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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청계천 오디오 골목 음악들.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9-08-14 08:55:16
추천수 2
조회수   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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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도범 [가입일자 : 2005-01-15]

제목

7080 청계천 오디오 골목 음악들.
내용



그 시절 청계천 오디오 골목 팝송들인데 국산 오디오 골목 쪽에 가면

많이 들리던 곡들입니다.갈때마다 곡이 달라서 제 기억만 찾아봤네요.



저는 사운드 자체도 좋아하는데 팝이나 메틀도 클럽에서 큰 시스템으로 들으면

뻥 갈때가 있습니다.줏어들었던 말중에 어느 쟝르는 어느 이상 음량이 필요하다,는

낭설도 있던 것 같습니다.



청계천 오디오 골목들이 좁고 빽빽한 가게들이 사람 하나둘 지날 간격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한사람씩 앞에 서서 쌓아둔 기기의 볼륨을 올리면서 

호객을 합니다.



그 시절에는 대출력 앰프,스피커가 메이커제 외에는 귀해서

청계천제 오디오들은 대부분 출력 20왓트,큰게 60왓트 정도였습니다.



20왓트도 가정에서는 충분한데 얼마나 볼륨을 올려대면 찌그러져서

베이스를 줄여 끝까지 올리다가 연기가 나서 타거나

스피커 우퍼 자석이 뚝 떨어지기도 합니다.



스피커들이 조악해서 그때 삼미 스피커는 고급 유닛이였고

마샬 유닛은 한참 뒤에 청계천에 풀렸습니다.



청계천에서 만든 게이오,흑마,통일외에 나중에 인켈에 납품한

북두 스피커도 있었습니다.



기억이 가물합니다만 인켈은 마샬,롯데는 삼미,

금성은 포스터 라는 유닛이 있었습니다.



가게마다 음량 전쟁이 심해서 마주본 가게들이 싸우기도 하고

누가 출력이 더 쎄나 볼륨을 올리는데 다른 가게에서 

줄이라고 욕하기도 했습니다.



지나는 구경꾼들은 잠시 발길 멈추고 구경났나,웅성웅성 모여

구경하곤 했지요.



그때는 오디오가 최고의 가전,최첨단 전자 제품이였고

고출력,컴포넌트 기기가 나온 70년대 말에는 하이파이하고

음량이 큰 사운드 자체가 충격이였습니다.



그 시절에 음반 회사들 녹음 음질도 좋아지고

디스코 음악도 대출력 시대와 어우러져 발전했다는 생각인데

둘이 만나 쩡정 울리는 사운드가 지나는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곡은 을지로 스트라우트 대리점에서 16인치 스피커로 

쩡정 울리던 곡인데 정류장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서 구경했었습니다.























오디오 가게에서 가진 판들이 뻔하지요.

저도 음악 수준이 떨어져 겸사 게시판 수준이 떨어져 죄송....

























이곡은 어느날 골목 안에 또 골목집에서 봤던 곡인데

청계천제 리시버이지만 상당히 잘 울리던 곡이였습니다.



다른 구경온 사람 여러 명이 음...하면서 봤었습니다.

바늘외에 음반들이 안좋네요.



엘피들은 들을수록 음질이 깍이지만 안좋은 바늘을 써도 크게 망가집니다.



























예전에 여름 광고에도 나온 곡인데 보니엠 곡들은

호객하기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이 정도면 엘피치고 상당히 음질 좋고 세팅이 잘됐네요. 





























이곡도 필수 레퍼토리급이였는데 음반들이 안좋네요.































 

부품 사러 갈때마다 오디오 골목을 한번씩 돌았는데

가게중에 이곡만 틀어대는 집이 있었습니다.



제가 가면 또 왔네,또 구경만 하려고,

하던 집이 있었습니다.



다른 집들도 많이 알았는데 나중에 황학동으로 옮긴 분들도 좀 알았었습니다.

이집은 벽에 쌓아둔 스피커 틈에 12인치 롯데 밀폐형 스피커로 이곡을 틀었는데



앰프가 스트라우트 4160이였는데 팔리지가 않아서 늘 그 앰프였습니다.

영상 음반들이 음질이 안좋은데 그집 음질에 한참 못미칩니다.



이곡은 찾아보니 cd도 좋은 음질이 없네요.



























그 시절에 제가 갖고 싶던 턴인데 꿈에 턴이였습니다.

이 영상은 국내 분이 올리셨는데 찾아보니 이턴 영상이 있네요.



그때는 시트지는 아니고 스끼다? 라고 부르던 무늬목을 붙혔는데

색이 바랬지만 신품은 혹하게 멋졌습니다.

 

파이오니아 pl 530을 카피한건데 그 시절에 국내 부품 공장들이

열악하고 설계도 그리기도 힘들어서 대부분 카피가 많았습니다.



