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람들은 그 생김새가 각기 다르고 그 성격도 각기 다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각기 타고난 장부의 성향 능력 등도 다릅니다.
조용현님은 기관지나 호흡기쪽이 좀 약하게 타고 났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장부의 성향에 대해 살짝 설명을 해 보자면...
호흡기를 관장하는 폐는 어느 정도 촉촉함을 가져야 좋은 기능상태를 유지하는데 건조함이 시작되는 가을이나 일교차가 심하여 지는 계절 변환기에는 (폐가 주관하는 기가 약하게 되어) 불편한 증상이 더 해지거나 다른 계절에 없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증상들은 폐기와 관련이 있어서 나이가 들 수록 떨어지는 폐기와 관련하여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 모자람을 조율하는 진단에 의한 약물의 주기적 복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용현님께서 2008-12-15 09:01:48에 쓰신 내용입니다
: 대략 10년정도 된듯한데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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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남
: 나이:34
: 담배핀시기:18
: 담배끊은시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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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끊게된 이유가 10년전부터 환절기만되면(겨울에서 봄 넘어가는시기와 가을에서 겨울들어가는시기)가래가 심하게 끓고 가래에서 직접적인 냄새는 안나지만 뭔가모르게 냄새가 느껴지면서 머리가 살짝 아프고 매스껍고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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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폐가 일반인의 두배는 된다더군요.
: 하지만 그렇게 심한병은 아니니 걱정말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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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5년전 차도가 없길래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가서 검사를 해봤는데
: 기관지가 좀 않좋다면서 별 처방이나 그런건 없더라구요.
: 이번에도 그러다 말았죠. 흐지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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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게 해가 갈수록 심해집니다.
: 요즘은 환절기도 지난거같은데 가래심하고 머리아프고 매스껍고 매우피곤하고
: 가슴도 살짝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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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이라 큰 병원가기도 번거럽고...
: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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