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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를 노인 취급 하지 마시라!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23-05-18 06:12:09
추천수 0
조회수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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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조정래 [가입일자 : 2016-01-15]

제목

70대를 노인 취급 하지 마시라!
내용
 

 고교 동창이...아직 건강한데 ..집에서 빈둥거리기도 하여 ,어디 밥 벌이라도 하고 싶어 인력 시장에 나갔더니 운 좋게 보름정도 일 할 수 있는 지방 건설현장에 내려 가게되었는데....

제법 유명한 건설사 제복을 입은 젊은이가  노동자들을 살피더니...

친구를 보고는 

" 영감님은 올해 나이가 어땋게 되세요?"

묻더란다...그래서 

"73서이...인데요..."


했더니 5명은 현장으로 들여 보내고 

"염감님은 나이가 많아서 ...그냥 집으로 가세요!"

하더란다.

괜히 지방 내려가는 차비만 날리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데...인생 비참하더란다.

나이가 무슨 대수인가!..잘먹고 건강한 노인들은 왠만한 일은 다 할 수 있는데...나이로 짤라 버리다니!!







새벽 3시에 일어나 장장 5시간을 달려가서 

31도 폭염에 
00 세계 대회?..사용 될 (전리층 반사로 대륙간 통신) 

안테나 철답공사를 하고

밤 늣게 집으로 돌아와서 
하루 종일 노가다로 흘린 땀 씻고
목포 홍어에 서울 막걸리 두병 맛있게 마시고

11시에 잠자리 들어

다시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도...피곤 한 줄 모르는 것이 요즈음  대한민국 70대 젊은 오빠들인데.
...

왜 산업 현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인생 고물 취급하고 일자리 기회를 안주는지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딱히 일을 더 잘하는 것도 아닌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월급도 많이 주고 일자리 기회를 주면서 ,

왜 자국민 노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안주는지...


제발 일본 쭘 보고 배워라...

공항에도 일하는 노인들 많코
고속도로 표 받는 일은 거반 노인들이다.

일전에 한국  관광객으로 넘치는 잃본 제일 경치 닛꼬에 갔더니 
93세 할머니도 식당 알바 하더라!

일자리 기회도 주지 않으면서

틈만 나면 지화철 노인 무료 시승 생색으로 물고 늘어지니 이젠 그딴 공짜 지화철 탈 마음 추호도 없다
그런 거지근성 생색내지 말고 정부는 노인들에게 일 할 기회를 주시라!

무식한 정치인들이 70대 건강한 사람들을 고물 취급하니 그런지 몰라도

와싸다 어느 인간도 ..나보고

노인네 노인네...하던데 

솔직히 몇살 먹은 인간인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70대 오빠들 아직도 팔팔하다라는 것 잊지 마시라!









................어주자 노가다 인생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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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일 2023-05-19 16:58:03
답글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70대 아니라 60세 이상,아니 65세가 넘으면 아예 쓸모없는 노인취급해 버리는 게 한국인의 사고방식입니다.물론, 신체적으로는 노화로 인하여 그 기능이 조금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사회적 기능- 즉,경험이나 지식,숙련도,판단력 등은 아직 배척되어야 할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활용되어야 할 시기이며,개인에 따라 신체적 반응,활동력 등은 아직 팔팔하여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일 수도 있는데 한국의 풍토는 그렇지가 못한 게 크나큰 결점이며 개탄할 만한 일이죠.
외국은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에서 할매,할배들이 많이 근무한다고 오래 전부터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한국에서는 거의 20대가 차지하고 있쟎아요?
현 시점은 출산율 저하로 젊은 인구는 더욱 줄고 노인층은 점점 늘어 나는데,언제까지 구태의연한 가치관으로 사회를 끌고 갈 수 있는 지 고민을 심각히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조정래 2023-05-20 04:15:41

   

강선생님이 노동부 장관이였슴합니다.

읽으니 속이 시원 합니다.

제가 벨기에 남부 수도 //나뮈르에 살 때 입니다.

잠베 빵집에 자주 가는데..어느 날 빵 사로 갔더니 ,,얼마전 은퇴하신 고펜이라는 교수님이 유리 창을 닦고 계셨습니다.

반갑게 악수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는

" 이 이발관이 교수님 자녀 것인지요?"

하고 물었더니...아니라고 자기는 무료해서 유리창 딱는 알바 일을 나오셨다하더라구요

그렇습니다. 유리창 딱는 일은 왠반한 노인들 다 할 수 있습니다.

내인생의 큰 교훈을 주신 그 교수님...은사의 날을 맞아서 문득 문득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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