인켈 대리점 제일 좋은 자리에 램프가 켜진 650 앰프와 함께

있던 저 턴은 감히 가까이 하기엔 꿈이였던 포스 였습니다.





































번들 영상인데 이 영상에 비교적 싫어요가 많은데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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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2019-08-14 14:44:52
답글

청계천은 저에게도 중고등학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곳 입니다. 세운상가 1층을 정면으로보고 좌측 감미옥과 인켈대리점이 있는 곳 뒷편이 청계천제 오디오와 카트리지, 워크맨 골목이고, 우측 1층은 외제 오디오 상가, 2층은 컴퓨터, 전자조립, 빽판, 그리고 빨간책과 비디오를 볼 수 있는 청계천 극장이 위치했져.그 윗층은 TV기술학원등이 있고 살림집들도 있던걸로 아는데 거긴 제가 갈 일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78년경 둘째형이 고딩 제가 초딩 시절 여름방학때 아침마다 어디로 사라져 오후 늦게 오는 날이 한 열흘 되더니 어느날 큰형과 함께 커다란 8트랙 데크가 달린 녹턴형 리시버와 턴테이블 그리고 스피커를 들고 왔습니다. 열흘 정도 매일 청계천 오디오 상가에 가서 조립해서 갖고 온겁니다.

저도 그게 계기가 되어 중3때인 80년 겨울에 3만원 정도를 갖고 청계천에 가서 싸구려 리시버랑, 스피커, 턴테이블 메카니즘을 샀습니다. 턴테이블 베이스는 돈이 부족해서 메카니즘만 사서 리시버 윗판을 따서 얹어서 사용했습니다.

그 이후로 카트리지 사러 가고, 포노 이퀄라이져 이런거 저런거 사러가고, 워크맨도 구경하러 가고, 컴부품도 구경하러 가고 빽판사러 가고 그러다가 엉아들한테 붙잡혀서 거의 삥 뜯기다시피 청계천 극장에 가서 칼라로 므흣테입도 보고(그래도 삥은 안뜯고 꼭 보고 가라고해서 아부지뻘 아자씨들과 같이 봤네요)

2층 국도극장쪽 뒤편으로 가면 빽판 만든 원판을 싸게 파는 곳이 있었는데 그 가게는 LP만 파는게 아니고 복사한 빨간책도 파는 곳이라 간혹 얻어보기도하고 또 납치되다시피 붙잡혀온 중고딩들한테 책 강매하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었슴다. 저도 처음엔 납치되다시피 끌려왔다가 원판을 팔고 있어서 유레카를 외쳐서 오히려 형들을 놀라게했던 그 형들은 범생이 같은 놈이 노는게 귀여워 보였는지 아니면 호구로 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저에게 잘해줬습니다. 좀 무서운 형들 이었거든요.

대학교 군대가기전까지 그러고 다녀서 나중에 2000년경 정말 오랜만에 카트리지 사러 카트리지 골목에 갔더니 그때 있던 가게가 아직도 있고 또 사장님이 저를 기억 하시더라구요. 까까머리 학생이 어느덧 이렇게 사회인이 되어서도 찾아주니 고맙다면서...지금 가면 이젠 계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수없이 다녔으면서도 특히 겨울이면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감미옥 설렁탕은 돈이 없으니 언감생심 먹을 엄두도 못냈고 돈이 있어도 사고 싶은 물건이나 부품 사기도 빠듯했으니 비로소 먹어본게 직장인이 되어서야 먹어봤는데 그냥 상상으로만 기억을 남겨 놓을껄 하면서 후회했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실제 먹어보니 정말 별루여서...

이상희 2019-08-15 10:24:26

    저는 하도 들락거려서 응응응 파는 분들과는 저절로
안면을 트고 살았네요...
판은 저도 그쪽에 가서 많이 샀던 기억이
비록 백판이라도 마르고 닳도록 들어서 다 외울 정도였죠..

감미옥은 맛이 괜찮았었는데 80년대 중후반을 넘어서면서 부터
그냥 설렁탕파는집으로 다운그레이드가...

저는 반대편 먹자 골목안에 섞어찌개집을 자주 갔습니다
밥을 공기에다 안주고 대접에다 퍼서 줬거든요
모자라면 얼마든지 더 먹을 수도 있었구요
가성비가 아주 좋았던 식당이었습니다.



김도범 2019-08-14 15:56:56
답글

도색 잡지 파는 애들이 그 지역 건달들인데
삐끼들 한테 말 함부로 하다가 우르르 몰려와서
사무실로 끌고 갑니다.

자작용 세시는 카셋 데크형 카시버는 한참 뒤에 나왔고
처음엔 8트랙 이였지요.저도 8트랙 세시로 만들었었습니다.

