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짓것, 소리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어? 그래봐야 사운드바인데~
이런 생각으로 이벤트 기간 내내 고민하다가
마지막 날 갑자기 마음이 변하여 지르고 말았습니다.
(물론 오세영 님 올려주신 게시물 뽐뿌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포칼 Dimension 구입 후 3주 반이 지나는 동안
가장 달라진 것은 메인 시스템과의 관계가 점점 소원해진다는 것이네요.
저는 그동안 퇴근하면 거실에서 온통 오디오 끼고 살았고
저 때문에 가족들이 TV를 거의 켜지 못했는데
이제는 퇴근하면 떠~억 TV가 켜져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운드 듣는 재미로 저도 함께 TV를 보게 되네요...
소리가 참 좋아요~
하루종일 아내가 집에서 오디오를 켜놓는 것이 수십년째인데
포칼이 들어온 이후로 집에 혼자 있는 낮시간에 오디오를 켜지 않고
대신 테블릿이나 폰에서 멜론을 블루투스로 듣는다고 합니다.
(이래서 가전제품 회사들이 여자들 감성을 따르나봅니다.)
그래서 저도 함께 들어봤는데 음질이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아마도 블투와 연결하는 인터케이블이 막선이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께서는 딸려온 막선을 그냥 사용하시나요?
jmaudio 에서 적당한 Y케이블 구매하여 교체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음질 향상에는 블투 막선보다는 음원이 더 중요할까요?
답변 주실 분들에게 미리 감사를 드리며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AV? 생활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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