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라디오를 듣는데 93.1이 잡음이 심해졌습니다.
찍찍찍 거리는 소리가 크네요.
거슬려서 도저히 듣지 못하겠습니다.
채널 돌리다보니 90정도에서 KBS 춘천 클래식 FM이 잡힙니다.
여기는 파주인데요.
아무튼 쿼드 FM3 튜너에서는 90주파수에서 화이트 노이즈가 너무 심합니다.
그래서 AV룸에 있던 저의 비기... 필립스 튜너를 꺼냈습니다.
올 블랙 시스템에서 은장 라디오 튜너를 배치하게 되네요.
필립스 튜너는 화이트 노이즈를 다소 가라앉혀 들을만 합니다.

좌청룡 - LP와 라디오의 아날로그 시스템...

우백호 - 진공관 앰프와 카세트, 플립시계 전원장치, 시디피 RCA 출력의 아날로그 시스템.
디지털은 랙 뒤와 거실 전체 가운데 TV에 숨어있어요.
2시간동안 반팔 젖을 정도로 땀 흘리며 배치해서 기념으로 찰칵~
당분간 이렇게 가네요.