감미옥은 한번도 안갔는데 시계 골목 쪽에 작은 골목으로
라면집 두개가 나란히 있는데 오디오 골목 점심이
대부분 그집 라면이였습니다.

와싸다에서도 아직 언급되는 형제 후끼가
처음에 바로 라면집과 붙어있었습니다.

라면 국물이 빨간색인데 한번 데리고간 사람은
라면 맛있다고 다시 가자고도 했습니다.

음악하고 좋아하는 이들은 세운 상가는
필수 코스였지요.판이나 카드릿지 사러 가기도 하지만
다들 오디오를 좋아하고 구경하는게 재밌었지요.

90년대 오디오가 사양업이 되고
국산 오디오 골목은 노래방으로 바뀌다 전멸했습니다.

외제 오디오 가게에서 일하던 후배가 있었는데
한달에 한셋트만 팔려도 유지가 됐다더군요.

김승수 2019-08-14 16:09:34
답글

턴테비블 그림 주욱 보니 .. 청계천 조립믹서 양쪽에 테크닉스Q25 턴테이블 한개씩 놓고 돌렸던

옛생각이 .. 벨트교환 , 헤드실드선 작업 , 슈어 모조바늘 교체같은건 음악실에서 간단하게 해결ㅡㅡ;;

김도범 2019-08-14 18:29:29
답글

김승수님 혹시 dj 하신 적이 있으신가 봅니다.
올린 영상들은 곡명과 vinyl 검색어로 찾은 곡들인데
대부분 스트로보 턴이 많네요.

그 시절에는 음악을 들으려면 판을 사고
턴테이블이 있어야 들을수 있었지요.

청계천제 턴들은 아이들러는 못들어주고
벨트식도 회전 편차가 크고 형편없어서

속도 조정 기능이 있는 메이커제 밸트식에
슈어 카드릿지 정도는 되어야 좀 들을수 있던 것 같습니다.

그시절 다이렉트 턴은 부르조아 급은 되어야...

이상희 2019-08-14 20:54:42
답글

꼬꼬마시절 저희 사는 집이 장사동에 있었는데
세운상가가 새 건물로 지어졌죠
동네 꼬마들(당시에는 거기도 꼬마들이 무지 많았슴)은
새로운 놀이터가 생겨서 아주 신들이 났었습니다

아버지 친구들이 세운상가와 주변에 많이 포진해 있어서
세운상가 일대를 쭈욱 한 번 돌면 빵에 과자에 5원,10원짜리
동전이 제법 많이 수금(?)이 되곤 했었죠...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릴 때부터 전자제품에 꽂쳤지요
중학교 다니는 놈이 TV기술학원까지 다녔으니까요
동네에서 테레비 전축 밥솥 등등을 아주 잘 고친다고
소문이 나서 까까머리로 고치러 출장을 다녔어요
돈을 안받으니 집집마다 맛있는 것이나 귀한 것이 생기면
우리 집에 많이 가져다 줘서 별의 별 것을 다 먹어봤습니다

80년대 초에 이미 앰프는 완성도 높게 고출력으로 자작을 많이 했었고
시중에 턴테이블도 마음에 안들어서 자작으로 만들어 썼었네요
다만 스피커는 자작을 해도 영 마음에 안들어서 동축형 풀레인지
몇 대 말고는 JBL,AR 등을 구입해서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집에 가면 죽이는 소리 들을 수 있다는 소문에
다방 DJ하는 친구들과 기타 좀 만지는 친구들이
많이 놀러왔었죠...물론 따라온 여자들도 바글바글...ㅋ..
돈 걷어서 라면만 끓여 먹어도 참 즐겁고 재미난 때였네요..

지금은 그때처럼 열정적이진 못하지만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버릇이 있다면
기성케이블은 못미더워서 좋은 선재와 단자로 직접
만든 것만 쓴다는 겁니다
잘 몰라서 그렇지 의료용 장비 안에는 하이앤드 안부러운
고급 선재들이 아주 많은데 요놈들이 입수되면 혼자
빙긋이 웃죠 남들은 제가 왜 그러는지 잘 모르고요...

김도범 2019-08-15 03:30:23
답글

상희님 댁이 세운상가 셨군요.
브라질 동네 꼬마들이 축구 잘하듯이 소시적에 원천 기술을
접하셔서 실력이 원어민 수준이신듯 합니다.

저처럼 변방은 버스 지하철 타고 원정가야지,
독학해야지,제 사부는 동네 전파사 사장님였는데

자작한 리시버에 퀸에 무스타파,를 쩡쩡 울리곤 했습니다.
전파사가 두곳였는데 큰 상가에서 하시던 분은

상가 바깥 2층에 비맞고도 잘나오는 스피커로
역시 자작한 카시버로 종일 음악이 흘러 나왔습니다.

