는 영문도 모르고 그냥 TV스피커 소리로 듣습니다.

조금 답답합니다.



두번째

가장 심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TV와 디멘션이 모두 정상적으로 켜졌는데

약 5초정도? 소리가 나지 않을 때입니다.


물론 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아들님께서 볼륨을 올립니다.

안나오니 더 올리죠..

그리고 5초 뒤 소리가 날때는 정말 우렁찬 볼륨으로 소리가 납니다.

정말 깜짝 놀라죠....


제가 조금만 기다리면 소리가 나오니

처음 TV를 켰을 때 소리가 나오지 않아도 조금만 기다리시오~

라고 교육을 해놓아서 그나마 괜찮긴 하지만


정말 답답한 부분입니다.



아마도 이런 현상을 해결해줄 firmware 는 나오지 않겠죠?

발매된지 꽤나 오래된 제품이기 때문에

FOCAL본사에서도 SW지원을 더이상 해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해외 포럼을 뒤져보고 있기는 한데 아직까지 뚜렷한 대책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찾게되면 따로 포스팅을 하든지 해야겠네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디멘션이 우리집에 오고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들인 돈만큼의 가치가 있고 만족스럽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말 이것만큼은 만족스럽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음악 프로를 보는 와이프의 표정이 정말 감동적이라는 겁니다.


복면가왕도 그랬는데..


얼마전 방송을 시작한 팬텀싱어~

이 프로를 보던 와이프가 얼마나 소리에 감동을 하던지..


정말 귀가 호강한다며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면서 녹음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재생하면서 보더니


"에레잇~ 아까랑 소리가 너무 다르자나 ㅋㅋ"


그만큼 디멘션이 들려주던 소리가 만족스러웠던 것이겠죠..



이런 일화 하나만으로도 나름 거금을 들여 디멘션을 우리집에 들인것을 정말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싸다 예약구매를 통해서 해외에서 구매하는것보다 훨씬 싸게 구입했고

 - 사실 해외 판매가 대비 현재 판매가 역시 싸다고 생각됩니다. - 


지금 이 사용기를 쓰면서도 생각해보면

와싸다 예약구매 때

디멘션을 구입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다행입니다.


사실 구입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제품들도 많은데

나중에 다시 생각했을 때 그 때 정말 잘샀어....

라고 생각이 든다면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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