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잡기 홀릭 [오린이의 항해일지 11]
결국 이번 달 저축도 실패했습니다.
진동을 잡는 인슐레이터때문인데요.
12일이 인슐레이터 행사 마지막날이어서 급하게 구하느라…
이 세계는 그런가봅니다.
시디피와 턴테이블에도 인슐레이터를 설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번 구입 후 인슐레이터 할인행사하는 곳 링크를 걸려고 했습니다만 그저께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제가 효과가 좋다고 이렇게 게시물로 알리건만 저만 구입했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아무도 관심없지만 그래도 꿋꿋히 글을 이어가는 파주회원입니다.
이번 회에서는 상품명과 모델명이 나와서 문제시 상품명을 삭제하겠습니다.
그 상품은 마우스패드예요.
진동잡기에 좋은 마우스패드를 알게되었거든요.
만원도 안 되기는 합니다만 저축 실패는 이런데서 나오죠.

인슐레이터 3개 셋트를 구입했습니다.
배송되자 머릿속으로 연습한데로 순서에따라 오디오 기기들에서 무거운 것을 내리고 기기를 재껴서 인슐레이터를 설치했습니다.

애장하는 CDP에 설치했습니다.
기기발이 조금 뜨네요.
인슐레이터가 검은색에 크롬이 윗부분에 있어 다행히 보기에 흉하지않습니다.

저는 턴테이블에 기계식 EQ를 연결해 사용합니다.
턴테이블 뽐뿌가 오면 이큐의 레버를 올리고 내립니다.
다행히 LP를 많이 듣지않아 그렇게 뽐뿌는 없습니다.
인슐레이터 2개 셋트가 투입되었습니다.
아날로그는 돈 먹는 기계로 보입니다.
케이블, 악세사리 등등해서 턴테이블은 150, 카셋트는 200 정도 들어가네요.
매월 하나씩 하나씩 장만해나가는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긴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셋팅하고 나니 많이 안 사용합니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더욱 많이 사용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전자기기 마트(일렉트로마트)에 가서 전자기기 구경을 했습니다.
키보드 타건감도 보고 새로 나온 감성을 자극하는 전자기기는 없는지 아이쇼핑을 하는데…
마우스 패드나 하나 사야겠다며 패드쪽을 가보니…
대형 마우스 패드가 있는데 사이즈가 90 * 45* 5 입니다.
여기서 잠깐!
세로 45 사이즈요?
맞습니다. 오디오 기기에 꼭 맞는 사이즈입니다.
이 마우스 패드 가운데를 자르면 랙 한 공간에 딱 들여맞습니다.



반으로 딱 잘라 필립스 튜너 아래에 받쳤습니다.
안방, 거실, 작은방해서 연결해 놓은 기기 숫자를 세어보니 스무점입니다.
이 스무점 모두 인슐레이터를 설치할 수 없으니 마우스 패드로 모두 받쳐놓았습니다.
그 모습이 이상하지않고 기기를 존중해보여요.
저는 오디오 기기 아래에 고무받침을 놓는… 기기를 아끼고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인슐레이터가 메인 소스기에 3셋트. 앰프에 2셋트가 들어갔습니다.
한 셋트가 더 있는데 이 인슐레이터는 작은 방 AX-7030 앰프를 받치고 있으며 이 인켈 앰프의 내진 정도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제 AX-7030 리뷰를 써야할진데 급한 일들이 많고 게으르고 싶어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