저는 자작 관심사가 앰프였는데 세운 상가제 기판 앰프로는
2n3055 출력석을 쓴 ocl 앰프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오디오 골목에 대경 전자라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고급 카시버용으로 제작한 앰프였는데

2n3055는 아시다시피 저렴한 유일한 고출력 tr로
세운상가 기술자가 획기적으로 개발해서
오디오 골목의 염원이였던 저가 고출력 시대를 열었다고 합니다.

메이커제 고출력 앰프는 그 시절에 비싼 출력석과
높은 전압을 썼는데 저가 승부를 해야 하는 세운상가는
2n3055 가 구세주,그러나 60왓트 출력이 한계였지요.

그런데 나중에 2n3055를 btl식으로 낮은 전압으로도
120왓트로 올린 앰프가 나와서 저가로는 넘사벽이였던
100왓트 고지를 넘어섰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삼진 킷트라고 기존 세운상가제 앰프보다는
고급을 표방한 앰프 킷트가 나왔는데 뽀대도 좋고 종류가 다양했는데

그중에 stk082 ic 파워 앰프를 만들어 봤는데
ic가 잘나가서 비싼 파워 ic 사느라고 고생했었는데
음질은 2n3055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ic 앰프 시대가 막 열리던 때였지요.
메이커제 앰프 회로도도 있었지만 세운상가에서 구할수 있는
파워 트렌스는 30볼트 양전원이 유일한 고출력 트랜스 여서

고압 대용량 파워 트렌스가 없고 파워외에 다른 tr들도 고압은 비싸서
주머니 사정으로는 그림에 떡이였지요.

2n3055를 엄청 날려 먹어서 부품사러 폭설이 내리던 날도
2n3055 사러 청계천에 간게 생각납니다.

그때 굴러다니던 2n3055가 아직도 부품통에 있습니다.
저는 음악은 듣고 싶은데 비싼 기기는 못쓰지,

내 형편과 실력으로는 음질의 한계가 있어서
주어진 여건에서 고음질 고출력에 늘 목말라 있었습니다.

지금은 인켈 230왓트 고출력 파워가
동사무소 수거급 가격으로 나와도 안사는 시대가 됐네요.

타임 머신 타고 그런 앰프를 오디오 골목에 가져다 놓으면
성능에 놀라기도 하지만 가격에 다 쓰러질 것 같습니다.

이상희 2019-08-15 09:43:43

    도시바 2N3055 빨간색 마킹
삼촌과 삼촌 친구들이 앰프키트나 사제를 만들어
시장에 뿌리던 시기라 저도 그거 조립 많이 할 때
제일 흔히 썼던 츨력석이죠...

삼촌이 땜쟁이라서 주변에 가게들도 많이 알았는데
저는 주로 삼촌 가게나 주변 가게에서 부품수급이 어려워
수리불능인 기기들을 거져 얻어다가 분해하고 개조하는
걸 즐겨 했었습니다
하나 붙들면 날새는 줄 모르고 조물락 거렸네요...ㅋ..

전자회사 생산라인에서는 사실 계측기로만 측정하지
소리는 안듣거든요 그걸 이리저리 부품 끌어다 붙이고
만들어서 소리를 나게 해서 들으면 옆 수리조정라인에서
여공들이 "헉 저게 소리가 나는 거였네"하던 기억도 있습니다.

요즘 PA쪽은 기본이 채널당 1000W가 넘어가는 시절이라
내부를 보면 복잡하지만 사실 앰프의 기초만 잘 알면
그리 어렵지 않게 수리가 가능하죠..
저 당시 이것저것 막 뜯어보고 개조해 보던 게
지금 밥벌이에는 많은 도움이 되고
음향 기술이 있으니 어디를 가도 대접을 받는 편입니다.


남들은 공휴일이라 다 쉬는 날이건만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저는 새벽부터 무지 바빴네요
오후에는 광화문에 나가보려고 미리 밥벌이를 한건데
일이 생각보다 빨리 마무리 되서 일찌감치 일당을 했으니
광화문에는 홀가분하고 기쁜 마음으로 갈 수 있겠습니다.

아베 이느무시키...

김도범 2019-08-15 11:43:04
답글

에구,오늘 광복절이여서 광화문에 가시는군요.
상희님 같은 분이 계셔서 이나마 세상이 아침이면
해가 뜨는 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일하셨는데 무더위에 쉬엄쉬엄 하세요.
요즘 홍콩을 보니 우리보다 훨씬 잘살아도 불쌍해 보입니다.

우리도 아직 갈길이 멀지만 지난 세월 수많은 투사들의
죽음과 고통으로 이나마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를 부러워하는 홍콩 시민들이 짠하고
도와줄수도 없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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