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 디멘션 예판 초기 구입으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빨리 받은 편이라서 어느덧 한달 정도 지났네요


음향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지만, 영화/음악/게임 은 자주 보고/듣고/하기 때문에 소리를 중요시합니다.


맘같아선 AV리시버와 톨보이 스피커로 가고 싶었지만 25평 아파트 거실이라 공간제약때문에 사운드바를 썼습니다.

바로 데논의 사운드바 DHT-S514 입니다. (지금은 중고로 판매했네요 ㅎㅎ 1년정도 만족하고 잘 쓴 고마운 데논~)




데논 저녀석에 비하면 포칼은 정말 엄청난 크기입니다. 또.... 무겁습니다; 혼자 설치하느라 힘들었네요;
사진은 못찍었는데 케이블연결하기가 상당히 짜증납니다. 각도도 기울어져 있어서 힘들구요, 무엇보다 연결부가 너무 몰려있습니다. 크기가 꽤 크니까 후면 연결부를 넉넉하게 만들어도 됐을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TV는 삼성 55인치 입니다. TV 보다 가로 폭이 아주 약간 짧습니다. 50인치면 완전 일치하지 않을까 합니다.
설치하자마자 가장 먼저 재생해본  레미제라블 입니다.

일단, 기존 보다 가장 좋은점은 보컬(보이스)가 매우 선명하게 들립니다. 가운데 센터가 있어서 그런지 아주 잘 들리네요. 기존에 어떤 영화든(특히 한국영화) 목소리가 잘 안들려 소리를 키우면 전체 볼륨자체가 너무커져서 소리를 줄이고, 줄이면 또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문제가 있어서 답답했는데요.

포칼은 매우 선명합니다. 같이 듣던 와이프도 뭐가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목소리가 잘들린다고 말합니다.



이번에는 셋탑 TV입니다. 디멘션이 사운드바임에도 음악재생에서도 좋다던데.. 잘은 모르겠지만 좋은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음악을 들어봅니다.



크롬캐스트오디오로 연결된 모습입니다. 크롬캐스트 오디오 - 옵티컬 - 디멘션 옵티컬in 연결 후 캐스팅한 모습입니다.
Deezer라는 외국 스트리밍 앱인데 한달 3달러 정도로 유료로 고음질 감상 이용중입니다.

소감은.. 정말 좋습니다. 안방에는 Bose 사운드터치 웨이브뮤직시스템4를 사용중인데요
디멘션을 구매한 이후로는 음감을 안방에서 하지않고 소파에 앉아서 듣는 경우가 훠얼씬 많아졌습니다.

포칼 블투리시버와 크롬캐스트 오디오로 들을때의 차이도 테스트를 여러번 해봤습니다만..
제 실력으로는 그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블투 리시버도 접속 속도도 빠르고 좋아보입니니다.(현재 사용은 거의 안함)




다음은 영화입니다 (근데 또 음악영화네요) 싱 스트리트를 마이클라우드와 DLNA로 재생한 모습입니다.
영화보는 맛이 있네요. 장르 가리지 않고 좋은 소리를 잘 내준다고 느껴집니다.

사진은 없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게 층간소음이구나 하고 느낀게 있습니다.
수어사이드스쿼드에서 폭탄이 연속으로 터지는 장면인데.. 와 정말.. 소파가 떨린다는걸 느꼇습니다.

공간의 공기를 가만두지 않고 잡고 흔든다고 평하던 누군가의 말씀이 아 이런거구나 하고 알게됐습니다.
둥둥둥 하는 저음의 울림의 정도가 아니고 정말.. 제가 앉은 소파가 떨립니다. (과장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게임(PS4) 입니다. 최근에 위쳐3 확장팩까지 모두 엔딩을 봐온터라 손을 대지 않았지만
테스트겸 몇가지 구동해보았습니다. 사진은 GTA5 입니다. 배경음이 비트가 센 음악인데요. 아주 잘 살려줍니다.
소리가 입체적으로 들립니다. 반사음으로 인해서 그럴리는 없을테지만, 분명히 게임도중 소리가 입체적으로 들린다고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영화/게임/음악/TV(셋탑) 순으로 보통 활용을 하는데요. 정말 만족스럽네요
엄청난 할인을 해서도 120만원에 육박하는 거금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정말 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게 썻는데요~ 포칼 디멘션 요약하면 두가지 인것 같습니다.
1. 칼같은 선명함 / 2. 서브우퍼의 존재감

단점은.. 리모컨이죠 ㅎㅎ (다행히도 와싸다에서 개선품을 구해서 보내준다고 해서 기다리고있습니다. 와싸다 짱!)



포칼 디멘션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을것입니다.

마지막으로, PS4 게임이든, 영화본다고 NAS든, 비싼 스피커든 언제든지 사게 해주고, 같이 즐겨주는 와이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