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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래식 음악파일 (FLAC파일) 작업을 좀 했습니다.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9-06-29 21:14:43
추천수 0
조회수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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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강성일 [가입일자 : 2010-07-17]

제목

차클래식 음악파일 (FLAC파일) 작업을 좀 했습니다.
내용
회원들 중에 몇 년 전 "와싸다본부"에서 판매했던 "차클래식 RED 소나타 101CD 콜렉션"을 구입하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 때 이것을 구입했었는데,이 제품은  Micro SD카드에 담겨 있는 무손실 압축 포맷인 FLAC 파일로 제공되는 음원으로서,스마트폰에 장착하여 스마트폰으로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죠.
저도 처음에는 스마트폰으로 몇 번 재생해 보다가-폰으로 감상하는 클래시컬이 오죽 하겠습니까-음질도 그렇고 감질이 나서 싫증이 나 카드를 휴대폰에서 빼어 메모리리더기에 꽂아 두고는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 때 이 FLAC 파일을 하드디스크에 복사하여 CD로 구워서 오디오로 감상을 하면 되겠다고 생각한 것은,우연히 이 FLAC 파일을 "그래픽뷰어" 또는 "그래픽편집프로그램(ACDSee 따위)"으로 열었더니 이 FLAC 파일에 CD 자켓 사진정보가 들어 있어 자켓사진을 그대로 보여 주더군요. 순간, "아!이 자켓 사진별로 파일을 분류하면 CD별로 파일을 분류할 수 있으니 CD를 구워서 오디오로 감상을 하면 되겠다"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나중에 하기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요즘 집에서 쉬고 있는 터라,갑자기 이  CD작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며칠 전부터 분류 작업을 시작하여, 오늘까지 CD 56번(056)까지 분류를 해 놓고 ,일단 "CD 001부터 CD 003"까지 CD 3개를 구워 보았습니다.
CD를 굽기까지의 과정이,간단하고 쉬워서 빨리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곡들을 자켓별로 분류했더라도 책자에 나와 있는 대로 순서별로 정렬을 시키느라,곡의 재생시간을 책자와 대조하고 1번 곡부터 끝곡까지 하나하나 재생확인하면서 정렬을 시켰지요.
FLAC 파일들이 대개는 책자의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기는 하였으나,어떤 것은 뒤섞여 있는 것이 있었고,같은 자켓이라도 2개(Two CD)의 CD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있어,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순서대로 나열하였었지요.
FLAC 파일을 하드디스크에 복사하면 재생할 수 있는 FLAC 파일은 총 1194개로 나옵니다.이 파일들이 101개의 CD로 분류되는 거지요.





이렇게 3개의 CD를 구워 재생해보니 음질의 손실없이 좋은 소리를 들려 주네요.작업을 모두 마치고 CD를 구워 내면 101개의 클래식 CD가 만들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곡파일들과 책자와 대조하다보니 책자의 내용에서 오류가 발견되더군요.
책자 표지의 안쪽을 보면 101개의 CD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펼쳐 놓은 사진이 있는데,책자의 내용에서 37번(037) CD라고 되어 있는 CD의 자켓은 보이지 않으며,이 37번의 CD자켓 사진은 1194개의 파일에서도 보이지 않더군요.

101개의 CD사진




101개의 CD사진에 나와 있지 않은 037(37번) CD



아무튼 작업을 다 마치고 나면 어떤 오류가 어떻게 나 있는지 알게 될 겁니다.




