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많이 아프신데 이제야 문의글을 봐서 죄송합니다.
몸살이 있는 경우 소화력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런 상황에 햄같은 음식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햄이나 복숭아가 상했을 가능성을 배제하면 그 외에 미리 급체가 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찬 것을 드시면 심해진다면 감기의 기운이 위나 장에 도달한 경우에 해당 될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 현재의 상태로는 위와 장이 모두 탈이 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혈변을 보는게 아니라면 차차 회복되리라 봅니다.
링거라도 맞으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다른 증상들이 더 생기거나 많이 힘드신 상태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김태일님께서 2008-09-22 09:41:33에 쓰신 내용입니다
: 안녕하세요... 원장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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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정신적으로 혹사를 하다 보니 안좋은 곳이 두루두루 생기는 모양입니다.
: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갑자기 몸살 증세가 와서 저녁에 감기약 사다 먹고
: 제가 좋아하는 방법인 옥매트 틀어놓고 이불 뒤집어 쓰고 땀빼기 방법으로 밤새 잠들지 못하고 새벽 5시에 겨우 잠들었는데, 한 3시쯤엔 배가 너무 고파서 프랑크햄 2개와 천도복숭아 1개를 먹었었구요.
: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아랫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 정확히는 명치 아랫부분이 바늘로 찌르는 듯이 아프다고 찬걸 마시면 더 통증이 옵니다. 배변도 설사를 하구요.
: 약국에 가서 약을 지었는데 이건 소화제와 지사제만 주더라구요.
: 오늘까지도 이 증상이 계속 됩니다.
: 어제부터는 죽만 먹었구요. 자극이 되는 음식을 먹으면 더 그런것 같습니다.
: 식중독일까요? 위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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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아파본적이 없어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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