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또 글 올리네요.
딥 퍼플은 많이 알아도 베이시스트 로저 글로버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듯 합니다.
이 앨범은 로저 글로버가 딥 퍼플 탈퇴후 데이비드 커버데일,
글렌 휴즈,로니 제임스 디오등과 만든 앨범입니다.
모든 곡은 로저 글로버 곡입니다.
78년 솔로 앨범인데 세션 연주자들이 있지만
베이스 외에 신디사이저,타악기등도 로저 글로버가 연주했습니다.
드럼은 사이먼 필립스.
크라우트 락은 우주,공상과학 몽상적인 프로그레시브 락으로
예전에 독일쪽 크라프트베르크,아몬 뒬,텐저린 드림등이 이 쟝르 쪽입니다.
텐저린 드림은 near dark,이라는 80년대 b급 공포영화에
음악 텐저린 드림,으로 나와서 반가웠는데 영화도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비디오로 본 영화입니다.
이 앨범은 얼핏 80년대풍 팝 같지만 프로그레시브 합니다.
피터 가브리엘이 83년 플레이,앨범 발매하고 많은 이들이
피터 가브리엘은 끝났다,했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그 다음 so 앨범은 명반이라 보고 과거에 머물지 않고
계속 새로운 시험을 했다고 봅니다.
물론 변하지 않고 하던 음악을 하는 이들도 모두 같은 여정이겠습니다.
이 앨범도 그런 실험적인 면을 높이 삽니다.
역시 베이스,신서사이저,피아노,타악기등도 로저 글로버 연주.
이언 길런과 앨범.엘피 립인데 사이드 a 곡들만 있네요.
영화 레인맨에 수록된 곡.
그렉 올맨,스티브 윈우드,보니 레잇등 굵직한 뮤지션들과 연주했던
랜들 브램브렛과 2002년에 만든 앨범.
요즘 락 트랜드에도 손색없는 세련된 곡들 같습니다.
딥 퍼플 한참 때에 셋이 모여 이런 솔로 앨범 만든 적도 있습니다.
딥 퍼플 1기 때도 그렇지만 비주류 쪽은 프로그레시브 락이 부흥기이여서
이 앨범도 시대풍이 담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