1번 CD의 곡내용



다이오유덴 오디오용 CD






데이터용 CD



나중에 CD자켓 사진을 복사나 스캔하여 라벨을 만들어 붙이면 됩니다.
그리고,CD를 구울 때에는 "네로 버닝롬" 레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1번 CD를 구울 때에는 오디오용 공CD를 사용하여 FLAC 파일을 그대로 끌어와서 구워 전혀 이상없이 잘 구워졌는데,2번 CD부터는 오디오용이 아닌 공 CD로 시험삼아(실패를 우려하여) 구워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실패가 연속 나더군요(CD 4개를 날렸습니다).
그래서,내심 "이상하군.1번 CD는 FLAC 파일을 그대로 끌어 와 구워도 이상없이 잘 구워졌는데,2번 CD는 왜 자꾸 실패할까? 1번 CD는 우연히 잘 구워진 것인가? 공CD가 오디오용이 아니라서 그런 것은 아닐 테고,혹 FLAC 파일에 무슨 락이 걸려 있어 CD를 굽지 못하게 한 건 아니겠지? 1번 CD는 FLAC 파일로 잘 구워지지 않았나." 생각되어,혹시 몰라 FLAC 파일을 WAVE 파일로 변환하여 2번,3번 CD를 구웠더니 이상없이  위의 사진처럼 잘 구워졌습니다. ^^  물론 음에도 이상이 전혀 없구요.
앞으로는 안전하게,아까운 오디오용 공CD를 날릴 것 없이  WAVE파일로 변환하여 CD를 구울 생각입니다.
레코딩은 오디오 CD굽기에 최적인 야마하의 "CRW-F1" 외장형 CD라이터를 사용하는데,이것은 "오디오 마스터"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좋은 음질의 CD를 구워 주지요.
"네로 버닝롬" 이 "오디오 마스터"기능을 지원하기때문에, "오디오 마스터" 메뉴를 선택하고 "최적의 레코딩속도"를 선택하면 편리하게 구울 수 있죠. 다른 라이터를 연결하면 "오디오 마스터" 메뉴는 보이지 않습니다. 야마하의 "CRW-F1" 기기를 연결해야 "오디오 마스터"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상 심심파적 삼아 시작한 작업으로 좋은 음질의 클래식 CD도 소장하는 기회가 되니 일거양득(?)으로 생각하며,한 번 읽어 보시라고 게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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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9-06-29 21:31:21
답글

흠 .. 한 번 읽어 보라고 쓰신 글이지만 , 왠지 .. 줄을 서보라는 뜻이 담긴것같은 생각에 줄 섰씀돠ㅡㅡ;;

강성일 2019-06-30 09:20:31

    줄을 괜히들 서셨어.공짜 바라면 궁둥이에 털나욧!
저는 노력의 과정을 보여주고 이것을 가지신 분들이 저를 따라서 CD 한 번 만들어 보시라는 뜻에서 올렸을 뿐입니다.^^
클래식을 스마트폰으로만 듣기에는 아깝지 않아요?
물론,PC-Fi도 가능하지만 저는 PC-Fi를 하지 않아서 말이죠.

저는 클래식 LP를 전집으로 거의 소장하고 있습니다.모두 음질 좋고 깨끗한 LP들이죠.클래식만 대략 700장 가까이 됩니다.
CD로는 30장짜리 전집 한 질과 낱장 수십 장 정도...
저는 다만 LP만 듣는 것이 아니라 CD도 즐겨 듣습니다.이 기회에 클래식 CD도 소장하고 싶어서 작업을 한 것입니다.

권광덕 2019-06-30 01:55:10
답글

강성일 2019-06-30 09:23:06

    이거 선착순 없음다.

박병주 2019-06-30 10:38:37
답글

먼지 모르지만
맨아래
영어로 YAMAHA 표기된거 줄 섭니다.
선착순 없으니 된거죠?
ㅠ ㅠ

권광덕 2019-06-30 15:40:06
답글

강성일 2019-06-30 16:34:11

    떡은 없는데,김칫국들 마시는 모양이 보기 좋아요. ^ ^
가운데 거 티악 줄서실 분들 빨리 서두르세요.

강성일 2019-08-18 09:00:26
답글

작업을 모두 마치고 101개의 CD로 분류해 놓고 보니,없는 것으로 보였던 CD자켓은
자켓 사진만 다를 뿐 (CD028과 CD037) 곡들은 빠짐없이 다 있더군요.
작업을 마치고 나니 101개의 CD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뿌듯합니다.
이젠 나머지 98개의 CD만 구우면 총 101개의 CD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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