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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상 - 8
자유자료실 > 상세보기 | 2018-08-05 17:53:23
추천수 1
조회수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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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노재윤 [가입일자 : 2014-05-19]

제목

중국의 일상 - 8
내용

처음에 사진을 제대로 못 올리다 보니 어느새 8번째 글이 되 버리네요

처형집의 방문을 마치고 오늘은 하얼빈으로 돌아 왔습니다

중국의 여행은 길위에 뿌리는 시간이 여행의 절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매하구에서 하얼빈까지 차량으로 약 5시간 이상을 움직이고

하얼빈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꼬 차량으로 약 40여분 정도

이제야 숙소에 도착 했습니다


하얼빈 고속버스 터미널 입니다


우리가 묶었던 숙소입니다(7 DAYS INN)

숙소에 짐을 풀고 집사람과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숙소에 근처 맛집을 물어보니 알려준 집입니다

들어와보니 맛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단 손님이 너무 많습니다

도데체 시끄러워서 밥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담배는 또 왜 그렇게 피워대는지

감당이 않되더군요

할수없이 간단한걸로 빨리 주문해서 먹고는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그 식당이 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술값은 정말 싸더라구요

하얼빈 맥주를 다른 음식점에서는 보통 한병에 6원(약 1100원)정도 받는데

이집은 한병에 3원(550원) 받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맥주를 짝(12병)으로 시켜 놓고들 먹고 있네요

한짝 해봐야 7000원 정도니 술값 걱정이 전혀 없는거죠

저도 그 와중에 3병 먹었는데 1600원,

정말 분위기만 괜찮으면 오늘 밤새도록도 먹을 수 있었는데.....


식당 내부입니다


식당의 꿔바로우 입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그래도 하얼빈에 왔는데 관광지는 한번 들려보자 해서

하얼빈의 관광지라고 할수있는 태양도를 가기로 했습니다

태양도는 서울의 여의도와 같이 중국 송화강에 생겨난 모래톱에 에버랜드 같은 놀이공원을 만든곳으로 유명하답니다(숙소 주인 말이)

태양도 입구에 도착하니 선착장에 벌씨 삐끼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육지에서 태양도까지 정식으로 배가 운행되는데 이거는 요금이 1인당 5원(900원)

그런데 사설로 움직이는 배들이 많고 이 배들은 송화강을 한번 거슬러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요금은 1인당 30원(5500원)정도입니다

삐끼들의 꼬임에 빠져 배를 타고 송화강을 한번 둘러 봅니다

하얼빈도 개발의 영향을 못 벋어나는지 강변으로 신축 아파트들이 계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네요

이 아파트들이 하얼빈의 강남을 연출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 건설회사는 우리나라 업체도 제법 있습니다



선착장 입구의 근로자의 탑 입니다


송화강변 전견입니다


송화강변 전경입니다, 물이 많이 탁하죠?


제가 탄 여객선 입니다








송화강변 및 하얼빈 시내 신축 아파트들 입니다
 

강을 거슬러 오르다 보니 강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제법 보이네요

물 색깔은 탁 하지만 그냥 저냥 수영은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나 봅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는데 이 넘들이 강 중간의 모래톱에 도착하니 전부

나체가 되어 버리네요

별로 좋지도 않은 몸에 고추하난 덜렁거리면서 돌아다니고 누워있고 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그 와중에 여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태양도에 도착하니 그늘은 없고 날은 덥고 땀이 삐질삐질 하지만 입장료가 아까워서 여기저기 둘러 봅니다

날도 덥고 다리도 아프고 매점에서 맥주한잔 마시고 러시아 민속촌 한번 둘러 보고는 다시 돌아 나왔습니다









러시아 풍경전시관 입니다(중국표현 : 아라사)


러시아 풍경관내 옛날 가옥 입니다

 

태양도에서 나온 광장이 하얼빈의 중심광장이고 이 거리가 액 100년전에 만들어진 계획도시라는 설명에 거리를 다시한번 둘러 봅니다

조금잇다 닷 한번 말씀 드리겠지만 이 모습이 하얼빈이 만들어질 당시를 촬영해 놓은 100여년전 사진의 모습과 거의 유사합니다

창문이나 약간의 페인팅 정도만 빼면은 100년전과 거의 동일합니다

그 당시에 러시아 토목기술자들이 많이 이주 해와서 도시를 건축했다고 하는데 건물에서 유럽풍이 많이 느껴지며 선조들의 기술이 지금과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얼빈 중앙대로 시작점 입니다


중앙대로의 건물(100년전 사진과 동일합니다)


중앙대로의 건물(100년전 사진과 동일합니다)


지하철 역 입구입니다(성 소피아 성당앞)

이 거리의 정점에 있는 것이 소피아 성당입니다

그 당시 이주해 있던 러시아 군인과 기술자들의 종교생활을 위해서 건축되 러시아 정교 사원인데 지금은 전시장 정도로 사용중이고 종교적인 목적으로는 사용치 않고 있습니다

이 사원 안에 하얼빈 중심거리를 설계하고 건축했던 당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 소피아 성당 입니다


가까이서 찍은 성 소피아 성당 입니다


성당 내부입니다


성당 앞 분수광장 입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물줄기가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침 이날은 밴드의 공연도 있어서 즐겁게 관람도 했습니다


물줄기가 시원하됴?

이렇게 오늘 하루 하얼빈 동네구경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어제 식사시간에 복잡함에 질려서 오늘은 좀던 조용한곳을 찾아봅니다

마침 숙소 근처에 만두 전문점이 보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오늘의 저녁은 이곳에서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만두집 외부 전경입니다(집사람 말로는 체인점이라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어제의 식당과 너무 비교되게 정갈하고 조용합니다)
아!! 어제 식당보다 가격은 3배정도 됩니다


식당의 만두와 야채 볶음 입니다

내일은 하얼빈을 하루 더 둘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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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규 2018-08-05 21:21:55
답글

러시아 풍경이 이국적이네요

박종열 2018-08-08 11:49:33
답글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하얼빈은 "순풍"이라는 샤브샤브집이 유명했었는데^^

남두호 2018-08-08 16:13:21
답글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꼭 가야겠습니다..

풍광니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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