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새한이라는 포크 뮤지션이 있습니다.

'편히'라는 타이틀곡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인디뮤지션이지만 음악적 완성도가 높고 노랫말과 레코딩까지 충실해서 꼭 일청을 권하고 싶은 음반입니다.

최근에 입수해서 계속 일상에서 반복해서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각박한 정신의 안위를 주는 노래입니다.

다섯트렉이 수록된 이 음반은 국내 유통사인 미러볼에서 발매되었고, 소량이 시디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국내에 자생적으로 젊은 신세대 포크, 포크락으로 전 세대의 정신을 현 시점에서 새롭게 해석해서 독립적으로 진행

하는 젊은 뮤지션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숨겨진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오에 입문하고 습관적으로 들어왔던 음반들과 차별화되면서 한편으로 신선함에 삶의 경험이 묻어있는 이런

음반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 아주 오래전에는... 오디오용 청음용 음반을 복사하여 매니아들끼리 마음의 정을 나누곤 했었지요.

묵묵히 외부적 명성에 개의치 않고 순도높은 음악을하는 청년들이 있어 참 다행이고 고맙다는 생각입니다.

와싸다의 회원으로 음반을 소개하는것으로나마 이런 뮤지션들이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

그래서 음반을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